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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지동원 도르트문트 이적, 전성기 맞이하나? 한국 대표팀의 멀티 플레이어 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이 알려진지 얼마되지 않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발표됐다. 아우크스부르크와 6개월 계약을 맺으면서 올 시즌 후반기까지 활약하며 다음 시즌부터는 도르트문트 선수로 뛰게 됐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며 그 이후의 소속팀이 도르트문트로 결정된 것이다. 지동원 영입을 발표한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4년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축구팬들은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면 지동원이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유럽 빅 클럽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가 새롭게 등장한 것이다. [사진=지동원 영입을 발표한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C) bvb.de] 결과적 관점에서는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 임대가 '신.. 더보기
분데스리가 열기, 유튜브에서 느껴보자 유튜브(YouTube)의 파급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가수 싸이의 이 세계에 널리 알려졌던 것은 유튜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한국과 관련된 문화 콘텐츠가 유튜뷰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른 나라 가수의 뮤직비디오 등을 보고 싶다면 유튜브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BJ 대도서관이 아프리카에서 방송했던 게임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많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유튜브는 단순히 동영상을 보는 기능에서 벗어나 개인의 수익 창출 도구로 진화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이용할 것이며 그 중에는 자신의 동영상 콘텐츠를 올리며 새로운 꿈을 키워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사진=분데스리가 공식 유튜브 메인 캡쳐 (C) yout.. 더보기
독일 분데스리가, 잘나가는 이유가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유럽 3대 리그에 포함되지 못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 3위 도약에 이어 이제는 2위를 넘보게 됐다. 현재 UEFA 리그 랭킹 3위(73.641점)를 기록중이며 2위 잉글랜드(75.748점)를 2.107점 차이로 따라 붙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지난 두 시즌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했던 이유도 있으나 분데스리가가 유럽 대항전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던 영향을 무시하기 어렵다. 2012/13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었을 정도다. 그것도 결승전 장소는 잉글랜드 축구의 심장으로 꼽히는 런던 웸블리였다. 한때 유럽 빅 리그에서 밀렸던 분데스리가가 이탈리아 세리에A를 UEFA 리그 랭킹 4위로 밀어내고 프리미어리그를 추.. 더보기
시드니 샘, 손흥민 동료의 눈부신 맹활약 손흥민이 활약중인 레버쿠젠의 2013/14시즌 초반 행보가 좋다. 분데스리가 8라운드를 마친 현재 3위(6승 1무 1패)를 기록중이다.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6승 2무, 승점 20)을 승점 1점 차이로 추격중이며 4위 묀헨글라드바흐(4승 1무 3패, 승점 13)와의 승점 차이를 6점으로 벌려 놓았다. 2위 도르트문트와 승점 19점 동률을 이루며(골득실에서 레버쿠젠이 4골 열세) 분데스리가 상위권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됐다. 당초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우승 경쟁이 예상되었으나 레버쿠젠 오름세에 의해 '3강' 체제가 형성됐다. 레버쿠젠은 지난 주말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슈팅 27개를 내줬으나 1실점에 그칠 정도로 수.. 더보기
손흥민 첫 고비, 빡센 일정 잘 이겨낼까?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최근 A매치 2경기에서 선전하면서 소속팀 레버쿠젠으로 돌아갔다. 홍명보호에 필요한 왼쪽 날개라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붙박이 주전을 굳혔다. 이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은 6일 앞으로 다가온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 활약상이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18일 오전 3시 45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질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A조 1차전 맨유와 레버쿠젠의 맞대결은 손흥민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며, 추석 연휴를 보내는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빅 매치다. [사진=손흥민 (C) 나이스블루] 한편으로는 손흥민이 맨유 원정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지 알 수 없다. 지난 주와 이번 주에 걸쳐 한국과 독일을 왕복하며 장거리 비행을 떠났다. 한국에서.. 더보기
구자철, 볼프스부르크 돌풍의 주역 되나? 원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한 구자철의 팀 내 입지가 우려와 달리 주전으로 분류된 모양새다. 2013/14시즌 개막 이후 DFB 포칼컵을 포함한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적생 구스타부가 가세했던 분데스리가 2라운드 샬케04전에서는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4-0 대승을 공헌했다. 샬케04전 종료 후에는 독일 일간지 에 의해 팀 내 최고 평점(2점, 독일은 평점이 낮을수록 좋음)을 부여 받으며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사실, 구자철이 샬케04전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한 것은 아니었다.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시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2011/12시즌 하반기) 오른쪽 윙어(2012/13시즌)를 소화했으나 볼프스부르크 복귀 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갔다. 활동 반경이 밑으로 처지면서 예전과 다른 .. 더보기
레버쿠젠 승리의 시발점은 손흥민 패스였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2연승을 공헌했다.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후 10시 30분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71분 출전했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세바스티안 보에니쉬에게 대각선 패스를 연결했던 장면이 레버쿠젠 득점과 승리의 시발점이 됐다. 보에니쉬가 오버래핑 과정에서 손흥민에게 볼을 받은 뒤 왼발 크로스를 날린 것이 다니엘 슈밥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 골로 레버쿠젠은 1-0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주말 프라이부르크전에 비해 경기 흐름이 지루했으며 손흥민-키슬링-샘으로 짜여진 스리톱의 영향력이 약했음에도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낸 것이 의미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독일 일간지 로 부터 평점 4점을.. 더보기
박주호 이적이 의미있는 한 가지 이유 2012/13시즌까지 스위스 FC 바젤에서 활약했던 박주호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로 전격 이적했다. FC 바젤과 마인츠가 한국 시간으로 17일 늦은 저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의 이적을 발표한 것. 박주호는 마인츠와 옵션을 포함한 2년 계약을 맺었으며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울러 박주호는 일본 국가 대표팀에서 공격을 담당했던 오카자키 신지와 동료가 됐다. 오카자키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슈투트가르트에서 마인츠로 옮겼다. [사진=박주호 마인츠 이적을 발표한 FC 바젤 공식 홈페이지 (C) fcb.ch] 박주호가 마인츠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은 높다. 마인츠는 붙박이 왼쪽 풀백이 없으며 일부 자원이 최근에 팀을 떠났다. 지난 시즌까지 왼쪽 풀백으로 기용됐던 라도슬라프 자바브닉과 마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