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잉글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일정 주말에 펼쳐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두 팀의 맞대결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두 팀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많다. 벨기에 잉글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경기는 사람들에게 낯익은 축구 스타들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와 더불어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토트넘 손흥민 동료 해리 케인이 골을 넣을 경우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는 현재 6골로 득점 1위를 기록중이다.

 

 

[사진 = 벨기에 잉글랜드 역대전적 22전 15승 5무 2패로 잉글랜드가 절대적으로 우세하다. 다만, 월드컵 역대전적은 3전 1승 1무 1패 동률이며 가장 최근에 맞붙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3차전에서는 벨기에가 1-0으로 승리했다. 역대전적만을 놓고 보면 잉글랜드가 벨기에에게 유리하나 이번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벨기에가 잉글랜드를 이겼다는 점에서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알 수 없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벨기에 잉글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일정 7월 14일 토요일 오후 11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양팀 모두 G조 3차전에서 서로를 상대했던 경험이 있다. 다만, 두 팀의 16강 진출이 거의 확정되면서 그 경기에서는 일부 주력 선수들이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결장했다. 그 경기에서는 벨기에가 후반 6분 아드낭 야누자이 결승골에 의해 1-0으로 승리했다.

 

오히려 잉글랜드는 벨기에보다 대진운이 더 나았다. 16강 콜롬비아전(1-1 무, 승부차기 4-3 승) 8강 스웨덴전(2-0 승) 4강 크로아티아전(1-2 패)을 치렀으나 상대 팀들이 전통적인 우승 후보들은 아니었다. 반면 벨기에는 16강 일본전(3-2 승) 8강 브라질전(2-1 승) 4강 프랑스전(0-1 패)을 치렀으며 8강에서 월드컵 만년 월드컵 우승팀 브라질을 제압했다. 하지만 또 다른 월드컵 우승 후보 프랑스에게 패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일정 잉글랜드와 격돌하게 됐다.

 

 

[사진 = 아드낭 야누자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3차전 벨기에 잉글랜드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그의 골이 의미있는 까닭은 잉글랜드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했던 한을 잉글랜드전에서 풀었다는 점이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빛낼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두 번의 임대(도르트문트, 선덜랜드) 생활을 했을 정도로 순탄하지 못한 나날을 보냈다. 현재 그는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벨기에 잉글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나 1970 멕시코 월드컵 이후 가장 최고의 성적을 거둘 기회를 얻게 됐다. 벨기에 역대 월드컵 최고 순위는 4위다. 1986 멕시코 월드컵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개최했던 1966 월드컵에서 우승했으나 그 이후에 개최했던 월드컵 대회만을 기준으로하면 1990 이탈리아 월드컵 4위가 최고 성적이다. 벨기에 잉글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경기에서 3위를 달성하는 팀은 1970 멕시코 월드컵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된다.

 

다만, 벨기에 잉글랜드 과연 두 팀이 주력 선수들을 모두 투입시킬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러시아 월드컵 3위도 의미있는 기록인 것은 분명하나 두 팀 모두 월드컵 우승이라는 동기부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16강, 8강, 4강에서 주력 선수들을 총출동한데다 다음달에 선수들이 2018/19시즌 일정에 돌입한다는 점에서 체력적인 무리가 있다. 지난 G조 3차전 맞대결처럼 백업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가세하거나 또는 그들의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사진 =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현재까지 6골로 득점 선두를 기록중이다. 그의 뒤를 이어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4골) 앙트완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이상 프랑스, 3골)가 추격중이나 케인과의 격차가 어느 정도 있다. 만약 케인이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득점왕 가능성이 굳어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ifa.com)]

 

 

 

[사진 =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일정 국내 시간 기준으로 2018년 7월 14일 오후 11시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7월 1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3·4위전 전적을 살펴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그 전적을 살펴보면 이렇다.

