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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맨유 루니, 올 시즌 최적의 포지션은 쉐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 시즌 화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탈환 및 '에이스' 웨인 루니입니다. 2009/10시즌이었던 지난 4월 4일 첼시전 이전까지 리그 1위를 달렸으나 루니의 발목 부상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한 끝에 1-2로 패하고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루니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첼시에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올 시즌에는 루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No.1 자리를 되찾을지 주목됩니다. 문제는 루니가 자신의 대표적인 단점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롤러 코스터 모드' 입니다. 2008/09시즌까지의 루니는 몇 경기 동안 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치면 어느 순간에 득점포가 잠잠하는 깊은 침묵에 빠집니다. 그러다가 다시.. 더보기
루니-호날두, 축구황제 되기 힘든 결정적 이유 25세 동갑내기인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대표하는 듀오로 활약했습니다. 비록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 사이의 콤비 관계가 깨졌지만, 세계 축구계의 패권을 장악하는 '축구황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공통점은 여전했습니다. 호날두는 2007/08시즌의 경이적인 활약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고 루니는 올 시즌 맨유의 에이스 및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면서 축구황제 도약의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루니와 호날두는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고개를 떨구고 말았습니다.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이 각각 독일과 스페인에게 패배하면서 월드컵을 통해 축구황제로 떠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잃었습니다. 월드컵은 세계 축.. 더보기
잉글랜드, '펠레의 저주' 희생양 될까?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우승 이후 44년 동안 세계를 제패하지 못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얼마 전 펠레가 "잉글랜드는 남아공 월드컵 4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잉글랜드의 월드컵 성적에 시선이 모아지게 됐다. 잉글랜드가 '펠레의 저주' 희생양에 걸려들 상황에 처했기 때문. 과연 잉글랜드는 펠레의 저주를 이겨내고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Q. 펠레가 얼마전에 "잉글랜드는 남아공 월드컵 4강에 진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웠어. 포털 댓글들을 보니까 '펠레의 저주' 시리즈가 나돌더라. 이건 또 뭐야? A. '축구황제' 펠레가 발언한 내용이 실제로는 그 내용과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지. 특.. 더보기
맨유의 우승, '퍼거슨 선택'에 달렸다 축구는 감독의 비중이 높은 스포츠입니다. 아무리 좋은 선수가 즐비해도 감독 한 명의 판단이 잘못되면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교체 작전이 민감합니다. 경기 내내 좋은 경기 흐름을 유지해도 교체 작전이 적절치 못하면 상대팀의 공세에 의해 위기를 허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대표적 경기였습니다. 후반 중반까지의 경기 흐름을 놓고 보면 1-0으로 리드하던 맨유의 승리가 유력했습니다. 박지성-캐릭-플래처의 압박이 뮌헨의 화력을 누그러 뜨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24분 박지성과 캐릭을 빼고 베르바토프와 발렌시아를 투입하는 교체 작전을 단행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맨.. 더보기
루니의 무릎 부상, 맨유-잉글랜드에 악재 '축구 신동' 웨인 루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무릎 부상에 시달리면서 프리미어리그 4연패-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유,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꿈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악재가 터졌습니다. 루니는 최근 무릎 힘줄에 염증이 재발하는 바람에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무릎 재활을 위해 오는 28일 볼턴과의 원정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며 3일 뒤에 열릴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도 풀타임으로 나설 가능성이 적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에 같은 증상을 겪으면서 부상의 여파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맨유와 잉글랜드가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맨유입니다. 루니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마이클 오언이.. 더보기
레알 마드리드, 루니 영입에 집착하는 이유 '갈락티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은 최근 몇 년간 유럽 제패 및 마케팅 효과로 인한 재정 강화를 위해 대형 선수들을 무수히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레알이 인건비에 많은 돈을 투자한 것에 비해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최근 6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및 지난 시즌에는 무관에 그치면서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의 트레블과 비교되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이것은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9회)에 걸맞지 않은 행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레알은 갈락티코의 일환 및 유럽 제패를 위해 올해 여름에도 대형 선수를 영입할 것입니다. 매년 여름마다 대형 선수를 보강한데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갈락티코의 선장 역할을 맡다는 점에서 이적시장이 조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 부족 및.. 더보기
세계 4대 축구 천재, 월드컵 영웅은 누구? 펠레와 마라도나, 그리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3개 대회를 빛냈던 지단과 호나우두는 '축구황제'라는 찬사를 받으며 지구촌 축구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단이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했고 재기를 다짐한 호나우두의 브라질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월드컵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과제는 이들의 대를 이을 새로운 축구 황제를 배출해야 합니다. 자국의 세계 제패를 이끄는 월드컵 영웅의 등장이 필요한 시점이죠. 지구촌에 있는 수많은 대표팀 선수들이 자국의 월드컵 선전을 염원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축구 천재'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카카-호날두-메시, 올 시즌 월드 클래스의 기량을 뽐내며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오르기 시작한 루니가 남아공 .. 더보기
맨유 루니, '30골 득점왕' 기록 달성할까? 그야말로 거침없습니다. 박지성의 동료인 웨인 루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올 시즌 만개한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20골에 득점 선두를 달리는 괴력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맨유의 에이스로 떠오른 것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듭날 기세입니다. 현재까지는 루니의 올 시즌 득점왕 등극 가능성이 큽니다. 23경기에서 20골 넣었는데 2위인 저메인 디포(22경기 15골)보다 5골 앞섰습니다. 디포에 이어 디디에 드록바(첼시, 14골) 대런 벤트(선더랜드, 14골) 페르난도 토레스(12골, 리버풀) 카를로스 테베즈(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 12골)가 루니를 추격하는 상황이지만 골 차이가 적지 않습니다. 루니의 득점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