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학원 카페 정리 및 긴급 멈춤(Ft. 서울시)
-12월 8일 0시부터 28일까지 3주 동안 서울 포함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서울시 X Daum 함께하는 '긴급 멈춤' 공익캠페인 온라인에서 엄청난 참여 열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학원 및 카페 운영 등에 대하여 주목하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점점 강화되면서 지난 8일 0시부터는 서울시 포함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됐습니다. 그 기간이 오는 28일까지이나 확진자가 많이 줄어들지 않으면 연장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이에 여러 시설들의 단계 별 조치에 대하여 궁금증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학원 및 식당과 카페, 독서실 등의 달라진 변화를 돌아보며 서울시와 다음(Daum)이 함께하는 '긴급 멈춤' 공익캠페인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서울시 및 수도권에서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분이라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후 야외 활동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음을 실감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계절이 겨울로 접어든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던 영향이 큽니다. 이곳 저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제는 평소보다 외출을 줄이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개월 전에 비해 집에서 재택근무로 일을 하거나 혹은 온라인수업 듣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없었거나 혹은 확진자가 크게 늘지 않았다면 지금쯤 연말 모임으로 오프라인 이곳 저곳에서 사람들이 어울리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었을지 모르는데 이제는 누구도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겨울이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는 뚜렷한 효과를 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8월에 지역감염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이후 8월 19일부터 서울시, 경기도, 인천에서 완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1일 0시부터 10인 이상 집회를 일정 기간 동안 전면 금지 조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다음날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일부 지역은 권고 수준으로 완화해서 시행했습니다.
8월 30일 0시부터는 수도권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 조치(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면서 여러 시설들의 영업 활동이 기존보다 더 제한됐습니다. 카페 같은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되었으나 매장 내 섭취는 불가능했습니다.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9월 13일까지 이어졌으며 그 이후 2단계로 해제됐습니다. 지역감염 확진자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같은 경우 8월 27일 0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154명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마지막 날이었던 9월 13일에는 31명으로 줄었습니다. 이러한 예를 든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된 것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10월 11일에는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했습니다. 이렇게 2차 대유행을 극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그런데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2차 대유행 시절과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일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에서 5단계(1/1.5/2/2.5/3)로 세분화 됐습니다. 지난달부터 이곳 저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더니 지난 12월 8일 0시부터 서울시 및 수도권 지역 대상으로 2.5단계 격상됐습니다. 12월 13일 0시 기준으로 서울시 하루 확진자는 399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 지역감염 하루 확진자 1,002명(해외 유입 포함 시 1.030명) 중에 약 40%가 서울시 확진자라는 점은 현재 서울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서울시민인 저로서는 이 상황이 더 이상 심각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 자치구 관련 긴급재난문자를 받아보면 확진자 규모가 1~2차 대유행 때보다 더 늘었음을 체감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12월 5일 토요일 부터 2주 동안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춥니다' 캠페인 전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학원 및 스터디카페, PC방, 영화관, 독서실, 직업훈련기관 등 여러 시설들이 저녁 9시 이후 운영 중단했습니다. 학원의 경우 교습소도 포함됩니다. 300㎡ 이상 상점/마트/백화점도 해당되나 300㎡ 미만의 마트와 상점 등의 운영이나 음식점 포장 및 배달은 허용됩니다.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 모임 인원은 2단계 100인 미만에서 2.5단계 50인 미만으로 제한됐습니다. 참고로 결혼식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운영 중단됩니다.
[관련 글]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춥니다!
아울러 지하철 포함한 대중교통 운행은 30% 이상 감축했습니다. 시내버스는 12월 5일, 지하철은 12월 8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최근에 지하철 탑승했을 때 평소보다 사람이 줄었다고 느껴지는데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재택근무 동참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춥니다 캠페인을 통해서 재택근무 및 시차출퇴근제가 적극적으로 시행됩니다. 이미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25개 시 투자출연기관은 지난 12월 7일 월요일부터 1/2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 실시됐습니다. 민간에서도 1/2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 동참을 요청하는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카페 운영에 대하여 적어보면, 이미 2단계부터 매장 내 취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포장 및 배달 형태로 이용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차 대유행 때는 개인카페에서 매장 내 취식 가능했으나 이번 3차 대유행 시작하면서 프랜차이즈 및 개인카페 여부에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 음료 및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매장 내에서 커피를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2단계 때부터 커피 포장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일부 프랜차이즈 카페 프로모션을 통해 커피 포장하면 매장 내에서 취식했을 때보다 비용을 더 아꼈습니다. 커피 포장 습관화하더니 생활비 절약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지하철역 같은 공용시설이나 식당, 카페를 방문할 때는 손소독제 비치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손소독제를 볼 때마다 손소독을 합니다. 손소독은 활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는 집에도 손소독제를 보관중입니다. 외출할 때마다 손소독제를 바릅니다.
서울시는 다음(Daum)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위한 목적으로 '긴급 멈춤' 공익캠페인 전개하는 중입니다. 참여 방법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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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캠페인을 통해 긴급 멈춤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표현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긴급 멈춰요!" 이벤트는 지난 11월 26일 목요일부터 12월 27일 일요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31일 당첨자 발표됩니다. 당첨될 경우 커피 기프티콘 650명 대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달력에 표시된 모임에 '멈춰요' 버튼을 순서대로 누르면서 참여하면 됩니다.
멈춰요 항목 : 회식, 친구모임, 동호회, 친지모임, 연말파티, 여행, 송년회, 해돋이
"동참해요" 이벤트는 지난 11월 30일 월요일부터 12월 27일 일요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31일 당첨자 발표됩니다. 650명 대상으로 도너츠 경품 받을 수 있습니다. 동참 희망하는 카드 선택해서 이벤트 참여하시면 됩니다.
동참해요 항목
(1) 만남은? 다음으로! 내년에 보기
(2) 종교 모임은 온라인/비대면으로
(3) 고위험시설 방문자제
(4) 송년모임 자제하고, 한해 마무리는 집에서
(5)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일상화
(6) 추워도 환기 자주하기
(7) 식당에서 음식 섭취 전/후, 대화시 마스크 착용
(8) 영화관/공연장 등에서 띄어 앉기
현재 서울시에서는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순차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25개 자치구 56개소 마련될 예정인데 14일 기준으로 14개소 열었다면 순차적으로 42개소 추가적으로 개소하여 총 56개소를 채우게 됩니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담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역학적 연관성과도 관련 없습니다. 또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운영시간 및 장소 등이 변경 될 여지가 있으므로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서울미디어메이트 5기 활동으로 원고료를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