 

2002 한일 월드컵 : 터키 3-2 한국
2006 독일 월드컵 : 독일 3-1 포르투갈
2010 남아공 월드컵 : 독일 3-2 우루과이
2014 브라질 월드컵 : 네덜란드 3-0 브라질

 

지난 네 번의 3·4위전 모두 3골을 넣는 팀이 승리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경기에서 3골 넣는 팀이 있을지, 3골 득점하는 팀이 이길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또 그렇게 된다면 그야말로 특이한 기록이 성립하게 된다. 벨기에 잉글랜드 3·4위전은 이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높은 팀이 유리한 경기를 펼치거나 혹은 승리할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조현우 아내 분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화제를 모았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서 한국의 역대 월드컵 본선 최소 실점 기록에 상당한 공헌을 세웠던 조현우 MBC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한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최대 수혜자는 단연 조현우라 할 수 있다. 그의 놀라운 선방이 한국의 실점을 줄이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조현우 아내 사랑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라디오스타 조현우 출연의 화제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7월 11일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 출연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렸다. (C) MBC 라디오스타 공식 페이스북]

 

라디오스타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 출연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주요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조현우, 김영권, 이용 한국의 붙박이 주전이자 피파랭킹 1위 독일전 2-0 승리의 주역이라면 이승우는 향후 한국 축구의 미래를 빛낼 차세대 영건으로 꼽힌다. 네 명의 태극 전사들이 과연 라디오스타에서 어떤 말을 하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을지 기대된다.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스타는 단연 조현우다. 독일전을 포함한 조별리그 본선 3경기에서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쳤다. 특히 독일전에서는 2-0 승리를 공헌하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이 독일을 제압했던 그 경기는 역대 월드컵에서 손에 꼽히는 이변 중에 하나이며 앞으로도 그렇게 회자될 것이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이자 피파랭킹 1위였던 독일이 한국에게 패하여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역대 월드컵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그 이변에 있어서 조현우 활약에 든든함을 느꼈던 사람들이 많았다.

 

이러한 조현우의 활약은 1998 프랑스 월드컵 주전 골키퍼였던 김병지, 2002 한일 월드컵 주전 골키퍼였던 이운재의 존재감을 떠올리게 한다. 김병지와 이운재 그리고 조현우 공통점은 월드컵이라는 세계 무대에서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제 몫을 다했던 골키퍼라는 점이다. 이제 이운재의 진정한 후계자는 조현우다. 한국이 조현우가 국가 대표팀 골키퍼로 활동하는 기간에는 골키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사진 = MBC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라디오스타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 출연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렸다. 흥미롭게도 해시태그에 '#빛현우 #베르통권 #급소수비 #축구요정' 이라는 단어를 입력했다. 그중에 빛현우는 조현우 별명을 의미한다. 조현우 기존 별명이 조헤아(조현우 이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스페인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이름을 합친 단어)라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빛현우라는 또 다른 별명이 생겼다. (C) MBC 공식 페이스북]

 

 

조현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사랑꾼'이다. 조현우 아내 사랑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조현우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 펼치면서 연봉, 군대 입대 여부, 유럽 진출 여부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더니 조현우 아내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게 됐다. 특히 조현우는 독일전 승리 이후의 공식 인터뷰에서 힘들었을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며 자신의 주위 사람들은 아내가 고생하는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전했다. 조현우가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을 때에도 아내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인터뷰를 했다. 이러한 조현우 아내 좋아하는 모습이 그동안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향한 호감을 느꼈다.

 

골키퍼 조현우 아내 화제를 모았던 것은 그만큼 한국에서 조현우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 상징하는 대목이다. 심지어 조현우 소속팀 K리그1 대구FC의 지난 8일 홈 경기 관중 수는 12,925명으로서 평소 홈 경기에 비해 4배 높은 숫자로 알려져있다. 그야말로 '조현우 효과'가 일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조현우 경기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대구FC 경기를 직관했다. 이번 라디오스타 또한 마찬가지다. 이번 월드컵에서 조현우 아내 사랑이 눈길을 모았기 때문에 라디오스타에서 토크 소재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과연 조현우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아내 분에 대하여 어떤 말을 할지 기대된다.

 

 

[사진 = 조현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MOM에 선정됐다. 이때의 활약에 힘입어 조현우 유럽 진출 여부 및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발탁 여부가 눈길을 끌게 됐다. 또한 조현우 CF 제의가 20개 이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조현우 독일전 맹활약은 그야말로 그의 인생 경기였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8년 7월 11일 MBC 라디오스타 조현우 출연한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7월 1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MBC 건물 모습 (C) 나이스블루]

 

라디오스타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 출연은 그만큼 한국에서 태극 전사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임을 알 수 있다. 결국 독일전 2-0 승리가 컸다고 볼 수 있다. 이미 2004년 12월 부산에서 펼쳐진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던 경험이 있지만, 이번 승리는 평가전이 아닌 월드컵 본선 경기이며 그것도 맞대결 장소는 유럽(러시아)이었다. 한국이 독일 같은 전통의 축구 강호를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2-0으로 이기는 것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 상당히 드문 일이다.

