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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고 이적료, 올해 여름에 깨질까? 유럽 축구의 올해 여름 이적시장은 '역대급 이적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2/13시즌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AS모나코와 맨체스터 시티가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지출했다. 특히 AS모나코는 이적시장의 거물이었던 라다멜 팔카오와 계약하는데 6000만 유로(약 889억 원, 추정)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의 거물이었던 네이마르는 FC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틀면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41억 원)를 기록했다. 벌써부터 빅 사이닝이 몇 차례 성사되면서 앞으로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참으로 흥미롭다. 이러한 이적시장 분위기는 예전보다 무언가 심화된 느낌이다.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부자 클럽까지 증가했다. '돈'이 소속팀의 경기력과.. 더보기
아스널 EPL 우승, 과연 그날이 올 것인가? '프로는 돈이다'라는 말이 실감난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은 외국 자본에 인수된 이후부터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며 유럽 축구의 새로운 빅 클럽으로 거듭났다. 다수의 강팀들도 이적시장 때마다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는데 많은 이적료를 지출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1부리그에서 승격한 AS모나코가 유럽 축구의 새로운 부자 클럽으로 떠올랐다. 팀 전력을 강화하는데 있어서 두둑한 자금을 확보하고 돈을 쓰는 것은 이제 기본이 되었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돈 때문에 기업구단과 시도민구단의 양극화가 존재한다. [사진=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rsenal.com)] 아스널이 2003/04시즌 이후 9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한 근본적 원인은 다른 강팀.. 더보기
'벌써 874억 투자' 맨시티가 심상치 않다 어쩌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에 제동을 걸 수도 있다. 2012/13시즌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두 명의 대형 선수 영입에 5100만 파운드(약 874억 원, 추정)를 투자했다. 벌써부터 선수 보강에 엄청난 돈을 쏟으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되찾으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승승장구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맨시티는 스페인의 오른쪽 윙어 헤수스 나바스, 브라질의 수비형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를 영입했다. 나바스 영입은 그의 소속팀 세비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현재 스페인 대표팀 차출에 의해 메디컬 테스트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서 알려진 이적료는 1700만 파운드(약 291억 원)로 알려져 있다. 맨.. 더보기
손흥민 레버쿠젠 이적, 나쁘지 않은 이유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의 차기 행선지가 레버쿠젠으로 기울어지는 모양새다. 독일 축구 전문지 가 현지 시간으로 5일 손흥민의 레버쿠젠 이적설을 제기한 것. 예상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5억 원)를 언급했으며,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 첼시로 떠날 안드레 쉬를레를 대체하여 왼쪽 윙 포워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쉬를레는 최근 첼시 이적설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키커는 독일에서 신뢰도가 높은 언론사로 유명하다. 단순한 이적설을 전하는 언론사와는 차원이 다르다. 손흥민의 레버쿠젠 이적 확률이 높아졌다고 판단해도 될 듯하다. 차기 행선지가 갑작스럽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 다른 클럽에 의해 하이재킹되거나 레버쿠젠이 함부르크가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못하는 시나리오를 염두해야 한다. 특.. 더보기
'첼시 복귀' 무리뉴의 과제는 챔스 우승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 복귀했다. 2007년 9월 이후 5년 9개월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것. 특히 첼시와의 계약 기간 4년이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감독의 계약 기간은 2~3년이 많으며 첼시의 전임 사령탑이었던(임시 감독 제외) 로베르토 디 마테오 전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이었다. 첼시가 무리뉴 감독에게 4년을 맡긴 것은 그의 능력을 믿고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특정 팀을 4년 동안 지휘한 적이 없었다. 과연 첼시에서 계약 기간을 채울지 주목된다. 무리뉴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반드시 유럽을 제패해야 첼시의 감독직을 유지할 명분을 얻는다. 지금까지 첼시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 및 저조한 성적이 빌미가 되어 경질된 .. 더보기
레드불 스트리트 스타일, 색다른 축구의 매력 여러분들은 어떤 계기로 축구를 좋아하셨나요? 아마도 많은 분은 한국 축구 대표팀을 꼽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스포츠 콘텐츠중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결정타가 됐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후의 젊은 세대는 어떤 경로로 축구를 좋아했을까요? 저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유명 축구 선수의 개인기와 하이라이트를 담은 동영상을 즐겼던 젊은 축구팬이 많을 겁니다. 이들에게 좋아하는 선수를 물어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가 빠짐없이 등장하죠. 두 축구 영웅의 동작 하나 하나가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케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며 축구팬들은 축구 묘기를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팬들에게 "프리스타일 축구가 뭐에요?"라고 물어보면 "잘.. 더보기
스페인의 EPL 침공은 '현재 진행형'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는 아마도 스페인 국적의 인물이 아닐까 싶다. 후안 마타(첼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산티 카솔라, 미켈 아르테타(이상 아스널) 등 스페인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 시대를 열었다. 2012/13시즌에는 미구엘 미추(스완지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 오른 성장세에 힘입어 소속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공헌했다. 스페인 출신 감독도 우승을 달성했다. 라파엘 베니테즈 전 첼시 감독(현 나폴리)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위건 감독은 각각 소속팀의 유로파리그, FA컵 정상 등극을 이루게 했다. 스완지 시티의 캐피털 원 컵 우승을 지휘했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덴마크 국적이지만 현역 선수 시절 스페인 무.. 더보기
모나코로 향하는 팔카오가 안타까운 이유 라다멜 팔카오의 차기 행선지가 AS모나코로 굳히는 분위기다. 이미 모나코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 공식 발표를 앞두게 됐다. 예상 이적료는 4500만~6000만 유로(약 660억 원~881억 원)이며 연봉 1400만 유로(약 204억 원)에 5년 계약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쩌면 최근 유럽 축구 소식을 모르고 지냈던 축구팬에게 팔카오 모나코 이적은 충격적일 것이다. 팔카오의 실력만 놓고 보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현 소속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잘 나가는 클럽이었다면 FIFA 발롱도르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를 수도 있었다. 2012년 FIFA 월드 베스트 11에서는 메시-호날두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거의 1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