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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설기현, 대표팀 탈락 배경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예비 엔트리 30인을 발표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30일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예비 엔트리 발표회에서 30명의 이름을 호명했습니다. 그동안 대표팀 엔트리에서 꾸준히 발탁된 선수들이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황재원-김치우 같은 오랜만에 허정무 감독의 선택을 받은 선수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김병지(40, 경남) 설기현(31, 포항)은 끝내 허정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대표팀에서 탈락했습니다. 두 선수는 여론에 의해 남아공행 가능성으로 주목을 끌었지만 끝내 예비 엔트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예비 엔트리 30인 명단을 추려 다음달 중순 남아공 비행기에 탑승할 최종 엔트리 23인 명단이 결정되는 만큼, 두 선수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없.. 더보기
인테르 10명이 바르사 11명보다 강했던 이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의 결승 진출 집념이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보다 더 강했습니다. 팀 승리보다 결승 진출을 목표로 했던 수비 위주의 전력이 빛났던 것이죠. 인테르는 29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09/1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르사 원정에서 0-1로 패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1일 쥬세페 메이차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기 때문에, 통합 스코어에서 3-2의 리드를 기록하여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28분 티아고 모따의 퇴장, 후반 37분 헤라르도 피케에게 골을 허용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통합 스코어 리드를 지켜 원하는 목표를 달성 했습니다. 이로써, 인테르는 1963/64-1964/.. 더보기
박주영 얼굴 부상, 걱정스럽고 안타깝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왼쪽 얼굴을 다치며 쓰러지는 순간, 가슴이 철렁 거렸습니다. 이제 남아공 월드컵이 얼마 안남았는데 아무리 작은 부상이더라도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부상이 잦아 안타깝습니다. 박주영이 2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10시즌 프랑스 리게 앙(리그 1) 34라운드 르망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36분 조기 교체 됐습니다. 32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페레데릭 토마스와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자신의 왼쪽 얼굴 윗 부분이 상대방의 머리에 부딪히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그래서 왼쪽 눈썹 윗부분에 출혈이 나타나면서 상처에 붕대를 감았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조기 교체됐습니다. 우선, 박주영의 부상은 순간적인 충격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 더보기
맨유, 토트넘에게 '수준의 차이' 가르쳤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크호스 토트넘을 물리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력 부진으로 '우울한 4월'을 보냈으나 우승 길목에서 다시 강팀의 위용을 되찾았고 자신들의 목표를 저지하려던 토트넘에게 '수준의 차이'를 가르쳤습니다. 맨유는 24일 오후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토트넘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13분 라이언 긱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뒤 25분 레들리 킹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36분 루이스 나니의 결승골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41분에는 긱스가 또 다시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맨유 승리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79(25승4무7.. 더보기
김병지가 K리그 최고의 선수인 이유 적어도 2000년대 중반까지는 신태용을 'K리그 최고의 선수'라 말할 수 있었습니다. 신태용이 K리그에서 거둔 업적이 다른 누구보다 화려했기 때문이죠. 성남의 정규리그 3연패를 2번이나 이끈데다 국내외 대회에서 많은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무수한 개인상 수상에 이르기까지 K리그에서 가장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하지만 신태용이 K리그를 떠난(2009년 성남 감독으로 복귀) 2005년 이후에는 'K리그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로 주목받을 만한 적임자가 뚜렷하지 못했습니다. K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비중이 커진데다 유능한 국내파들의 해외 진출이 잦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천수-김두현-따바레즈-이운재-이동국 같은 최근 5년 간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던 선수를 거론할 수 있지만, 그것은 시즌 최고의 활약일 뿐.. 더보기
맨유의 토트넘전 승리, 박지성에 달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있어 이번 주말 토트넘전은 중요한 경기입니다. 이 경기를 이겨야 프리미어리그 선두 진입 및 4연패 달성의 희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맨유는 24일 오후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17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폴 스콜스의 버저비터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여세를 토트넘전에서 몰아야 할 시점입니다. 토트넘이 지난 18일 첼시전에서 2-1로 승리해 리그 4위 굳히기에 돌입했다는 점은 맨유의 승리 과정이 그리 쉽지 않을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선, 맨유는 토트넘에 강합니다. 2001년 3월 19일 토트넘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던.. 더보기
박주영, 황선홍의 황금계보자인 이유 허정무호의 간판 공격수 박주영(25, AS 모나코)은 청구고 시절부터 한국 축구를 빛낼 천재 공격수로 떠오르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었다. 특히 2005년에는 카타르 청소년 대회와 K리그에서의 폭발적인 골 폭풍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듬해 부상 및 부진으로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슬럼프에 빠졌지만 2008년 여름 프랑스리그 진출 이후 절치부심 끝에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그리고 남아공 월드컵을 앞둔 현재, 그는 황선홍의 뒤를 이을 한국 축구 황금 공격수 계보를 이을 존재로 떠올랐다. Q. 이제 남아공 월드컵이 50여일 남았는데 한국이 2002년 한일 월드컵처럼 좋은 성적 거두었으면 좋겠어. 그런데 아쉬운 건 황선홍 같은 공격수가 없는 것 같아. A.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의 .. 더보기
'봉인 풀린' 인터 밀란의 챔스 우승 도전 이제는 봉인이 풀렸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아직 4강 1차전이 끝났을 뿐이고 2차전이 남았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를 놓고보면 이전 시즌의 무기력했던 토너먼트 행보와 차원이 다릅니다. 이제는 유럽 제패에 대한 꿈과 희망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인터 밀란이 '세계 최고의 클럽'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4강 1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반 18분 페드로 로드리게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29분 베슬레이 스네이더르, 후반 2분 더글라스 마이콘, 후반 15분 디에고 밀리토가 골을 넣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다음주인 오는 29일 캄프 누에서 열릴 2차전에서 최소한 비기면 결승 진출이 확정됩니다. 스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