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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뮌헨 이적을 보는 씁쓸한 시선 예상대로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라이벌 도르트문트의 간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 시간으로 5일 오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프스키 영입 합의 소식을 알렸다. 2013/14시즌이 끝나고 2014/15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인 오는 7월 1일에 레반도프스키가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레반도프스키의 이적료는 없다. 2013/14시즌 종료 후 도르트문트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며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현 소속팀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풀리며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발표 타이밍이 빨랐다고 봐야 한다. 이번 1월 이적시장만을 놓고 보면 대형 선수 중에서 가장 먼저 이적.. 더보기
탄도항 일몰, 대부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다 경기도에 있는 바닷가 중에서 가보고 싶었던 곳이 하나 있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남동쪽에 있는 탄도항입니다. 일몰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죠. 인터넷 검색을 통해 탄도항 일몰을 보면 경치가 아름다워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자가용이 없는 서울시민에게는 당일치기로 탄도항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안산까지 지하철로 이동해야 하며, 안산 시내에서 탄도항까지 오랜 시간동안 버스에 있어야 합니다. 교통체증까지 겪으면 이동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그래서 탄도항에 못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가을에 1박 2일 일정으로 대부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시간 관계상 탄도항에 가지 못했으나 언젠가 기회가 되면 그곳을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별 다른 일정이 없을 것 같은 1월 1일에 탄.. 더보기
송강호 8000만 배우, 한국 톱클래스 배우의 위엄 송강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이 7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분위기라면 1000만 달성은 시간 문제가 됐습니다. 어쩌면 한국에서 가장 크게 히트친 영화로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봉 초반부터 기록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면서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죠. 그리고 또 하나 흥미를 끄는 기록이 있습니다. 송강호가 8000만 배우에 등극했습니다.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의 총 관객이 8000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약 5000만 명이니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 송강호가 출연한 작품들을 봤을 겁니다. 평소 영화를 즐겨 보지 않는 사람도 극장에서 우연히 송강호 출연 영화를 관람했을수도 있겠죠. 친구와 커플, 직장 동료 같은 다른 사람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말입니다... 더보기
김보경,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얻고 싶다면? 카디프 시티에서 활약중인 김보경이 새로운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였던 '동안의 암살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말키 맥케이 전 감독 체제에서 선발 멤버였으나 벤치 멤버로 밀렸던 아쉬움을 솔샤르 체제에서 만회하며 카디프 시티 전력의 핵심으로 성장할지 기대된다. 맥케이 전 감독 경질 이후 두 경기에서 선발로 뛰었다는 점에서 팀 내 입지 회복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김보경은 솔샤르 감독이 관중석에서 빈센트 탄 구단주와 함께 지켜봤던 지난 2일 아스날 원정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풀타임 출전했다. 팀의 0-2 패배 속에서도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상대 팀 공격을 막아내는데 주력했다. 팀이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면서 공격력이 두드러지지 못했으나 솔샤르 감독이 보.. 더보기
잡스 영화 후기, 인생 성공의 정답 얻었다 모든 사람은 인생 성공을 간절히 바랄 것입니다. 저마다 다른 성공을 꿈꾸겠으나 아마도 대부분은 큰 인물이 되거나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이 되기를 원할 겁니다. 하지만 경쟁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데 있어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아야 최상의 결과를 이루어야 합니다.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을 때가 있으나 자신이 이루고 싶었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끝까지 힘을 내야 할 것입니다. 흔히 우리들에게 성공한 사람으로 일컬어지는 대표적인 인물이 있습니다. 2011년에 세상을 떠났던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 입니다. 잡스가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를 히트시키면서 사람들의 일상 생활이 편리하게 달라졌습니다.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스마.. 더보기
용의자 후기, 변호인 효과 없었으면 흥행했을까? 제가 2013년에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봤던 영화가 였습니다. 현재 극장에서 가장 흥행하는 영화가 이지만 개봉 첫 날이었던 지난해 12월 18일에 봤습니다. 용의자는 변호인보다 약간 늦은 12월 24일에 개봉했었고 26일에 이 영화를 관람하게 됐습니다. 당초에는 변호인 이후에 다른 영화를 보려고 했다가 그 영화보다 용의자 반응이 더 좋은 것 같아서 선택을 바꿨습니다. 용의자는 현재까지 244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용의자 손익분기점이 약 350만 명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이상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지금까지의 추세라면 흥행 성공을 굳힐 것으로 보입니다. 공유,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주연의 용의자가 어떤 영화.. 더보기
지동원 잔류, 어쩌면 정답일 수도 있다 지동원이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0시에 펼쳐졌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 깜짝 선발 출전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거스 포옛 감독 부임 이후 이렇다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팀이 꼴찌 탈출에 어려움을 겪는데다 공격력 난조까지 겹치면서 애스턴 빌라전에 나오게 됐다. 주력 선수들이 박싱데이 기간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던 것도 지동원 깜짝 선발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지동원의 애스턴 빌라전 선발 출전은 소속팀 선더랜드가 그의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지동원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로 떠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특히 도르트문트 이적설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포옛 감독이 이적 제의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지동원을 이번.. 더보기
유재석 무관, 저는 메시가 떠올랐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TV 프로그램의 연말 시상식에서 가장 익숙했던 장면은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재석은 2005년 KBS 연예대상부터 2012년 SBS 연예대상에 이르기까지 8년 연속 공중파 3사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국민MC', '1인자'라는 이미지를 굳혔던 것도 공중파 3사 대상의 영향이 큽니다. 그러나 유재석은 '공중파 3사 기준으로' 2013년 무관에 그쳤습니다. KBS 연예대상은 김준호, MBC 연예대상은 '일밤-아빠! 어디가?'팀, SBS 연예대상은 김병만에게 돌아갔습니다. 유재석이 공중파 3사의 연말 시상식에서 받았던 대상은 없었습니다. 일부 여론에서는 유재석이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무관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백상예술대상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