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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맨유, 강팀으로서 완벽함이 부족하다 아무리 축구를 잘하는 팀이라도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유럽 챔피언' FC 바르셀로나는 공중볼 공격이 강한 팀은 아닙니다. 시즌 초반에는 3-4-3 포메이션의 수비 불안을 노출했습니다. 진정한 강팀은 강점이 부각되면서 약점이 최소화되어야 합니다. 중요한 경기일 때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강팀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강팀의 전형적인 매력이 묻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위,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2위, 칼링컵 8강 진출의 성적이 결코 나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게 1-6으로 대패를 당하면서 리그 선두자리까지 내줬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2강 탈락 .. 더보기
챔스 32강 3차전, EPL 빅4 행보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20일 새벽 3시 45분에 진행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3차전은 국내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양박' 박지성-박주영 출전 가능성을 비롯해서 프리미어리그 빅4에게 '열심히 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형성됐습니다. 이름값을 놓고 보면 16강 진출을 예상하기 쉬운 전력이지만 1~2차전 모두 승리가 없었습니다. 특히 맨체스터 두 팀은 이번 주말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력을 가다듬을 예정입니다. 그날 경기 흐름이 라이벌전을 준비하는 분위기에 영향을 끼칠지 모릅니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빅 이어' (C) 효리사랑] 1. 맨시티, 챔스 1승 위한 '절호의 기회'(19일 03:45, 이티하드 스타디움) 맨시티는 프리미어.. 더보기
챔스 32강 본선, 흥미로운 8가지 이유 '별돌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은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굵직한 이슈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조추첨이 실시되면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주호(FC 바젤)의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가 주목되며, 바이에른 뮌헨-비야 레알-맨체스터 시티-나폴리가 A조에 포함되면서 '죽음의 조'가 됐습니다. 그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약한 면모를 보였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전 소속팀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복수할지 여부도 관심거리입니다.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이 흥미로운 8가지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우선,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조추첨 결과는 이렇습니다.(글에서 일부 팀명은 줄임말로 표기) A조 : 바이에른 뮌헨, 비야레알, 맨체스터 시티, .. 더보기
하이네켄 맥주 광고, 축구의 세계화를 지향하다 지난 5월 29일 새벽 이었습니다. 수많은 한국 축구팬들은 이른 시간에 TV를 시청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맞붙는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봤습니다. 올 시즌 최고의 유럽 클럽팀을 가리는, 잉글랜드 챔피언과 스페인 챔피언의 수준 높은 경기력을 기대하는, '산소탱크' 박지성의 맹활약 및 우승을 바라는, 또는 바르사 우승을 바라는 각양각색의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죠. 바르사 유럽 챔피언 등극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두 거인의 치열한 혈투는 여전히 축구팬들의 머릿속에 생생히 떠오릅니다. 분명한 것은, 축구팬들이 박지성 한 명의 활약만 지켜보기 위해서 새벽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시청했던 것은 아닙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더보기
결승전에서 최선 다했던 박지성에게 박수를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환한 표정으로 빅 이어(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장면은 결국 현실이 되지 못했습니다.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의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았음을 감안할 때, 만약 맨유 우승이 이루어졌다면 유럽 진출 이후 가장 화려한 시즌을 보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우승을 위한 세번의 도전은 모두 실패로 끝났습니다. 맨유가 바르사에게 1-3으로 패하여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그럼에도 박지성은 결승전에서 열의를 다했습니다.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려는 자세가 뚜렷했습니다. 특히 수비에서 말입니다.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끊임없는 협력 수비를 펼쳤고, 상대 공격을 직접 차단하며 역.. 더보기
맨유 우승 실패, 박지성 활약 빛바랬다 많은 축구팬들이 기대했던 '산소탱크' 박지성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출전&우승 시나리오는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박지성은 결승전에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상대팀 전력이 너무 강했습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박지성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제치고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바르사는 29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에서 진행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맨유전에서 3-1로 승리하여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전반 27분 페드로 로드리게스 레데스마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전반 34분 웨인 루니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9분 리오넬 메시가 결승골을 작렬하며 맨유의 기세를 잠재웠습니다. 후반 25분.. 더보기
박지성, 맨유 챔스 우승의 키 플레이어 국내 여론에서는 오는 2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전을 앞두고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을 향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지성이 유럽 최고의 축구 대회 결승전에 선발 출전하여 맨유의 우승을 이끄는 시나리오를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죠. 선수 본인의 꿈이자 목표이기도 합니다. 지난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웃지 못했던 산소탱크가 웸블리에서 보람찬 미소를 지을지 주목됩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박지성이 바르사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2007/08시즌, 2008/09시즌 결승전에 비하면 기정 사실이나 다름없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도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죠.(아스널 에이스 파브레가스까지) 2007/.. 더보기
'1골 1도움' 박지성, 나니보다 강했던 공격력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은 더 이상 골이 부족한 윙어가 아닙니다. 올 시즌 공격 포인트를 봐도 알 수 있죠. 그의 공격력이 달라졌음을, 미들라이커로 진화했음을 입증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전을 앞두고 자신과 함께 선발 출전 경쟁 관계인 루이스 나니보다 공격력이 강했습니다. 박지성은 2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 블랙풀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20분 문전 쇄도 과정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왼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날리며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팀이 1-2로 밀렸던 후반 17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