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서울책보고 방문하면서 '이런 곳이 서울에 존재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많은 헌책을 접하면서 가족 및 친구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좋을만한 곳이 지난 3월 27일 서울에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는 헌책방이라면 예전 책을 구입하거나 또는 판매하는 개념으로 인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서울책보고는 다릅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었으니 말입니다. 의자에서 읽거나, 일어서면서 읽거나, 아니면 침상에 누우면서 읽어도 됩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방문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서울책보고 향한 관심을 갖기 쉽습니다.

 

서울책보고 위치 지하철역에서 상당히 가까운 것이 인상적입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1번출구 300m 인근에 위치했습니다. 강동이 아닌 서울의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이 접근하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지하철역과 상당히 밀접한 곳에 서울책보고 위치했으니 말입니다.

 

또 하나 인상깊은 것은 서울책보고 앞에서 지하철 지나가는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잠실나루역 1번출구에서 서울책보고로 향하거나 반대의 방향으로 이동할 때 지하철 운행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지상에서 운행중인 지하철과 서울책보고 건물 사이의 거리가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스마트폰 또는 카메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서울책보고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10:30~20:30, 토-일요일(공휴일) 10:00~21:00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주말 및 공휴일이 평일보다 운영시간 1시간 늘어난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찾도록 배려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족 및 친구, 연인등과 함께 주말에 책과 함께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조정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평일에 여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입장에서도 주말을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서울책보고 이용 시 주의사항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사진 촬영입니다. 책 내용 사진촬영 및 타이핑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SNS 등을 돌아다니다 보면 책 내용이 사진으로 촬영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책보고에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서울책보고 전체가 사진 촬영이 제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온라인에 서울책보고 관련 사진이 많이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실제로 제가 이곳을 찾았을 때에도 실내 모습을 사진에 담기위한 목적으로 스마트폰 촬영하는 사람들을 꽤 봤습니다. 카메라로 사진 촬영하는 분도 봤습니다.(이쯤에서 실내 촬영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에 궁금증을 느끼기 쉬운데 그 부분은 뒤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모습을 촬영하는 것은 괜찮으나 책 내용 사진 촬영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인지하시면 됩니다. 이 밖에 서울책보고에서는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시면 안됩니다.

 

이곳은 와이파이 이용 가능합니다. 책에 대하여 이런 저런 정보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서울책보고 이용 순서 이렇습니다.

 

오는 4월 중순부터는 북카페 음료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헌책을 읽으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책보고는 서울도서관이 운영하는 곳으로서 여러 헌책방의 참여를 통해 수많은 책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출간한지 꽤 오래된 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립출판물, 희귀본, 초판본 등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문화 프로그램 진행까지 곁들여지며 서울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서울의 또 다른 문화를 서울책보고에서 볼 수 있는 것이죠.

 

헌책은 예전 책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간혹 어떤 책들은 예전 시점에서 바라본 책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과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시각에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과거에 읽어보고 싶었던 책을 무언가의 이유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말입니다. 그럴 때 헌책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만약 헌책을 구입하게 된다면 정가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서울책보고 실내 통로는 꽤 재미있게 만들어졌습니다. 통로 방향이 입체적입니다. 만약 일정한 방향이었다면 이곳을 단순히 헌책을 접하는 곳으로 인지할 수 있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기자기한 통로 방향을 보며 사진 촬영을 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저도 이곳에서 사진 촬영을 여러 차례 했고, 저의 주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사람을 여러 명 봤습니다. SNS에 사진을 올리고 싶어하는 본능을 자극합니다. 상당히 흥미진진한 공간이 구성됐습니다. 창의력을 불어 넣는 것 같아요.

 

책 읽는 공간은 사람 취향에 맞게 구성됐습니다. 의자에서 책을 읽고 싶은 사람, 테이블이 있었으면 하는 사람, 누워서 편하게 책을 읽고 싶은 사람,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일어서서 읽고 싶은 사람의 취향을 모두 맞추는 공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렇다 보니 서울책보고에서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자리에 오래 있는다고 눈치를 주는 사람도 없어 보였습니다.

 

워낙 책이 이곳에 많다 보니 사람 키 보다 높은 곳에 책이 보관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사다리에 올라서 높은 곳에 있는 책을 찾으시면 됩니다. 사다리를 이용하는 기분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전국책방협동조합에서 기증했던 도서로 제작된 조형물은 정말 잘 만들어졌습니다. 튼튼하면서 창의적으로 제작되었더군요.

