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축구 경기가 한국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결승전을 앞두고 펼쳐지는 맞대결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다. 지난 1월 2018 아시안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UAE 동메달 결정전에서 또 다시 매직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사진 =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맞대결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사령탑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여론이 바라보는 시선이 특별할 수 밖에 없다. 한국의 축구 지도자가 해외에서 두각을 떨친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축구가 다른 나라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유럽 축구에서 외국인 지도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추세를 놓고 보면 박항서 감독의 행보는 한국 축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C) 02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en.asiangames2018.id)]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이 한국 시간으로 9월 1일 오후 5시(현지 시간 오후 3시 킥오프)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있는 파칸 사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베트남 UAE 맞대결 승자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다. 만약 베트남이 승리하면 역대 아시안게임 최초로 남자 축구 종목 동메달을 획득하며 UAE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메달을 얻게 된다.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모두 동메달 획득에 대한 동기부여가 뚜렷할 것이다.

 

다수의 한국인들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을 지휘하기 때문인지 베트남 동메달 획득을 바랄 것이다. 무엇보다 베트남이 이번 대회에서 중동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긍정적이다. 16강 바레인전 1-0, 8강 시리아전 1-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토너먼트에서 두 번 연속 중동팀을 이겼다는 점에서 아랍에미리트전 향한 자신감이 클 것이다. 박항서 매직이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 베트남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에서 시리아를 연장 후반 접전 끝에 1-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비록 4강에서 한국에 1-3으로 패했으나 그 이전인 시리아전 승리는 상대 팀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베트남 축구의 응집력이 빛을 발했다. 또한 이 경기를 통해 아시안게임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한국전 이전까지) 한국보다 공격이 약한 팀을 상대로 실점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조별리그 3차전 일본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en.asiangames2018.id)]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약 베트남이 승리하면 박항서 감독은 7개월 전이었던 지난 1월 2018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은 또 다른 기적을 이루게 된다. 당시 베트남의 준우승은 값진 업적이다. AFC 주관 대회 사상 첫 준우승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베트남의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동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서 베트남의 축구의 아시아 내 위상을 끌어올린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일단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U-23 대표팀 감독으로서 빼어난 지도력을 과시한 것은 분명하다. 동남아시아 축구가 아시아 무대에서 4강에 올라설 수 있는 저력을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U-23 대표팀을 통해서 충분히 보여줬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2018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이 우연이 아닌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했던 결과였음을 입증했다. 현재 시점 기준으로 아시아내에서 베트남 U-23 대표팀 만큼은 4강 전력으로서 어색하지 않아 보인다.

 

 

[사진 = 얼마 전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서는 베트남전 단어가 떴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베트남전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인 두 축구 지도자(김학범 감독, 박항서 감독)가 지략 대결을 펼치는 모습은 한국 축구에서는 흔치 않은 풍경이다. 한국의 축구 지도자가 다른 나라 대표팀 감독을 맡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C) 트위터 앱]

 

 

 

[사진 = 2018년 9월 1일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9월 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동메달 결정전 이후인 9월 1일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간 오후 6시 30분 킥오프)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한국 일본 맞대결이 펼쳐진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적어도 스포츠 만큼은 한국에게 있어서 일본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다. 한국이 승리할 경우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얻게 된다.

 

축구팬 입장에서는 9월 1일에 한국이 일본을 꺾고 금메달 획득하는 모습, 베트남의 아랍에미리트전 승리로 박항서 매직 또 다시 재현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할 것이다. 남자 축구 종목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라 할 수 있다. 9월 1일은 한국 축구와 베트남 축구가 서로 기분 좋게 웃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일본 축구 전적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주말 저녁에 신명나는 한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한국 일본 맞대결이 성사된 것.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 일본 경기가 펼쳐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학범호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금메달을 획득한다. 한국 일본 축구 전적 아시안게임 기준으로는 한국의 일방적인 우세가 돋보인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8강 일본전에서는 장현수 결승골에 의해 1-0으로 이긴 전적이 있다.