 

앞으로의 관건은 한국 대표팀이 침체기에서 완전히 벗어나느냐 여부다. 결국 2019 아시안컵이 중요하게 됐다. 한국은 1960 아시안컵 우승 이후 58년 동안(내년이면 59년) 우승한 적이 없다. 반세기 이상의 기간 동안 아시안컵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과연 한국이 아시안컵 정상에 오를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두 번째 경기가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흥미롭게도 토트넘 전현직 에이스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각각 루카 모드리치, 해리 케인의 비중이 크다. 모드리치가 2008/09시즌부터 4시즌 동안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한 뒤 지금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플레이메이커라면 케인은 현 토트넘 원톱이자 현존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빅 클럽임을 떠올리면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맞대결이 상당히 재미있다.

 

 

[사진 =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역대전적 7전 4승 1무 2패로 잉글랜드가 우세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서로 맞붙은 적이 없으나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럽 예선 두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2008년 4-1, 2009년 5-1 승리를 거두었다. 2009년 5-1 승리는 두 팀의 최근 전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의 유로 2008 본선 진출 실패의 악몽을 안겨준 팀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7월 12일 목요일 오전 3시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크로아티아는 D조 1위(3승), 16강 덴마크전 승부차기 3-2(1-1), 8강 러시아전 승부차기 4-3(1-1) 승리에 의해 4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G조 2위(2승 1패), 16강 콜롬비아전 승부차기 4-3(1-1), 8강 스웨덴전 2-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합류했다.

 

이 경기의 최대 변수는 체력이다.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체력이 잉글랜드보다 떨어진 상황이다. 16강과 8강 모두 연장전 및 승부차기를 치렀기 때문에 주력 선수들이 지치기 쉽다. 잉글랜드도 16강 콜롬비아전에서 연장전 및 승부차기에 임했으나 8강 스웨덴전을 후반전까지 마치며 크로아티아보다 경기에 임하는 시간이 더 적었다. 더욱이 크로아티아는 주력 선수인 모드리치와 마리오 만주키치가 30대다. 이번 월드컵 현재까지 각각 485분, 404분 뛰었다.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맞대결에서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많은 시간 출전할지 알 수 없다.

 

 

[사진 = 크로아티아는 8강 러시아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겼으며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이동거리는 총 139Km로서 총 148Km의 러시아에 비해 다소 적은 수치이나, 스웨덴을 상대로 총 110Km 뛰었던 잉글랜드보다 훨씬 많은 움직임을 보였다. 심지어 크로아티아는 16강 덴마크전에서 총 132Km 뛰었다. 두 경기 모두 총 130km 이상 뛰었다는 점에서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불안 요소로 떠올랐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맞대결의 관건은 선제골이다. 잉글랜드가 빠른 시간안에 선제골을 넣을 경우 기선 제압에 성공하면서 크로아티아의 선수들의 분발을 유도할 것이다. 이 때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움직임이 늘어나면서 그들의 공세를 끊임없이 막아내면 언젠가 기습적인 골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 주력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겨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스피드에서도 잉글랜드가 우세할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그들의 체력이 점점 바닥날 경우 추가골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잉글랜드는 어떻게든 빨리 선제골을 넣을 필요가 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기적이 필요하다. 잉글랜드보다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주전 선수를 백업 선수로 교체하며 체력적인 딜레마를 극복해야 하나 과연 백업 선수들의 경기력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잉글랜드 선수들을 압도할지 의문이다. 심지어 모드리치, 만주키치 같은 이번 대회에서 400분 이상 뛰었던 주력 선수를 대체할 인물이 마땅치 않다. 잉글랜드를 이길 비책이 무엇일지 전혀 감을 잡기 어렵다. 상대 팀이 경기에 영향을 끼칠만한 실수를 범하지 않는 이상 크로아티아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가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의 꿈을 이루려면 이 경기에서 기적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사진 = 잉글랜드는 8강 스웨덴전에서 해리 맥과이어, 델레 알리 득점에 의해 2-0으로 승리했다. 1968년부터 2011년까지 43년 동안 스웨덴을 이긴 전적이 없었던 징크스를 겪었으나 이제는 더 이상 스웨덴에 약하지 않다는 것을 드러냈다. 그 이전에 16강 콜롬비아전에서는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었다. 잉글랜드의 사상 첫 월드컵 승부차기 승리였다. 러시아 월드컵에 임하는 잉글랜드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7월 12일 오전 3시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7월 12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맞대결의 승자는 월드컵 결승 진출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이루어낸다. 크로아티아는 지금까지 월드컵 결승에 오른 적이 없었으며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개최했던 1966 월드컵 이후 월드컵 결승을 경험한 적이 없다. 심지어 두 팀 모두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잉글랜드는 D조 3경기 1무 2패 최하위로 탈락했다. 또 하나의 의외는 D조 3위로 탈락한 팀이 전통의 축구 강호 이탈리아다. 당시 D조 1위는 코스타리카, 2위는 우루과이다.) 그때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잉글랜드의 케인은 크로아티아전에서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을 굳히기 위한 도전을 한다. 그는 현재 6골(페널티킥 3골 포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질주하는 중이다. 벨기에 대표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득점 공동 2위(4골)를 기록중으로서 4강 프랑스전 골을 노릴 것으로 보이나, 케인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골을 넣으면 루카쿠와의 격차를 벌릴 명분을 얻을 것이다. 52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에게 있어서 케인의 골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프랑스 벨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경기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두 팀 모두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혔다는 점에서 이 대결은 미리보는 월드컵 결승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프랑스 벨기에 맞대결의 승자는 월드컵 우승을 다투는 결승에 진출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 이 경기에서 주목받을 인물 중에 한 명을 꼽자면 티에리 앙리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다.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가 벨기에 수석코치를 맡더니 러시아 월드컵 4강에서 조국 프랑스와 맞대결 펼친다.

