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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평점1위' 이청용 맹활약 빛났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1)이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및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 그리고 선제골을 넣으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이제는 볼튼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이청용은 1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후반 19분 문전에서 이반 클라스니치의 대각선 패스를 받아 가볍게 선제골을 밀어 넣으며 시즌 3호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경기 내용에서도 두각을 떨치면서 경기 종료 후 로 부터 양팀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 8점 및 팀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볼튼은 24분 디아만티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31분 클라스니치의 결승골과 43분 게리 카힐의.. 더보기
10가지 키워드로 본 2009년 한국 축구 결산 2009년 한국 축구는 국내 외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축구팬들을 즐겁게 했던 일이 있었던 반면에 안좋았던 일들도 있었습니다. 사람의 인생사을 빼닮은 축구의 상징성은 우리들을 들뜨게 했고 때로는 안타까울 때가 있었습니다. 긍정과 부정적인 소식들이 교차했던 2009년 한국 축구는 우리들에게 많은 이슈들을 남겼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포항 스틸러스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최근 유럽에서 폭발적인 오름세를 거듭중인 이청용의 행보는 축구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축구의 굵직한 성장속에서도 K리그의 침체는 한국 축구가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앞으로는 한국 축구의 내실이 탄탄해지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의 승전보가 전해.. 더보기
2009년 유럽 축구를 빛낸 뜨는 별 10인은? 한 해가 저물어갈 즈음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한 해를 빛낸 인물들입니다.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약을 펼친 인물들이 매스컴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시기가 바로 12월 입니다. 스포츠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 해가 끝나거나 대회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어김없이 거론되는 것이 바로 '뜨는 별' 입니다. 앞으로 스포츠계를 뜨겁게 빛낼 '뜨는 별'들이 주목을 받는 시기죠. 지구촌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시선이 쏠리는 2009년 유럽 축구도 마찬가지 입니다. 앞으로 지구촌 축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뜨는 별'들에 속하는 선수들이 여럿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미래에도 유럽 축구를 화려하게 수 놓을 선수들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화려한 행보가 주목됩니다. 그래서 2009년을 기점으로 유럽 축구를 빛내는 정상급 선수로.. 더보기
이청용, 'EPL 성공신화' 이제부터 시작 '블루 드래곤' 이청용(21, 볼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고공행진을 거듭중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 중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한국 축구팬들의 기대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주목받는 이청용은 이제 기대주를 넘어 '에이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청용은 13일 새벽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에 성공했습니다. 맨시티전에서는 1도움을 기록한 것을 비롯 로 부터 "경기 내내 문제를 야기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양팀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 받았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맨시티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즈가 평점 7점을 기록한 것을 상기하면 이청용의 이날 활약은 양팀 선수들 중에서 가장 뛰어났습니다. 사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 더보기
2009년 12월, 외면받는 K리그가 안타까워 2009년 12월의 한국 축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어 있습니다. 지난 5일 한국의 본선 B조 상대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가 배정된 이후부터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축구 관련 매스컴 소식에는 월드컵 관련 이야기들이 상당수 눈에 띄고 있습니다. 여기에 박지성과 이청용의 유럽파 근황 소식과 축구 스타들의 결혼 소식에 이르기까지 축구 관련 보도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축구의 근간' K리그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매스컴에서 외면 받고 있기 때문이죠. 공중파에서 K리그 생중계를 보는 것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고 이제는 케이블 마저도 생중계를 거르는 실정입니다. 녹화 중계는 기본, 최근에는 후.. 더보기
맨유의 문제는 '호날두 공백'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4연패에 도전하는 팀입니다. 2006/0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올 시즌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4연패 신화에 도전해 프리미어리그 최강자의 위용을 발휘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올 시즌에는 '안첼로티 효과'를 앞세운 첼시의 강력한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 맨유는 지난 6일 웨스트햄 원정 이전까지 선두 첼시에게 승점 5점 차이로 밀렸고 지난달 첼시와의 맞대결에서는 0-1로 패했습니다. 얼핏보면 맨유의 전력이 약해진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맨유는 2007/08시즌 이 맘때에 아스날에게 선두 경쟁에서 밀렸고 지난 시즌 중반에는 리버풀-첼시에 이어 3위였습니다. 박싱데이 또는 시즌 후반 무렵이 되면 어느 순간부터 선두로.. 더보기
차범근 감독을 '무릎팍 도사'에서 보고 싶다 MBC 예능 프로그램인 는 많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는 예능 관련 토크쇼입니다. 스타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무릎팍 도사인 강호동이 해결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신변잡기에 급급한 기존의 예능 토크쇼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의 유명 게스트들을 출연해 그들의 가치관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동안 시청자들의 높은 호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무릎팍 도사는 스포츠 스타들의 출연이 적지 않았습니다. 각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무릎팍 도사를 통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았고 지금까지 12명의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했습니다. 2007년의 양준혁(프로야구)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이만기 해설위원(씨름) 박세리(골프) 추성훈(격투기) 장미란(역도) 최민호(유도) 이원희-김미현 부부(유도-골프)가 무릎팍 도사를.. 더보기
'맨유 7번' 마이클 오언의 부활을 주목하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등번호 7번은 팀 내에서 가장 월등한 실력을 뽐내는 선수들의 전유물입니다. 바비 찰튼, 조지 베스트, 스티브 코펠,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유의 7번이자 에이스로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입니다. 그래서 맨유 7번 계보는 많은 축구팬들의 주목을 끌으며 등번호 7번의 무게감과 상징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맨유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활약중인 선수는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0) 입니다. 오언은 지난 7월초 뉴캐슬과 계약이 해지된지 사흘만에 맨유에 입단했고 주급이 무려 50% 삭감 됐습니다. 2001년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베컴과 함께 잉글랜드 축구의 아이콘으로 꼽혔던 오언에게 있어 주급 50% 삭감은 지난날의 힘겨웠던 세월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