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맨유 나니, '무결점 윙어'로 진화하나?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바라보는 관점에 의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 유무에 따라 경기의 재미가 달랐습니다. 호날두가 올드 트래포드를 휘젓던 시절에는 맨유가 역동적이면서 후끈 몰아치는 반격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공격 축구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호날두가 떠난 이후에는 속공에서 지공 형태의 공격 패턴이 많아지면서 경기 템포가 느슨해졌죠. 공격의 파괴력 또한 호날두 시절이 지금보다 더 강했습니다. 그리고 맨유는 불과 2년 전까지 '호날두의 팀'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죠. 그만큼 호날두의 영향력은 강렬했습니다. 하지만 맨유가 호날두를 잃으면서 강팀의 클래스가 퇴색된 것은 아닙니다. 맨유는 점진적 세대교체에 의해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수없이 발굴하고 육성하면서 팀 전력을 강화하는.. 더보기 맨유vs맨시티, 결정적 승부처 5가지는? 세계 축구의 대표적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더비'는 다른 경기에서 보기 드문 팽팽한 긴장감을 나타냈습니다.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팽팽한 접전이 90분 동안 계속되었죠. 골을 넣기 위해, 압박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서로 물러설 수 없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웨인 루니의 바이시클 킥은 올 시즌 최고의 골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맨체스터 더비의 승자는 맨유였습니다. 12일 저녁 9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맨시티를 2-1로 제압했습니다. 전반 40분 루이스 나니가 문전 쇄도 과정에서 라이언 긱스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선제골을 밀어넣었고, 후반 20분.. 더보기 '박지성 복귀' 맨유, 얼마나 강해질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1위 질주가 의미있는 이유는 '산소탱크' 박지성의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 29일 버밍엄전, 지난 1일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는 박지성 공백을 메우는데 버거운 모습을 보였으나 그 이후 라이언 긱스의 폼이 올라오면서 왼쪽 측면 부담을 덜었죠. 긱스의 회춘에 탄력을 얻은 맨유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15승9무) 무패 우승에 탄력을 얻게 됐습니다. 그리고 박지성은 오는 5일 잉글랜드로 출국하여 맨유에 복귀합니다. 오는 6일 울버햄턴전을 거르고 12일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큽니다. 아시안컵 일정 및 국가대표팀 은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내에서 설날 연휴를 보냈기 때문에 시즌 후반기.. 더보기 맨유의 승리 원동력, 루니 2골 1도움 웨인 루니(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올 시즌 공격력 저하의 어려움 속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골 생산을 보조했던 루니의 애스턴 빌라전 활약상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파괴력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드디어 부활했습니다. 맨유는 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루니는 전반 1분 판 데르 사르의 골킥을 상대 문전에서 이어받아 리차드 던을 제치고 선제골을 터뜨렸으며, 전반 45분에도 문전에서 루이스 나이의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2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17분에는 아크 왼쪽에 있던 네마냐 비디치에게.. 더보기 맨유는 언젠가 대형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월 이적시장이 막을 내렸지만, 리그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행보는 조용했습니다. 지난해 11월말 덴마크 출신 골키퍼 안데르스 린데가르트를 420만 파운드(약 75억원)에 영입한 것에 그쳤죠. 하지만 린데가르트는 에드윈 판 데르 사르 대체자보다는 백업 골키퍼 보강에 가깝다는 평가입니다. '맨유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에게 맨유에서 활약할 수준이 아니라고 폄하 받은 것이 그 예 입니다. 결국,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번의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를 보강한 것은 200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왔던 안토니오 발렌시아(1800만 파운드, 약 323억원) 뿐입니다. 네임 벨류를 놓고 보면 발렌시아와 같은 시기에 수혈했던 마이클 오언도 .. 더보기 2002년 박지성, 내 마음을 사로잡은 그대 저는 1984년생으로서 올해 나이가 만 27세 입니다. 지금도 1984년생 또는 빠른 1985년생 친구들과 대화하면 빠짐없이 거론되는 것이 고3 시절의 추억입니다. 단군 이래 최대의 축제라고 불렸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저희는 고3 이었기 때문이죠. 대학 입시와 싸우는 시기라서 월드컵 전 경기(64경기)를 모두 다 보는 것은 불가능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야간자율학습 때문에 한국전, 주말에 열리는 경기가 아니면 생중계는 꿈도 못꾸었죠. 당시 고3들은 저마다 사연이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나는 왜 고3 인걸까?'라며 마음속으로 괴로워 했습니다. 아무리 축구 경기를 즐겨보는 저였지만, 고3 신분이라서 월드컵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수능이 끝난 이후에는 케이블에서 2.. 더보기 베르바토프 몰아치기, EPL 득점왕 가능?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중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선수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입니다. 맨유가 22경기를 끝낸 현재, 19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 21경기 14골) 앤디 캐롤(뉴캐슬, 19경기 11골) 케빈 놀란(뉴캐슬, 19경기 10골)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죠. 지난해 11월 27일 블랙번전에서 5골을 작렬하며 단숨에 리그 득점 1위로 뛰어올랐던 베르바토프의 득점 질주가 지금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베르바토프는 지난 23일 버밍엄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맨유의 5-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반 1분 존 오셰이의 헤딩 패스를 문전에서 꽂아 넣을 때 위치 선정이 절묘했으며, 전반 30.. 더보기 맨유, 토트넘전 공격력 답답했던 원인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 원정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공격력 저하가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맨유는 17일 오전 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을 상대로 슈팅 7-19(유효 슈팅 4-2, 개), 점유율 43-57(%), 패스 시도 387-503(패스 성공 275-378, 개)의 열세를 나타내는 맨유 답지 않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유효 슈팅에서 토트넘을 2개 앞섰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후반 29분에는 하파엘 다 실바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맨유..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