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부르크 피스컵 우승, 화려한 피날레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이끄는 함부르크가 제5회 피스컵 우승팀이 됐다. 22일 저녁 7시 30분 수원 빅버드에서 개최된 '2012 피스컵 수원' 결승 성남전에서 후반 35분 마쿠스 베리가 결승골을 넣으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베리는 대회 MVP(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면서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한편 성남은 피스컵 5개 대회 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사진=함부르크가 성남을 1:0으로 꺾으면서 피스컵 우승했다. (C) 효리사랑] [사진=양팀 선발 명단 (C) 효리사랑] 두 팀의 선발 출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성남(4-2-3-1) : 정산/남궁웅-임종은-윤영선-박진포/김평래-김성준/홍철-레이나-에벨톤/박세영 함부르크(4-.. 더보기 한국인 3인방 빛냈던 피스컵 기자 간담회 '축구를 통한 인류 화합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2003년 창설되었던 피스컵. 9년의 역사를 거쳐 제5회 대회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19일 저녁 7시 성남vs선덜랜드(장소 : 빅버드) 경기를 시작으로 '2012 피스컵 수원'이 진행됩니다. 그 이전인 18일 오후 5시에는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피스컵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성남(대한민국) 선덜랜드(잉글랜드) 함부르크(독일) 흐로닝언(네덜란드) 감독과 대표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인터뷰를 하는 행사가 되겠습니다. 내빈들과 기자들, 서포터즈, 그리고 저를 포함한 축구 블로거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참석하면서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행사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천장을 봐도 말입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 피스컵 기자 간담회가 얼마.. 더보기 한국 공격수, EPL 성공과 인연 없나? 독일 지가 손흥민(20, 함부르크) 뉴캐슬 이적설을 제기했습니다. 손흥민 대리인은 함부르크 잔류가 더 중요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영입 관심을 받은 것 자체가 놀랍습니다. 얼마전 시즌 5호골을 터뜨렸으나 지난 6개월 동안 교체 출전과 결장이 빈번했다는 점에서 뉴캐슬 영입 관심을 받은 것은 뜻밖입니다. 현지에서 손흥민 재능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뉴캐슬 이적설로 주목받는 손흥민 (C) 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sv.de)] 뉴캐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중입니다. 이대로 시즌을 마친 상태에서 첼시가 유럽 챔피언 등극에 실패할 경우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합니다. 지난 몇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위권과 인연이 깊었고 .. 더보기 구자철 친정 복수극, 그리고 손흥민 4호골 그동안 주말이 되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박지성이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것을 계기로 프리미어리그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유럽파들의 활약상이 꾸준하지 못하거나 장기간 부상 당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한국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환호했던 시간보다는 결장되는 순간을 더 많이 봤거나 들었겠죠. 태극 전사들을 주목하며 유럽 축구를 보는 축구팬들에게는 올 시즌이 재미없었을지 모릅니다.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주목했던 흐름이 최근에는 달라졌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들의 위상이 점진적으로 좋아졌습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함부르크)이 독일 무대에서 우수한 실력과.. 더보기 구자철-손흥민, 시즌 후반기 승부수 띄워라 독일 분데스리가는 지난 주말 17라운드를 끝으로 2011/12시즌 전반기 일정을 마쳤습니다. 내년 1월 21일 18라운드 이전까지 한달 동안 휴식기에 돌입하면서 구자철(22, 볼프스부르크) 손흥민(19, 함부르크)이 휴식을 취하게 됐습니다. 내년 2월 29일 국가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6차전 쿠웨이트전, 6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경기, 그리고 7~8월에 열릴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꿀맛같은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앞으로 만만치 않은 일정을 감안할 때 겨울 휴식기가 반갑습니다. 구자철과 손흥민의 시즌 후반기 과제는 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잡는 것입니다.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신임 감독을 맞이할' 국가 대표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병역.. 더보기 손흥민 아버지 발언, 충분히 공감한다 "흥민이가 소속팀에서 적응을 못한 상태이며, 적응을 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직 대표팀에 들어올 수준이나 능력은 아니다. 흥민이가 좀 더 소속팀에서 성장할 때 까지 대표팀에서 배려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손흥민(19, 함부르크) 아버지 손웅정 춘천FC 유소년클럽 감독의 발언이 국내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손웅정 감독은 지난 12일 독일로 출국하기 직전에 언론을 통해 조광래호가 아들의 차출을 자제할 것을 바랬습니다. 그러면서 박태하 대표팀 코치와 전화통화하면서 격한 말이 오간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폴란드전, 11일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전에서 교체 멤버로 활약했으며 총 62분 뛰었습니다. 폴란드전은 A매치가 성립되지 않으면서, 손흥민의 A매치 출전은 UAE전 17분 .. 더보기 함부르크 성적 부진, 손흥민에게 좋지 않다 미하엘 외닝 함부르크 감독의 경질은 예상된 수순 입니다. 지난 3월 부임 이후 14경기 1승6무7패에 그쳤고 올 시즌 성적은 1무5패로 분데스리가 꼴찌였습니다. 시즌 초반 도르트문트-바이에른 뮌헨 같은 강팀들, 베르더 브레멘과 '북독 더비'를 펼쳤던 일정상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패했죠. 외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지난 시즌 막판에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하부리그로 강등된 적이 없는 함부르크 입장에서는 감독 교체라는 국면 전환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감독 경질이 능사는 아닙니다. 새로운 감독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팀 성적은 계속 나빠집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강등의 불안감이 커지죠. 특히 함부르크는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의 권한이 막강합니다. 특히 선수 영입에.. 더보기 손흥민 2호골, 그러나 안타까웠던 3가지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손흥민(19, 함부르크)의 시즌 2호골 순간 만큼은 반가웠습니다. 위기의 함부르크를 구했던 역전골이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후에는 씁쓸함이 묻어 나왔죠. 함부르크의 뒷심 부족으로 2호골이 빛 바래고 말았습니다. 함부르크는 27일 저녁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임테크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1/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FC 쾰른과의 홈 경기에서 3-4로 패했습니다. 전반 11분 믈라덴 페트리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섰으나 전반 21분 아딜 치히, 후반 4분 밀리보예 노바코비치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15분에는 슬로보단 라이코비치가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16분에는 손흥민이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함부르크의 시즌 첫 승이 가까워지..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