 

 

[사진 = 한국 일본 축구 결승전이 펼쳐진다.(현지 시간 오후 6시 30분, 한국 시간 오후 8시 30분 킥오프) 아시안게임 두 대회 연속 한일전이 성사됐다. 손흥민, 이승우, 황의조, 조현우 등 김학범호 일원들이 병역 혜택을 받으려면 이제 남은 1경기를 이기기만 하면 된다. 한국 일본 축구 전적 살펴봐도 우리나라가 우세하다는 점에서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en.asiangames2018.id)]

 

 

한국 일본 축구 결승전은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9월 1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치비농에 있는 파칸 사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한국 일본 축구 각각 4강에서 베트남을 3-1, UAE(아랍에미리트)를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조별리그에서는 1위를 달성하지 못했다. 한국이 E조 2차전 말레이시아전 1-2 패배를 당했다면 일본은 D조 3차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에 0-1로 패했다. 한국 일본 축구 조별리그에서 동남아시아 팀들에게 덜미를 잡혔던 공통점이 있다.

 

결과적으로 한국 일본 축구 조별리그에서 동남아시아팀에게 패했던 것이 각성의 계기가 됐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전 패배 이후 포백으로 전환한 뒤 주전급 선수 위주로 스쿼드를 꾸리며 경기력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말레이시아전 패배 원인이 로테이션 미스였다는 점에서 황의조와 손흥민 같은 주전급 선수들의 비중이 커졌다. 토너먼트에서 물 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던 이승우 분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일본 또한 베트남전 패배 이후 16-8-4강전을 모두 승리하며 경기력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국 일본 축구 토너먼트에 접어들면서 조별리그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사진 = 한국 일본 축구 황희찬 활약상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돌적인 돌파력에 피지컬까지 더해진 황희찬 장점이 일본 축구를 공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황희찬 아시안게임 활약상에 대하여 외부에서 이런 저런 반응이 있으나 한국 일본 축구 경기에서는 그의 맹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일본 축구는 그동안 국제 무대에서 피지컬 강한 선수에게 약한 면모를 보여왔다. 일본 국가 대표팀의 경우 유럽파들이 다수 포진하면서 피지컬에 대한 면역력을 키웠으나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그렇지 않다. 21세 이하 선수들이 많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fa.or.kr)]

 

 

한국 일본 전적 아시안게임 기준으로는 7전 6승 1패로서 한국이 우세하다. 1982 뉴델리 아시안게임 일본전 1-2 패배를 제외한 다른 6경기에서 일본 상대로 승리했다. U-23 대표팀 한국 일본 전적 15전 6승 4무 5패로서 한국이 근소한 우세를 점하고 있으나 아시안게임은 다르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일본에 마지막으로 패했던 때가 36년 전이다. 4년 전이었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장현수 골에 의해 일본을 1-0으로 이겼다.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맞붙는 한국 일본 축구 선수층 살펴보면 일방적으로 한국의 우세가 돋보인다. 한국이 와일드카드 3명(손흥민, 조현우, 황의조) 포함한 U-23 대표팀 엔트리를 꾸렸다면 일본은 사실상 U-21 대표팀이다. 일본의 경우 2020 도쿄 올림픽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21세 이하 선수들이 많은 실전 경험을 얻도록 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병역의 의무가 있는 징병제의 한국과 달리 일본은 모병제라는 점에서 아시안게임 병역 혜택은 존재하지 않는다. 반면 한국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시 병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진 = 한국은 말레이시아전 1-2 패배 이후 4연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전 이후에 치렀던 키르기스스탄전 1-0 승리 속에서도 경기력 기복이 심했던 아쉬움에 남았으나 토너먼트 3경기에서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선수들의 손발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8강 우즈베키스탄전 4-3, 4강 베트남전 3-1 승리로 2경기 동안 7골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전 3실점이 아쉬움에 남으나 주전 골키퍼 조현우 부상 결장 공백이 컸음을 알 수 있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kfa.or.kr)]

