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6기 접수 및 5기 되돌아보기
-서울시 블로거 홍보단 '서울미디어메이트 6기', 오는 2월 23일까지 인터넷 접수
-자격 요건 꼭 살펴보면서 지원하기
2021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눈여겨 보는 블로거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 같은 경우 지난 2017년 여름에 2기 추가 모집을 시작으로 2기, 3기, 4기, 지금의 5기 활동을 하는 중입니다. 그동안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하는 블로거 분들을 많이 접했는데 한 가지 확실한 점이 있습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블로거 분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2021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6기 접수 소식이 뜨기를 기다렸던 블로거 분들이 많았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드디어 떴습니다. 6기 모집 자격 요건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면서 저의 5기 활동을 되돌아보는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자격 요건에 대해서는 서울시 거주자만 해당되는가 아닌가에 대하여 주목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미디어메이트를 알게 된 것은 2017년 여름이었습니다. 주변 블로거 분들 중에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서울시에 오랫동안 거주했던 나로서는 이것을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그 해 여름에 2기 추가 모집 소식을 접하면서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2008년부터 끊임없이 블로그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저의 블로그를 통해서 서울시 이모저모를 알리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결국 2기 추가 모집을 통해 서울미디어메이트가 되었고 2기, 3기, 4기, 5기 활동을 거쳤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블로그 기자단 하면서 가장 오랫동안 활동했던, 가장 알차게 활동했던 블로그 기자단이 바로 서울미디어메이트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활동하고 싶은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사진 출처 (C) 서울특별시 공식 블로그]
서울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서울미디어메이트 6기 모집합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는 서울의 생생한 매력을 글,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해 블로그를 통해서 알리는 서울시 블로거 홍보단입니다. 지원은 인터넷 접수를 통해 받으며 오는 2021년 2월 23일까지 신청 마감 됩니다. 합격자는 2021년 2월 26일 금요일 개별연락 형식으로 발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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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C) 서울특별시 공식 블로그]
2021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자격요건 살펴보면 서울시 거주가 눈에 띕니다. 그런데 서울에 거주하는 블로거 분들만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직장이나 학교 등의 활동 공간이 서울에 있는 블로그 운영자 분들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 또는 학교가 서울에 있는데 집은 서울이 아닌 지역에 거주하셔도 지원 가능합니다. 또 다른 자격 요건은 본인 계정 블로그 일 방문자 수 2,000명 이상이며 서울시 주요 정책이나 볼거리, 즐길거리 등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셔야 합니다. 서울시 취재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도 가능합니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예비합격자 10명은 추가 선발됩니다. 활동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2개월 동안이며 원고료 지급, 위촉장 수여, 서울시 행사 및 축제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지난 5기 활동을 되돌아보면 2~4기 활동과 전혀 다른 결정적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서울시청 건물에 들어가서 서울시 관련 취재를 하는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그런데 5기 활동 시작하면서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취재가 쉽지 않아지면서 온라인 취재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온택트로 서울시 정책이나 문화 공연 콘텐츠를 보면서 블로그 포스팅을 올린 적이 많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저의 5기 활동에서는 서울시청 건물 내에서 취재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가끔 서울광장 돌아다니면서 '과연 언제 서울시청 건물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라고 궁금증을 느낄 때가 있는데 아마도 코로나19 종식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시청 건물 안에 들어가서 서울미디어메이트 취재하는 날이 다시 왔으면 합니다.
사진 순서1 : 음악 노들 온 에어
사진 순서2 : CAC 글로벌 서밋 2020
사진 순서3 : 2020 서울혁신주간
코로나19 시국 이후로 사람들에게 많이 쓰이게 된 단어 중에 하나가 '온택트' 입니다. 또는 '비대면'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5기 활동하면서 온택트 형식의 취재를 많이 했습니다. 코로나19 시국이 아니었다면 모두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취재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여건이 되지 않아 온라인으로 지켜보면서 취재했습니다. 비대면 시대에 블로그 취재 환경까지 바뀌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동거리에 대한 부담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시간관리하기 편했습니다. 그동안 오프라인 취재 위주로 블로그 활동했는데 이제는 서울미디어메이트 온택트 취재를 통해 새로운 환경을 접해봤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온택트 취재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누그러졌을 때 오프라인 취재를 했습니다. 홍제유연 취재 때는 서울의 새로운 숨은 명소를 접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콘텐츠 기획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코로나19 시국에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취재도 했습니다.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취재를 하면서 코로나 전담반 운영을 알게 됐습니다. 일반인이라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갈 때 근처에 있는 선별진료소로 이동하면 됩니다. 걸어서 가거나 아니면 자가용 등을 탑승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중증장애인 같은 경우 일반인에 비해 이동여건이 어렵습니다. 이에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코로나 전담반 통해서 이동하면 코로나19 검사 받으러갈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 이러한 환경이 갖춰진 것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서울미디어메이트 5기 취재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취재는 '2020 메모리즈 인 서울' 입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하고 과거의 서울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합니다. 그동안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는 취재를 꽤 했음에도 이번 5기에서 오프라인 취재가 많지 않아서인지 2020 메모리즈 인 서울의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서울 도심 주요 명소들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형태의 문화공연을 바라보거나 N서울타워 앞에서 서울 도심 풍경을 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19 시국에 문화공연 및 여행을 할 기회가 마땅치 않았는데 2020 메모리즈 인 서울 덕분에 말끔하게 해소된 느낌입니다.
[사진 출처 (C) 서울특별시 공식 블로그]
2021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공지가 올라온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이 활동을 계속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의 고향이 서울이자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장소가 서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서울에 삶의 터전을 두는 많은 블로거 분들이 2021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향한 관심을 가지실 것으로 보입니다. 응모는 인터넷 접수로 가능합니다.
*이 글은 서울미디어메이트 5기 활동으로 원고료를 지원 받았습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시민 블로거 홍보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