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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승 미국반응, 2이닝 8실점 복수 성공 류현진이 2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AT&T 파크에서 진행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 4안타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챙겼습니다. 현재까지 3승 1패를 기록했으며 평균 자책점은 2.57에서 1.93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날은 112개의 공을 던졌는데 올 시즌에 가장 많은 공을 던졌습니다. LA 다저스의 샌프란시스코 원정 2-1 승리에 있어서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이날 승리가 뜻깊은 것은 4월 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샌프란시스코전 2이닝 8실점 악몽의 한을 풀었습니다. 미국 진출 이후 최악의 부진을 범했죠.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일주일전 부진이 일시적이었음을 .. 더보기
이용대 징계 철회,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할까?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스타 이용대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이용대 징계를 철회했습니다. 이용대는 김기정과 더불어 지난 1월 도핑 고의 회피를 이유로 BWF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도 알고 있듯이 선수들의 잘못이 아닌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행정적인 문제점에 의해 이용대와 김기정이 1년 자격 정지라는 억울한 피해를 당했죠. 대한배드민턴협회는 3개월 전 기자회견에서 선수가 아닌 협회의 잘못임을 시인했습니다. 그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었고 그 과정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도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BWF가 재심의를 하면서 징계 철회가 이루어졌죠. [사진=2012년 여름에 월미도에서 봤던 인천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C.. 더보기
추신수 출루율, 타율보다 더 가치있는 이유 타자에게 가장 중요한 대표적인 스탯은 타율입니다. 3할 타자 여부에 따라 그 선수가 얼마나 잘하는지 알 수 있죠. 홈런을 따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느 팀이든 1~9번 타자를 모두 중장거리 타자로 채우지는 않습니다. 타순의 성향에 맞게 배치되니까요. 9명의 타자 모두 3할 타율이라는 동기 부여가 누구나 있을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런데 추신수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FA 거액 계약을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기면서 시즌 초반을 소화중인 현재까지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이 바로 출루율입니다. 팀의 1번 타자로서 출루를 많이했죠. 비록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5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출루율이 0.451로 내려갔으나 그 전날까지는 0.500으로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3위를 기록했습니다. 팀 내 2위 .. 더보기
손연재 우승,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 대단하다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스타 손연재가 드디어 국제 무대에서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진행중인 2014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우승했습니다. 후프 17.900점, 볼 17.800점, 곤봉 17.550점, 리본 17.950점을 얻으면서 총 71.200점을 획득했습니다.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68.150점, 2위) 디나 아베리나(러시아, 68.000점, 3위)를 제치고 개인종합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로써 손연재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드디어 국제 무대에서 최고의 성적을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실력으로 보여줬죠.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이렇게 값진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물론 앞으로 국제 .. 더보기
윙스포라이프 월드런 2014, 세상에서 아름다운 마라톤 어렸을적에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외국 동화를 보면서 '세계일주를 하면 정말 신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방 여행을 떠났던 경험이 없어서 세계일주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일주 또는 여러 나라를 여행하기 위해서 엄청난 돈이 필요할 테니까요. 세계 여행 떠나는 분들이 부럽더군요. 그런데 이벤트 우승자에게 세계 일주권이 주어지는 마라톤이 등장했습니다. 그 대회를 소개합니다. [사진=윙스포라이프 월드런 2014 한국 홍보대사 김자인 (C) 레드불 콘텐츠 풀(redbullcontentpool.com)] 윙스 포 라이프(Wings For Life)가 주최하고 레드불이 주관하는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Wings for Life World .. 더보기
아사다마오 신기록, 개최국 효과로 쇼트 1위했나? 일본의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가 쇼트프로그램 세계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중인 2014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술점수 42.81점, 예술점수 35.85점을 합쳐서 총 78.66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소치 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세웠던 55.51점(16위)보다 23.15점 더 많은 점수입니다. 이로써 아사다 마오는 라이벌 김연아(은퇴)가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세웠던 세계 신기록(78.50점)을 능가했습니다. 새로운 세계 신기록 보유자가 되면서 소치 올림픽 부진을 만회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우수한 연기력을 발휘하면 2014 세계선수권 우승이 예상되며 세계 신기록 달성 여.. 더보기
류현진 발톱 부상, 등판일정 어떻게 되나? 류현진이 지난 주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호주 개막 2연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1승을 올렸으나 뜻하지 않은 변수를 겪게 됐습니다. 발톱 부상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3회초 안타로 1루에 출루한 뒤 디 고든이 2루타를 터뜨리면서 3루에 이어 홈으로 쇄도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팀의 3루 주루 코치가 질주를 멈추라는 사인을 받으면서 홈으로 쇄도하지 않았으나 이 때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날 류현진이 5회까지 던지고 교체된 것도 부상 때문이었다고 봐야 합니다. 정상적인 컨디션이었다면 6회에 이어 7회까지 던질 수 있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죠. 그래서 4월 이후부터 등판일정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됐습니다. 류현진 부상이 빠르게 쾌유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사진=류현진 (C) 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더보기
류현진 첫승 해외반응, 2년차 징크스 없다 류현진이 LA다저스의 호주 개막 2연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를 상대로 2014시즌 첫승을 달성했습니다. 5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타자로 나왔을 때는 2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습니다. 지난 시즌 애리조나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투수와 타자를 오가며 상대 팀을 곤혹스럽게 했습니다. LA다저스는 애리조나를 7-5로 제압하며 호주 개막 2연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이번에도 류현진에게는 1회가 고비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시즌 1회에 약한 모습을 보였죠. 이번 애리조나전에서는 1회말 2아웃 상황에서 애리조나 3번 타자이자 자신의 천적 폴 골드슈미트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4번타자 마틴 프라도를 삼진 아웃시키며 위기 관리에 강한 투수임을 호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