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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영입' 레알, 홀딩맨이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은 29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세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올 시즌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의 유로피언 트레블을 이끈 무리뉴 감독을 영입하면서 6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및 두 시즌 연속 무관의 암울했던 과거를 청산하여 유럽 제패를 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무리뉴 감독의 2010/11시즌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설정 됐습니다. 2003/04시즌 FC 포르투, 2009/10시즌 인테르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기 때문에 레알이 거는 기대가 남다를 것입니다. 전임 사령탑이었던 마누엘 페예그리니 전 감독이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역사상 최다 승점(96점)을 기록하고도 챔피언스리그 .. 더보기
사람들이 축구에 열광하는 12가지 이유 부제 : 축구 신간 도서 를 읽고 지금까지 수 많은 축구 경기를 봤지만 머릿속에서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사람들은 축구를 왜 좋아할까?'라고 말입니다. 제가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팀을 상대로 지지 않으려는 끈기와 투지를 발휘하며 전세계인을 열광시키는 모습에 마음 속 전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저와 다를 것입니다. 다른 생각과 다른 풍경 속에서 성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입니다. '지구촌 축구 대제전'으로 꼽히는 월드컵이 그 예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보고서 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이러한 통계를 내놓았습니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은 320만 명,.. 더보기
2010 남아공월드컵 ‘올더레즈(All the reds)’ 월드컵 티셔츠와 함께~! 2002년의 감동. 아직 기억 하십니까? 온 국민을 붉은 물결로 하나되게 만들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황선홍 선수의 첫 골을 시작으로 박지성 선수의 멋진 볼트래핑에 이은 왼발슛, 안정환 선수의 이탈리아전 골든골, 홍명보 선수의 4강을 확정짓는 승부차기 골 등 주옥같은 장면들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뛰는군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지나 이제 얼마후면 전세계인들의 축제인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열리게 됩니다. 또 한번의 기적을 위해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염원하며 붉은 열정으로 모두 뭉칠 준비가 되셨나요^^? 5천만이 Reds로 하나될 때~ ALL THE REDS !! ALL THE REDS (올더레즈)는 전국민이 하나가 되어 태극전사의 새로운 신화창조를 응원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된 슬로건.. 더보기
홀딩맨 김정우, 박지성처럼 믿음직한 이유 지금까지의 활약상을 놓고 보면 소리없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대표팀에 없어선 안 될 중원 옵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허정무호의 살림꾼으로서 맡은 임무를 성실하게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핵심 자원에 비하면 과소평가 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일부 축구팬들이 그를 조롱하는 것이 매우 불편합니다. 허정무호는 박지성-박주영-이청용-기성용으로 짜인 '양박쌍용'이 핵심 자원입니다. 하지만 양박쌍용이 존재한다고 해서 허정무호가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양박쌍용이 빛나려면 그들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헌신하는 선수들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골키퍼와 수비수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지만, 미드필더진에서도 그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선수가 필요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군.. 더보기
아스날, 파브레가스 떠나면 4-4-2 전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의 여름 이적시장 최대의 목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잔류 입니다. 이적시장은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하는 시기지만 아스날은 상황이 다릅니다. 그동안 파브레가스의 공격력에 의지했고 그의 공백을 완전히 해결 할 대체 자원이 없기 때문에 잔류시켜야 하는 입장입니다. 만약 파브레가스가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로 떠나면 아스날의 다음 시즌 전망이 어려울 것입니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25일 잉글랜드 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아스날에 잔류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며칠 전 벵거 감독과의 전화 통화에서 바르사로 떠나는 의사를 전했더니 현지 인터뷰에서도 '아스날에 잔류한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파브레가스는 "나는 월드컵에 집중할 것이다. 이적 .. 더보기
'위기의' 카카, 월드컵에서 1인자 되찾을까? 브라질의 공격형 미드필더 카카(28, 레알 마드리드. 이하 레알)은 불과 3년 전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로 각광 받았습니다. 당시 소속팀이었던 AC밀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휩쓴 것이죠. 상대 수비를 마음껏 헤집고 다니며 직접 골을 넣거나 동료 선수의 골을 엮어내는 카카의 파괴력은 어느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카카는 그 이후부터 호날두-메시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넘겨줬고 올해 초 부터 루니가 메시의 새로운 라이벌로 등장하면서 1인자의 이미지와 멀어졌습니다. 레알의 라이벌 클럽인 FC 바르셀로나의 공격형 미드필더 듀오인 사비-이니에스타와의 무게감에서 밀렸고 그것은 지난해 발롱도르 순위가 증명했습니다.(사비 3위, .. 더보기
'타겟맨' 박주영에 대한 걱정스러운 시선 '박 선생' 박주영(25, AS 모나코)은 지난해 한국의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막중한 공헌을 했던 선수였습니다. 2008년 11월 20일 사우디 아라비아 원정, 지난해 6월 9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정에서 귀중한 골을 넣으며 한국의 승리를 견인했죠. 경기 내용에서도 예전의 부진을 떨치며 자신의 하이 클래스였던 2005년의 모습을 되찾는 듯 했습니다. 당시 박주영의 존재감이 반가웠던 이유는 박지성 중심으로 일변되던 허정무호의 공격 패턴이 기존보다 다채로웠기 때문입니다. 박주영이 왼쪽 측면과 최전방을 번갈아가면서 패스 위주의 경기를 펼치면서 박지성에 의존했던 대표팀의 공격 색깔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박지성은 박주영의 존재감속에서 이타적인 활약에 치중하며 공격 부담을 덜었고, 박주영은 미드필더진.. 더보기
남아공 월드컵, 득점왕 꿈꾸는 킬러는? 지구촌의 축구 열기를 뜨겁게 달아 올릴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불과 20여일 남았습니다. 월드컵은 자국 대표팀의 우승 및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은 선수들이 축구공으로 각축을 벌이는 지구촌 축구 대제전입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녹색 그라운드에서 열띤 경쟁을 벌일 선수들의 각축전이 팬들의 흥미를 끕니다. 그 중에서도 세계 축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득점왕이 주목됩니다. 축구는 상대팀보다 골을 많이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 종목이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득점왕이라는 최고의 명예를 거머쥡니다. 특히 골잡이들에게 있어 월드컵 득점왕은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입니다. 과연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어떤 선수가 득점왕에 오르며 '최고의 황금발'이라는 찬사를 들을지 주목됩니다. 월드컵 4강 진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