 

 

 

[사진 = 2018년 9월 1일 한국 일본 축구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9월 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는 베트남전, 결승 진출 단어가 떴다. 트위터에서 지난 4강 베트남전 3-1 승리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컸음을 알 수 있다. (C) 트위터 앱]

 

많은 사람들은 한국 일본 축구 아시안게임 경기를 지켜보며 우리나라가 이기는 명승부를 기대할 것이다. 만약 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 이승우, 황희찬 등 모든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는다. 특히 손흥민 병역혜택 여부를 세계 축구계에서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일본 축구 아시안게임 결승전 지구촌에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일본 축구 전적 한국의 일방적인 우세가 돋보인다. 하지만 한국이 말레이시아에게 1-2로 패했던 때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한국 피파랭킹 57위였다면 말레이시아 피파랭킹 171위였다. 축구가 이변이 잦은 스포츠라는 점에서 21세 선수가 많은 일본을 상대로 방심해선 안된다. 한일전에서 통쾌하게 승리하는 김학범호의 비상을 보고 싶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박항서 연봉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베트남에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는 박항서 감독 신드롬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졌다. 그는 베트남의 지난 1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및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현재 진행형)을 이끌었다. 이렇다 보니 박항서 연봉 및 베트남 현지에서의 반응이 한국에서도 관심을 끌게 됐다.

 

 

[사진 = 박항서 감독 열풍은 지난 1월 개최된 2018 AFC U-23 챔피언십에서 비롯됐다. 베트남이 AFC 주관 대회 역대 최고의 성적인 준우승을 달성했다. 4강에서 카타르와의 승부차기 끝에 4-3(2-2)으로 승리하여 사상 첫 AFC 주관 대회 결승에 올랐다. 반면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1-4로 패하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에서 박항서 베트남 감독의 인기가 높았던 결정적 계기가 이 때의 상황이었다. 한국이 4강 진출에 실패한 반면 베트남은 결승에 올랐다. (C)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the-afc.com)]

 

 

한국의 지도자가 해외에서 뚜렷한 실적을 달성하며 능력을 인정받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유럽 축구에서도 외국 지도자가 다른 나라에서 빼어난 지도력을 과시하며 팀을 잘 이끌어가는 모습은 흔한 일이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또한 마찬가지. 네덜란드 출신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의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어낸 것은 한국 축구에 영원히 남을 위대한 업적이다. 축구는 감독의 비중이 높은 스포츠라는 점에서 향후 더 많은 한국 지도자가 해외에서 능력을 인정 받는 것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베트남 박항서 감독의 성공은 한국의 축구 감독이 해외에서 두각을 떨쳤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지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박항서 감독 방영분 및 유튜브 등에서 박항서 베트남 반응 접했던 것처럼, 베트남 현지인들이 박항서 감독에 열광하는 모습이 이제는 많은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하게 됐다. 박항서 감독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더욱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박항서 연봉 베트남 현지에서는 역대 대표팀 감독 최고 대우로 알려졌다. 박 감독은 베트남 U-23 대표팀 감독으로서 올해 두 번의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박항서 연봉 최고 대우는 당연했다고 볼 수 있다. 두 성과 모두 베트남 역대 최고였기 때문이다.