 

현재 서울책보고에서는 개관기념 특별전 '그 때, 그 책보고'를 진행중입니다. 초판본 모음을 비롯하여 옛날 잡지, 1950~90년대 교과서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옛날 책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980년대 야구 잡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선동열, 고 최동원, 고 장효조 같은 1980년대 한국 프로야구(KBO리그) 스타들이 잡지 표지에 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때의 야구 잡지 가격은 900원입니다.

 

옛날 교과서 모습도 전시됐습니다.

 

서울책보고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계속 가고 싶어하는 서울 헌책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헌책을 마음껏 만나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제가 갔을 때 가족 및 친구, 커플 단위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서울책보고 향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입소문이 점점 많이 전파된다면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는 날이 빨리 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읽어보면 좋은 글] 서울책보고, 국내 최초 초대형 헌책방 생겼다(내 손안에 서울)

 

또 하나 저의 시야에 들어왔던 것은 서울책보고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아직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은 서울책보고 방문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책을 좋아하는 서울 시민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하나둘씩 늘어나는 모습을 보며 서울의 삶의 질이 올라가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서울은 시민들을 위한 도시로 발전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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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사용법 알고싶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서울 지하철 등에서 제로페이 홍보물 접한 분이라면 제로페이 사용법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게 느끼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제로페이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그에 따른 혜택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서울시에서 시범으로 선보이는 서비스입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0%대로 낮추는 것과 더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보다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중랑구 우림시장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로페이 홍보캠페인 및 제로페이 시연을 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홍근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며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상인분들에게 제로페이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로페이가 서울 곳곳에서 널리 쓰일 수 있도록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제로페이를 사용하며 현장을 찾았습니다.



우림시장 제로페이 홍보 행사는 인파가 붐빈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미디어 취재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를 직접 시연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로페이 사용법 잘 모르는 분이라면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로페이 시연 모습을 통해 '제로페이를 저렇게 이용하면 되는구나...'라고 인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림시장 곳곳을 돌아다녔을 때 먹을거리를 구입하며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모습을 제가 직접 보면서 제로페이 사용법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로페이는 무엇보다도 자영업과 시장상인들, 상공인들을 위해서 만들어낸 제도입니다. 지금 신용카드 수수료가 조금 부담이 되시잖아요."라며 제로페이의 유용함을 강조한 뒤 "처음이니까 약간 불편함도 있지만 점점 개선이 되서 아마 하반기 정도되면 시범사업을 거쳐서 본격적으로 쓰게 됩니다."라며 제로페이가 오는 하반기 본격화될 것임을 알렸습니다.



제로페이 향한 미디어의 전반적인 반응보다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제로페이가 아직은 시범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프로야구에서 정규시즌 이전에 시범경기를 치르는 것처럼, 아이돌이 데뷔하기 이전에 연습생 단계에 있는 것처럼 아직 제로페이에 대하여 완벽함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며 아이돌 연습생은 정식 데뷔한 가수가 아닙니다.


또한 시범경기는 곧 다가올 정규시즌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까지 실전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다면 아이돌 연습생은 빼어난 춤과 노래 기술을 연마하기까지 적잖은 시간 투자를 합니다. 그런 것처럼 제로페이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제로페이 간편결제 개념 및 혜택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비중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일환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제로페이 사용법 시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곳곳에서는 제로페이를 알리는 리플릿이 배부됐습니다. 리플릿에는 제로페이 사용법 안내됐습니다. 판매자 및 소비자에 따른 사용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가 제로페이 이용하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1) 제로페이 참여 사업자의 결제 앱 설치

-스마트폰에서 다음의 앱이 있으면 그대로 사용 가능(설치 후 결제계좌 등록)

-제로페이 참여 사업자 결제 앱 : 뱅크페이, 투유뱅크, 리브, I-ONE 뱅크, NH앱캐시, im뱅크, 썸뱅크, 수협파트너뱅크, 신한 쏠(SOL), 우리은행 원터치, 케이뱅크, 네이버, 페이코, 하나멤버스, 머니트리

-그 이후 판매자에게 제로페이 결제의사 표시

(2) 가맹점 제로페이 QR코드 촬영

-간편결제 앱에서 QR코드 인식을 선택하면 가맹점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촬영하시면 됩니다.

(3) 결제 금액 및 비밀번호 입력확인

-그 이후 판매자 입금확인 시 결제 완료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장 상점들을 돌아다닐 때마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로페이는 이렇게 쓰는 것이다'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느 상점에서 먹을거리를 구입할 때 상인분에게 제로페이로 결제한다고 알렸습니다.