 

 

[사진 = 프랑스 벨기에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두 차례 맞대결 펼쳤다. 1938 프랑스 월드컵 16강(프랑스 3-1 승), 1986 멕시코 월드컵 3~4위전(프랑스 4-2 승)을 통해서 말이다. 두 번 모두 프랑스가 이겼다. 하지만 프랑스 벨기에 역대전적 73전 24승 19무 30패로 오히려 프랑스가 열세다. 오래전에 벨기에가 프랑스보다 더 많은 경기를 이겼던 영향이 크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5년 6월 7일 프랑스 벨기에 맞대결에서는 벨기에가 4-3 승리를 거두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프랑스 벨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한국 시간으로 7월 11일 수요일 오전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는 C조 1위(2승 1무), 16강 아르헨티나전 4-3, 8강 우루과이전 2-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벨기에는 G조 1위(3승), 16강 일본전 3-2, 8강 브라질전 2-1 승리에 힘입어 4강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프랑스 벨기에 남미의 강호(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를 물리치며 러시아 월드컵 남미 약세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 팀 모두 스타 플레이어가 많다는 점에서 어느 팀이 결승에 진출할지 예측불허다. 흥미롭게도 같은 클럽 팀에서 뛰는 선수들끼리의 격돌하게 됐다.(그것도 빅 클럽이다!) 그만큼 프랑스 벨기에 쟁쟁한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 폴 포그바(프랑스) vs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맨체스터 시티 소속 : 벤자민 멘디(프랑스) vs 케빈 데 브라이너, 빈센트 콤파니(이상 벨기에)
-토트넘 소속 : 휴고 요리스(프랑스) vs 무사 뎀벨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이상 벨기에)
-첼시 소속 : 은골로 캉테, 올리비에 지루(이상 프랑스) vs 에당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이상 첼시)
-FC바르셀로나 소속 : 사무엘 움티티, 오스만 뎀벨레(이상 프랑스) vs 토마스 베르마엘렌(벨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 앙투안 그리즈만, 루카스 에르난데스(이상 프랑스) vs 야닉 카라스코(벨기에)
-파리 생제르맹 소속 : 킬리언 음바페, 알퐁스 아레올라, 프레스넬 킴펨베(이상 프랑스) vs 토마스 메우니에(벨기에)
-AS모나코 소속 : 지브릴 시디베, 토마스 르마(이상 프랑스) vs 유리 틸레만스(벨기에)
*번외 - 아스널 주전 공격수 출신: 올리비에 지루(프랑스) vs 티에리 앙리(벨기에 수석코치, 2014년 선수 은퇴)

 

 

