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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번 맨시티, FA컵 이변 가능성은? 이번 주말에는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이 펼쳐진다.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에 걸쳐 박싱데이 기간을 통해 빠듯한 경기 일정을 소화했다면 FA컵 3라운드에서는 토너먼트 경기를 펼친다. 이기는 팀은 4라운드(32강)에 진출하며 지는 팀은 3라운드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게 된다. 비기는 팀은 추후 재경기를 통해 또 3라운드를 치르며 주력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늘어난다. 많은 팀들이 3라운드를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 FA컵 3라운드 중에서 가장 먼저 진행되는 경기가 블랙번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맞대결이다. 한국 시간으로 4일 오후 9시 45분 이우드 파크에서 맞붙는다. 토요일 저녁에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한국의 많은 유럽 축구팬들이 블랙번-맨시티 대결을 시청할 것이다. 맨시티가 프리미.. 더보기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입단, 연봉이 눈에 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지소연(22)의 유럽 진출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연 에이전트측에서 잉글랜드의 첼시 레이디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던 것. 조만간 잉글랜드로 출국할 예정이며 공식적인 입단 발표가 이루어지면 그토록 원했던 유럽 진출이 마무리된다. 첼시 레이디스는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FA Women's Super League)에 속했으며 2013시즌에는 3승 1무 10패를 기록했다. 8개 클럽 중에서 7위를 기록할 만큼 팀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다. 14경기에서 20골에 그쳤을 정도로 득점력이 저조하다. 그래서 한국의 각급 대표팀과 일본 여자 실업축구에서 뛰어난 골 생산을 과시했던 지소연을 영입한 것이다. 지소연도 그동안 유럽 진출을 원했던 만큼 서로의 이해 관계가 잘 .. 더보기
김보경,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얻고 싶다면? 카디프 시티에서 활약중인 김보경이 새로운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였던 '동안의 암살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말키 맥케이 전 감독 체제에서 선발 멤버였으나 벤치 멤버로 밀렸던 아쉬움을 솔샤르 체제에서 만회하며 카디프 시티 전력의 핵심으로 성장할지 기대된다. 맥케이 전 감독 경질 이후 두 경기에서 선발로 뛰었다는 점에서 팀 내 입지 회복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김보경은 솔샤르 감독이 관중석에서 빈센트 탄 구단주와 함께 지켜봤던 지난 2일 아스날 원정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풀타임 출전했다. 팀의 0-2 패배 속에서도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상대 팀 공격을 막아내는데 주력했다. 팀이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면서 공격력이 두드러지지 못했으나 솔샤르 감독이 보.. 더보기
잡스 영화 후기, 인생 성공의 정답 얻었다 모든 사람은 인생 성공을 간절히 바랄 것입니다. 저마다 다른 성공을 꿈꾸겠으나 아마도 대부분은 큰 인물이 되거나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이 되기를 원할 겁니다. 하지만 경쟁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데 있어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아야 최상의 결과를 이루어야 합니다.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을 때가 있으나 자신이 이루고 싶었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끝까지 힘을 내야 할 것입니다. 흔히 우리들에게 성공한 사람으로 일컬어지는 대표적인 인물이 있습니다. 2011년에 세상을 떠났던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 입니다. 잡스가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를 히트시키면서 사람들의 일상 생활이 편리하게 달라졌습니다.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스마.. 더보기
용의자 후기, 변호인 효과 없었으면 흥행했을까? 제가 2013년에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봤던 영화가 였습니다. 현재 극장에서 가장 흥행하는 영화가 이지만 개봉 첫 날이었던 지난해 12월 18일에 봤습니다. 용의자는 변호인보다 약간 늦은 12월 24일에 개봉했었고 26일에 이 영화를 관람하게 됐습니다. 당초에는 변호인 이후에 다른 영화를 보려고 했다가 그 영화보다 용의자 반응이 더 좋은 것 같아서 선택을 바꿨습니다. 용의자는 현재까지 244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용의자 손익분기점이 약 350만 명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이상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지금까지의 추세라면 흥행 성공을 굳힐 것으로 보입니다. 공유,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주연의 용의자가 어떤 영화.. 더보기
지동원 잔류, 어쩌면 정답일 수도 있다 지동원이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0시에 펼쳐졌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 깜짝 선발 출전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거스 포옛 감독 부임 이후 이렇다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팀이 꼴찌 탈출에 어려움을 겪는데다 공격력 난조까지 겹치면서 애스턴 빌라전에 나오게 됐다. 주력 선수들이 박싱데이 기간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던 것도 지동원 깜짝 선발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지동원의 애스턴 빌라전 선발 출전은 소속팀 선더랜드가 그의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지동원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로 떠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특히 도르트문트 이적설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포옛 감독이 이적 제의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지동원을 이번.. 더보기
아스날 카디프, 김보경 맹활약 펼칠까? 지난 주말 선더랜드전을 빛냈던 김보경(카디프 시티, 이하 카디프)이 아스날 원정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지 기대된다. 김보경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0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아스날 원정에 출격할 예정이다. 선더랜드전에서 후반 33분까지 뛰었던 만큼 아스날전 선발 출전에 있어서 체력적인 어려움이 크지 않을 것이다. 붙박이 주전 진입을 위해서는 선더랜드전에서 맹활약 펼쳤던 기세를 아스날전에서도 이어가야 한다. [사진=김보경 (C)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remierleague.com)] 원정에 약한 카디프, 부상 딜레마 아스날...두 팀의 약점 아스날과 카디프는 이번 경기를 서로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 더보기
유재석 무관, 저는 메시가 떠올랐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TV 프로그램의 연말 시상식에서 가장 익숙했던 장면은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재석은 2005년 KBS 연예대상부터 2012년 SBS 연예대상에 이르기까지 8년 연속 공중파 3사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국민MC', '1인자'라는 이미지를 굳혔던 것도 공중파 3사 대상의 영향이 큽니다. 그러나 유재석은 '공중파 3사 기준으로' 2013년 무관에 그쳤습니다. KBS 연예대상은 김준호, MBC 연예대상은 '일밤-아빠! 어디가?'팀, SBS 연예대상은 김병만에게 돌아갔습니다. 유재석이 공중파 3사의 연말 시상식에서 받았던 대상은 없었습니다. 일부 여론에서는 유재석이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무관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백상예술대상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