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이클 오언에게서 솔샤르 향기가 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테베즈(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를 잃으면서 공격력이 약해진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웨인 루니가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분전하고 있으나 루니 이외에는 믿을만한 득점원이 없고, 빠른 역습과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던 팀 공격도 이제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공백은 확실하게 메꾸었습니다. 2007년 여름 맨유에서 은퇴한 '슈퍼서브' 올레 군나르 솔샤르(현 맨유 리저브 감독)의 향기가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0)에게서 물씬 풍기는 것입니다. 오언은 올 시즌 맨유의 교체 멤버로서 상대 수비진에 위협을 주는 '결정적 한 방'을 노리고 골까지 넣으며 맨유의 새로운 슈퍼서브로 자리 잡았습니다.. 더보기 아스날, 위건전에서 '크레이지 모드' 빛났다 지난 시즌 FC 바르셀로나의 막강 화력이 지구촌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올 시즌에는 아스날의 득점 본능이 거침없습니다. 프리미어리그 1경기당 3.4골 넣는 폭발적인 득점력, 지난 17일 스탕다르 리에쥬전에서 2골 내주고 3골 넣었던 펠레 스코어 역전극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리고 19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골 넣는 공격축구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골 넣는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전반 24분과 후반 3분에 상대 골망을 흔들며 팀 승리를 주도했고 에두아르두 다 실바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후반 13분과 45분에 추가골을 넣으며 4골 승리를 완성 지었습니다. 아스날의 공격.. 더보기 박지성, 분발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0으로 승리했던 베식타스전은 '산소탱크' 박지성이 선발 출전했다면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을 것입니다. 이날 맨유는 '박지성 경쟁자' 나니-발렌시아의 부진으로 매끄러운 경기를 펼치지 못했고 두 윙어의 부진은 웨인 루니가 전방에서 고립되는 전술적인 문제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발렌시아는 4-3-3에 적합하지 않은 선수였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와 크로스를 띄우거나 드리블 돌파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선수이기 때문에 4-3-3보다는 4-4-2에 더 적합한 윙어였습니다. 베식타스전에서 후반 18분에 팀이 4-3-3에서 4-4-2로 바뀌면서 움직임이 살아난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반면 4-3-3에서는 위치선정 불안으로 많은 볼 터치를 기록하지 못해 루니의 최전방 고립, '나니 패.. 더보기 박지성의 맨유 7위 몸값, '거품 아니다' '산소탱크' 박지성(2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곧 재계약 서류에 사인합니다. 박지성의 매니지먼트사 JS리미티드는 14일 박지성이 맨유와 남은 계약 기간 1년에 2년이 추가된 3년 재계약을 합의했으며 2012년 6월까지 맨유에서 뛰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은 같은 현지 언론사 홈페이지 메인에 올랐으며 정식 계약 날짜는 오는 18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수 JS리미티드 단장은 14일 을 통해 "맨유의 베테랑 긱스(주급 7만 파운드~7만 5천파운드)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우가 격상됐다"며 박지성이 좋은 대우를 받으며 재계약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지성의 재계약 연봉은 지난 시즌에 받았던 연봉 310만 파운드(약 64억원)을 뛰어넘었으며 7만 파운드(약 1억 4200만원)의 주급은 팀 내 7.. 더보기 루니의 '호날두 놀이', 맨유에게 독이다 웨인 루니(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득점포가 거침없는 요즘입니다. 루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 5골로 저메인 디포(토트넘)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1위를 기록중입니다. 2004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섯 시즌 동안 11-16-14-12-12골 넣으며 꾸준히 10골 넘겼다면 이제는 그 이상의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인연 없었던 루니의 꿈이 어쩌면 현실화 될지 모를 일입니다. 루니의 출중한 득점력은 맨유 전력에 큰 보탬이 됐습니다. 루니는 맨유가 5경기에서 기록한 11골 중에 거의 절반인 5골 넣었습니다. 슈팅 숫자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맨유가 5경기에서 날렸던 101개의 슈팅 가운데 33개의 슈팅을.. 더보기 맨유 안데르손, '골칫거리에서 희망으로' 불과 며칠전까지만 하더라도, 안데르손(21)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칫거리 였습니다. 맨유가 2년 전 폴 스콜스의 후계자를 키우기 위해 FC 포르투에서 뛰던 자신의 영입에 1800만 파운드(약 360억원)의 거금을 쏟았지만 아직까지 그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그보다 더 실망스러웠던 것은 날이 갈수록 정체되는 경기력입니다. 공수 모든 기량에 걸쳐 무엇하나 발전된게 없었고 부진한 경기가 점점 늘어나면서 팀 전력의 마이너스를 초래했습니다. 결국 안데르손은 올 시즌 초반 중앙 미드필더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안데르손 이적설로 시끄러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안데르손이 거듭되는 선발 출전 기회 무산에 불만을 품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언쟁을 벌이며 이적을 요.. 더보기 박지성 토트넘전 결장, 오히려 반가웠다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13일 토트넘전 결장으로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박지성이 지난 5일 A매치 호주전 이후 일주일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은 것, 루이스 나니-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주중과 주말 A매치에 모두 뛰었기 때문에 토트넘전 선발 출장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에게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18인 엔트리에서 제외 시켰습니다. 우선,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18인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은 선수의 컨디션을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박지성이 그동안 대표팀 경기 이후에 컨디션 저하로 실전에서 여러차례 부진했기 때문에 퍼거슨 감독이 우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선수 선발은 기량 이전에 경기 당일 컨디션이 더 중요합니다.. 더보기 둥가vs마라도나, 어쩌면 이렇게 다를까? 어쩌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는 '남미 축구의 양대산맥'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다투는 모습을 볼 수 없을지 모릅니다. 브라질이 남미예선에서 9승6무1패 조 1위의 성적으로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을 확정지은 반면에 아르헨티나는 6승4무6패 조 5위의 성적으로 북중미와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최근 남미예선 3연패로 부진한 상황에서 남은 예선 2경기에서도 부진하면 각각 승점 1점 차이로 추격중인 우루과이, 콜롬비아에 밀려 월드컵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게 됩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엇갈린 행보는 축구에서 감독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 지를 알 수 있는 척도입니다. 브라질의 오름세는 카를로스 둥가(46) 감독의 지도력이 빛났기에 가능.. 더보기 이전 1 ··· 701 702 703 704 705 706 707 ··· 7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