[사진 = 프랑스는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라파엘 바란, 그리즈만 골에 의해 우루과이를 2-0으로 이겼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두 팀의 네임벨류만을 놓고 보면 프랑스 우세를 떠올리기 쉽다. 벨기에와 달리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영향이 크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 및 유로 2000 우승을 계기로 유럽 축구의 진정한 강팀 반열에 올라섰다. 가장 최근 메이저 대회였던 유로 2016에서는 준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벨기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 및 유로 2016 8강 진출을 통해 유럽과 세계 축구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강팀을 따라잡는 도전자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프랑스 벨기에 맞대결을 알 수 없는 이유는 벨기에가 8강 브라질전에서 승리했다는 점이다. 이는 벨기에 피파랭킹 3위가 절대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경기였다. 자신보다 피파랭킹이 더 높은 브라질(피파랭킹 2위)을 2-1로 제압한데다 데 브라이너 맹활약을 앞세워 득점 기회를 노리는 모습이 날카로웠다. 브라질은 월드컵 최다 우승을 달성했던 전통의 축구 강호이자 신계 입성 후보로 꼽혔던 네이마르가 에이스로 활약중이다. 그런 팀을 벨기에가 이겼다는 것은 앞으로 남은 러시아 월드컵 경기를 임하는 데 있어서 커다란 자신감 향상이 됐다.

 

프랑스 벨기에 맞대결은 '앙리 더비'다. 앙리 수석코치의 소속팀이 프랑스가 아닌 벨기에다. 벨기에 대표팀에서 프랑스 축구를 잘 아는 사람이 바로 앙리 수석코치다. 프랑스 대표팀의 강점 및 약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할 것이다. 앙리 수석코치의 지략이 프랑스전에 임하는 벨기에 작전에 얼마나 반영될지 알 수 없으나 벨기에 대표팀 벤치에 불과 몇 해 전까지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인물이 있다는 것은 이번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사진 = 벨기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브라질전에서 페르난지뉴 자책골 및 데 브라이너 골에 의해 2-1 승리를 거두었다. 벨기에가 브라질에 비해 슈팅 8-26(유효 슈팅 3-7, 개) 점유율 43-57(%)로 밀렸음에도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며 상대 공격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은 무려 26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효 슈팅이 7개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의 퀄리티가 떨어졌다.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나섰던 벨기에 경기력이 브라질보다 더 나았다. 브라질의 경우 전반 13분 페르난지뉴 자책골에 의해 기선 제압을 당했던 것이 뼈아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7월 11일 프랑스 벨기에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7월 1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프랑스 벨기에 맞대결의 변수는 벨기에 오른쪽 윙백 토마스 뫼우니에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벨기에 오른쪽 측면 수비에서 프랑스 왼쪽 윙어 선발 출전 가능성이 있는 블레이즈 마튀디(또는 코렌틴 톨리소) 공격을 어떻게 막아낼지 주목된다. 마튀디는 8강 우루과이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으나 오히려 한 경기를 쉬면서 체력을 보충했다. 벨기에 오른쪽 윙백으로 나설 백업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부지런히 뛰어야 할 것이다.

 

