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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톱 클래스´, UAE전서 ´더´ 빛날까?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은 다른 선수들과 분명 다르다. 세계 최고의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4시즌 연속 빛낸 것을 비롯 여러 국제 경기서 맹위를 떨치며 국내 축구팬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박지성의 가치는 허정무호로 이어졌다. 연이은 졸전으로 분위기가 위축되었던 대표팀에 팀의 구심점이 절실했고 그 리더 역할인 주장을 박지성이 맡게 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모든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의 의견이 수렴된 결과였던 것. 대표팀에서 박지성이 차지하는 비중과 그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장면이다. 대표팀 주장 박지성의 임무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서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 공화.. 더보기
허정무 감독, UAE전 앞둔 4가지 고민은? 오는 1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과의 경기는 허정무 감독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연이은 졸전을 거듭중인 허정무호가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과 맞물려 UAE전 승리가 필수이기 때문. 국가대표팀의 수장인 허정무 감독은 UAE전을 앞두고 어깨가 잔뜩 무거워졌다. 유럽리그와 K리그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물오른 기세를 떨치고 있는 선수들을 발탁했음에도 딜레마에 빠진 것. 홈에서 UAE를 꺾을 수 있는 최상의 조합 찾기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성, 어느 포지션에 배치? 허정무 감독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은 내측인대 부상으로 6주 동안 결장하는 김두현(웨.. 더보기
´달라진´ 설기현, ´킬러 본능´ 되찾았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풀럼이 지난 4일 더 호손스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8/09시즌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지만 하나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스나이퍼´ 설기현(29)이다. 후반 25분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보비 자모라와 교체 투입된 설기현은 이날 공수 양면에 걸쳐 강한 위용을 발휘한 웨스트 브롬을 맞아 수준급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주전 공격수로 발전할 가능성을 엿보이게 했다. 오랜만에 출장한 설기현은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침체되어 있던 팀의 경기 흐름을 뒤집는 공격력을 펼쳤다. 27분 문전 오른쪽에서 상대팀 선수 1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날린 것이 골대 바깥을 스쳤고 1분 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르게 쇄도하는 과정에서 빨랫줄 같은 왼발 슈팅을 뿜.. 더보기
박지성, 블랙번전 '선발출장-2호골' 기록할까? 최근 오름세 활약을 펼치는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리미어리그 7위를 기록중인 블랙번 로버스와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성의 맨유는 오는 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이우드 파크서 블랙번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UEFA 챔피언스리그 비야 레알전 이후 3경기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쳐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의 끊임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의 눈부신 활약만을 놓고 보면 블랙번전 선발 출장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엄연히 스쿼드 로테이션 시슽메을 쓰는 팀이지만 이번 블랙번전은 리그 11위로 처진 맨유의 초반 부진 탈출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경기여서 최근 활약상 좋은 선수들의 선발 출장이 예상된다. .. 더보기
LG 트윈스의 인천 마케팅, '이건 아니다' 정확히 2008년 10월 3일 오후 1시쯤 이었습니다. 연휴에 인천에서 단기 알바 하기 위해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동하고, 인천지하철로 이동했더니... 인천지하철 내부에 있는 전광판에서 상당히 눈에 띄는 장면을 봤습니다. 서울 지하철 전광판에서 "서울의 자존심, LG 트윈스"라고 광고하는 LG 트윈스의 광고를 인천 지하철에서도 보게 된 것이죠. 인천 지하철 전광판에 나오는 LG 트윈스 광고는 서울 지하철에 나오는 내용과 다르더군요. '서울의 자존심'이라는 문구와 박용택(지하철 광고에 나와서 별명이 '메트로 박'이죠.) 얼굴은 인천에서 볼 수 없었지만, LG 치어리더가 춤을 추는 장면을 위주로 LG 관련 플래시가 그것도 전광판에 여러번이나 노출되더군요. 정확히 말해, 서울 지하철과 인천 지하철에 나가는 LG.. 더보기
허정무 감독, ´예비 엔트리´ 잘 뽑은 이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15일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경기에 나설 태극 전사 후보들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도르트문트)를 포함한 4명의 해외파와 정성훈(부산) 등 K-리거 들을 포함한 예비 엔트리 30명을 발표했다. 그동안 허정무 감독은 여러 대회와 경기를 거쳐 다양한 선수들을 발탁했지만 선수 선발 기준과 일관성에서 늘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론으로부터 선수 이름값이나 코칭스태프의 주관적 기준에 의해 뽑았다는 의혹이 있던 것. 지난 5월 월드컵 3차예선 당시에는 K-리그에서 활약이 부진했던 박주영(AS모나코) 고기구(전남) 안정환(부산)을 발탁했고 지난달 10일 .. 더보기
박지성, 볼튼 전 ´선발 출장´ 가능성 크다 최근 오름세 활약을 펼치는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볼튼 원더러스와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성의 맨유는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서 열릴 볼튼과의 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18일 비야 레알전과 21일 첼시전서 선발 출장하여 1골 기록한 박지성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쳐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의 눈부신 활약만을 놓고 보면 볼튼전 선발 출장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엄연히 스쿼드 로테이션 시스템을 쓰는 팀이지만 이번 볼튼전은 리그 15위로 처진 팀 성적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여서 최근 활약상 좋은 선수들의 주전 출장이 예상된다. 퍼거슨 감독은 팀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28경기 연.. 더보기
K리그 흥행, 팬들의 지속적 관심에 달렸다 최근 축구 관련 사이트에서는 K리그를 멸시하는(?) 언론 보도에 실망하는 축구팬들의 글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K리그 인기가 떨어졌다느니 수원 축구의 열기가 올림픽 이전보다 떨어졌다느니...그런 부류의 기사들을 언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즘이죠. '축구장에 물채워라' 시리즈가 유행하는 것 처럼 한국 축구 그리고 K리그의 인지도가 베이징 올림픽 그리고 허정무호의 연이은 졸전을 기점으로 예전보다 악화된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K리그 관중수가 올림픽 이전과 비슷하다는 통계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긴 했지만, 국민적인 인지도는 '야구>축구'의 구도로 확정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요즘 야구 인기 장난 아니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야구에 대한 인지도가 예전보다 커졌죠. 심지어 제 블로그에도 몇몇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