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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유 발렌시아, '이타적인 호날두' 였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전 오른쪽 윙어로 활약할 '이적생'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마침내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첫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발렌시아는 30일 새벽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우디컵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41분에 골을 넣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 내용에서는 팀 공격을 전개하는 도우미 역할에 치중하여 루니-마케다 투톱을 비롯한 동료 선수들에게 많은 공격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야말로 환상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안데르손의 전반 22분 프리킥 골과 발렌시아의 골을 앞세워 보카 주니어스를 2-1로 제압했습니다. 발렌시아, '환상의 데뷔전' 치렀다 우선, 발렌시아의 골 과정은 그야말로 기.. 더보기
맨유 안데르손의 잃어버린 능력, "골" 축구팬들은 '맨유의 박지성'에 대해서 가장 부족한 것을 '골'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의 득점력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집요하게 지적할 정도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박지성의 득점력은 이 선수에 비하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맨유에서 두 시즌 동안 주축 선수로 뛰었음에도 아직까지 한 골도 넣지 못했기 때문이죠. 이 선수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맨유 입단 이전까지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로 맡으면서 최전방 공격수, 윙 포워드까지 겸했던 선수였습니다. 한때 '제2의 호나우지뉴'로 꼽혔던 브라질 국가대표팀 선수인 안데르손(21)이 그 주인공입니다. 안데르손에게 없고 스콜스에게 있는 것, "골" 안데르손의 맨유 입단 이전 시절의 활약상을 담은 인터넷 동영상을 보면 골 넣는 장면들이 여.. 더보기
'박지성 1도움' 맨유, 8골로 얻은 소득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시아 투어 마지막 경기에서 무려 8골을 작렬하며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습니다. 맨유는 26일 저녁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맨유 아시아 투어' 4차전 항저우 그린타운전에서 8-2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반 23분 마이클 오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43분 라이언 긱스의 8번째 골에 이르기까지 '골 넣는 공격축구'의 위력을 과시하며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알렸습니다.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긱스는 항저우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으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1골 3도움, 마이클 오언은 2골, 루이스 나니는 1골 2도움.. 더보기
2009년의 맨유, 2년 전 보다 약해졌다 사실, 친선 경기에서 팀의 전력 및 평가를 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팀의 A매치는 몰라도 클럽 팀에서의 친선 경기는 공식 경기와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전력에 대한 무게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둔 친선 경기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시즌 이전까지 팀 전력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고 선수들의 호흡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친선 경기라도 소홀히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예로 들면, 지난해 1월 사우디 아라비아 투어는 단순한 친선 경기였고 이번 아시아 투어 및 7월말에 독일 뮌헨에서 열릴 아우디컵은 새 시즌을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맨유는 24일 FC서울과의 친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습니다. 겉으로는 좋은 결과를 거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더보기
박지성, 맨유 투어 빛낼 '최고의 스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07년 7월 20일 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C서울의 친선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는데 많은 축구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그 중에 대부분은 맨유를 좋아하는 국내팬들 이었습니다. 맨유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방한 경기를 가지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MUFC'라는 카드섹션 퍼포먼스와 'Here's Another OLD TRAFFORD'라는 걸게를 걸었겠습니까. 그 중에서도,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두 선수가 있었습니다. 두 선수의 모습이 전광판 화면에 나올때 마다 큰 함성을 내질렀는데 다른 선수의 함성보다 더 컸습니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박지성입니다. 호날두는 전반 20분.. 더보기
'맨유 주전' 박지성, 골이 더 필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휴식기를 지나 프리시즌을 맞으면서, '산소탱크' 박지성(28)의 향후 행보가 국내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예정입니다. 맨유에서 다섯 시즌째를 보내게 될 박지성이 2009/10시즌에도 맨유의 주전으로서 좋은 활약을 펼칠지 아니면 경쟁자들에게 밀려 내리막길을 걷게 될지 팬들의 관심과 초점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한 가지 눈여겨 볼 것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선수 영입 종료를 선언했던 것입니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 몇몇 대형 선수 영입에 실패한데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맨유가 영입하려는 대상자들의 몸값이 비싸졌습니다. 결국,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이클 오언, 가.. 더보기
과연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실패한 걸까?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카드를 꺼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4일 오프시즌 첫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빅스타 영입이 없을거라 생각한다. 이제 맨유의 선수 영입은 끝났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루머를 잊어주길 바란다"며 선수 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적 시장 종료가 약 45일 남은 현 시점에서 선수 영입 종료를 선언한 것은 의외입니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의 기자회견 이전까지 대형 선수 여러명의 영입을 추진하거나 관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적시장 계획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의 움직임이 바빴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 더보기
맨유, 즐라탄-훈텔라르 '영입 하지 말아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행보가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즈의 전력 이탈 공백을 막기 위해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이클 오언, 가브리엘 오베르탕을 영입했지만 이에 부족했는지 또 다른 공격 옵션의 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8, 인터 밀란) 클라스 얀 훈텔라르(26, 레알 마드리드, 이하 레알)입니다. 맨유가 공격 옵션들을 영입 타겟으로 삼는 이유는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림 벤제마 영입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했으며 프랑크 리베리는 선수 본인이 잉글랜드 진출을 원치 않으면서 사실상 영입 좌절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그의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반대로 무산되었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