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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럽 최고의 공격력 되찾았다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유럽 최고의 공격력을 되찾으며 AC밀란을 제압했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4시 45분 캄 노우에서 펼쳐진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AC밀란전에서 4-0 대승을 거두었다. 1차전 원정 경기 0-2 패배를 2차전 홈 경기에서 4-0 완승으로 역전하면서 1~2차전 통합 스코어 4-2 우세에 의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사는 전반 5분과 40분 리오넬 메시의 골에 의해 2-0으로 앞서면서 통합 스코어 동점을 이루었다. 후반 10분에는 다비드 비야, 후반 47분에는 호르디 알바의 득점으로 통합 스코어 역전에 성공하면서 AC밀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안겨줬다. 특히 메시는 2차전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1차전에서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날리지 .. 더보기
호날두-베일-팔카오, 올해 여름 이적? 부제 : 미리보는 2013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 (1) Big 5 누구? 아직 2012/13시즌 유럽 축구가 끝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축구 스타들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팀을 떠날 것으로 주목을 끄는 선수들의 네임벨류가 매우 굵직하다. 지금 기세라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구촌 축구팬들의 시선을 끌어 모을 대형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혹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이적이 실현될 수 있다. 지난해 여름 아스널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틀었던 로빈 판 페르시가 대표적인 예. 물론 이적설은 단순한 루머에 불과하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은 겨울 이적시장보다 선수 이동의 폭이 크다. 겨울 이적시장에 비해 대형 선수의 이적이 빈번하다. 올해 여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과연 올해 여름.. 더보기
QPR 잔류 조건, 9경기에서 5경기 이겨라 박지성과 윤석영이 소속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최근 프리미어리그 2연승을 기록중이다. 지난 3일 사우스햄프턴전 2-1 승리에 이어 10일 선덜랜드전에서 3-1로 이긴 것. 여전히 꼴찌(4승 11무 14패, 승점 23점)에 머물렀으나 19위 레딩과 승점 동률을 이루었으며 17위 애스턴 빌라를 승점 4점 차이로 추격중이다. 강등권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나타났다. 그러나 QPR의 강등권 탈출 여부는 여전히 확신하기 어렵다. 남은 9경기에서 많은 승점을 얻지 못하거나, 위건과 레딩 같은 18~19위 팀들이 잔여 경기에서 분발할 경우 강등권 탈출은 힘들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지으려면 많은 경기를 이겨야 한다. 물론 꼴찌팀으로서 남은 9경기를 모두 이기기에는 버겁다. 지난 4시즌 .. 더보기
맨유vs첼시, FA컵 8강 승리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강팀의 자존심을 걸고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두 팀은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1시 30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2/13시즌 잉글리시 FA컵 8강 맞대결을 펼친다. FA컵 우승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 주중 유럽 대항전에서 패배의 아픔을 겪었던 공통점이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지는 팀은 후유증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홈팀 맨유는 첼시전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을 분풀이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지난 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것도 홈에서 당한 패배여서 충격이 컸다. 첼시는 8일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2차전 홈 경기에서.. 더보기
'박지성 있음에' QPR, 거침없는 2연승 '산소탱크' 박지성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2연승을 공헌했다.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0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선덜랜드전에 풀타임 출전하여 팀의 3-1 승리를 공헌했다. 스테판 음비아와 중앙 미드필더를 형성하며 빼어난 수비력과 안정적인 공격 조율을 과시하며 3월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QPR은 전반 20분 스티븐 플래처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전반 30분 로익 레미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25분 앤드로스 타운젠드, 후반 30분 저메인 지나스 득점에 의해 3-1로 이기면서 프리미어리그 4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19위 레딩과 승점 23점 동률을 나타냈으며(득점에서 11골 열세로 꼴찌) 17위 애스턴 .. 더보기
루니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현실 가능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몇몇 주축 선수들은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이적설로 주목을 끌었다. 웨인 루니, 네마냐 비디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그들이며 얼마전에는 다비드 데 헤아의 레알 이적설이 제기됐다. 데이비드 베컴(2003년) 뤼트 판 니스텔로이(2006년) 가브리엘 에인세(2007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09년) 같은 맨유의 스타들이 레알로 떠난 영향이 컸다. 특히 베컴, 판 니스텔로이, 호날두는 맨유의 에이스였다. 아무리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라도 언젠가는 레알로 떠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최근에 또 불거진 루니의 레알 이적설은 결코 어색하지 않다. 루니는 2004년 여름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하면서 맨유에 없어서는 안 될 독보적인 존재로 떠올랐다. 그와 동시에 이적설, 방출.. 더보기
3월에 강한 박지성, QPR 4승 이끌까? 부제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프리뷰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 유독 3월에 강했다. 2007년 3월 17일 볼턴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2골 넣었으며, 2009년 3월에는 맨유 팬들이 뽑은 3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3월 다섯 경기에서 1골 2도움 기록했던 것. 2010년 3월에는 AC밀란, 리버풀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3월의 사나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이적 이후에도 3월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지난 3일 사우스햄프턴전에서 후반 32분 제이 보스로이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1 승리를 공헌했다. 그 이전까지 3경기 연속 결장했으나 사우스햄프턴전 활약에 의해 붙박이 주전을 되찾을 발판을 마련했다.. 더보기
과연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까?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면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은 시간 문제였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프리메라리가 2연패 실패(거의 확정적)만을 놓고 볼 때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유지하기는 힘들어 보였다. 오는 5월 치러질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우승을 달성해도 레알 마드리드의 10번째 유럽 제패를 이끌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질론을 잠재우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이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무리뉴 감독의 운명이 결정되는 경기였다고 볼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16강 2차전에서 자신이 '스페셜 원'임을 재입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나니가 퇴장 당한지 3분 뒤 알바로 아르벨로아를 빼고 루카 모드리치를 교체 투입한 선택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