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경희궁 옆에 있으며 인근에 덕수궁, 경복궁, 광화문 등에 이르기까지 서울 문화와 역사의 상징적인 장소와 가까이 위치했습니다. 자녀,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서울의 매력을 만끽하고 싶을 때 인근에 있는 고궁을 들리면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으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면 더 좋고요. 최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뜻깊은 특별전이 펼쳐지는 중입니다. 3.1운동을 테마로 하는 전시회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A에서는 지난 3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맞이하여 '서울과 평양의 3.1운동'이라는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3.1운동의 배경 및 서울과 평양의 전개 과정이 소개됐습니다. 3.1운동에 대하여 학교에서 교과서로 접했던 것보다 더 자세하게 전시됐습니다. 다른 이야기로 전환하면, 최근에는 3.1운동 및 유관순 열사를 다루어낸 고아성 주연의 '항거:유관순 이야기'라는 영화가 개봉중입니다. 그 영화가 3월 1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면서 대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과 평양의 3.1운동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한국인들에게 3.1운동이 리마인드되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 같습니다.



서울과 평양의 3.1운동 특별전 전시개막은 행사 시작일 하루 전이었던 2월 28일에 펼쳐졌습니다. 3.1운동이 정확히 100년 전에 전개되었기 때문인지 2019년 3.1절 맞이하는 느낌이 이전과 다른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번 특별전은 평양까지 다루었습니다. 비록 남과 북이 갈라져있으나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한국과 북한의 관계가 호전된 분위기가 이번 전시회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100년 전 평양에서도 3.1운동이 전개되었으니 말입니다. 남과 북은 서로 다르나 100년 전 3.1운동을 통해 독립을 염원했던 그 마음은 똑같았습니다.



일제의 총칼에 맞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3.1운동은 한국의 독립 운동을 전개하며 비폭력으로 대응했습니다. 당시 한국을 식민 통치했던 일제의 잔혹함이 빚어낸 공포적인 분위기에 맞서 비폭력으로 만세 운동을 외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이 독립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상당한 노력과 희생, 피, 땀, 눈물이 있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전시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특별전에 선보인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1910년 우리나라가 일제에 의해 강제병합되면서 경복궁 근정전에 일장기가 걸리는 치욕을 겪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경복궁 근정전은 일본인 포함한 수많은 국가의 관광객이 찾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행 명소로 꼽히는데 109년 전에는 아니었습니다. 현재와 전혀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한국 역사에 남을 최악의 굴욕을 당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일본인 혐한 관련 영상을 보면 전반적으로 조회 수가 높은 편입니다. 한국인 유튜버가 일본에서 혐한을 당하는 영상들 말입니다. 일본은 한국인들이 주로 찾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나 정작 일본에는 혐한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디어에 한국 관련 부정적 보도를 끊임없이 내보낼 뿐만 아니라 그 외 여러 이유 등에 이르기까지 혐한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불편합니다.(미디어의 한국 관련 부정적인 보도와 관련하여, 얼마 전 초계기 사건을 보면서 그 목적이 뻔하게 보이더군요.)


지금의 한국은 100여 년전과 달리 경제 및 문화 분야 등에 걸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나라가 되었으나 정작 일본이 한국 무시하는 분위기는 10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K-POP 등을 계기로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의 젊은 세대가 많은 것을 보면 유튜브,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의 존재감이 참 대단합니다.



1919년 3월 17일 발표된 대한국민의회 독립선언서를 보면 그 당시 한국이 일본에게 당했던 피해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과 평양의 3.1운동 전시 안내문은 4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표기됐습니다. 특히 일본어로 표기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A를 찾는 일본인들에게 전시 목적 및 3.1운동이 무엇인지 알리는 문구가 있습니다.



3.1운동 기획 과정이 소개됐습니다.



신한청년 창간호,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독립청원서가 전시됐습니다.



각 종교 및 학생들의 3.1운동 준비과정이 소개됐습니다.



