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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맨유 빅4 탈락, 점점 현실화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성적 부진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15라운드가 끝난 현재까지 6승 4무 5패(승점 22)로 9위를 기록중이다. 최근에는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정반대로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시달렸다. 카디프 시티 원정과 토트넘 원정에서 모두 2-2로 비겼더니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렀던 에버턴전과 뉴캐슬전에서는 모두 0-1로 패했다. 최근 홈에서 그것도 빅6가 아닌 팀을 상대로 2연패를 당한 것은 예전의 퍼거슨 체제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맨유는 4위 맨체스터 시티(9승 2무 4패, 승점 29)에 승점 7점 차이로 뒤쳐졌다. 지역 라이벌보다 2경기를 더 이겨도 4위권 진입이 어렵다. 이제는 많은 승점 획득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의.. 더보기
손흥민 7호골, 역시 도르트문트 킬러 손흥민이 리그 7호골을 터뜨리며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2시 30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전반 18분에 득점을 올렸다. 이 골은 레버쿠젠의 1-0 승리로 이어진 결승골이 됐다. 레버쿠젠은 승점 37점(12승 1무 2패)으로 분데스리가 2위를 지켰고 3위 도르트문트(10승 1무 4패, 승점 31)와의 승점을 6점 차이로 따돌렸다. 전반 18분 골 상황은 이랬다. 레버쿠젠의 엠레 찬이 왼쪽 측면에서 마누엘 프리드리히의 패스를 차단했던 볼이 근처에 있던 곤살로 카스트로에게 향했다. 카스트로는 옆쪽에 있던 손흥민이 노마크 상황인 것을 알아채면서 오른발로 패스를 찔러줬고, 손흥민은 자신이 앞에 공간이 비어있자 .. 더보기
손흥민 도르트문트전, 골이 필요한 이유 '손세이셔널' 손흥민(21, 레버쿠젠)이 도르트문트전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함부르크 시절이었던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와의 두 경기에서 두 골씩 터뜨리며 총 4골 넣었던 진가를 이번 경기에서 재현할지 많은 축구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2시 30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진행될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에 출전할 예정이다. 11월 A매치 기간 이후 1주일에 2경기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도르트문트와 상대하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3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우승 2회 및 준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를 달성했던 분데스리가의 강호다. 손흥민이 도르트문트 킬러임을 또 다시 증명할지 주목된다. [사진=손흥민 (C) .. 더보기
수아레즈 4골, EPL 득점왕 달성하나? 리버풀의 간판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즈가 5일 노리치 시티(이하 노리치)전에서 4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했다. 전반 15분과 29분, 35분에 걸쳐 3골 넣으며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달성했으며 후반 29분에 1골 더 추가하며 4골 기록했다. 후반 43분에는 라힘 스털링의 득점을 도우며 4골 1도움 올렸고 리버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날 4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9경기 13골)에 올랐다. 기존 득점 1위였던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11골)를 2위로 밀어냈다. 2013/14시즌에는 수아레즈가 골을 터뜨렸던 경기에서 리버풀이 패하지 않았다. 수아레즈는 9경기 중에 6경기에서 골을 넣었는데 리버풀 성적은 5승 1무였다. 수아레즈의 골이 없었거나 징계로 결장했을 때는 4승 .. 더보기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관전 포인트 4가지 내년 6월에는 전 세계가 브라질 월드컵 열기로 뜨거울 것이다. 과연 어느 팀이 우승하거나 대회를 빛낼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누가 조국의 우승을 이끌면서, 월드컵을 통해 새로운 축구 영웅이 탄생할지 세계인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조추첨이 중요하다. 어느 팀이든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시나리오를 원치 않을 것이며 최소한 16강에 진출하고 싶어할 것이다. 조추첨을 통해 최악의 조를 피하고 최상의 조에 포함되기를 바랄 것이며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월드컵 16강에 진출할지 국민적인 관심이 크다. 한국 시간으로 7일 오전 1시에 진행될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관전 포인트 4가지를 꼽았다. [사진=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을 알리는 국제축구연맹(FI.. 더보기
월드컵 조추첨, 한국의 16강 운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이 한국 시간으로 오는 7일 오전 1시 브라질 바이아주에 속한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진행된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던 32개국은 조추첨을 통해 A조부터 H조까지 8개 조로 나뉘어 배치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한국에게 월드컵 조추첨은 중요하다. 조편성이 무난하면 16강 행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16강 진출 과정이 험난할 수도 있다. 물론 세계 축구팬들도 월드컵 조추첨을 주목하며 자신의 나라가 최상의 조에 편성되기를 바랄 것이다. 어느 나라 국민이든 자신의 조국이 죽음의 조에 포함되지 않기를 원할 것임에 틀림 없다.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서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32개.. 더보기
손흥민, 영국 언론 베스트11 선정의 의미는?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영국의 축구 언론 에 의해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골닷컴 영국판은 현지 시간으로 2일 보도를 통해 분데스리가 14라운드를 빛냈던 11명의 선수를 선정했는데 그 중에 한 명으로 손흥민이 거론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뉘른베르크전에서 2골 넣으며 레버쿠젠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리그 5호골과 6호골을 터뜨렸으며 하세베 마코토, 기요타케 히로시와의 미니 한일전에서도 이겼다. [사진=손흥민 (C) 나이스블루]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11, 어떤 선수들이 포함됐나? 골닷컴 영국판에서는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11을 4-3-3 포메이션으로 분류했다. 골키퍼에는 '홍정호 동료' 마르빈 히츠(아우크스부르크)가 뽑혔다.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무실점 선방을 펼쳤던.. 더보기
위기의 맨유, 웨인 루니가 있어 다행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성적 부진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지난달 25일 카디프 시티 원정 2-2 무승부에 이어 지난 1일 토트넘 원정에서도 2-2로 비겼다. 두 경기 연속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프리미어리그 8위(6승 4무 3패, 승점 22)를 기록하게 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버쿠젠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A조 1위를 사수했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최악의 경우 빅4 탈락 가능성도 있지만, 4위권 안으로 시즌을 마무리할지라도 지금까지의 프리미어리그 성적 침체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사진=웨인 루니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nutd.com)] 맨유의 문제점은 그동안 여러 가지가 제기됐다. 그 중에서 공격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