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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vs첼시, 결정적 승부처 5가지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런던 라이벌' 첼시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경기 내용에서도 일방적인 우세를 점하면서 첼시전 5연패를 앙갚음 했습니다. 반면, 첼시는 부진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리그 4위 이탈 가능성이 현실화 됐습니다. 아스날은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첼시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44분 알렉산드로 송 빌롱이 선제골을 넣었으며 후반 6분 세스크 파브레가스, 후반 8분 시오 월컷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첼시를 격침했습니다. 후반 11분 브리니슬라프 이바노비치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켰습니다. 전체 슈팅에서 10-12(개)로 밀렸으나 유효 슈팅에서 6-.. 더보기
이청용, 시즌 6번째 도움 반가운 이유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시즌 6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79분 동안 경기 내용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으며 자기 몫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청용이 속한 볼턴은 2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이하 웨스트 브롬)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40분 메튜 테일러, 후반 40분 요한 엘만더가 골을 터뜨리며 볼턴의 6위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이청용은 전반 40분 박스 정면에서 상대 수비진 사이를 파고들어 골키퍼를 농락했다가, 후방에서 침투했던 테일러에게 가볍게 패스를 밀어줬던 것이 골로 연결되어 시즌 6번째 도움을 올렸습니.. 더보기
골이 없어도 빛나는 박지성의 팀 플레이 축구팬들이 기대했던 골은 없었지만, 경기에 출전한 것 그 자체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 시켰습니다. 물론 축구는 골에 의해 희비가 엇갈리는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축구는 11명의 선수가 서로 똘똘 뭉치는 구기 종목 입니다. 팀이 강해야 골을 넣을 수 있는 발판을 얻을 수 있으며 그것은 승리로 귀결됩니다. 팀 플레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선덜랜드전에서 풀타임 출전하여 팀 승리를 기여했습니다. 맨유는 2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선덜랜드를 2-0으로 제압하여 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각각 전반 5분 웨인 루니.. 더보기
박지성-이청용, 화려한 유종의 미 지을까? 'EPL 듀오'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이청용(22, 볼턴)이 오는 27일 0시(이하 한국시간)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아시안컵을 위해 조광래호에 합류합니다. 무엇보다 두 선수에게는 2010년이 남다릅니다. 대표팀의 좌우 측면 공격을 담당하며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원정 월드컵(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었고,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로서 두각을 떨치며 한국 축구의 우수성을 과시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는 27일이 소속팀에서 뛰는 올해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화려한 유종의 미'를 짓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박지성은 27일 0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 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선덜랜드전에 출격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청용은 같은 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더보기
박주영 아시안컵 불참, 위기이자 기회 '박 선생' 박주영(25, AS 모나코)이 무릎 부상으로 아시안컵에 불참합니다. 지난 23일 FC 소쇼전 종료 후 무릎을 절뚝거렸던 것이 부상으로 이어졌죠. 당초, 박주영은 25일 국내에서 진행되었던 홍명보 자선축구 참가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부상 때문에 스케줄을 소화하지 않았습니다. 부상 여파는 아시안컵까지 이어지면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 운용에 적잖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박주영 부상은 대표팀에게 '위기이자 기회' 입니다. 우선, 박주영 부상은 조광래호 전력 약화를 의미합니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 8월 나이지리아전, 9월 이란전, 10월 일본전에서 박주영을 원톱으로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이 무득점으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아시안컵에서는 그를 쉐도우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 더보기
첼시vs맨시티, 누가 제코를 영입할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월 이적시장은 대형 공격수들의 거취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앤디 캐롤(뉴캐슬) 요한 엘만더(볼턴) 니클라스 벤트너(아스날) 엠마뉘엘 아데바요르(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가 임대설 또는 이적설에 직면했죠. 벤트너-아데바요르는 소속팀에서의 주전 경쟁 실패로 각각 이탈리아 세리에A에 속한 라치오(임대설) 유벤투스(이적설)와 링크됐습니다. 엘만더의 이적설은 최근 가라앉은 분위기지만 볼턴의 막대한 적자 때문에 팀을 떠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캐롤은 본인이 뉴캐슬을 떠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미 빅 클럽들의 영입 표적이 됐습니다. 한 가지 주목할 것은, 또 한 명의 대형 공격수가 잉글랜드에 진출하여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뜨겁게 달굴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국적의.. 더보기
리버풀, 베니테즈 경질을 반면교사 삼아라 201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팀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이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23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니테즈 감독과의 상호 계약 해지 소식을 발표했죠. 최근 베니테즈 감독이 인테르를 떠날 것이라 발언하면서 사임으로 볼 수 있겠지만, 인테르도 베니테즈 감독을 안고 가는 의지를 포기했기 때문에 계약 해지라는 이름하에 경질을 택했습니다. 베니테즈 감독과 함께한 시간이 6개월에 불과함을 상기하면, 인테르는 베니테즈 감독을 잔류시킬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베니테즈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된 배경은 성적 부진 때문입니다. 세리에A 5연패를 비롯 지난 시즌 유로피언 트레블을 달성했던 인테르의 사령탑을 맡았으나 현재 팀의 세리에A 성적.. 더보기
박지성 은퇴, 아시안컵 우승 효과로 이어지길 앞으로 2주 뒤에 열릴 2011년 아시안컵은 '산소탱크' 박지성(29)이 한국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는 마지막이 될 지 모릅니다. 대한축구협회(KFA)와의 협의가 필요한데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은퇴 번복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선수 본인은 대표팀 은퇴 결심을 굳혔습니다. 적어도 '캡틴 박'의 자취는 아시안컵을 끝으로 막을 내릴 듯한 기세입니다. 아시안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1960년 이후 반세기 동안 아시아 제패에 실패했기 때문에 'Pride Of Asia'의 저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또한 대회 우승팀은 2013년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을 통해 각 대륙 챔피언과 격돌하며 월드컵 적응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주어집니다. 최근 박지성 차출 논란이 불거졌지만, 결과적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