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 K리그 화두, '더블 스쿼드' 올 시즌 K리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2년 K리그 판도는 대략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정규리그 44경기가 진행되면서 컵대회-6강 플레이오프가 폐지되며, 시즌 후반기 스플릿 시스템에 의해 상위권과 하위권 8팀씩 결정됩니다. FA컵, AFC 챔피언스리그 같은 또 다른 대회를 비롯해서 대표팀 차출까지 포함하면 K리그 선수들은 엄청난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결국, 2012년 K리그 우승팀의 기준은 '더블 스쿼드'가 될 것입니다. 특히 2012년에는 K리그 팀들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상금 규모가 만만치 않은데다 우승팀은 12월 클럽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팀의 재정 확충, 인지도 향상, K리그 발전을 위해서 더 이상 챔피언스리그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더보기 유소년 클럽리그, 명장면 BEST 10 군산 LS 유소년 축구교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던 '현대자동차 2011 KFA 유소년 클럽리그(이하 유소년 클럽리그). 축구 블로거로서 2011년에 가장 재미있게 봤던 축구 대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현장에서 유소년 축구의 생생한 활기를 느끼면서 스포츠가 우리 일상 생활을 건전하고 풍요롭게 가꿀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기대된다는 상투적인 표현을 지양하고 싶은 것은, 유소년 클럽리그의 본래 취지는 축구의 생활화 였습니다. 축구에 재미를 느끼는 유소년 선수들을 늘리며 한국 축구의 저변을 늘리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진=유소년 클럽리그 우승팀. 군산 LS 유소년 축구교실 (C) 효리사랑] 유소년 클럽리그는 아직 몇몇 지역의 잔여 경기가 남았지만 이미 우승팀이 결정되면서 대회를 마치는.. 더보기 박지성 종횡무진, 맨유의 보이지 않는 힘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는 6일 선덜랜드전에서 82분 출전하며 팀의 1-0 승리를 기여했습니다. 전반 45분 웨스 브라운의 자책골이 맨유가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결정타가 됐습니다. 전반 4분부터는 지동원이 부상당한 코너 위컴을 대신하여 교체 투입하면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 됐습니다. 박지성이 자신의 앞선에서 슈팅을 시도했던 지동원쪽으로 달려가는 움직임을 취했고, 두 선수가 근처 공간에서 마주하면서 국내 축구팬 입장에서는 흐뭇한 경기를 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진=박지성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박지성은 경기 종료 후 맨체스터 지역지 를 통해 "근면했지만 선덜랜드를 아프게 하지 못했다"는 부정적 코멘트와 함께 평점 6점을 기록했.. 더보기 박지성vs지동원, 코리안 더비 '빅뱅' 이번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의 최대 관심사는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 입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지동원(선덜랜드)이 동시간대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한국인 선수끼리 맞대결 펼칠지 기대됩니다. 두 선수 모두 시즌 2호골에 도전하며 팀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입니다. 11라운드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아스널의 리그 4연승,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독주, 첼시의 연패 탈출 여부 입니다. 이번 라운드 10경기 중에서 주목할 만한 4경기를 꼽았습니다. [사진=박지성vs지동원 (C) 유럽축구연맹,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 safc.com)] 1. 박지성vs지동원 맞대결 가능성은?(6일 오전 0시, 맨유vs선덜랜드) 맨유와 선덜랜드에게 매.. 더보기 맨유 중원 딜레마, 박지성이 해결하나? *글에 앞서서 : 이 글은 3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리뷰 입니다. 3일 작성했어야 하는 글이지만, 저의 생애 처음으로 엠뷸런스에 탑승하고 병원 두 곳을 다닐 정도로 몸이 아팠습니다. 병원에서 링거 맞아서 머리가 어지러웠는데, 오늘 몸이 회복되면서 정상적인 블로그 활동이 가능함을 밝힙니다. 트위터를 통해서 저의 몸을 걱정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일 오텔룰 갈라티전에서 웨인 루니를 4-4-2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습니다. 루니는 지난 주말 에버턴 원정에서도 4-1-4-1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습니다. 마이클 캐릭, 톰 클레버리가 부상 당했고 대런 플래처의 폼이 평소보다 못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2경기 연속 중원에서 뛰고 있습니다. 맨유 공격수들이.. 더보기 벌써부터 주목되는 EPL 1월 이적시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2011/12시즌 10라운드 일정을 마쳤습니다. 날씨가 쌀쌀한 시기를 맞이하면서 시즌 초반이 끝났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지금까지의 경기를 통해서 20개 팀들의 전력적인 강점과 약점이 드러났으며, 이제는 강점을 최대화시키고 약점 최소화에 주력하는 것이 모든 팀들의 경기력 향상 방안입니다. 그러나 약한 부분을 채우기에는 기존 스쿼드가 버틸지 의문입니다. 앞으로 2개월 남은 1월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계획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선수 영입과 관련된 루머들이 현지 언론에서 끊임없이 제기 될 전망입니다. [사진=지난 시즌 1월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최다 이적료(5000만 파운드, 896억원)를 기록하고 첼시에 이적했던 페르난도 토레스 (C) 첼시 공식 홈페이지(chelseafc.com)].. 더보기 'EPL 3위' 첼시, 과도기에 빠진 이유 첼시의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전적은 6승1무3패(승점 19)입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9승1무, 이하 맨시티)와의 승점 차이가 9점으로 벌어지면서 올 시즌 우승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맨시티 돌풍이 앞으로 지속 될지 모르죠. 앞으로 리그 28경기 남았지만 이미 끝난 10경기 전력을 놓고 보면 우승을 바라기에는 전술적으로 어색합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카를로 안첼로티 전 감독을 경질하고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영입했지만 현재까지 상황이 신통치 않습니다. 그런 첼시는 개막전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비겼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퀸스 파크 레인저스, 아스널에게 패했습니다. 스토크 시티전에서는 90분 동안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끝내 골망을 흔들.. 더보기 맨유vs에버턴, 박지성은 꾸준함의 대명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3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1-6 대패는 충격적인 결과 였습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지역 라이벌 팀에게 대량 실점으로 패한 것은 맨유팬 어느 누구도 납득하기 힘들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축구 인생 최악의 날'이라고 안타깝게 생각했을 정도였죠. 그래서 퍼거슨 감독은 맨시티전 패배 분위기를 추스리기 위해 29일 에버턴전에서 포메이션과 선발 스쿼드에 변화를 줬습니다. 그 중심이 박지성 이었습니다. [사진=박지성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박지성이 속한 맨유는 29일 저녁 8시(이하 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진행된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에버턴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19분 .. 더보기 이전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2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