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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맨유, 레딩전 승리로 얻은 소득 3가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딩을 물리치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전 5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FA컵 5라운드(16강) 레딩전에서 2-1로 이겼다. 후반 24분 루이스 나니, 후반 27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골에 힘입어 홈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것. 후반 36분에는 조비 맥아너프에게 실점했으나 남은 시간까지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맨유는 미들즈브러-첼시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됐다. 레딩전 승리, 재경기 면했다 맨유는 레딩을 이겼지만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후반 19분 판 페르시 교체 투입 이전까지 레딩의 밀집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애슐리 영과 발렌시아가 윙어답지 않게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지 못하면서 맨유의 중앙 옵션들이 상대.. 더보기
카가와 부상, 그 이후 맨유에는 어떤 일이?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일본 축구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활약 여부다. 카가와는 2011/12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를 화려하게 빛내면서 지난 여름에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 243억 원)를 기록하고 맨유에 입성했다. 시즌 초반 8경기에서는 2골 3도움 기록하며 맨유의 주전으로 자리잡는 듯 했다. 8경기 모두 선발로 뛰었다. 경기 내용을 떠나 이적생으로서 시즌 초반에 넉넉한 출전 기회를 부여 받았다. 하지만 카가와는 지난달 24일 브라가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지금까지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 사이 맨유에게 변화가 나타났다. 복귀를 앞둔 카가와에게 힘겨운 경쟁이 찾아왔다. 맨유, 애초부터 카가와 부상 공백이란.. 더보기
위기의 에르난데스, 제2의 솔샤르가 되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빈 판 페르시, 카가와 신지를 영입했다. 두 명의 공격수와 계약하는데 투자했던 이적료는 총 3800만 파운드(약 672억 원)다. 적어도 올 시즌만큼은 두 선수의 출전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스쿼드 로테이션 시스템에 의해 이적생에게 지속적인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빅 클럽 적응을 돕는 편이다. 하지만 멕시코 출신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4)에게 판 페르시-카가와 등장은 반갑지 않다. 지난 시즌 대니 웰백과의 주전 다툼에서 밀렸으며 올 시즌에는 경쟁자가 두 명 더 늘었다. 판 페르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며 카가와는 골 생산이 뛰어난 처진 공격수다. 물론 카가와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플레이 성향상 .. 더보기
맨유 에르난데스, 부활의 기회가 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빈 판 페르시, 카가와 신지를 영입하면서 '공격수 왕국'이 되었다. 두 명의 이적생 외에도 웨인 루니, 대니 웰백,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같은 기존에 팀 공격을 주름잡았던 공격수들을 보유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최대 2개월 결장이 불가피한 루니의 붙박이 선발 출전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수가 많아졌다. 그러나 맨유에게 고비가 찾아왔다. 판 페르시와 카가와가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했다. 판 페르시는 지난 11일 헝가리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카가와는 등부상을 당하면서 11일 이라크전에 결장했다. 두 선수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는 15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각) 위건전.. 더보기
첼시전 앞둔 맨유의 불안 요소 3가지는? 19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의 맞대결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빅 매치 입니다. 두 팀은 지난 몇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의 양강 체제를 형성하며 우승을 다투었던 라이벌 관계 입니다. 올 시즌 4경기까지 맨유가 1위(4승) 첼시가 3위(3승1무)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 경쟁을 펼쳤습니다. 전력적으로 많은 장점을 보유한 팀들끼리의 대결로서 치열한 혈투가 예상되지만 불안 요소도 존재합니다. 지난 15일 벤피카와 1-1로 비겼던 맨유에게 3가지 약점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시즌 올드 트래포드에서 첼시를 2번 연속 이겼지만, 복수를 벼리는 첼시 입장에서는 맨유를 공략할 대상이 나타났습니다. [사진=지난 5월 8일 첼시전에서 2-1.. 더보기
맨유 에르난데스, 중요한 순간에 빛난 헤딩골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르난데스를 영입 못했다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기였습니다. 실제였다면 지금쯤 우승권에 존재하지 않았겠죠.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맨유 최전방의 믿을맨은 '작은 콩'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3) 였습니다. 맨유가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다크호스' 에버턴을 제압했습니다. 23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에버턴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에르난데스가 후반 39분 박스 중앙에서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골로 밀어넣으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골로 맨유는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리그 선두(21승10무3패, 승점 73)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 더보기
맨유, EPL 우승 올인할 시간이 다가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어느 팀이 우승할지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승9무3패, 승점 69)가 아스널(18승9무5패, 승점 63)을 승점 6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질주하면서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아스널이 지난 18일 리버풀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는 순간부터 맨유가 우승 경쟁에서 여유를 가졌습니다. 앞으로 리그 6경기 남은 현 상황에서는 맨유의 우승 타이밍이 시간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맨유의 조기 우승을 예상하는 시각에서는 세 가지의 이유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부상 선수들이 복귀했습니다. 박지성-나니-발렌시아-스콜스-안데르손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며 최근 독감으로 고생했던 플래쳐도 곧 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더보기
퍼거슨 감독, 베르바토프 한계를 읽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향한 시선은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28경기 20골) 공격수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며, 또 하나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자신을 바라보는 외부의 눈빛이 결코 경이적이지 않습니다. 시즌 중반까지 많은 골을 터뜨리면서 지금까지 득점 선두를 지키는 명분을 마련했지만, 그 저력이 시즌 후반에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맨유가 우승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전들을 치르면서 베르바토프의 입지는 날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베르바토프는 시즌 후반들어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맨유가 치렀던 최근 7경기 중에 1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으며, 아스널-마르세유전(16강 2차전)은 결장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