평양의 3.1운동 준비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평양도 서울처럼 3.1운동이 적극적으로 펼쳐진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립선언서(최남선 기초, 민족대표 33인 작성) 인쇄 및 배부 과정을 보면 그 과정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독립선언서가 발각될 뻔한 적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에서 기밀이 잘 유지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쇄하는 환경 또한 열악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21,000매 인쇄했던 것을 보면 독립을 염원하는 그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열망이 느껴졌습니다.



독립통지서는 해외에도 전달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전달하셨던 분들 중에 체포된 분들이 있었습니다.



독립선언 및 만세운동 전개 과정이 언급됐습니다.



1919년경 태극기 모습이 서울역사박물관에 전시됐습니다.



이번 특별전이 더욱 특별한 것은 평양의 3.1운동 과정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알려졌다는 점입니다.



1919년 3.1운동은 전국적인 만세 운동이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서울에 뿌려진 격문은 정말 다양했네요. 격문은 일제 뿐만 아니라 만세 운동 불참했던 사람들에게 경고하여 만세 운동에 참여해달라는 취지에서 작성됐습니다. 그 격문이 여러 형태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한국의 3.1운동 참여 열기는 해외에도 전파됐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서울과 평양의 3.1운동 특별전을 통해서 3.1운동이 한국의 독립운동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3.1운동이 1919년에 벌어졌다면 한국이 독립했던 해는 1945년입니다. 독립을 이루어내는 과정이 참으로 쉽지 않았음을 느끼며 1919년 3월 1일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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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광사진전 행사를 찾으면서 유익한 전시 콘텐츠를 접했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한국 중국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사진 전시회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중이니 말입니다. 사진에 흥미있는 저로서는 한중관광사진전 통해서 한국의 수도 서울과 중국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낸 사진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가까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시관광체육국과 중국 인민망이 공동 주최하는 '즐거운 설 명절 2019 한중관광사진전'이 2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한중국문화원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인이 촬영했던 중국 사진, 중국인이 촬영했던 서울 사진을 같은 공간에서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했던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 공모전 수상작, 서울시관광체육국과 중국 인민망이 공동 주최했던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공모전 수상작 각 30점씩 총 60점 전시됩니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지난 2015년부터 중국 여행을 다녀왔던 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년 연속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이 총 1만여 점 접수되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만큼 중국을 방문했던 한국인들이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근래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과거에 비해 늘었으니 말입니다. 서울시관광체육국도 2017년부터 2년 연속 중국 인민망과 공동으로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관광사진 공모전을 통해 총 1만 2천여 점의 작품을 응모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나 중국에서나 공모전 사진 접수 열기가 엄청났습니다.



한중관광사진전이 개최된 주한중국문화원은 광화문 근처에 있습니다. 광화문은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며 외국인들도 붐비는 장소입니다. 주한중국문화원에서 펼쳐지는 한중관광사진전을 관람하면서 인근에 있는 맛집이나 청계천 등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한중관광사진전 전시장 내부 배경이 파란색과 빨간색이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입니다. 알고보니 파란색은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들, 빨간색은 중국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들입니다. 파란색은 한국 국기인 태극기에 삽입된 태극의 파란색에서 따왔으며 빨간색은 중국의 상징색입니다. 전시장에서 파란색과 빨간색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을 받았네요.



한중관광사진전을 보면서 '확실히 해외여행이 좋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해외여행을 계속 떠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더군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의 폭을 좌우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되도록이면 해외는 계속 여행가는 것이 좋아요. 한국과 다른 세상의 풍경이나 사람들의 성향 등을 접하면서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노하우를 익히거나 무언가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국 여행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한국보다 영토가 엄청나게 넓은 특성상 다양한 문화와 풍경이 공존합니다. TV 및 인터넷으로 중국을 접하는 것보다 직접 중국 현지에서 중국을 접했을 때 그곳이 어떤 곳인지 생생하게 알 수 있겠죠.



한국인이 사진으로 담아낸 중국, 중국인이 사진으로 찍은 서울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 중국 사이가 가까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나라의 민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된다면 한중관광사진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계속 나타날 것 같네요. 아울러 한국과 또 다른 나라, 혹은 서울과 다른 나라의 도시를 테마로 하는 사진전이 펼쳐진다면 나름대로 인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한류 열풍을 계기로 한국과 서울 향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중관광사진전 같은 멋진 행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질 것 같습니다.



