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EPL 1위 진입 실패한 이유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1위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홈에서 에버턴에게 패했기 때문이죠. 문제는 리그 1위 진입을 노리는 팀 치고는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습니다. 맨시티는 2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턴전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전반 4분 팀 케이힐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며 전반 19분에는 레이턴 베인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맨시티는 후반 15분 에버턴 공격수 빅토르 아니체베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했고, 후반 27분에는 필 자기엘카의 자책골에 의해 1-2로 따라 붙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37분 마리오 발로텔리가 부상으로.. 더보기
위기의 첼시, 대형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첼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1승2무3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지난 9일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32강 6차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1로 패했죠. 시즌 초반 독주 체제의 기반을 마련했던 행보와 정반대입니다. 어느 팀이든 항상 고비가 찾아오는 것이 축구의 진리지만, 첼시의 위기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3위로 추락했으며 앞으로 토트넘-맨유-아스날-볼턴 같은 부담스런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물론 첼시는 테리-에시엔이 부상 및 징계에서 돌아오면서 부진 탈출의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오는 20일 라이벌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는 프랭크 램퍼드가 복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동안 최악의 경기력을 일관했기 때문에 시즌 초반의 페이스를 되찾기에는 적지 않은.. 더보기
2위 추락 첼시, 실망스러운 뉴캐슬전 무승부 '푸른 사자 군단' 첼시의 위기가 걷잡을 수 없습니다. 시즌 초반 5경기 전승 및 21골 1실점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1승1무3패 및 2골 7실점 부진에 빠졌습니다. 한때 독주를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2연패 가능성을 높였지만 이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추락했습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답지 않은 실망스러운 경기력 이었습니다. 첼시는 28일 저녁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세임트 제인스 파크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1-1로 비겼습니다. 전반 5분 앤디 캐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고, 전반 45분 살로몬 칼루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전에 추가골 획득에.. 더보기
맨유, 위건전 11연승으로 부진 탈출할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위건을 홈으로 불러들여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 탈출을 노리겠다는 각오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위건전에서 모두 승리했던 전적을 그대로 이어가며 '위건전 11연승'을 완성지을지 주목됩니다. 맨유는 2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위건과의 홈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6승7무를 기록했는데 이긴 경기보다는 무승부에 만족했던 경기들이 더 많았던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아직까지 화려한 비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1위 첼시(9승1무3패) 2위 아스날(8승2무3패).. 더보기
첼시, 홈에서 선덜랜드에게 0-3 완패한 이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대의 충격패로 회자 될 경기입니다. 또한 2003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인수 이후 최악의 홈 경기로 꼽을만 합니다.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던 경기에서 약체팀에게 0-3으로 완패당했고 경기 내용에서도 밀렸습니다. 첼시가 홈에서 선덜랜드에게 0-3이라는 치명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15일 오전 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습니다. 전반 45분 네둠 오누오하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후반 7분 아사모아 기안, 후반 42분 '맨유 출신' 대니 웰백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첼시는 선덜랜드전에서 올 시즌 3패를 허용했고, 9승1무3패(승점 28)를 기록하며 2.. 더보기
아스날의 고질적 문제점, 승점 관리 부족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예측불허' 입니다. 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아스날-리버풀의 기존 빅4 구도가 깨지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토트넘이 등장하면서 빅6 구도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은 한때 강등권으로 추락하는 어려움에 직면했고, 맨시티는 2~4위를 맴돌고 있다는 점이 심상치 않습니다. 독주를 달렸던 첼시는 지난 8일 리버풀 원정에서 0-2로 무너졌고, 올 시즌 힘들 것 같았던 맨유는 다시 일어섰습니다. 중상위권으로 눈을 낮추면, 시즌 초반에 '승격팀' 웨스트 브로미치(이하 웨스트 브롬)가 6위를 달렸고, 지금은 '약체로 평가받던' 뉴캐슬과 볼턴이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중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요동을 치는 흐름 속에서 주목해야 할 팀은 바로 아스날입.. 더보기
EPL에서 두드러진 미켈-나스리 '포텐 폭발'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재미는 영건들의 행보입니다. 무럭무럭 성장했던 영건들이 올 시즌에는 '포텐 폭발'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과 세계 축구를 뜨겁게 달굴 새로운 축구 인재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런던 라이벌' 관계에 있는 첼시와 아스날은 각각 존 오비 미켈, 사미르 나스리(이상 23)의 두드러진 성장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미켈과 나스리는 빅 클럽에서 꾸준히 활약했기 때문에 다른 영건들에 비하면 신선함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빅 클럽의 영건으로만 여겨졌던 두 선수의 가치와 위상은 올 시즌에 이르러 온기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분명합니다. 지난 시즌보다 발전된 '기량'과 빅 클럽에서의 축적된 '경험'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자신감까지 더해지면서.. 더보기
'4경기 1승' 리버풀, 무엇이 문제인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빅4 재진입을 꿈꾸는 리버풀의 시즌 초반 행보가 좋지 못합니다. 지난 시즌 리그 7위 추락 및 감독 교체 영향에 자극을 받아 올 시즌 부활 가능성이 예상되었지만,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버풀은 1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버밍엄 시티(이하 버밍엄)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슈팅 18-17(유효 슈팅 3-2, 개) 점유율 56-44(%), 패스 404-331(패스 성공 331-231, 개)로 상대팀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음에도 끝내 골문을 가르지 못했습니다. 90분 동안 상대의 거센 수비 저항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맥을 못춘끝에 답답한 공격력을 일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