그 이후 상점 앞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에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제로페이 결제되는 앱을 활용해야 합니다. 알고보니 촬영만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판매자 분이 제로페이 입금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 절차를 마치면 결제가 정상적으로 끝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에는 떡집을 찾아 떡을 골랐습니다.



제로페이로 결제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가맹점 QR코드를 촬영했습니다.



야채 가게에 놓여진 제로페이 QR코드 모습.



박원순 서울시장은 야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여 구입했습니다. 결제 이후에는 상인 분이 입금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지갑에 있는 돈으로 계산을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곳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며 제로페이를 알리셨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림시장에서 제로페이 시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통시장도 제로페이 결제가 편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우림시장에서는 총 126개 점포 중에 105개 점포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가입했습니다. 그 중에 92개 점포는 가맹점주용 앱이 설치되었으며 제로페이 결제 가능합니다.(2019년 3월 12일 기준)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활성화된다면 보다 많은 서울 시민이 제로페이를 활발히 이용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전통시장은 다양한 세대가 방문하는 곳이니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우림시장 제로페이 시연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입니다.


*[카드뉴스] 제로페이 서울 꿀팁 : 바로 가기


제로페이는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0%대(가맹점 연매출 8억 원 이하는 0%), 소비자는 소득공제 40%(신용카드 15%, 체크카드 30%) 및 공공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유용한 제로페이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경희궁 옆에 있으며 인근에 덕수궁, 경복궁, 광화문 등에 이르기까지 서울 문화와 역사의 상징적인 장소와 가까이 위치했습니다. 자녀,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서울의 매력을 만끽하고 싶을 때 인근에 있는 고궁을 들리면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으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면 더 좋고요. 최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뜻깊은 특별전이 펼쳐지는 중입니다. 3.1운동을 테마로 하는 전시회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A에서는 지난 3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맞이하여 '서울과 평양의 3.1운동'이라는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3.1운동의 배경 및 서울과 평양의 전개 과정이 소개됐습니다. 3.1운동에 대하여 학교에서 교과서로 접했던 것보다 더 자세하게 전시됐습니다. 다른 이야기로 전환하면, 최근에는 3.1운동 및 유관순 열사를 다루어낸 고아성 주연의 '항거:유관순 이야기'라는 영화가 개봉중입니다. 그 영화가 3월 1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면서 대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과 평양의 3.1운동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한국인들에게 3.1운동이 리마인드되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 같습니다.



서울과 평양의 3.1운동 특별전 전시개막은 행사 시작일 하루 전이었던 2월 28일에 펼쳐졌습니다. 3.1운동이 정확히 100년 전에 전개되었기 때문인지 2019년 3.1절 맞이하는 느낌이 이전과 다른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번 특별전은 평양까지 다루었습니다. 비록 남과 북이 갈라져있으나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한국과 북한의 관계가 호전된 분위기가 이번 전시회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100년 전 평양에서도 3.1운동이 전개되었으니 말입니다. 남과 북은 서로 다르나 100년 전 3.1운동을 통해 독립을 염원했던 그 마음은 똑같았습니다.



일제의 총칼에 맞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3.1운동은 한국의 독립 운동을 전개하며 비폭력으로 대응했습니다. 당시 한국을 식민 통치했던 일제의 잔혹함이 빚어낸 공포적인 분위기에 맞서 비폭력으로 만세 운동을 외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이 독립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상당한 노력과 희생, 피, 땀, 눈물이 있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전시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특별전에 선보인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1910년 우리나라가 일제에 의해 강제병합되면서 경복궁 근정전에 일장기가 걸리는 치욕을 겪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경복궁 근정전은 일본인 포함한 수많은 국가의 관광객이 찾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행 명소로 꼽히는데 109년 전에는 아니었습니다. 현재와 전혀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한국 역사에 남을 최악의 굴욕을 당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일본인 혐한 관련 영상을 보면 전반적으로 조회 수가 높은 편입니다. 한국인 유튜버가 일본에서 혐한을 당하는 영상들 말입니다. 일본은 한국인들이 주로 찾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나 정작 일본에는 혐한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디어에 한국 관련 부정적 보도를 끊임없이 내보낼 뿐만 아니라 그 외 여러 이유 등에 이르기까지 혐한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불편합니다.(미디어의 한국 관련 부정적인 보도와 관련하여, 얼마 전 초계기 사건을 보면서 그 목적이 뻔하게 보이더군요.)


지금의 한국은 100여 년전과 달리 경제 및 문화 분야 등에 걸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나라가 되었으나 정작 일본이 한국 무시하는 분위기는 10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K-POP 등을 계기로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의 젊은 세대가 많은 것을 보면 유튜브,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의 존재감이 참 대단합니다.