또 다른 변수는 음바페다. 16강 아르헨티나전 멀티골을 쏘아올렸던 음바페가 스리백을 구사하는 벨기에 왼쪽 수비수와 왼쪽 윙백 사이의 공간을 뚫으면 프랑스가 유리한 경기 흐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벨기에가 16강 일본전 후반전 2실점으로 흔들렸던 모습을 놓고 보면 스리백 완성도가 완전히 뛰어날 정도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음바페가 벨기에 집중 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할 경우 프랑스 공격이 활기를 띄지 못할 수도 있다.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브라질을 잡은 경험이 있는 벨기에로서는 기회다. 최전방에 루카쿠가 버티고 있다는 점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노릴 수도 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러시아 크로아티아 둘 중에 한 팀은 월드컵 4강의 영광을 누린다. 과거에도 월드컵 4강을 경험했던 때가 있었으나(러시아는 구 소련 시절 포함) 이번에 4강 진출하면 거침없이 월드컵 결승 진출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러시아 크로아티아 맞대결에서 가장 주목할 인물로 꼽히는 루카 모드리치 경기력은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크로아티아가 러시아 수비 공세를 무너뜨리는데 있어서, 러시아가 동유럽 강호 크로아티아를 꺾는데 있어서 모드리치의 존재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러시아 크로아티아 맞대결이 펼쳐진다.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는 맞붙은 적이 없으나 역대 전적에서는 3전 1승 2무로 크로아티아가 우세다. 피파랭킹에서도 크로아티아가 러시아보다 더 좋다. 크로아티아 피파랭킹 20위, 러시아 피파랭킹 70위다. 다만, 러시아 크로아티아 맞대결 장소가 러시아라는 점은 두 팀의 경기 향방을 더욱 알 수 없게 하는 변수로 작용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러시아 크로아티아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7월 8일 일요일 오전 3시 러시아 소치에 있는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러시아는 A조 2위(2승 1패) 및 16강 스페인전 승부차기 4-3(1-1)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특히 스페인전에서는 선수들의 총 이동거리가 146Km로서 137km의 스페인보다 더 많이 뛰었다. 크로아티아는 D조 1위(3승) 및 16강 덴마크전 승부차기 3-2(1-1) 승리 속에 8강에 직행했다. D조 2차전 아르헨티나전 3-0 승리는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임하는 전력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강에서 격돌하는 러시아 크로아티아 공통점은 지난 16강에서 연장전 및 승부차기를 치렀다는 점이다. 두 팀 모두 주력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8강에서는 백업 선수들의 출전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백업 선수층이 두꺼운 팀이 이번 경기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이나 주전과 백업의 호흡이 유기적으로 잘 맞는 것도 중요하다. 다만, 러시아 선발 출전 선수 변화의 폭이 얼마나 될지 여부를 알 수 없다. 크로아티아에 비해 선수층이 다소 밀리는 특성상 주력 선수들의 비중이 크다. 이들의 상당한 체력 회복이 절실하나 그렇지 않다면 크로아티아전을 힘겹게 치를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사진 = 러시아의 16강 스페인전 승부차기 승리는 마치 2002 한일 월드컵 8강 한국 스페인 맞대결을 떠올리게 한다. 스페인을 상대로 경기 내내 쉴새없이 움직이며 압박 및 역습을 펼치는 한국 선수들, 스페인과의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던 개최국 한국의 저력과 비슷한 점이 있다. 스페인은 2000년대 이후 월드컵 개최국과 토너먼트에서 격돌했으나 두 번 모두 승부차기 패배로 탈락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변수는 러시아가 월드컵 개최국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월드컵 개최국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냈던 경우가 많았으며 러시아는 16강에서 스페인을 꺾고 8강에 올랐다는 점에서 러시아 크로아티아 결과를 더욱 알 수 없게 한다. 러시아 홈 버프는 지금까지 잘 통했다. 크로아티아전에서도 선수들이 상대 팀보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압박할 경우 모드리치, 안테 레비치, 이반 페리시치를 앞세운 크로아티아 2선 미드필더들의 공격 전개가 잘 통할지 알 수 없다.

 

이럴수록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 동기부여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세계 최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위상을 얻는데 있어서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끄는 저력이 꼭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모드리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다. 하지만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의 모드리치는 달랐다. 지금까지 팀 전력이 토너먼트에서 뚜렷한 성과를 달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다르다. 개최국 러시아를 이길 경우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4강 진출한다. 모드리치 존재감이 세계 무대에서 돋보일 결정적 기회다.

 

 

[사진 = 루카 모드리치 현재 나이는 32세다. 현실적으로 러시아 월드컵이 자신의 커리어를 세계적으로 돋보이게 할 마지막 기회가 될지 모른다. 지네딘 지단(프랑스)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상 스페인) 같은 세계적인 플레이메이커들이 월드컵 우승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과연 모드리치가 반열에 오를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바로 러시아 월드컵이다. 지금까지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우승 후보로 불리지 않았으나 모드리치가 상당한 맹활약을 펼치면 앞으로의 이야기가 달라질지 모를 일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ifa.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7월 8일 오전 3시 러시아 크로아티아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7월 8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모드리치가 크로아티아의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을 공헌할 경우 2018 FIFA 올해의 선수상 및 2018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이 점차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두 개인상의 유력 후보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떠올렸다. 호날두가 2017/18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대회 3연패 주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드리치도 호날두와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이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에 만족했다면 크로아티아는 8강을 앞두고 있다. 만약 크로아티아가 러시아 월드컵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모드리치가 FIFA 올해의 선수상 및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오를 명분이 어느 정도 갖춰진다. 그동안 세계 축구는 호날두 시대였으나 모드리치가 과소평가된 경향이 없지 않다. 이전의 메시 시대에서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FIFA 올해의 선수상 및 발롱도르를 수상한 경험이 없듯이 말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