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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무득점 그리고 메시 해트트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독일전 무득점, 그리고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 현지 시간으로 9일 저녁에 벌어진 일들입니다. 물론 호날두와 메시는 같은 경기에 뛰지 않았습니다. 호날두는 유로 2012 본선 첫 경기 독일전에서 골이 없었고 팀이 0-1로 졌다면, 메시는 브라질과의 친선전에서 3골을 퍼부었으며 아르헨티나는 4-3으로 승리했습니다. 메이저 대회와 평가전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틀리지 않느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비교가 마냥 좋은 존재는 아니니까요. 그러나 호날두와 메시는 200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줄곧 비교 대상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 선수는 아직 20대이며 적어도 몇년 동안 최상의 축구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호날두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가.. 더보기
유로 2012, 우승팀&최고의 선수는 누구?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하는 유로 2012가 한국 시간으로 9일 오전 1시 폴란드vs그리스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유로 2012 에는 총 16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각 조당 4팀이 편성됩니다. 조 1~2위팀은 8강에 진출하며 7월 2일 오전 3시 45분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대결이 펼쳐집니다. 어느 팀이 유럽 축구 최고의 대표팀으로 거듭날지, 누가 유로 2012를 화려하게 빛낼지 벌써부터 지구촌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유로 2012 조 편성 / 사진 출처 :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메인(uefa.com)] 1. 유로 2012 우승 후보, 스페인vs독일vs네덜란드 유로 2012의 대표적인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입니다. 스페인은 유로 2008, 2010년 .. 더보기
4명의 마리오, 유로 2012 빛낼까? 마리오(Mario).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캐릭터입니다. 다수의 20~30대 분들은 어렸을적에 '슈퍼 마리오' 게임을 하셨을 겁니다. 마리오는 악당 쿠퍼를 제압하기 위해 걸어다니면서, 공중을 날면서, 파이프를 타면서, 버섯과 별 아이템을 따면서, 동전 100개를 먹으면 목숨을 늘리게 됩니다. 이렇게 온갖 행동을 취하며 여러판을 깨면 쿠퍼와 대결합니다. 최근에는 마리오가 주인공인 어느 모 레이싱 게임 시리즈가 출시되었죠. 마리오라는 캐릭터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존재입니다. 축구 선수 중에서 '슈퍼 마리오'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선수들이 있습니다. 마리오 괴체(20, 도르트문트) 마리오 고메스(27, 바이에른 뮌헨. 이상 독일) 마리오 발로텔리(22, 맨체스터 시티)가 그들입니다. 국내.. 더보기
블로거가 예상한 유로 2012 8강 진출팀 유로 2012 우승팀을 맞추는 것은 어렵지만 8강 진출팀을 예상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지금까지의 유로 대회는 늘 이변이 존재했고 우승 후보팀이 갑작스러운 부진에 빠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유로 2012는 폴란드-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하면서 1번 시드에 배정되었으며 몇몇 우승 후보 및 다크호스들이 2~4번 시드로 분산됐습니다. 그 결과, 개최국 두 팀이 속한 A조는 절대 강자가 없으며 B~D조는 예측 불허의 접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예상하는 유로 2012 8강 진출팀은 이렇습니다. A조 : 폴란드, 그리스, 러시아, 체코(러시아, 폴란드 8강 진출 예상) A조는 4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개 국가 모두 강팀이 아닙니다. 그리스와 러시아는 각각 유로 2004 우승, 유로 2008 4강을 달성.. 더보기
유로 2012 약팀 돌풍 가능성, 4가지 이유 유로 2012 우승은 스페인-독일-네덜란드의 3파전으로 예상됩니다. 스페인은 디펜딩 챔피언이며 독일은 대표팀 및 분데스리가 경쟁력이 예전보다 강해졌습니다. 네덜란드는 실리 축구에서 공격 축구로 변신하는데 성공하면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시절보다 매력적인 경기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많은 축구팬들도 세 팀 중에 한 팀을 유로 2012 우승 후보로 꼽겠죠. 하지만 의외의 팀이 유로 2012에서 우승할지 모릅니다. 유로 1992 우승팀 덴마크, 유로 2004 우승팀 그리스가 대표적 예 입니다. 유로 2008에서는 러시아-터키가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유로 2012에서는 약팀의 돌풍이 재현될 여지가 충분합니다. 유로 2012 약팀의 돌풍, 재현될까? 그 이유는 4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더보기
카가와 맨유행, 일본의 EPL 도전 성공? '일본 축구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23)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성사됐습니다. 맨유는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가와를 데려오기 위해 도르트문트와 합의한 것을 기쁘게 발표한다. 남은 것은 메디컬 테스트와 잉글랜드 워크 퍼밋 발급이며 6월말까지 완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카가와 본인은 잉글랜드 를 통해 "이적이 완료되지 않았다. 서명을 안했다"며 맨유행이 100% 확정되지 않았다는 뜻을 전했지만, 맨유 오피셜은 구단끼리의 합의를 말합니다. 카가와 맨유 이적은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을 놓고 봤을때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불과 3년전까지는 J2리그(세레소 오사카)에서 뛰었습니다. 2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 되었죠. 그랬던 선수가 2009년 J2리.. 더보기
구자철 임대 연장, 축구 선수는 뛰어야 한다 구자철이 올 시즌 후반기에 이어 다음 시즌에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합니다. 원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가 현지 시간으로 4일 구자철 임대 연장을 발표했습니다. 구자철은 지난 1월 이적시장 마감 당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되었으며 15경기 동안 5골 터뜨리며 팀의 강등을 막아냈습니다. 팀 내 에이스급 활약을 하면서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임대 연장 제안을 받은 끝에 2013년 6월 30일까지 임대팀에 1년 더 머무르기로 했습니다. 일부 여론에서는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연장을 아쉬워합니다. 아우크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보다 더 좋은 클럽으로 이적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죠. 국내 언론에서는 함부르크, 레버쿠젠이 구자철을 원했다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BUT 15위 함부르크는 14위 아우크스부.. 더보기
잉글랜드, 유로 2012에서 절실한 것은? 현실적으로 잉글랜드의 유로 2012 우승 가능성은 낮습니다. 본선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감독 교체를 단행한 것, 웨인 루니가 본선 2경기에 나올 수 없는 것, 가레스 배리-프랭크 램퍼드-게리 케이힐이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원인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우승 전망이 어려운 결정적 요인은 그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유럽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프리미어리그의 스타급 선수들이 하나의 팀으로 뭉쳤지만 기대했던 성과가 미미했습니다. 그렇다고 잉글랜드가 유로 2012에서 쉽게 무너질 수준까지는 아닐 겁니다. 골키퍼 조 하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눈부시게 성장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고질적 문제였던 골키퍼 부재를 해결할 적임자로 떠올랐습니다. 삼사자 군단의 지휘봉을 잡은 로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