 

 

[사진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이 아시안게임 4강에 오른 것은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4강에서는 한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 축구 입장에서 베트남과 4강에서 맞붙는 광경은 상당히 낯설다. 토너먼트에서는 라운드가 높게 올라갈 수록 상대 팀의 레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 효과에 힘입어 경쟁력이 커졌음을 알 수 있다. 한국 베트남 승자는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승자와 결승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en.asiangames2018.id)]

 

 

박항서 연봉 정확하게 액수가 알려진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베트남 대표팀 감독 역대 최고 대우로 알려진 것을 보면 자국 축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베트남의 의지가 느껴진다.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적인 차이를 감안해도 베트남 내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우대를 받고 대표팀 감독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베트남이 박항서 연봉 최고 대우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베트남에서 박 감독 향한 기대감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베트남 박항서 감독은 그 기대에 부응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수많은 베트남 현지인들이 길거리 응원을 하면서 박항서 감독에 열광하는 모습은 마치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을 연상케 한다. 공교롭게도 박항서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 코치였다. 어떻게 보면 히딩크 감독이 한국 축구에 남긴 유산을 박항서 감독에게 계승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다만, 박항서 감독이 꽃길을 걸었던 나라가 한국이 아닌 베트남이었다는 것은 한국 축구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한국인들도 박항서 감독에 호감을 나타내는 이유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한국 축구의 답답한 모습에서 비롯된 느낌이 없지 않다.

 

 

[사진 = 얼마 전 박항서 감독이 구글 트렌드 검색어 상위권을 나타냈다. 최근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AFC U-23 챔피언십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과시하며 한국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C) 구글 트렌드]

 

 

 

[사진 = 2018년 8월 29일 한국과 베트남의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8월 29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만약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내년 1월에 펼쳐질 2019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국가 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이끌어내면 베트남 축구의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U-23 대표팀에서 두각을 떨친데 이어 국가 대표팀에서도 그 저력을 과시하며 박항서 감독의 가치가 커질 것이다. 향후 박항서 연봉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와 더불어 한국인 감독 향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러브콜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다. 이미 아시아 축구계에서 한국인 선수들이 널리 활약중인 상황에서 다른 아시아 무대에서 두각을 떨치는 한국인 감독이 늘어나면 한국 축구가 다른 나라에서 인정 받을 수 있음이 입증된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성공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일본 아랍에미리트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 경기가 눈길을 끌게 됐다. 이 경기의 승리 팀 또는 패한 팀이 한국과 다음 경기를 펼치기 때문이다. 과연 그 경기가 결승전이 될지, 동메달 결정전이 될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일본 아랍에미리트 중에서 한 팀이 한국과 메달을 다투는 것은 분명하다. 그 메달이 무슨 색깔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일본 UAE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결승에 진출하며 패하는 팀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가게 된다.

 

 

[사진 = 일본 아랍에미리트 맞대결이 성사됐다.(현지 시간 오후 7시 30분, 한국 시간 오후 9시 30분 킥오프) 아시안게임만을 놓고 보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이후 8년 만에 맞붙게 됐다. 당시 일본 UAE 결승전에서는 후반 29분 사네토 유키가 결승골을 넣으며 일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은 그때의 승리로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동메달을 따냈다. (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en.asiangames2018.id)]

 

 

일본 아랍에미리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이 한국 시간으로 8월 29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진행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한국 베트남 맞대결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으며, 패하는 팀은 한국 베트남 경기의 패자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에 앞서서 한국이 베트남과 경기를 펼친다. 만약 한국 승리할 경우 이 경기는 한국 일본 라이벌전 성사가 될지 아니면 한국 아랍에미리트 결승전이 펼쳐질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 것이다.

 

과연 한국의 베트남전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나 만약 이긴다고 가정하면, 한국 입장에서는 일본 아랍에미리트 중에서 약한 팀과 승부를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래야 김학범호의 금메달 획득 과정이 수월하게 풀릴 것으로 보인다. 흥미롭게도 일본 아랍에미리트 조별리그에서 1위를 기록하지 못했던 공통점이 있다. 일본 UAE 각각 D조 2위(2승 1패) C조 3위(1승 2패)로 16강에 진출했다. UAE의 경우 C조 3위였음에도 다른 조 3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나타내면서 어부지리로 16강에 올랐다.

