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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브레드 강남역점, 활력을 깨우는 샌드위치 카페 서울 시내에서 엄청난 유동 인구를 자랑하는 곳 중에 하나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입니다. 비즈니스 및 상업 시설, 문화 공간, 맛집 등이 대거 모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가 됐죠. 그래서 강남역은 항상 사람들이 붐비기로 유명합니다. 지하철 2호선 남부 지역을 이동했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강남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탑승하는 풍경은 결코 낯설지 않습니다. 지하철 이용객은 서울 지하철 1위라고 합니다. 강남역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서 맛집들이 발달했습니다. 이 곳을 자주 다니는 분들이라면 인파로 북적이는 풍경에 익숙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했던 한 카페는 주변 분위기가 조용했습니다. 강남역과 가까이에 위치했음에도 말입니다. 오히려 그 특징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강남역 풍경과 .. 더보기
맨유행 임박 애슐리 영, 박지성 경쟁자 맞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애슐리 영(26, 애스턴 빌라) 영입이 임박했습니다. 애슐리 영은 왼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며 경우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입니다. '산소탱크' 박지성의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애슐리 영이 애스턴 빌라에 의해 맨유 이적이 합의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휴가 이후에 복귀하면 올드 트래포드로 옮긴다"며 애슐리 영의 맨유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기자를 맡는 그레미 베일리는 같은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슐리 영이 맨유와 계약에 합의했다. 다음 주 계약이 완료된다"는 멘트를 띄웠습니다. 을 비롯한 현지 언론에서도 애슐리 영의 맨유 이적이 .. 더보기
수원, '이용래 딜레마' 해결해야 한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최근 K리그에서 6경기 연속 승리가 없습니다. 지난 4월 15일 강원전 2-0 승리 이후 6경기에서 1무5패에 그치면서 12위로 추락했습니다. 5월 29일 인천 원정에서는 1-2로 패하면서, 팀 역사상 처음으로 인천 원정에서 패배의 쓴맛을 보고 말았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 진출하면서 '아시아 제패'에 나섰지만 K리그에서는 3시즌 연속 실망스런 나날을 보내는 현실입니다. 특히 윤성효 감독을 향한 수원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원은 6월에 분발해야 합니다. '일단' 6월 초순은 A매치 휴식 기간을 이용하여 강원도 고성 전지훈련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11일 제주 원정에서는 어떻게든 기사회생해야 하는 입장이죠. 제주가 지난 1~2년 동안 유독 홈에 강했음을.. 더보기
'황제' 호나우두 은퇴, 안정환을 추억하다 지난 8일 A매치 루마니아전을 끝으로 축구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던 '축구 황제' 호나우두(35). 지난 2월 은퇴를 선언한 뒤 4개월 만에 브라질 축구협회가 마련했던 자신의 고별 경기 였습니다. 전반 30분 교체 투입하여 17분 동안 활약하며 축구 황제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호나우두의 은퇴는 지구촌 축구팬들이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죠. 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저는 호나우두를 1996/97시즌 FC 바르셀로나에서 뛸때부터 알게 됐습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들어올 때, 집에서 숙제나 공부를 하던중에 심심할 때 TV에서 방영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시청했습니다. TV에서는 호나우두가 출전했던 바르셀로나 경기를 많이 보여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는 루이스 피구(.. 더보기
와글(Wagle), 모바일 소통의 진화를 체험하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파워블로거를 하면서, 트위터를 이용하면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활용하면서 종종 떠올렸던 격언입니다. 10년 전에는 블로그-트위터-스마트폰 같은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죠. 그때는 쇼핑몰이나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인터넷 중심의 사업들이 발달하지 않았거나 혹은 태동할 무렵이었습니다. PC방이 성장하면서 온라인 게임 열풍이 불었을뿐, 그 당시 사람들과의 온라인 소통은 지금과 비교하면 제한적 이었습니다. 소통할 수 있는 도구가 마땅치 않았죠. 게시판 및 포털 카페가 존재감있게 느껴질 뿐입니다. 그런데 제가 2년 전 부터 트위터를 하지 않았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매우 좁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트위터 팔로워들이 타임라인에 올리는 내용들을 보면서 새로운 정보를 실시간으로.. 더보기
한국, 6월 A매치에서 깨달은 5가지 교훈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월 A매치였던 세르비아전(3일) 가나전(7일)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지난해 3월 25일 온두라스전 4-0 승리를 포함하여 A매치 3연승을 거두었죠. 두 경기 이전까지 불거졌던 대표팀 차출 논란 및 K리그 승부조작에 따른 무거운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해소 됐습니다. 국민적인 관심을 받으며 박진감 넘치는 공격 축구로 승리의 짜릿함을 선사했던 태극 전사들의 집념과 투지, '전주 극장'으로 일컬어지는 가나전 결승골 추억은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광래호의 6월 A매치 2경기를 결산할까 합니다. 1. 조광래 감독의 만화 축구, 세계화를 지향하다 흔히 조광래 감독의 스타일은 '만화 축구'로 요약됩니다. 조광래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부임 초기에 패스 중심의 축.. 더보기
구자철 결승골, 한국의 승리는 극적이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안방에서 제압하고 A매치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가나와 치열한 접전을 주고 받은끝에 값진 승리를 경험했습니다. 한국은 7일 저녁 8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10분 지동원이 기성용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으로 밀어넣었고 5분 뒤에는 정성룡이 아사모아 기안의 페널티킥을 선방했습니다. 후반 17분에는 기안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경기 종료 직전 구자철이 리바운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이 극적인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구자철은 한국과 가나가 1:1로 비겼던 분위기를 태극 전사의 승리로 바꾸는 해결사 기질을 발휘했습니다. 가나, 경기 초반 공세 돋보였다 한국은 가나전에.. 더보기
'가나전 앞둔' 한국, 왼쪽이 관건이다 오늘 저녁 8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A매치 가나전은 한국 입장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물론 가나전은 평가전이지만 상대가 마이클 에시엔을 비롯한 몇몇 주력 선수들이 방한하지 않았고, 가나가 지구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컨디션 부담이 있습니다. 가나의 1.5군 전력이 만만치 않겠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온두라스-세르비아전 승리의 오름세를 이어갈 기회의 폭이 조금 넓어졌습니다. 특히 세르비아전 2-1 승리가 우연이 아님을 입증하려면 가나전 승리는 꼭 필요합니다. 조광래호의 강점은 출범한지 1년도 되지 않아 4-2-3-1, 4-1-4-1 같은 4백 기반의 포메이션이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점입니다. 부임 초기에는 3-4-2-1을 활용했으나 지난해 9월 이란전에서 한계에 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