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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박지성 QPR 이적? 정말 믿어야 하나? 며칠전부터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한국인 선수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기성용(셀틱)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이청용(볼턴) 박주영(아스널) 중에 한 명이 QPR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여론 분위기에서는 기성용 QPR 이적에 무게감을 두었습니다. 이에 기성용과 김보경이 QPR 이적을 부인하면서 그 선수가 누군지 오리무중 이었습니다. 그런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QPR 이적이 합의 되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등장했습니다. 그것도 BBC에서 말입니다. 잉글랜드 공영방송 는 6일 "QPR은 맨유 미드필더 박지성을 영입하기 위한 계약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88억원)를 제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더보기
피스컵 9년의 역사, 어떤 이슈가 있었나? 한국에서 피스컵이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클럽 축구가 대표팀 축구에 비해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부족했다. K리그와 A매치를 향한 관심을 봐도 항상 대표팀이 앞섰다. 그 당시의 유럽 클럽 축구도 지금처럼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분위기와 달리 매니아들만의 취향으로만 여겨졌다. [사진=피스컵 우승 트로피 (C) 효리사랑] 하지만 피스컵 제1회가 개최된 2003년을 기점으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피스컵 초대 대회가 성공리에 마감하면서 클럽 축구의 매력에 빠진 축구팬들이 늘어났다. 당시 피스컵을 경험했던 유럽파들의 시즌 맹활약과 맞물려 클럽 축구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속에서 접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2012년. 피스컵은 제5회 대회를 맞이하면서 클럽 축구 활성화를 기여하게 됐다. 2003년부터 2012년까.. 더보기
피스컵, 2003년 성남 김대의를 추억하다 당신이 축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무엇 때문인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축구팀 때문일 수도 있고 잘하는 팀의 경기를 계속 보고 싶은 이유도 있다. 우연히 축구 경기를 보면서 특정팀 매력에 빠져들거나 친구 또는 가족이 축구팀을 응원하는 광경을 보며 자신도 함께 지지하는 경우 등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많은 축구팬들은 선수 때문에 축구를 좋아하지 않았을까? 자신이 평소 눈여겨봤던 선수의 활약상을 지켜보고 열광하면서 축구를 계속 보고 싶어 하게 된다. [사진=피스컵 우승 트로피 (C) 효리사랑]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1994년 미국 월드컵 이었다. TV에서 자주 봤던 서정원이 한국 대표팀의 본선 첫 경기였던 스페인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축구가 감동적인 스포츠임을 깨달았다.. 더보기
스페인 우승, 역사에 남을 축구팀이 되다 스페인 축구의 전성시대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유로 2012까지 제패하면서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사상 첫 유로 대회 2연패까지 달성하면서 지난 대회 우승팀이 2연패를 못하는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극복했습니다.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는 4-0 완승을 거두면서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지구촌 축구팬들 머릿속에 '역사에 남을 축구팀'이 되었습니다. 결승 이탈리아전에서는 그동안 미완성으로 지적된 제로톱이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전방 미드필더를 맡았던 이니에스타-파브레가스-실바는 경기 초반부터 이탈리아 진영에서 패스를 주고 받거나 침투를 시도하면서 상대 수비 뒷 공간을 노렸습니다. 수비시에는 안드레아 피를로가 중심이 되.. 더보기
호날두-고메스 좌절, 메시에게 행운이다 과연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지킬까요? 올해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2011/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못했으니까요. 아르헨티나 국적이라서 유로 2012와는 해당 사항 없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 마리오 고메스(바이에른 뮌헨, 독일)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 네덜란드) 같은 2011/12시즌 클럽팀에서 화려한 스탯을 쌓은 선수들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유로 2012 4강이 끝난 지금. 호날두-고메스-판 페르시는 탈락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메시에게 행운입니다. 유로 2012 4강에서 포르투갈-독일은 각각 스페인-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연장 접전 끝에 0-0으로 비.. 더보기
라모스 파넨카킥, 스페인 결승 진출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유로 2012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8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돈바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유로 2012 4강 포르투갈전에서 0-0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4-2로 이겼습니다. 포르투갈 4번째 키커였던 브루노 알베스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스페인 5번째 키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결승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스페인은 7월 2일 오전 3시 45분 결승전에서 독일-이탈리아 승자와 맞붙습니다. 특히 승부차기에서는 스페인 4번째 키커 세르히오 라모스의 파넨카킥이 성공했습니다. 파넨카킥은 유로 1976 결승 승부차기에서 체코슬로바키아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안토닌 파넨카가 칩샷으로 골을 성공시켜 우승을 이끈 것에서 유래됐습니다. 얼마전 이탈리아-잉글랜.. 더보기
유로 2012, 생각보다 재미없었던 이유 저는 유로 2012 우승팀으로 네덜란드를 예상했습니다. 유로 대회 예선 E조 1위(9승1패)를 기록하면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 전력을 유지했고, 37골 8실점 기록하면서 본선 진출 16개국 중에서 최다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르트 판 메르베이크 감독은 실리 축구를 선호하며, 이번 대회 스쿼드에는 유럽 빅 리그 득점왕이 두 명(로빈 판 페르시, 클라스 얀 훈텔라르)이나 있었습니다. 스페인-독일과 더불어 우승 후보로 견주는데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3전 전패를 당했으며 내분에 휩싸였습니다. 역시 축구는 팀 스포츠임을 실감합니다.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강팀의 조기 탈락은 흔히 벌어진 풍경입니다. 강팀의 몰락과 더불어 약팀 혹은 다크호스의 돌풍은 늘 있었습니다. 유로 20.. 더보기
맨유의 다음 시즌 고민, 왼쪽 측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유로 2012는 반갑지 않은 존재일지 모릅니다. 맨유의 일부 주력 선수들이 유로 2012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웨인 루니는 본선 2경기를 결장했고, 3차전 우크라이나전에서는 골을 넣었으나 경기 내용에서 미흡했으며 8강 이탈리아전에서 부진했습니다. 리오 퍼디난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제외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죠. 대니 웰백은 스웨덴전에서 결승골을 넣었지만 프랑스-이탈리아전 부진이 찜찜합니다. 반면 루이스 나니는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으로 보였던 포르투갈의 4강 진출을 기여했습니다. 에브라-애슐리 영, 다음 시즌 주전 위태롭다 그리고 맨유의 왼쪽 측면을 담당하는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 애슐리 영(잉글랜드)에게 유로 2012는 좋지 않은 추억으로 남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