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니의 '호날두 놀이', 맨유에게 독이다 웨인 루니(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득점포가 거침없는 요즘입니다. 루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 5골로 저메인 디포(토트넘)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1위를 기록중입니다. 2004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섯 시즌 동안 11-16-14-12-12골 넣으며 꾸준히 10골 넘겼다면 이제는 그 이상의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인연 없었던 루니의 꿈이 어쩌면 현실화 될지 모를 일입니다. 루니의 출중한 득점력은 맨유 전력에 큰 보탬이 됐습니다. 루니는 맨유가 5경기에서 기록한 11골 중에 거의 절반인 5골 넣었습니다. 슈팅 숫자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맨유가 5경기에서 날렸던 101개의 슈팅 가운데 33개의 슈팅을.. 더보기 맨유, 벤제마 영입 실패가 뼈아픈 이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행보가 순탄치 못합니다. 지난 16일 개막전 버밍엄 시티(이하 버밍엄) 전과 20일 번리전에서의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죠. 버밍엄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으나 번리전에서는 0-1로 패했습니다. 두 팀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팀이라는 것을 상기하면 맨유의 부진이 얼마만큼 감이 잡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맨유는 지난 버밍엄전에서 슈팅 숫자 30-7(유효 슈팅 11-2), 볼 점유율 63-37(%)의 우세를 점했음에도 1골에 그쳤습니다. 나니-베르바토프-루니-발렌시아로 짜인 공격 옵션들이 상대의 밀집 수비 때문에 유기적인 움직임과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저조한.. 더보기 축구팬들이 루니에 열광하는 8가지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최고 스타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해 6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호날두에게 향했던 관심과 시선, 그리고 인기가 웨인 루니(24)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루니는 호날두와 더불어 맨유의 상징이자 맨유의 아이콘으로 대표되는 선수로서 이제 맨유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지난 9일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와 16일 버밍엄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는 골을 뽑으며 자신의 시대가 활짝 열렸음을 알렸습니다. 이러한 루니의 인기는 한국도 예외 없습니다. 맨유는 '박지성 효과'로 한국 축구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팀으로서 자연스레 루니를 향한 시선에 초점이 모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루니가 더욱 자신감 넘치는 모습, 그리고 맨유의 10년을 짊어질 모습에 팬들은 마냥 .. 더보기 루니vs토레스, 새로운 EPL No.1 누구? 잉글랜드 대중지 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공격수 10인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1위는 아스날의 2003/04시즌 무패 우승 주역이자 '킹'으로 불렸던 티에리 앙리가 선정되었으며 2위는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뉴캐슬과 블랙번에서 환상적인 득점 능력을 선보였던 앨런 시어러 전 뉴캐슬 감독이 이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3위와 4위는 웨인 루니와 페르난도 토레스가 뽑혔습니다. 두 선수는 10인의 명단 중에서 현역 프리미어리거로 활동중인 선수들이어서 눈길을 끕니다.(5위 : 데니스 베르캄프, 6위 : 에릭 칸토나, 7위 : 로비 파울러, 8위 : 피터 비어슬리, 9위 : 이안 라이트, 10위 : 매튜 르 티지에) 루니와 토레스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들과 함께 최고의 공격수 자리에 이.. 더보기 맨유, '오언-루니 투톱' 성공 가능성 확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09/10시즌 개막 이전에 가진 마지막 친선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맨유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레포드에서 열린 스페인 발렌시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6분 웨인 루니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넣었고 27분에는 톰 클레베리가 마케다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발렌시아를 꺾으면서 사흘 뒤 웸블리에서 열릴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맨유, 발렌시아전에서 얻은 소득 맨유는 이번 발렌시아전에서 아시아 투어-아우디컵때보다 공격적인 전술 운용을 꾀했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 더보기 호날두의 맨유, '투톱의 맨유'로 변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있어 아시아 투어와 아우디컵은 '전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백의 대안으로 새로운 공격 전술을 단련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제 맨유는 호날두가 없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과 이적생들이 서로 똘똘 뭉쳐 팀 공격력을 강화해야 할 때입니다. 맨유는 3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우디컵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 과의 결승전에서 0-0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6-7로 패했습니다. 4번째 키커와 8번째 키커였던 파트리스 에브라, 조니 에반스의 슈팅이 뮌헨 골키퍼 미카엘 렌징의 선방에 걸리면서 아우디컵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비록 뮌헨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 패했지만, 새로운 공격 전술을 가동하며 선수들의 호흡을 끌.. 더보기 2009년의 맨유, 2년 전 보다 약해졌다 사실, 친선 경기에서 팀의 전력 및 평가를 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팀의 A매치는 몰라도 클럽 팀에서의 친선 경기는 공식 경기와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전력에 대한 무게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둔 친선 경기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시즌 이전까지 팀 전력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고 선수들의 호흡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친선 경기라도 소홀히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예로 들면, 지난해 1월 사우디 아라비아 투어는 단순한 친선 경기였고 이번 아시아 투어 및 7월말에 독일 뮌헨에서 열릴 아우디컵은 새 시즌을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맨유는 24일 FC서울과의 친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습니다. 겉으로는 좋은 결과를 거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더보기 '이타적인' 루니가 '이기적인' 호날두보다 좋다 축구팬 입장에서는 묵묵히 궃은 역할을 다하는 선수보다는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로 그라운드를 휘젓는 선수를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후자격에 속하는 선수가 경기를 보는 사람들의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전자가 후자를 보조하려는 활약상은 시야에 쉽게 들어오지 못합니다. 하지만 감독의 입장은 다릅니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감독 스타일에 맞지 않으면 벤치를 뜨겁게 달굴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성실한 선수는 모든 감독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축구의 진리입니다. 박지성이 자신보다 개인 공격력이 뛰어난 루이스 나니를 제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전으로 뛸 수 있었던 것도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성실함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맨유의 두 기둥이었던 웨인..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