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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맛집] 육쌈냉면을 아시나요? 서울 관악구 신림동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순대촌' 입니다. 신림동 순대촌은 전국적으로 익히 알려진 명소죠. 하지만 신림동에는 순대촌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림역을 중심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음식점들이 번창했죠. 그래서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즐비하죠. 특히 2006년에 개장했던 은 신림동을 대표하는 맛집입니다. 냉면과 숯불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며, TV 방송에 여럿 소개 되면서 맛집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최근에는 가맹점들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죠. 육쌈냉면 본점이 있는 곳이 바로 신림동입니다. 신림역 3번출구에서 약 50m 떨어진 접근성은 많은 사람들이 식당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여름에는 손님들이 바깥에서 줄을 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 더보기
아스널 무너뜨린 맨유의 쌍둥이 변칙 작전 두 팀 모두 승리가 절박했기 때문에 치열한 격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어느 한 팀이 90분 동안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마치 당연하듯 승리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그들의 경기 운영에서 '강팀 클래스'가 묻어났습니다. 이른바 '쌍둥이 변칙 작전' 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이벌 아스널을 물리치고 첼시-리버풀전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맨유는 13일 오전 2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FA컵 8강 아스널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29분 파비우 다 실바, 후반 5분 웨인 루니가 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4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그런 맨유는 아스널을 상대로 최근 7경기 연속 무.. 더보기
이청용, 위기론 넘긴 FA컵 결승골 통쾌했다 일부 여론이 걱정했던 '이청용 위기론'은 없었습니다. 최근 주전으로 기용되는 빈도가 적어지면서 팀 내 입지가 좁아진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그동안 이청용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냈던 축구팬들은 현 상황을 의연하게 바라봤습니다. 그동안 체력 저하에 시달렸고 아시안컵 차출 여파가 있었기 때문에 휴식이 불가피했죠. 그럼에도 이청용 맹활약은 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원했던 희망 사항이었고, 이청용은 볼턴의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에이스의 기질을 발휘했습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턴)이 시즌 3호골을 넣으며 축구팬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청용은 12일 저녁 9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FA컵 8강 버밍엄 원정에서 팀의.. 더보기
'위기에 빠진' 맨유-아스널 정면 충돌 벼랑 끝에 선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팀들끼리의 정면 충돌입니다. 리그에서 1~2위를 기록중이지만 최근 성적이 저조합니다. 위기에 빠졌지만 그것을 극복할 마땅한 카드가 존재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떻게든 앙숙을 넘어야 체면을 세울 수 있는 것이 두 팀의 현주소 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널이 명문 클럽으로서 자존심 회복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칩니다. 맨유와 아스널은 13일 오전 2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질 2010/11시즌 잉글리시 FA컵 8강에서 맞붙습니다. 두 팀은 2008년 2월 16일(맨유 4-0 승) 이후 3년 1개월 만에 FA컵에서 격돌하며 준결승 진출을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현실을 상기하면, 이 대결에서 패하는 팀은 적잖은.. 더보기
<솔밭사이로> 마음 속 추위를 녹여 준 고깃집 겨울이 지나가면서 그동안의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어느 날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경기도 과천에서 기술표준원에서 고무장갑에 대해서 취재를 했었고, 그 이후에는 경기도 안양 예술공원쪽에 있는 라는 맛집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었습니다. 서울 시민으로서 이번 겨울에 경기도에서 두 가지의 스케줄을 즐긴건 이때가 유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솔밭사이로는 저에게 좋은 추억이 있는 공간입니다. 지금까지 안양 예술공원 안쪽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관광지에 소재한 맛집을 통해서 2011년 봄을 기대할 수 있었고, 추운 겨울을 맛집에서의 따뜻한 온기로 달랠 수 있었습니다. '솔밭'이라는 단어 자체가 겨울에는 따스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기.. 더보기
메시vs베일, 그들의 대결을 보고 싶다 바야흐로 세계 축구는 리오넬 메시(24, FC 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사)의 시대 입니다. 2008/09시즌 바르사의 유로피언 트레블을 이끌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으며 지금도 그 지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올 시즌 38경기에서는 42골 17도움의 경이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 1위(8경기 8골)를 기록중입니다. 2008/09, 2009/10시즌에 이어 세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거머쥐을지 주목됩니다. 메시의 거침없는 질주는 앞으로 계속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동안 많은 경기에 출전했던 피로 및 잠재적 부상을 이겨내고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뽑아내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는 바르사 스리톱의 중앙 공격수로 전환하면서 기존보다 더 많은 골을 .. 더보기
인천 월미도, 겨울과 봄이 공존했던 저녁 지난 4일 금요일 늦은 저녁 이었습니다. 인천의 어느 모 한식당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인터뷰를 마친 뒤, 저와 함께 인터뷰에 참여했던 일행들과 헤어지면서 길거리를 돌아 다녔습니다. 원래는 동인천역 방향으로 나오려고 했는데 길거리를 걷다보니까 인천역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인천역 건물을 보면서 '월미도'라는 단어가 저의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그동안 월미도를 가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그 기회를 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죠. 2009년 10월 추석 연휴 이후로 월미도를 가보지 못했죠. 월미도를 가고 싶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이번 겨울을 보내면서 바다를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빡빡한 일상 속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경우가 흔치 않죠. 지난해 2월 설날 연휴에는 안산 오이도에서 겨울 바다를 봤지만 날씨가 너무 추웠던 .. 더보기
토트넘 돌풍? AC밀란 승리욕 부족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위 팀이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팀을 제치고 8강에 오르는 순간 이었습니다. 유럽 축구의 현 흐름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였죠. 프리미어리그는 여전히 유럽 축구의 패권을 장악중이며 세리에A는 독일 분데스리가에게 유럽 3대 리그 자리를 내주면서 몰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AS로마(이탈리아)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게 두 번 연속 패했다면, 이번에는 AC밀란이 '챔스 DNA'의 위용을 과시하지 못했습니다. 토트넘과 AC밀란의 진검 승부는 무득점 무승부로 막을 내렸습니다. 10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죠. AC밀란이 슈팅 16-7(유효 슈팅 3-1,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