한중관광사진전에서는 핸드폰 작품상으로 선정된 작품이 공개됐습니다. 스마트폰 스펙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추세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갯수가 늘어나는 흐름에서 스마트폰 사진 퀄리티가 점점 향상되는 추세입니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나 관광지 및 맛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하는 사람이 흔한 것을 봐도 한중관광사진전에서 핸드폰 작품상이 마련된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한중관광사진전 대상으로 선정된 사진을 봤습니다. 대상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대상 사진을 바라보면서 좋은 기분을 느끼고 싶네요. 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중관광사진전은 중국 여행을 앞두고 있거나 과거 중국을 다녀가셨던 분들에게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여행에 대한 설레임이나 예전에 중국에서 느꼈던 추억이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으니 말입니다. 반대로 한중관광사진전을 찾는 중국인 분이라면 서울 명소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한중관광사진전에서 접할 수 있겠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기다리셨던 블로거 분들이 있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블로거 기자단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하는 블로거분들을 그동안 접하셨던 분이라면 더욱 주목하셨을 것 같네요. 저도 2년 전에 서울미디어메이트 관련 활동을 접하면서 꼭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2기(2017년 여름 추가 모집)와 3기 활동을 했다면 이번에 4기 활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저 뿐만이 아닙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주목하셨던 블로거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네요.



저는 서울 시민입니다. 서울 출생이면서, 인생을 서울에서 보낸, 지금도 서울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입니다. 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서울에서 맞이하고 있네요. 서울이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도시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 서울에 대해서는 상당한 애착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라는 사람이 존재하는데 있어서 서울과의 인연은 특별합니다. 이렇다 보니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및 3기 활동을 하면서 서울을 더욱 좋아하게 됐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지난해 3월 덕수궁 돌담길에서 찍었습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연임이 확정된 이후 첫 취재를 했을 때 촬영했네요. 이때가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덕수궁 돌담길, 서울로 7017을 취재했던 때였습니다. 서울 시민들이 선정했던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 최종 1위로 선정됐던 곳이 덕수궁 돌담길이었는데 이곳의 야간 풍경을 보니 멋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3기 활동을 할 수 있는 기쁨을 이곳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함께 누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3기 활동을 하면서 좋았던 점 중에 하나가 서울 가볼만한 곳을 새롭게 찾아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에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경우 지난해 가을 이곳에서 한국 최초의 국악로 투어콘서트가 펼쳐졌습니다. 돈화문 나들이를 다니면서 고궁 주변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생생하게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가 되기 이전에는 이러한 매력을 접할 수 없었는데 돈화문 나들이 취재를 하면서  서울을 더욱 즐기게 되었네요.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하는데 있어서 카메라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굳이 비싼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서울미디어메이트 취재 활동하면서 멋진 사진 찍을 기회를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도 지난해 3월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서울로 7017을 찍었을 때 촬영했습니다. 취재 활동을 하다보면 이렇게 낭만적인 사진을 찍을 기회를 접하게 됩니다.



얼마 전 서울식물원 취재했을 때도 이렇게 멋진 사진들을 찍었네요. 앞으로도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하면서 좋은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과 함께 취재했을 때에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을 계기로 여러 블로거 분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은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서울시 블로거 기자단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공지가 얼마전에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에 떴습니다. 블로그에서 서울의 생생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서울과 관련된' 블로거 분이라면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통해서 4기 활동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울미디어메이트 4기는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2개월 동안 운영됩니다. 선발되는 블로거는 총 50명이며 서울시에 대한 주요 시정이슈와 행사 등의 현장 취재를 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정보를 보시면 현재 서울에 거주중이거나 직장 또는 학교 등이 서울에 있는 블로거분이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자신의 블로그 일 방문자가 2천 명 넘는 사람이 지원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4기 모집 마감 기간은 오는 2월 13일 수요일까지이며 합격자는 2월 20일 수요일에 개별연락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저는 이미 서울미디어메이트 4기 접수를 완료했습니다. 2기와 3기에 이어 4기 활동도 해보고 싶네요. 앞으로도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마켓 행사가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진행중입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 옆에 있는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말입니다. 문화비축기지는 석유비축기지에서 벗어나 지난해 하반기 서울 시민들에게 개방된 서울의 새로운 문화 공간이자 서울 도시재생 사업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그곳에서 모두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거대한 크기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그 후기 올립니다.



