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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럭비,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흔히 스포츠하면 축구와 야구같은 인기 스포츠를 비롯해서 양궁과 사격 같은 올림픽에서 국위선양을 하는 효자 종목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TV에 지속적으로 전파된 스포츠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아마도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스포츠 종목이 매우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장애인 스포츠에서는 비장애인 선수와 다른 방식의 경기를 펼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제가 지난달에 취재했던 실내조정의 경우 물가가 아닌 실내에서 진행되는 스포츠입니다. 이번에는 휠체어럭비를 소개할까 합니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가 주최한 '2012 전국휠체어럭비 왕중왕전'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동안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습니다.(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후원) 전국휠체어럭비 왕중왕전은 2012년 휠체어럭비 .. 더보기
맨시티 만치니 경질, 꿈이 아닌 현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중인 클럽이자 지난 시즌 우승팀이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0-1로 패하면서 D조 4위(3무3패)를 확정지었으며 조 3위에게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32강 진출마저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32강에서 떨어지면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맨시티 챔스 탈락, 만치니 감독에게 책임있다 우선,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무승 탈락은 더 이상 경험 부족을 꼬집어선 안된다. 지난 시즌까지는 팀으로서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부족했지만 올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32강 .. 더보기
인터넷으로 전자소송을 할 수 있어요 지난달 2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중회의실에서는 'Blogger와 함께하는 전자소송 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하여 전자소송을 소개하는 행사로서 법원과 국민이 서로 소통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토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사진=Blogger와 함께하는 전자소송 토론회 진행 모습 (C) 효리사랑] 전자소송이란 법원이 운영하는 전자소송시스템을 이용하여 소를 제기하고 소송절차를 진행하는 재판 방식을 말합니다. 지난해 5월 1일 도입되었으며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민사사건 전자접수 비율이 39.7%(전자접수 건수 : 33,383건)에 도달했습니다. 손쉬운 서류 작성(Easy) 시간과 비용 절감(Economical) 실시간 제출 열람(Effi.. 더보기
맨유, 레반도프스키-스트루트만 영입하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폴란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 도르트문트) 네덜란드 중앙 미드필더 케빈 스트루트만(22, PSV 에인트호벤)을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줄기차게 제기됐다. 두 선수 계약이 어느 시점에서 성사될지 알 수 없으나 현지 언론을 통한 거듭된 영입설을 놓고 보면 최소한 '관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맨유가 중앙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맨유, 레반도프스키-스트루트만 노리는 이유 맨유의 레반도프스키 영입은 현실적으로 내년 1월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성사 될 가능성이 높다. 도르트문트가 현재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D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면서 토너먼트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더보기
'던킨 신메뉴' 메리민트초코 먹어봤더니 지난달에 던킨 도너츠 신메뉴 메리민트초코를 먹었습니다. 던킨 도너츠를 꾸준히 찾는 사람으로서 메리민트초코가 어떤 맛인지 궁금했습니다. 마침 이날은 배가 고팠던 만큼 핫잉글리쉬머핀과 함게 먹게 되었죠. 메리민트초코입니다. 초코와 생크림의 조화는 다른 음료와 비슷하나 달콤한 민트향이 느껴지더군요. 메리민트초코는 달았습니다. 평소 단 음식을 좋아하거나, 좋은 기분을 느끼고 싶거나, 즐거운 기분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어울리는 음료 같았습니다. 아마도 10대, 20대 분들이 주로 찾을 음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에 어울립니다. 메리민트초코와 함께 먹었던 핫잉글리쉬머핀입니다. 던킨 도너츠에서 꾸준히 판매된 음식입니다. 개인적으로 던킨 도너츠에서 주로 찾는 음식이기도 하죠. 핫잉글리쉬머핀하면 베.. 더보기
첼시의 새로운 고민, 테크니션들의 과부하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첼시의 또 다른 고민은 테크니션들의 과부하다. 에당 아자르, 오스카, 후안 마타 같은 기술력이 뛰어난 2선 미드필더들이 그동안 많은 경기에 뛰면서 혹사 위험에 노출됐다. 라파엘 베니테즈 신임 감독이 리버풀 시절에 활용했던 로테이션 시스템을 통해 체력을 안배할 필요성이 있으나 팀의 현재 상황이 여유롭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부진과 앞으로의 빠듯한 일정을 놓고 볼 때 아자르-오스카-마타의 과부하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아자르-오스카-마타, 왜 과부하에 빠졌나? 첼시는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했으나 현재 3위로 밀렸다. 한때 4위까지 추락했을 정도로 우승 경쟁력을 의심받게 됐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테크니션들의 시너지 효과가 예전같지 않다. 아자르-오스카.. 더보기
박지성 중앙MF 복귀가 의미있는 이유 '산소탱크' 박지성(31, 퀸즈 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이 28일 선덜랜드 원정을 통해 6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20분 삼바 디아키테와 교체 투입돼 인저리 타임을 포함한 29분 동안 뛰었다. 후반 21분 선덜랜드 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스테판 세세뇽을 상대로 파울을 얻어냈으며 후반 27분에는 하프라인쪽에서 상대팀 선수의 돌파를 뒷쪽에서 커팅하는 빼어난 수비력을 과시했다. 경기 종료 후 에 의해 "조용한 복귀전이었다"는 평가와 더불어 평점 6점을 부여 받았다. 무엇보다 해리 레드냅 감독의 데뷔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것이 눈에 띈다. 원 포지션은 윙어지만 선덜랜드전에서는 중원을 지켰다. 후반 33분 아델 타랍이 교체된 이후에도 마찬가지. 이는 레드냅 감독 전략에 의해 향후 중앙 미드필.. 더보기
맨유 안데르손의 뒤늦은 성장이 반갑다 많은 축구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취약한 포지션을 중원으로 꼽는다. 양질의 패스로 팀 공격의 다양화를 키워줄 중앙 미드필더가 마땅치 않은 것. 이러한 문제점이 지난 시즌 상반기에 두드러지면서 폴 스콜스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요청에 의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스콜스의 현재 나이 38세를 감안하면 단기 대책에 불과하다. 톰 클레버리마저 잔부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중원 약점을 해소하지 못했다. 이적시장에서 걸출한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 안데르손, 예전의 그가 아니다 반면 올 시즌 상반기에는 이전과 비교할 때 스콜스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스콜스가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요인도 있지만, 이제는 스콜스에 의존하지 않아도 중앙을 통해 경기 흐름을 지배하는 노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