 

 

[사진 = 일본은 지난 8강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와사키 유토 멀티골에 의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것. 이와사키 유토는 J2리그 교토상가 FC에서 활약중인 올해 20세 공격수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일본 대표팀 선수로 활동한 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en.asiangames2018.id)]

 

 

한국 일본 축구 경기가 성사되는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도 없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 입장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대표적인 스포츠 콘텐츠는 역시 한일전이다. 한국 일본 맞대결은 어느 종목에서든 팬들이 지켜보는 열기가 뜨겁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의 경우 일본은 선수들의 전반적인 연령대가 21세 이하다. 한국과 달리 와일드카드도 없다. 이는 일본이 2년 뒤 자국에서 펼쳐지는 2020 도쿄 올림픽을 겨냥하기 위해서다. 한국이 선수들의 병역혜택을 위해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 포함한 3명의 선수와 더불어 U-23 대표팀을 꾸렸다면 일본은 사실상 U-21 대표팀이나 다름 없다. 그런 점에서 한국 일본 맞대결 펼쳐질 경우 한국이 선수층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한국과 UAE의 맞대결 성사 여부 또한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만약 UAE와 상대할 경우 결승에서 맞붙을지 아니면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결을 펼칠지 알 수 없으나 중동팀이라는 점에서 한국에게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 중동으로 분류되는 바레인(6-0 승) 이란(2-0 승)을 이긴 바 있다. 여기에 UAE가 16강과 8강을 승부차기 끝에 진출했던 것을 보면 체력이 리스크가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일본 아랍에미리트 맞대결은 일본이 체력적으로 우세할지 모른다. 다만, 일본 선수들이 주로 21세 이하라는 점은 또 다른 변수다.

 

 

[사진 = 일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D조 3차전에서 베트남에 0-1로 패했다. 이 경기는 일본이 국가 대표팀 및 U-23 대표팀 경기를 통틀어 베트남에게 처음으로 패했던 경기였다.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 효과가 컸음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일본은 이 경기를 통해 각성한 듯한 인상이다. 16강 말레이시아전 1-0 승리, 8강 사우디 아라비아전 2-1 승리를 거두었다. 사실상 U-21 대표팀 치고는 토너먼트를 거치며 탄력을 받은 듯한 인상이다. (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en.asiangames2018.id)]

 

 

 

[사진 = 2018년 8월 29일 일본 아랍에미리트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8월 29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입장에서 일본 아랍에미리트 맞대결은 될 수 있으면 연장전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두 팀이 4강에서 최대한 많이 체력을 소모하는 것이 한국에게는 플러스가 될지 모를 일이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일정이 상당히 빡세다는 점에서 양팀 모두에게 연장전은 상당히 반갑지 않은 일이다. 한국의 베트남전 승리 여부를 떠나 일본 아랍에미리트 경기가 연장전으로 가는 것은 한국에게나 베트남에게나 최상의 시나리오다.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 및 결승전 일정 이렇다.(한국 시간 기준)

-동메달 결정전 : 2018년 9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

-결승전 : 2018년 9월 1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Posted by 나이스블루

베트남 피파랭킹 향한 국민적인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 베트남 축구 맞대결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 것. 베트남 피파랭킹 비록 한국에 비해 많이 약하면서 국제 경쟁력이 부족하나 이번 대회만을 놓고 보면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한국 베트남 경기는 김학범호 입장에서는 어려운 경기가 될지 모른다. 베트남 사령탑이 코치로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공헌했던 한국 국적의 박항서 감독이다.