서울시는 2018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문화비축기지에서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마켓(이하 모두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12월 22일 토요일부터 12월 25일 화요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됩니다.(16:00~21:00, 12/25 15:00~19:00) 문화비축기지가 지하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과 가까운 곳에 있다는 점에서 많은 시민들이 접근하기 좋습니다.



특히 모두의 크리스마스 행사에서는 15만 개 LED 전구에서 빛이 들어오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높이 15m, 지름 35m의 압도적인 크기를 나타냅니다. 여기에 시민 150명의 소원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물에 포함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트리가 됐습니다.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 우뚝 선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2월까지 빛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화비축기지에 대해서 언급하면, 이곳은 제가 이전에 찾았던 곳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개원하기 이전까지는 서울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오랫동안 서울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으니 말입니다. 41년 동안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석유비축기지였다고 합니다. 그랬던 이곳이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에 의해 서울의 문화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T6 커뮤니티센터를 포함하여 공연장, 복합문화공간 등이 들어서면서 시민들이 휴식하거나 문화 공연을 관람하는 곳으로 변화했습니다. 문화비축기지가 어떤 곳인지는 제가 지난해 작성했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포문화비축기지, 서울 새로운 문화 명소의 탄생 : 바로 가기



12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는 모두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진행됐습니다. 트리에 불이 들어오면서 행사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음식 냄새가 상당히 맛있게 느껴졌더군요. 저녁 식사는 이곳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는 초대 가수가 등장했습니다. 2008년 장기하의 얼굴들 멤버로 데뷔했던 2인조 여성 듀오 미미시스터즈가 한복을 입고 공연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복 입고 공연하는 가수는 흔치 않으나 미미시스터즈의 한복 의상이 크리스마스 이미지와 딱 맞더군요. 2019년 새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알고보니 미미시스터즈는 데뷔 10주년 토크 디너콘서트를 문화비축기지 T2에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문화비축기지와 인연이 있더군요. 문화비축기지가 가수들의 공연 장소로 활용되는 모습을 보면 서울에서 문화를 접하는 폭이 넓어졌음을 실감합니다.



날씨가 점점 어두워지면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빛이 점점 화려해집니다.



무대에서는 오픈마이크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시민이 2018년을 얼마 앞두고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처음에는 어린이들이 무대에서 진행하는 아나운서 분의 도움을 받으면서 말을 하더니 그 이후에 어느 분이 무대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더니 우시더군요. 알고보니 이 분이 워너원 팬이셨습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서 데뷔했던 보이그룹 워너원이 앞으로 얼마 뒤 해체를 앞두고 있습니다. 워너원 활동 기간이 1년 6개월인데 해체가 정말 안타깝더군요.


저는 올해 Mnet 프로듀스48 통해서 데뷔했던 걸그룹 아이즈원 팬입니다. 지난 10월 29일 한국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던 아이즈원을 응원하게 되었는데, 2021년 4월까지 활동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점에서 언젠가는 해체의 아쉬움을 겪게 될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아이즈원 활동 기간이 워너원보다 1년 더 길다는 점에서 12명의 소녀가 장밋빛 길을 걷는 모습을 한창 즐기고 싶네요.



모두의 크리스마스 무대에서 카운트다운을 외치면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본격적으로 점등됐습니다. 카운트다운 이전에도 트리에 불이 들어왔으나 그 이후에 불이 더욱 화려하게 빛났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그 이후에는 슈브 브라스밴드가 공연을 펼치며 모두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흥겹게 띄웠습니다.



