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염기훈 대표팀 발탁, 실현되어야 하는 이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염기훈 축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에서 보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이 지금도 존재할 것이다. 여전히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무리 그가 K리그 클래식에서 맹활약중이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부진을 이유로 대표팀 발탁을 매끄럽지 않게 바라보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K리그 클래식보다 한국 대표팀 향한 대중적인 관심이 큰 현실을 떠올리면 염기훈 대표팀 합류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슈틸리케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염기훈 반드시 필요한 선수임에 틀림없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염기훈을 대표팀에 합류시킬지 여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럼에도 대표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염기훈 발탁은 나쁘지 않은 시나리오다. 그가 K리그 클래식.. 더보기 박주영 K리그 복귀 만약 실현된다면? 이제는 풍운아라는 별명 어색하지 않다. 박주영 알샤밥 방출에 의해 또 다시 무적 신세 되면서 차기 행선지가 어느 팀일지 주목된다. 그보다는 박주영 새로운 소속팀 언제 정해질지 알 수 없다. 대표팀과 소속팀에 걸쳐 긴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과 더불어 여러 팀을 옮겨 다니는 져니맨 행보, 알샤밥 입단 전까지 무적 상태였던 그의 일자리 찾기가 순조로울지 의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일자리는 박주영 몸 담을 팀을 뜻한다. 박주영 소속팀 문제는 다시 논란이 될 수 있다. 그는 여론에서 병역 면제를 받은 선수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는 중이며 34개월의 기간을 채워야 한다. 그러나 소속팀 없이 예술체육요원 신분을 유지중인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 지난해 여름에 이어 또 무적이다.. 더보기 챔피언결정전 무료 입장, 안타까운 현실 지난 28일 오전 울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눈에 띄는 팝업창 하나가 등장했습니다. 오는 30일 저녁 6시 10분에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 무료 입장을 실시하겠다는 문구가 떴습니다. 수많은 울산팬들이 경기장을 찾기를 유도했죠.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2005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관중석이 많이 비어있는 모습은 챔피언결정전 위상에 걸맞지 않죠. 울산팬 입장에서는 돈을 쓰지 않고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행운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평일 저녁 6시 10분 경기는 많은 관중들이 운집하기에는 매우 이른 시간입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평일 오후와 저녁에 학원에 가거나 또는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하느라 경기장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평일 저녁.. 더보기 변화하는 K리그, 임대 활성화 필요하다 만약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임대 제도가 없었다고 생각해봅시다. 잭 윌셔(아스널, 볼턴 임대) 다니엘 스터리지(첼시, 볼턴 임대) 대니 웰백(맨유, 선덜랜드 임대) 톰 클레버리(맨유, 위건 임대) 같은 잉글랜드 축구의 영건들이 지금처럼 빅 클럽에서 자리를 잡았을까요? 아닐 겁니다. 4명의 선수에게 축구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은 임대 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클럽에 임대되면서 1부리그 실전 경험을 쌓았고, 본래의 기량을 회복하고 업그레이드했던 자신감이 원 소속팀에서 빛을 보기 시작했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것은 K리그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사진=오늘날의 잭 윌셔가 존재했던 이유는 볼턴 임대 였습니다. K리그에도 윌셔와 같은 사례가 더 늘어나야 합니다.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 더보기 2012 K리그 화두, '더블 스쿼드' 올 시즌 K리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2년 K리그 판도는 대략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정규리그 44경기가 진행되면서 컵대회-6강 플레이오프가 폐지되며, 시즌 후반기 스플릿 시스템에 의해 상위권과 하위권 8팀씩 결정됩니다. FA컵, AFC 챔피언스리그 같은 또 다른 대회를 비롯해서 대표팀 차출까지 포함하면 K리그 선수들은 엄청난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결국, 2012년 K리그 우승팀의 기준은 '더블 스쿼드'가 될 것입니다. 특히 2012년에는 K리그 팀들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상금 규모가 만만치 않은데다 우승팀은 12월 클럽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팀의 재정 확충, 인지도 향상, K리그 발전을 위해서 더 이상 챔피언스리그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더보기 전북, K리그 챔피언결정전이 남아있다 많은 축구팬들이 바랬던 전북의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경기 내용에서 알사드를 압도했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상대팀의 고의적인 시간 끌기에 개의치 않고 이승현이 동점골이 터뜨렸으며, 연장전을 포함한 120분 혈투를 펼치면서 아시아 챔피언을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끝내 승부차기 불운에 빠지면서 우승에 실패했지만, 알사드보다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얻었고 상대팀 선수들보다 더 많이 뛰었죠.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등장했던 전북 선수들 (C) fifa.com] 하지만 전북은 알사드 골문을 흔드는 임펙트가 부족했습니다. 특히 골 결정력이 불안했습니다. 평소처럼 공격 위주의 경기를 펼쳤지만 승리의 정점을 찍어줄 골운이 따르지 못했습니.. 더보기 K리그 플레이오프, 올해가 마지막일까? 2007년 10월 14일 이었습니다. 그 날은 2007시즌 최종전으로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을 모두 가리게 됐습니다. 특히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 대전 시티즌-수원 블루윙즈 경기를 직접 보고 싶어서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당시 관중은 3만 8천여명 이었습니다. 당시 대전과 수원 팬들의 관계가 좋지 못했고, 수원 원정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았던 결정타는 대전의 6강 진출을 보고 싶어서 였습니다. 대전이 1-0으로 승리하자 관중석 이곳 저곳에서 힘찬 환호성이 퍼졌죠. 당시 대전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구단 역사상 처음입니다. 2003년에는 6위를 기록했지만 당시에는 플레이오프가 없었죠. 지금도 많은 대전팬들은 2007년 10월 14일 수원전을.. 더보기 이제는 '전북의 이동국'을 응원합시다 '사자왕' 이동국(32, 전북)의 대표팀 제외는 예견된 수순입니다. 10월 대표팀 2경기에서 맹활약 펼치지 못했습니다. A매치가 취소된 7일 폴란드전에서는 최전방에 고립되면서 전반 종료 후 교체되었고, 11일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전은 조커로서 열심히 뛰었지만 전북 포스를 발휘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지난 몇년 동안 A매치에 출전할 때 조커로서 한 방을 과시했던 경험이 드문 만큼 어느 팀에서든 선발 출전이 어울렸습니다. 그가 조광래호에서 경쟁해야 할 대상자는 박주영-지동원 같은 후배들입니다. 그러나 이동국이 폴란드-UAE전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내막은 이미 많은 축구팬들이 충분히 인지하리라 생각합니다. 효리사랑 블로그에서 지난 8일 라는 글을 게재했고, 축구 전문가들의 관련 의견들을 온라인..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