 

 

[사진 = 한국 베트남 맞대결이 펼쳐진다.(현지 시간 오후 4시, 한국 시간 오후 6시 킥오프) 선수층은 한국이 우세하다. 유럽 무대 및 월드컵을 경험했거나 일본 J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 포진했다. 반면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이 한국 축구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것이 변수로 작용한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던 박항서 감독이 16년이 지난 현재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서 한국 베트남 맞대결을 맞이하게 됐다. (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en.asiangames2018.id)]

 

 

한국 베트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8월 29일 수요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 사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오는 9월 1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결승에서 일본 UAE(아랍에미리트) 맞대결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 반면 패하는 팀은 9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 UAE 맞대결 패자와 경기를 펼친다. 한국 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이번주 토요일 저녁에 김학범호가 금메달 획득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그 이전에는 4강에서 베트남을 이겨야 한다. 불과 지난해까지의 관점에서 놓고 보면 베트남을 상대하는 것은 쉽게 느껴질지 모를 일이다. 베트남 피파랭킹 한국보다 많이 뒤쳐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가 대표 및 U-23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박항서 감독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었던 것. 베트남 축구가 AFC 주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대회였다. 그 세대가 이번 아시안게임 최초로 4강에 진출하며 한국 베트남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금의 베트남이 쉬운 팀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사진 = 한국은 지난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황의조 해트트릭과 황희찬 페널티킥 결승골에 의해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할 수 있었다. 한국과 맞붙는 베트남도 8강에서 시리아와 연장전까지 경기를 펼치며 극적으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 베트남 8강 연장전 혈투를 펼친 뒤 이틀 만에 경기를 하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서 체력적으로 최상이 아니다. 한국으로서는 체력이 남아있는 선수들의 베트남전 맹활약이 필요하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베트남 피파랭킹 102위로서 한국의 57위에 비하면 많이 약하다. 아시아에서는 17번째로 높다. 아시안게임은 A매치가 아니기 때문에 피파랭킹과 아무 관련 없지만, 피파랭킹이 해당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을 알아보는 주요 통계가 된다. 피파랭킹은 지난 4년 동안의 A매치 실적을 합산해서 순위를 정하는 통계다. 아시아에서는 베트남 축구의 위상이 중위권이라고 봐도 될 듯하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만을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올해에만 두 번의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8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및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현재 진행형) 말이다. 베트남 축구가 박항서 매직에 힘입어 이러한 오름세를 거둘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한국 베트남 아시안게임 4강전은 박항서 감독이 한국 축구를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김학범 감독의 K리그 사령탑 시절 전술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한국에게는 이번 베트남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어쩌면 베트남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박항서 감독일지 모른다.

 

 

[사진 = 베트남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에서 시리아를 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단 1골도 내주지 않는 철벽 수비를 과시했다. 4강에 오른 팀들 중에서 실점을 내준 적이 없는 유일한 팀이다. 그 정도로 베트남 수비가 상당히 안정됐다. 한국 베트남 맞대결에서는 황의조와 손흥민 같은 공격 옵션들이 베트남 수비 조직의 허를 찌르는 공격을 끊임없이 전개하며 골 기회를 노려야 한다. (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en.asiangames2018.id)]

 

 

 

[사진 = 2018년 8월 29일 한국 베트남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8월 29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남자 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 명단 정리]

 

베트남 피파랭킹 102위만을 놓고 보면 약체로 느껴지기 쉽다. 하지만 피파랭킹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베트남 축구의 거침없는 오름세다. 박항서 감독이 U-23 대표팀에서 성과를 내면서 베트남 축구의 국제 경쟁력이 예전보다 더 좋아졌다. 물론 U-23 대표팀 경기 성적이 피파랭킹에는 반영되지 않으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가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고 있는 것이 심상치 않다. U-23 대표팀에서 이루어냈던 성과를 국가 대표팀에서 이어가려 할 것이다.

 

한국 베트남 아시안게임 맞대결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박항서 감독이다. 경기의 승패 여부를 떠나서 베트남 축구의 저력을 끌어 올린 것이 놀랍다. 베트남 국민들의 열렬한 인기를 얻는 박항서 감독의 오름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한국 축구는 베트남과 쉽지 않은 승부를 펼칠지 모를 일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