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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잔류, 어쩌면 정답일 수도 있다 지동원이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0시에 펼쳐졌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 깜짝 선발 출전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거스 포옛 감독 부임 이후 이렇다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팀이 꼴찌 탈출에 어려움을 겪는데다 공격력 난조까지 겹치면서 애스턴 빌라전에 나오게 됐다. 주력 선수들이 박싱데이 기간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던 것도 지동원 깜짝 선발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지동원의 애스턴 빌라전 선발 출전은 소속팀 선더랜드가 그의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지동원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로 떠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특히 도르트문트 이적설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포옛 감독이 이적 제의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지동원을 이번.. 더보기
아스날 카디프, 김보경 맹활약 펼칠까? 지난 주말 선더랜드전을 빛냈던 김보경(카디프 시티, 이하 카디프)이 아스날 원정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지 기대된다. 김보경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0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아스날 원정에 출격할 예정이다. 선더랜드전에서 후반 33분까지 뛰었던 만큼 아스날전 선발 출전에 있어서 체력적인 어려움이 크지 않을 것이다. 붙박이 주전 진입을 위해서는 선더랜드전에서 맹활약 펼쳤던 기세를 아스날전에서도 이어가야 한다. [사진=김보경 (C)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remierleague.com)] 원정에 약한 카디프, 부상 딜레마 아스날...두 팀의 약점 아스날과 카디프는 이번 경기를 서로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 더보기
유재석 무관, 저는 메시가 떠올랐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TV 프로그램의 연말 시상식에서 가장 익숙했던 장면은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재석은 2005년 KBS 연예대상부터 2012년 SBS 연예대상에 이르기까지 8년 연속 공중파 3사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국민MC', '1인자'라는 이미지를 굳혔던 것도 공중파 3사 대상의 영향이 큽니다. 그러나 유재석은 '공중파 3사 기준으로' 2013년 무관에 그쳤습니다. KBS 연예대상은 김준호, MBC 연예대상은 '일밤-아빠! 어디가?'팀, SBS 연예대상은 김병만에게 돌아갔습니다. 유재석이 공중파 3사의 연말 시상식에서 받았던 대상은 없었습니다. 일부 여론에서는 유재석이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무관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백상예술대상은.. 더보기
이강인, 솔다도 극찬 받았던 한국 축구 유망주 스페인에서 성장중인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얼마전에는 FC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활동중인 15세 유망주 이승우가 소속팀과 5년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발렌시아 유스에서 활약중인 올해 12세 이강인이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이자 발렌시아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로베르토 솔다도의 극찬을 받았다. 솔다도는 전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3시즌 동안 많은 골을 넣으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가 이강인을 칭찬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솔다도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느 유소년 대회 경기를 보면서 10번 선수를 칭찬하는 멘션을 띄웠다. 그러자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에 발렌시아 골키퍼로 활약했던 산티아고 카니자레스는 그 선수가 이강인이라는 리플을 달았다. 한국에서.. 더보기
미스터피자 50% 할인, 오마이립 맛있어요 이미 크리스마스는 끝났지만 이날 저녁에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미스터피자 오마이립을 먹었죠. 그것도 50% 할인 가격으로 말입니다. 2013년 12월 25일은 T멤버십 착한기변 반값Day 였습니다. T멤버십 포인트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미스터피자를 절반 가격으로 저렴하게 먹었습니다. SK텔레콤 이용자로서 T멤버십이 이래서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피자를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피자를 좋아하는 것처럼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빠른 시간내에 배부르게 음식을 먹어서 편리합니다. 다만, 가족들과 함께 식사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평소 피자를 즐겨먹지 못했습니다. 제가 혼자서 피자 한 판을 먹을 만큼의 대식가는 아니니까요. 두 조각도 배부릅니다. 그.. 더보기
맨유, 헐시티전 역전승 원인 살펴봤더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헐시티전에서 기적 같은 역전승을 달성했다. 스코어를 0-2에서 3-2로 뒤집었던 것. 전반 4분 제임스 체스터, 전반 13분 데이비드 메이러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전반 19분 크리스 스몰링, 전반 26분 웨인 루니가 득점을 올리며 전반 초반 2실점을 만회했다. 후반 21분에는 체스터가 자책골을 범하는 행운이 따랐고 경기 막판 헐시티의 총공세를 막아낸 끝에 3-2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각종 대회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 중에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9위에서 7위(9승 4무 5패, 승점 31)로 뛰어 올랐다. 4위 리버풀(11승 3무 4패, 승점 36)과의 승점 차이가 5점이며 앞으로 남은 박싱데이.. 더보기
손흥민 이승우, 한국 축구 변화의 주역 오랫동안 축구를 좋아했던 팬들은 1990년대 일본 축구 최고의 골잡이 미우라 가즈요시(요코하마 FC)를 기억할 것이다. 당시 한국 킬러로 유명했던 미우라는 브라질 유학파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유망주 시절에 브라질에서 축구를 배우면서 성장했으며 산투스를 비롯한 여러 브라질 클럽에서 활동했다. 그는 현지에서 기본기와 개인 기술을 연마했고 일본으로 돌아와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성장했다. 1997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일본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멤버로 활약했다. 미우라만 축구 유학을 떠났던 것은 아니다. 수많은 일본인 유망주들이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갔다. 아마도 그 선수들이 모두 성공하지 않았겠지만 이러한 스토리가 한국에서 널리 알려지자 외국에서 축구를 배우는 한국의 유망주들이 서.. 더보기
헐시티 맨유, 명예회복이냐? 이변이냐? 영국에서 12월 26일은 박싱데이(Boxing Day)로 불린다. 이날은 크리스마스 다음 날이자 공휴일이며 각종 스포츠 경기와 축제가 활성화된다. 그 중에는 축구도 포함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속하는 팀들은 박싱데이를 전후로 여러 경기들이 편성되면서 내년 1월초까지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12월 26일에는 항상 축구 경기가 펼쳐졌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다. 이번 박싱데이에서 주목해야 할 경기 중에 하나가 헐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이다.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후 9시 45분 KC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영국 현지에서는 낮 경기에 편성됐다. 맨유는 헐시티 원정에서 프리미어리그 3연승에 도전하며 8위로 떨어졌던 순위를 6~7위로 회복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반면 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