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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카가와, 박지성 넘지 못했던 결정적 이유 일본 축구의 아이콘 카가와 신지의 끝없는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64강 스완지 시티전 1-2 패배 원인 중에 하나가 카가와의 미숙한 경기력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지 1시즌 반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몸싸움 부족을 해결하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전에서는 나름 열심히 수비하려는 인상을 보였으나 팀 패배에 의해 빛이 바랬다. 왼쪽 윙어로서 짧은 패스를 정확하게 연결하는 것 외에는 공격력에서 이렇다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카가와는 2013/14시즌 현재까지 커뮤니티 실드를 포함한 각종 대회에서 16경기에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맨유에서 첫 시즌을 보냈던 2012/13시즌 26경기에서는 6골 5도움 기록했으나 두 번째 시즌 전반기까지는 공격 포인트 생산에 어.. 더보기
일본 축구의 EPL 징크스, 현재 진행형 지난 22일 아스널과 스토크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는 일본의 21세 유망주 미야이치 료가 아스널의 조커로 나섰다. 후반 27분에 교체 투입하면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번째 경기에 뛰었던 것. 이미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플레이오프 포함) 뛰었으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아니었다. 올 시즌 출전했던 3경기 모두 후반 도중에 교체 투입했으며 스토크 시티전에서는 팀의 2선 미드필더들이 줄부상 당하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던 여파가 크다. 현재 아스널에서는 시오 월컷, 루카스 포돌스키, 토마스 로시츠키, 산티 카솔라,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같은 2선 미드필더들이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미야이치의 교체 출전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일본인 선수 4인방 중에서.. 더보기
카가와 신지의 위기, 앞으로 계속되나? 일본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커뮤니티 실드를 포함한 2013/14시즌 4경기 모두 선발 투입이 불발됐다. 커뮤니티 실드 위건전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이후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으며, 지난 주말 맨유의 라이벌 리버풀 원정에서는 18인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설이 제기됐으나 끝내 팀에 남았다. 일본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존재로 두각을 떨친 것과 달리 맨유에서는 찬밥 신세다. 현재까지 카가와의 맨유 커리어는 실패작으로 기울고 있다. 지난해 여름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 23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노란색에서 빨간색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으나 그 가치를 .. 더보기
박지성-윤석영vs카가와, 누가 이길까?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0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박지성이 QPR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맨유전에 나설지, 윤석영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갖게 될지 주목되는 경기다. 맨유는 일본인 선수 카가와 신지가 소속된 팀. 많은 축구팬들은 박지성과 윤석영이 카가와 신지와의 맞대결에서 이기는 장면을 기대할 것이다. QPR과 맨유의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선두와 꼴찌 팀의 대결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맨유가 우세한 것은 사실. 허나 맨유는 2011년 2월 6일 당시 꼴찌였던 울버햄프턴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방심이 빚어낸 충격패였다. QPR 원정에서 2년 전 악몽이 되풀이 될 경우.. 더보기
맨유의 카가와 영입, 지금까지 실패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원정 1-1 무승부는 차선의 결과였다. 역대 스페인과 레알 원정에 약했던 전적을 놓고 볼 때 패배를 모면한 것 자체가 의미있다. 하지만 경기 내내 짜임새 넘치는 공격을 전개했다면 레알을 제압했을지 모를 일이다. 선발로 나섰던 일본인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가 64분 동안 2선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맨유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카가와의 레알 원정 선발 투입은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기대치가 있었다. 맨유에게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 특정 선수의 빅 매치 경험을 축적하는 목적보다는 레알과의 '축구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선발 라인업이 우선 되어야 할 경기였다... 더보기
레알vs맨유 무승부, 하지만 명암이 달랐다 '세기의 대결'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차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4시 45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0분 대니 웰백이 선제골을 넣었으며 전반 30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점골을 넣으며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을 올렸다. 그 이후 두 팀은 여러차례 슈팅을 주고 받았으나 추가골을 얻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16강 2차전은 3월 6일 오전 4시 45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다. [전반전] 웰백 선제골, 호날두 동점골...팽팽한 접전 경기 초반은 예상대로 레알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2분 케디라, 4분 디 마리아, 5분 코엔트랑, 6분 라모스, 7분 .. 더보기
카가와 부상, 그 이후 맨유에는 어떤 일이?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일본 축구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활약 여부다. 카가와는 2011/12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를 화려하게 빛내면서 지난 여름에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 243억 원)를 기록하고 맨유에 입성했다. 시즌 초반 8경기에서는 2골 3도움 기록하며 맨유의 주전으로 자리잡는 듯 했다. 8경기 모두 선발로 뛰었다. 경기 내용을 떠나 이적생으로서 시즌 초반에 넉넉한 출전 기회를 부여 받았다. 하지만 카가와는 지난달 24일 브라가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지금까지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 사이 맨유에게 변화가 나타났다. 복귀를 앞둔 카가와에게 힘겨운 경쟁이 찾아왔다. 맨유, 애초부터 카가와 부상 공백이란.. 더보기
카가와, 몸싸움 약해도 골은 잘 넣네 일본 축구 대표팀이 프랑스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프랑스와의 A매치에서 카가와 신지 결승골에 의해 1-0으로 이겼다. 카가와는 후반 43분 나가토모 유토가 찔러준 패스를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받아내면서 프랑스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16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카가와, 그에게 골 넣는 DNA가 있다...그러나 카가와는 프랑스전 결승골을 통해 골 넣는 DNA가 충분한 존재임을 과시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두 시즌 동안 27골 터뜨렸고 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는 프리미어리그 2골 기록중이다. 그 기세를 프랑스전에서 재현하며 일본의 이변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프랑스는 유럽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