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지성, 3월의 선수 후보의 의미는? '산소탱크' 박지성(2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선정한 3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습니다. 박지성이 소속된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는 25일 날짜로 3월에 좋은 활약을 펼친 5명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라이언 긱스를 비롯해서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즈, 존 오셰이에 이어 박지성의 이름이 포함 되었습니다. 맨유 홈페이지는 "뉴캐슬전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골을 어시스트했던 것을 비롯 분주했던 한달의 하이라이트를 보냈다. (지난 8일 FA컵) 풀럼전에서는 팀의 네번째 골을 넣었다"며 자신을 3월의 선수 후보에 올렸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지성은 현재 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시한 투표를 통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박지성은 3월의 선수로 뽑힌 것이 아닌 후보에 올라있지만 그.. 더보기 '맨유=호날두' 공식은 더 이상 없다 당초 예상과는 다릅니다. 불과 지난 12일 인터밀란전 2-0 승리까지만 하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리그 3연패 및 퀸투플(5관왕) 달성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4일 리버풀전 1-4 대패, 22일 풀럼전 0-2 완패를 당하면서 5관왕 전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불과 리버풀전 패배까지만 하더라도 일시적인 고전으로 보는 외부의 견해가 많았지만 풀럼 원정에서 1964년 이후 45년 만에 무릎을 꿇으면서 앞날 일정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완전한 내림세에 빠진 것이죠. 지난 시즌 중반까지 리그 선두로 잘 나가던 아스날이 지난해 2월 22일 버밍엄 시티전 2-2 무승부 이후 끝없이 삐끗했던 것 처럼 맨유의 앞날 또한 '안갯속' 입니다. 오는 4~5월에 최대 16경기.. 더보기 흔들리는 맨유, '승리 의지'가 없다 아무리 강팀이라도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부족하면 좋은 성과를 달성하기가 어렵습니다. 선수들이 무성의한 경기력을 일관하면 상대팀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전술은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그런 팀은 마치 당나라 부대를 보는 것 처럼 '의지박약' 혹은 '오합지졸'이나 다름 없습니다. 놀랍게도, 그 팀이 바로 '그동안 거침없이 잘 나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였습니다. 올 시즌 클럽 월드컵과 칼링컵 우승, 프리미어리그 1위로 거칠 것 없는 행보를 달려왔던 맨유의 기세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4일 리버풀전에서 1-4 대패를 당하더니 22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습니다. 마치 저주에 빠.. 더보기 박지성의 기동력, 맨유에서 최고였다 역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 대결은 짜릿 했습니다. '붉은 전쟁(레즈 더비)'으로 회자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의 라이벌전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명승부였습니다. 경기는 리버풀의 4-1 승리로 끝났지만 두 팀 선수들이 보여줬던 뜨거운 열정은 지구촌 축구팬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했습니다. 이날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보여준 패스와 몸싸움, 전술적인 움직임은 역시 세계 '톱 클래스' 였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들끼리의 경기였기에 '너를 이겨야 내가 산다'는 선수들의 각오는 비장했고 올드 트래포드를 가득 메운 7만 팬들의 함성 또한 우렁찼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팬들에게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박지성의 활약 여부였습니다. 두 사람 이상의 몫을 능히 해내는.. 더보기 '맨유 킬러' 꺾은 퍼거슨이 강해진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23년 장기집권하여 24개의 크고 작은 우승 메달을 받았던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68).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용병술과 두꺼운 선수층을 최대한 활용하는 스쿼드 로테이션 시스템,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 선수를 아들처럼 아끼는 친근함, 강력한 카리스마 등등 명장의 요소를 모두 갖춘 최고의 지도자입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에게는 자신을 괴롭히던 천적이 한 명 있었습니다.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는 조세 무리뉴 인터 밀란 감독이 있기 때문이죠. FC 포르투와 첼시 사령탑을 맡았던 무리뉴 감독에게 12전 1승4무7패(맨유vs인터밀란 1~2차전 전적 제외)로 부진했으니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면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 사령탑을 맡던 20.. 더보기 박지성, AGAIN 2005 꿈꾸는 사나이 유럽 제패를 위해 UEFA 챔피언스리그에 발을 내딛었던 32개 팀 중에 절반이 지난해 가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16강 1차전을 거쳐 오는 11일과 12일에 열릴 2차전에서 8강에 진출할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처럼 패자부활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16개의 팀들이 8강에 진출하기 위해 2차전에서 모든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한 팀은 웃어야 하고 다른 한 팀은 울어야 하지만 팬들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흥미진진한 대결입니다.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2차전에 대한 관심사는 높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팀들 중에 유일한 한국인 선수가 대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오는 12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 더보기 박지성, 맨유 10호골은 '노력의 결과'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수직 상승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노력의 차이는 곧 결과의 차이이며, 이 같은 인생의 진리는 축구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산소 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드디어 해냈습니다. 8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FA컵 8강 원정 경기에서 후반 36분 풀럼의 왼쪽 진영에서 상대팀의 패스를 차단하여 문전으로 빠르게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뒤, 아론 휴즈를 제치고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날리며 시즌 2호골과 동시에 맨유 통산 10호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 21일 첼시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이후 5개월 18일만에 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우선,.. 더보기 일본 모리모토의 '맨유 이적설' 바라보며 2000년대 중반부터 일본의 '괴물 골잡이'로 불렸던 모리모토 다카유키(20, 카타니아)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영입 관심으로 주목을 끌었지만 소속팀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모리모토는 5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 의 기사를 인용한 잉글랜드 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은 카타니아에 잔류하는 것이고 팀을 떠나기를 원치 않는다. 가능한 팀에 남아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소속팀 잔류를 밝힌 뒤 "맨유 같은 팀이 나에게 영입 관심을 나타내는 것만으로도 기쁜일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니까. 하지만 이적은 구단이 해야 할 일에 불과하며 나는 팀에 오랫동안 남고 싶다"며 맨유로 이적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아직 20세의 어린 나이에 불과한 모리모토는 최근 카타.. 더보기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