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맨유 잔여 9경기, 박지성 출전 활발할까? 이번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30라운드를 맞이했습니다. 맨체스터 두 팀의 우승 경쟁이 더욱 뜨겁게 전개 될 것입니다. 동반 유로파리그-FA컵에서 탈락하면서 남은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전념해야 합니다. 올 시즌에는 커뮤니티 실드를 제외하면 우승컵이 없었습니다. 만약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하는 팀은 무관에 그칩니다. 지역 라이벌 팀에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허용하면 그동안 쌓아왔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올 시즌에도 우승 트로피를 사수할지 주목됩니다. (C) 효리사랑] 지금까지는 맨유의 우승 가능성이 조금 높습니다. 29경기에서 승점 70점(22승4무3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1위를 기록중입니다. 1점 차이로 뒤진 맨시티(22승3무4패)는.. 더보기
맨유 EPL 트로피 투어, 현장에 가다 어제 오후에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19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트로피 투어가 진행됐습니다. 터키 항공이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써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로니 욘슨, 예스퍼 블롬퀴스트 사인회를 가졌습니다. 사인회 줄을 기다리는 사람들.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회사원보다는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터키 항공의 모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로니 욘슨, 예스퍼 블롬퀴스트가 입장하기 직전의 모습. 많은 분들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로니 욘슨(왼쪽) 예스퍼 블롬퀴스트(오른쪽)가 한국의 맨유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1998/99시즌 맨유의 유로피언 트레블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욘슨은 맨유에서 153경기 출전했습니다. 블롬.. 더보기
첼시 토레스, 상처로 남은 맨시티전 부진 '엘 니뇨' 페르난도 토레스(28,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후반 27분에 교체 됐습니다. 후반 중반 승부처에서 디디에 드록바와 교체된 것은 이날 경기력이 안좋았음을 뜻합니다. 만약 폼이 좋았다면 드록바와 투톱을 형성했을지 모를 일이죠. 물론 드록바와의 투톱은 힘들 겁니다. 지금까지 공존에 실패했으니까요. 그런 토레스는 교체가 결정되는 순간에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첼시 벤치로 들어갔습니다. 먹튀에서 탈출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니까요. [사진=페르난도 토레스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토레스의 맨시티전 선발 투입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의 잘못된 작전입니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이라면 레스터 시티전에 결장했던 드록바 선발 .. 더보기
맨시티 우승 의욕, 첼시전 역전승 원동력 첼시의 4위권 진입 의욕보다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우승 의욕이 더 강했습니다. 후반 막판 승부처에서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맨시티의 끈질긴 공격이 두 번의 골을 통해서 결실을 봤습니다. 맨시티는 22일 오전 4시 45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첼시전에서 2-1로 이겼습니다. 후반 16분 게리 케이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세르히오 아궤로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41분에는 사미르 나스리가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오랜만에 복귀한 카를로스 테베스는 나스리 골을 도우며 팀 승리를 공헌했습니다. 2위 맨시티는 승점 69점을 획득하며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점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5위 첼시는 4위로 떨어진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 더보기
'오름세' 첼시, 맨시티-토트넘 제압할까? 첼시는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전 감독이 경질되고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4경기에서 모두 이겼습니다. 그 중에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나폴리전 4-1 대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지난 주말 FA컵 8강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5-2로 승리했습니다. 그동안 성적 부진으로 침체에 빠졌던 분위기가 회복됐습니다. 현재까지는 감독 교체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런 첼시의 오름세는 이번주가 고비입니다. 22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원정을 앞두고 있으며, 24일 저녁 9시 45분에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런던 라이벌' 토트넘과 대결합니다. 프리미어리그 2경기 상대가 빅6에 포함되는 팀들입니다. 4위 아스널에 승점 3점 차이로 뒤.. 더보기
맨시티, 아자르 영입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벨기에 신성' 에당 아자르(21, 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지난 19일 아자르가 출전했던 프랑스 리게 앙(리그1) 릴-발랑시엔 경기를 직접 관전했습니다. 아자르가 어떤 성향의 선수이며 맨시티 전력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인지 관찰하기 위해서 직접 프랑스로 이동했습니다. 시즌 중에 다른 나라로 이동해서 특정 선수 활약을 지켜본 것은 실제로 영입을 염두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진=에당 아자르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아자르는 그동안 맨시티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주요 강팀들의 영입 대상 후보자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릴의 프랑스 리그 앙 우승 멤버로 활약했으며 올 시즌에도.. 더보기
'시즌 2호골' 구자철 임대는 성공작 축구 선수에게 임대란 좋은 이미지가 아닙니다. 원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거나 감독 전술 계획에 없는 선수임을 뜻합니다. 세계적인 선수들도 임대는 예외 없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2009/10시즌 FC 바르셀로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시즌 막판 UEFA 챔피언스리그 부진으로 다음 시즌 AC밀란에 임대됐습니다. 안드리 아르샤빈은 거듭된 경기력 부진끝에 지난달 아스널을 떠나 친정팀 제니트로 임대되면서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임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못해서 팀을 잠시 떠난 것은 아닙니다. 얼마전 아스널에 2개월 임대로 활약했던 티에리 앙리의 경우를 봐도 말입니다. [사진=구자철 (C)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augsburg.de)] 그렇다고 임대가 나쁜 것.. 더보기
판 페르시에 가려진 루니의 20골 화력 지금까지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면 로빈 판 페르시 입니다. 리그 28경기에서 26골 넣는 괴력의 득점력으로 아스널 최전방을 빛냈습니다. 아스널이 시즌 내내 힘든 경기력을 거듭했음에도 4위를 기록중인 절대적 원동력은 판 페르시의 화력입니다. 만약 판 페르시가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면 중상위권으로 밀렸을지 모릅니다. 한편으로는 아스널 공격이 판 페르시에 의존한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그만큼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큽니다. [사진=웨인 루니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nutd.com)] 판 페르시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중인 선수는 웨인 루니 입니다. 24경기에서 20골 기록하며 맨유 공격을 책임졌습니다. 웰백-에르난데스 같은 젊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