1919년 3월 17일 발표된 대한국민의회 독립선언서를 보면 그 당시 한국이 일본에게 당했던 피해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과 평양의 3.1운동 전시 안내문은 4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표기됐습니다. 특히 일본어로 표기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A를 찾는 일본인들에게 전시 목적 및 3.1운동이 무엇인지 알리는 문구가 있습니다.



3.1운동 기획 과정이 소개됐습니다.



신한청년 창간호,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독립청원서가 전시됐습니다.



각 종교 및 학생들의 3.1운동 준비과정이 소개됐습니다.



평양의 3.1운동 준비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평양도 서울처럼 3.1운동이 적극적으로 펼쳐진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립선언서(최남선 기초, 민족대표 33인 작성) 인쇄 및 배부 과정을 보면 그 과정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독립선언서가 발각될 뻔한 적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에서 기밀이 잘 유지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쇄하는 환경 또한 열악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21,000매 인쇄했던 것을 보면 독립을 염원하는 그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열망이 느껴졌습니다.



독립통지서는 해외에도 전달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전달하셨던 분들 중에 체포된 분들이 있었습니다.



독립선언 및 만세운동 전개 과정이 언급됐습니다.



1919년경 태극기 모습이 서울역사박물관에 전시됐습니다.



이번 특별전이 더욱 특별한 것은 평양의 3.1운동 과정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알려졌다는 점입니다.



1919년 3.1운동은 전국적인 만세 운동이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서울에 뿌려진 격문은 정말 다양했네요. 격문은 일제 뿐만 아니라 만세 운동 불참했던 사람들에게 경고하여 만세 운동에 참여해달라는 취지에서 작성됐습니다. 그 격문이 여러 형태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한국의 3.1운동 참여 열기는 해외에도 전파됐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서울과 평양의 3.1운동 특별전을 통해서 3.1운동이 한국의 독립운동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3.1운동이 1919년에 벌어졌다면 한국이 독립했던 해는 1945년입니다. 독립을 이루어내는 과정이 참으로 쉽지 않았음을 느끼며 1919년 3월 1일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중관광사진전 행사를 찾으면서 유익한 전시 콘텐츠를 접했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한국 중국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사진 전시회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중이니 말입니다. 사진에 흥미있는 저로서는 한중관광사진전 통해서 한국의 수도 서울과 중국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낸 사진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가까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시관광체육국과 중국 인민망이 공동 주최하는 '즐거운 설 명절 2019 한중관광사진전'이 2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한중국문화원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인이 촬영했던 중국 사진, 중국인이 촬영했던 서울 사진을 같은 공간에서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했던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 공모전 수상작, 서울시관광체육국과 중국 인민망이 공동 주최했던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공모전 수상작 각 30점씩 총 60점 전시됩니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지난 2015년부터 중국 여행을 다녀왔던 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년 연속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이 총 1만여 점 접수되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만큼 중국을 방문했던 한국인들이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근래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과거에 비해 늘었으니 말입니다. 서울시관광체육국도 2017년부터 2년 연속 중국 인민망과 공동으로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관광사진 공모전을 통해 총 1만 2천여 점의 작품을 응모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나 중국에서나 공모전 사진 접수 열기가 엄청났습니다.



한중관광사진전이 개최된 주한중국문화원은 광화문 근처에 있습니다. 광화문은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며 외국인들도 붐비는 장소입니다. 주한중국문화원에서 펼쳐지는 한중관광사진전을 관람하면서 인근에 있는 맛집이나 청계천 등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한중관광사진전 전시장 내부 배경이 파란색과 빨간색이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입니다. 알고보니 파란색은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들, 빨간색은 중국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들입니다. 파란색은 한국 국기인 태극기에 삽입된 태극의 파란색에서 따왔으며 빨간색은 중국의 상징색입니다. 전시장에서 파란색과 빨간색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을 받았네요.



한중관광사진전을 보면서 '확실히 해외여행이 좋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해외여행을 계속 떠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더군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의 폭을 좌우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되도록이면 해외는 계속 여행가는 것이 좋아요. 한국과 다른 세상의 풍경이나 사람들의 성향 등을 접하면서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노하우를 익히거나 무언가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국 여행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한국보다 영토가 엄청나게 넓은 특성상 다양한 문화와 풍경이 공존합니다. TV 및 인터넷으로 중국을 접하는 것보다 직접 중국 현지에서 중국을 접했을 때 그곳이 어떤 곳인지 생생하게 알 수 있겠죠.