장시간 야외에 있다 보니 날씨가 쌀쌀하게 느껴졌는데 다행히 난로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푸드트럭으로 향했습니다. 갈비덮밥, 모짜렐라 치즈 핫도그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두의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의 멋진 모습을 봤습니다. 이 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낭만적으로 느낄 수 있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지난해와 올해 12월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진 모습을 봤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 올해 12월에는 하카타 크리스마스 마켓을 봤네요. 후쿠오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 것에 감탄했는데 알고보니 서울에서도 모두의 크리스마스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2018년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고 싶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찾으면서 이제는 '겨울에도 서울에 있는 식물원 방문할 수 있겠구나'라는 것을 느낍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에 식물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에 식물이 잘 자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런데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같은 경우는 다릅니다. 겨울에도 여러 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식물문화센터 내에 조성된 온실을 통해서 식물을 만나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방문하면서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 같은 예감을 받았습니다. 아직 정식 개장을 하지 않았음에도 관람객들이 많았던 것을 보면 이곳이 겨울철 서울에 가볼만한 명소로 각광받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서울 강서구에 있는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입니다. 식물원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원 속 식물원으로서 전체 면적이 여의도공원의 2배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기존의 식물원하면 식물을 관찰하는 곳으로 인식하기 쉬운데 이곳은 다릅니다. 식물문화센터에서 식물을 관찰할 뿐만 아니라 공원 및 호수 등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식물문화센터는 기후대(열대, 지중해)별 식물 등을 접할 수 있는 온실과 강의실, 대강당, 도서관, 편의시설이 들어선 교육문화공간입니다. 제가 볼 때는 이곳이 서울식물원의 메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현재 서울식물원은 임시 개장한 상황입니다. 지난 10월에 임시 개장했으며 내년 5월 정식 개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은 정식 개원을 앞둔 올 겨울에 시민이 식물원에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개방된 개념으로 인지하시면 될 듯합니다.



식물문화센터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간이 조성됐습니다. 나무가 눈사람으로 표현된 모습이 센스 넘쳤습니다.



1층 실내에서도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하는 장식품(?)이 조성됐습니다. 1층의 경우 사진 찍기 좋을만한 공간들이 있네요.



저는 서울미디어메이트의 일원으로서 서울식물원 온실투어에 참가했습니다. 온실투어의 일환으로 1층 프로젝트홀1에서 서울식물원 관계자분을 통해 서울식물원이 어떤 곳인지 소개를 들었습니다.


확실히 서울식물원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지하철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 양천향교역(9호선)과 가깝다는 점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더욱이 9호선은 급행 열차가 운영되는 곳이며 공항철도는 인천공항 및 인천 북부지역, 김포공항, 서울역을 다니는 곳입니다. 여기에 서울식물원은 한강과 가깝습니다. 여유 시간이 많은 관람객이라면 서울식물원도 들리면서 한강까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식물원 조성계획 변경 과정을 봤습니다. 이곳은 조감도, 컨셉, 육상공간 및 수공간이 변화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탄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워터프론트(마곡지구-한강간 물길, 뱃길 연결)를 컨셉으로 삼았다가 호수 및 문화중심 공원(워터프론트 변경)으로 변경된 뒤, 문화 및 자연중심 보타닉 공원(식물과 물을 주제로 한 구성)으로 확정되었네요. 서울 시민인 저로서는 지금의 컨셉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서울에서 멋진 식물원이 등장했으니 말입니다. 서울 시민 입장에서는 서울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 것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사업비가 최초 컨셉보다 많이 줄었음에도 오히려 더 좋은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시민이 힐링하기 좋은 곳이 되었으니까요.



서울식물원은 4개의 공간(숲, 정원, 호수, 습지)으로 조성됐습니다. 4개의 공간은 열린숲(진입광장, 초지원, 방문자센터, LG아트센터, 숲문화원) 주제원(주제정원, 식물문화센터-온실-, 어린이정원학교, 마곡문화회관-문화재-, 호수원(물가쉼터, 수변가로, 물가 가로수길, 호수횡단보행교) 습지원(저류지, 한강전망테크, 한강나들목)으로 나뉘어집니다. 그중에 LG아트센터는 2020년 준공예정입니다.



그중에 주제원은 한국 자생식물로 전통정원을 재현한 야외 주제정원, 열대 및 지중해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온실로 구성됩니다. 어린이정원학교, 서울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마곡문화관(옛 배수펌프장)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식물문화센터(온실)는 건축물이 상당히 독특하게 지어졌습니다. 지중해/열대 기후의 수고(樹高) 높이를 위한 분절형 구조로 건축되었으며 기존 온실형 돔과 달리 내 외부 공간의 자기연결적 구성을 강화했습니다.



