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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이라크 피파랭킹, 한국 상대팀 약점 드러났다 한국 이라크 아시안컵 4강은 2007년 대회를 떠올리게 한다. 한국이 8년 전 아시안컵 4강에서 이라크와 0-0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 이전 국내에서 진행했던 한국 이라크 평가전에서는 염기훈, 이천수, 이근호 골에 힘입어 3-0으로 가볍게 이겼으나 정작 아시안컵 본선에서는 이라크에게 덜미를 잡혔다. 현재 이라크 피파랭킹 114위에 속했으나 만만히 바라볼 상대는 아니다. 8년 전 한국에게 아픔을 줬던 팀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한국 이라크 2015 아시안컵 4강전은 1월 26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진행된다. 두 팀의 피파랭킹은 각각 69위와 114위다. 이라크 피파랭킹 한국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아시아에.. 더보기
차두리 드리블, 2002 세대의 감동적인 선물 한국의 우즈베키스탄전 2-0 승리는 기록만을 놓고 보면 2골 넣었던 손흥민 공헌도가 큰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경기를 봤던 사람이라면 차두리 드리블 인상 깊게 기억할 것이다. 연장 후반 14분 무려 70m를 질주하며 손흥민 추가골의 발판을 마련했던 차두리 드리블 장면은 어쩌면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회자될지 모를 일이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한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차두리하면 그 장면 떠올리는 사람 많을 것 같다. 자칫 잘못하면 우즈베키스탄전은 차두리 대표팀 은퇴 경기가 될 뻔했다. 그는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예정이다. 그가 대표팀을 떠나면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멤버 중에서 한국 대표팀 현역 선수로 활동할 인물은 사실상 없을지 모른다. 어쩌면 차두리가 끝이다. [사진.. 더보기
한국 우즈베키스탄, 늪축구 아시안컵 성공하나? 한국 우즈베키스탄 맞대결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늪축구 유행 예감 때문이다. 한국과 아시안컵 A조 조별본선에서 맞붙었던 오만과 쿠웨이트, 호주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수비 불안 약점을 노출했음에도 1골도 넣지 못했던 공통점이 있다. 슈틸리케호 늪축구에 걸려들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우즈베키스탄이 슈틸리케호 8강 상대가 됐다. 한국 우즈베키스탄 경기는 늪축구 4경기 연속 재현될지 아니면 한국의 화끈한 득점력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시간 기준으로 22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되는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 한국 우즈베키스탄 중계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가 인터넷으로 중계하며 TV로는 KBS 2TV, SBS에서 볼 수 있다. 오후 4시 30분에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두 팀의 맞대결을 .. 더보기
일본 요르단, 혼다 골대 악몽 이겨낼까? 디펜딩 챔피언 일본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본선 3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일본 요르단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0일 화요일 오후 6시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15 아시안컵 D조 본선 3차전이다. D조 현재까지 성적은 일본 요르단 각각 2전 2승 5골 0실점, 2전 1승 1패 5골 2실점이다. 조 3위에 있는 요르단은 8강 진출을 위해 무조건 일본을 제압해야 하나 그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일본은 주요 선수들의 기량이 여전히 건재하다. 눈여겨 봐야 할 인물은 혼다 케이스케다. 팔레스타인전에 이어 이라크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요르단전에서는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것과 동시에 이라크전 골대 세 번 맞췄던 아쉬움을 해소하고 싶어.. 더보기
슈틸리케 늪축구, 호주전 1-0 승리 원인 이번 호주전 계기로 늪축구 무엇인지 알게 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늪축구 뜻 이렇다. 한국의 경기 내용이 결과와 관계없이 좋지 않았으나 상대 팀도 그것에 영향 받아 평소보다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상대 팀이 한국의 늪에 빠졌다는 뜻을 가리켜 늪축구 신조어가 만들어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의도하는 축구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아시안컵 본선 A조 3경기 모두 1-0으로 이기면서 경기 내용 안좋았던 한국의 경기 스타일은 늪축구로 불릴만 하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개최국 호주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17일 아시안컵 A조 3차전 호주 원정에서 전반 32분 이정협 결승골에 의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A조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었으며 8강에서 B조 2위팀과 겨루.. 더보기
호주 피파랭킹, 한국 69위보다 낮은 이유 한국 호주 아시안컵 빅 매치가 토요일 저녁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기를 보면서 호주 피파랭킹 의외로 낮은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현 시점에서 호주가 한국보다 축구 실력이 더 좋은 것은 분명하나 피파랭킹 순위는 전혀 뜻밖이다. 국내 시간으로 1월 17일 오후 6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2015 아시안컵 본선 A조 3차전 한국 호주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우리나라가 개최국과 싸우는 불리함을 안게 된다. 두 팀 모두 아시안컵 A조 2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A조 1위, 지는 팀이 A조 2위가 되며 각각 B조 2위, B조 1위와 준결승행을 다툰다. 한국 호주 경기는 A조 1위 쟁탈전으로 보는게 맞다. [사진 = 한국 호주 .. 더보기
일본 이라크, 아시안컵 D조 1위 중요한 이유 일본 이라크 경기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금요일 저녁을 재미있게 하는 맞대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시간으로 1월 16일 금요일 저녁 6시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15 아시안컵 D조 2차전 일본 이라크 경기는 D조 1위 쟁탈을 위한 두 팀의 혈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일본은 지난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4-0으로 제압했으며 이라크는 요르단을 1-0으로 물리치며 서로 1승씩을 추가했다. 일본 이라크 공통점은 2000년대 이후 아시안컵 우승을 경험했다. 일본은 2000년, 2004년, 2011년 우승팀이며 이라크는 2007년 대회를 제패했다. 두 나라 모두 이번 대회에 대한 우승 욕심이 있을 것이다. 특히 일본은 2011년에 이어 2015년 대회까지 우승하면 2000-2004년에 이은 2연패를.. 더보기
남태희, 아시안컵 제대로 미쳐야 하는 이유 남태희 한국 대표팀 등번호는 10번이다. 축구에서 10번이란 팀 전력의 중심 선수를 상징한다. 많은 축구 선수들이 유니폼 등번호로 삼고 싶은 숫자 중에 하나가 10번이다. 하지만 남태희는 대표팀의 교체 멤버다. 2015 아시안컵 본선 A조 1차전 오만전 결장을 놓고 보면 그의 대표팀 입지가 아직 불안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전인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는 팀의 득점 기회로 이어진 멋진 드리블을 과시했으나 결과적으로 조커로서 제 몫을 다했다. 그럼에도 남태희가 대표팀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는 여전히 있다. 이번 아시안컵만을 놓고 보면 한국이 최대 6경기에서 BEST11 가동하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다. 남태희 포지션 겹치는 구자철의 경우 그동안 경기력 저하 논란에 시달렸으며 이청용은 오만전 도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