한국인이 사진으로 담아낸 중국, 중국인이 사진으로 찍은 서울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 중국 사이가 가까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나라의 민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된다면 한중관광사진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계속 나타날 것 같네요. 아울러 한국과 또 다른 나라, 혹은 서울과 다른 나라의 도시를 테마로 하는 사진전이 펼쳐진다면 나름대로 인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한류 열풍을 계기로 한국과 서울 향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중관광사진전 같은 멋진 행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질 것 같습니다.



한중관광사진전에서는 핸드폰 작품상으로 선정된 작품이 공개됐습니다. 스마트폰 스펙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추세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갯수가 늘어나는 흐름에서 스마트폰 사진 퀄리티가 점점 향상되는 추세입니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나 관광지 및 맛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하는 사람이 흔한 것을 봐도 한중관광사진전에서 핸드폰 작품상이 마련된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한중관광사진전 대상으로 선정된 사진을 봤습니다. 대상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대상 사진을 바라보면서 좋은 기분을 느끼고 싶네요. 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중관광사진전은 중국 여행을 앞두고 있거나 과거 중국을 다녀가셨던 분들에게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여행에 대한 설레임이나 예전에 중국에서 느꼈던 추억이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으니 말입니다. 반대로 한중관광사진전을 찾는 중국인 분이라면 서울 명소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한중관광사진전에서 접할 수 있겠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기다리셨던 블로거 분들이 있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블로거 기자단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하는 블로거분들을 그동안 접하셨던 분이라면 더욱 주목하셨을 것 같네요. 저도 2년 전에 서울미디어메이트 관련 활동을 접하면서 꼭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2기(2017년 여름 추가 모집)와 3기 활동을 했다면 이번에 4기 활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저 뿐만이 아닙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주목하셨던 블로거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네요.



저는 서울 시민입니다. 서울 출생이면서, 인생을 서울에서 보낸, 지금도 서울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입니다. 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서울에서 맞이하고 있네요. 서울이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도시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 서울에 대해서는 상당한 애착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라는 사람이 존재하는데 있어서 서울과의 인연은 특별합니다. 이렇다 보니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및 3기 활동을 하면서 서울을 더욱 좋아하게 됐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지난해 3월 덕수궁 돌담길에서 찍었습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연임이 확정된 이후 첫 취재를 했을 때 촬영했네요. 이때가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덕수궁 돌담길, 서울로 7017을 취재했던 때였습니다. 서울 시민들이 선정했던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 최종 1위로 선정됐던 곳이 덕수궁 돌담길이었는데 이곳의 야간 풍경을 보니 멋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3기 활동을 할 수 있는 기쁨을 이곳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함께 누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3기 활동을 하면서 좋았던 점 중에 하나가 서울 가볼만한 곳을 새롭게 찾아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에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경우 지난해 가을 이곳에서 한국 최초의 국악로 투어콘서트가 펼쳐졌습니다. 돈화문 나들이를 다니면서 고궁 주변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생생하게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가 되기 이전에는 이러한 매력을 접할 수 없었는데 돈화문 나들이 취재를 하면서  서울을 더욱 즐기게 되었네요.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하는데 있어서 카메라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굳이 비싼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서울미디어메이트 취재 활동하면서 멋진 사진 찍을 기회를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도 지난해 3월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서울로 7017을 찍었을 때 촬영했습니다. 취재 활동을 하다보면 이렇게 낭만적인 사진을 찍을 기회를 접하게 됩니다.



얼마 전 서울식물원 취재했을 때도 이렇게 멋진 사진들을 찍었네요. 앞으로도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하면서 좋은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과 함께 취재했을 때에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을 계기로 여러 블로거 분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은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서울시 블로거 기자단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공지가 얼마전에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에 떴습니다. 블로그에서 서울의 생생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서울과 관련된' 블로거 분이라면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통해서 4기 활동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울미디어메이트 4기는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2개월 동안 운영됩니다. 선발되는 블로거는 총 50명이며 서울시에 대한 주요 시정이슈와 행사 등의 현장 취재를 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정보를 보시면 현재 서울에 거주중이거나 직장 또는 학교 등이 서울에 있는 블로거분이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자신의 블로그 일 방문자가 2천 명 넘는 사람이 지원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4기 모집 마감 기간은 오는 2월 13일 수요일까지이며 합격자는 2월 20일 수요일에 개별연락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저는 이미 서울미디어메이트 4기 접수를 완료했습니다. 2기와 3기에 이어 4기 활동도 해보고 싶네요. 앞으로도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