온실 천장은 세포 성장과 변화를 담당하는 세포 조직을 본따서 지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식물문화센터 내에 있는 온실을 방문했습니다. 온실에 들어갔더니 입구에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방문객을 맞이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더군요. 크리스마스 시즌 SNS에 사진 올리기 좋은 명소가 있네요.



이곳에는 식물탐험대 리서치룸이라는 곳이 조성됐습니다. 1799년 프로이센 청년 알렉산더 폰 훔볼트, 프랑스 식물학자 에메 봉플랑이 황금의 땅 엘도라도 근거지였던 오리노코 강, 아마존 강 상류지역에 있는 리서치 캠프를 재현했던 임시적 연구공간입니다. 두 사람은 깊숙한 열대 밀림에서 그 당시의 과학적인 방법으로 탐사 활동을 했는데 수집했던 6,200가지 식물 중에 3,600종이 새로운 종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학계에 식물이 대략 8,000종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수집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온실은 베트남 하노이, 콜롬비아 보고타, 이탈리아 로마, 터키 이스탄불 등 세계 12개 도시들이 속한 나라들의 기후조건과 더불어 특색 넘치는 식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온실 관람 동선이 '하노이-자카르타-상파울루-보고타-바르셀로나-샌프란시스코-로마-아테네-이스탄불-타슈켄트-퍼스-케이프타운-스카이워크(열대관 통과)'로 짜여졌습니다. 그 도시만의 특색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방문하면서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겨울에 실내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실제로 온실을 돌아다니다 보면 비싼 망원렌즈로 사진 촬영하는 사람들이 몇 분 보였습니다. 아마도 서울식물원이 서울 출사 장소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 같아 보입니다.



빅토리아 수련이라는 이름의 식물을 봤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가진 수련'이라는 뜻을 가진 식물이며 1837년 아마존 강에서 로버트 숀부르크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영국 식물분류학자 존 린들리가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미국 서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에 하나가 선인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에서 선인장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온실의 날씨가 얼마나 따뜻한지 알 수 있습니다. 최소한 롱패딩 입고 다니면 정말 덥습니다.



다른 공간에서는 '생명의 나무'로 불리는 바오밥 나무의 모습을 봤습니다. 2,000년 이상 생육 가능한 식물이라고 하네요.



밀림으로 탐사를 떠나는 식물탐험대가 텐트로 임시거처를 마련한 모습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고단한 여정이 느껴지는 곳이네요.



온실 로마 공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또 봤습니다.



이번에는 스카이워크에 올라갔습니다.



스카이워크에 올라가니 서울식물원 온실 전경이 보였습니다. 밑에서 봤을 때와 달리 근사하게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식물 관련 재료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었는데 정말 보람찼습니다.



제가 만들어본 크리스마스 리스입니다. 주변 분들에게 잘 만들었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식물을 만나보면서 카페까지 찾을 수 있더군요. 분위기 좋은 시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 휴무입니다.



저녁에 접어들었을 타이밍에 온실 입구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저를 포함한 서울미디어메이트 일원들을 대상으로 관람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온실 입구를 구경할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정말 기분이 색다릅니다.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건물의 야간 모습이 그야말로 웅장했습니다.



야간에는 호숫가에서 특색 넘치는 모습을 봤습니다. 저녁에 멋진 시간 보내기 딱 좋은 곳이네요. 물론 겨울철에는 날씨가 풀릴 때에 방문하면 더 좋겠죠.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통해서 '서울에 이렇게 낭만적인 곳이 있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간에 실내에 있는 온실에서 다양한 식물을 만나본 뒤에 카페에서 샌드위치 및 커피를 먹으며 시간을 보낸다면 야간에 호숫가를 걸으며 시간을 보내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호숫가쪽은 되도록이면 마곡나루역쪽으로 향해서 걸으시면 될 듯합니다. 서울식물원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호숫가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마곡나루역 부근에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인근 주민 분들이 여유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곳 같습니다. 서울식물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