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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32강 1차전, 꼭 봐야할 빅매치 2경기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32강 조별리그가 9월 19일과 20일 새벽에 걸쳐 진행된다. 32개 팀이 이번 경기를 비롯해서 10월 2경기, 11월 2경기, 12월 1경기까지 총 6경기를 통해 16강 토너먼트 진출팀을 겨룬다. 32강 1차전부터 승점 3점 획득에 주력해야 하는 이유. 특히 올 시즌에는 32강 1차전부터 대박 매치업이 성사됐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평정했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D조에서 맞대결 펼치게 됐다.(9월 19일 오전 3시 45분) E조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와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가 겨룬다.(9월 20일 오전 3시 45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어울릴 2.. 더보기
서울 시민에게 힐링이 된 시흥갯골축제 올해 여름에는 휴가를 못갔다. 축구 블로그를 운영중인 이유 때문인지 런던 올림픽에 많은 신경을 썼다. 한국 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기쁨을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적인 시간을 마련하기 어려웠다. 올림픽 종료 전후로는 바쁜 일들의 연속이었다. 그러다 보니 여름이 지나가고 말았다. 지난 몇개월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가지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진=시흥갯골생태공원의 수생식물원 모습] 최근에 '힐링(healing)'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치유 또는 치료를 뜻하는 말로써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간절한 단어가 아닐까 싶다. 일반인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도시 탈출이다. 빽빽한 콘크리트 건물의 연속인 서울을 떠나 맑은 공기와 근사한 풍경을.. 더보기
박지성 헤딩슛, 골 운이 따랐다면? 후반 11분 박지성 헤딩슛은 과감했다. 골문 중앙에서 에스테반 그라네로의 크로스를 노마크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아쉽게도 볼은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 정면으로 향했다. 골 운이 따랐다면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을 것이다. 아울러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지역 라이벌이자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을지 모른다. 박지성은 15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각)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첼시전에 풀타임 출전했다. 왼쪽 윙어로서 활발한 기동력을 과시하며 첼시의 오른쪽을 공략했다. 경기 종료 후 를 통해 "노력했지만 몇 번의 기회를 놓쳤다(Good effort but wasted some chances)"는 평가와 함.. 더보기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즐겼던 만찬 2개월 전 이었지만, 지난 7월 18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2012 피스컵 수원' 리셉션이 있었습니다. 성남 일화(대한민국) 함부르크(독일) 선덜랜드(잉글랜드) 흐로닝언(네덜란드)이 피스컵에 참가했었죠. 대회 이전에 기자 간담회를 포함한 리셉션이 진행됐습니다. 호텔에서 즐겼던 만찬의 여운이 지금도 즐겁게 남아있어서 포스팅을 올립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입니다. 테이블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테이블에는 음료수 3개(한라봉, 맥콜, 초정탄산수)가 놓여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피스컵 기간에 자주 먹었던 음료수였죠. 호텔 만찬하면 와인을 빠질 수 없죠. 기자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만찬이 진행됐습니다. 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 다음에 나왔던 음식은 "게살 룰레이드, 구은가지, 연어 캐비어, 지중해식 야채와 .. 더보기
한국의 2:2 무승부, 예상외로 고전했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11일 저녁 10시(한국 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크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13분 기성용 자책골로 힘든 초반을 보냈다. 전반 44분에는 곽태휘가 동점골, 후반 10분에는 이동국이 역전골을 넣었으나 후반 13분 산자르 투르수노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A매치 우즈베키스탄전 5연승 도전이 무산되었으며 A조에서 2승1무를 기록했다. 10월 17일 오전 0시 30분 이란 원정이 부담스럽게 됐다. [전반전] 자책골 허용했던 기성용, 곽태휘 동점골 도왔다 한국은 경기 초반 우즈베키스탄의 거센 저항에 직면했다. 우즈베키스.. 더보기
저녁 10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주목하라 결전의 그날이 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3연승에 도전한다. 오늘 저녁 1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크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한국은 지난 6월에 걸쳐 카타르(4-1) 레바논(3-0)을 물리쳤으며 우즈베키스탄까지 제압하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위를 확고히 다지게 된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 전적에서 9전 7승1무1패로 앞섰다. 첫 대결이었던 1994년 10월 13일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4강에서 0-1로 패했지만 그 이후 8경기에서 7승1무를 거두었다. 두 번의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는 1승1무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월 25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 더보기
악플보다 배려를, 런던 패럴림픽의 교훈 2012 런던 패럴림픽(런던 장애인 올림픽)이 폐막했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를 따내며 종합 순위 12위를 기록했습니다. 목표였던 13위를 넘었습니다. 박세균 선수는 사격에서 2관왕(10m 공기권총, 50m 권총 SH1)을 달성했으며,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는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이화숙, 고희숙, 김란숙 선수) 수영의 임우근 선수(남자 평영 100m) 민병언 선수(남자 배영 50m)의 금메달을 비롯해서 많은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위상을 빛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사진=런던 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 (C) 효리사랑] 장애인 스포츠가 발전하려면 사람들의 인식부터 달라져야 한다 며칠전 포털에서 어느 모 장.. 더보기
루니 이적설 그리고 판 페르시의 등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핫 이슈는 웨인 루니의 거취다. 잉글랜드 대중지 이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관계자 발언을 인용하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루니를 5000만 파운드(약 901억 원)에 이적시킬 수 있다는 언급을 한 것이 지금까지 화제를 모았다. 루니의 떨어진 컨디션과 축구장 밖에서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퍼거슨 감독에게 안 좋게 비쳤다는 뉘앙스의 보도를 내보냈다. 루머의 당사자인 루니는 더 선이 제기했던 이적설을 부정했지만, 여론에서는 '과연 루니가 맨유를 떠날 것인가?'를 놓고 그의 거취를 주목했다. 루니 이적설이 제기된 배경은 무엇일까? 현시점에서 퍼거슨 감독이 루니를 다른 팀으로 내보낼 가능성은 낮다. 2년 전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던 루니를 설득 끝에 재계약 성공했던 전례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