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칠레 맞대결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칠레 피파랭킹 한국보다 훨씬 높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팀인 것은 분명하다. 비록 칠레가 지난 6월에 펼쳐졌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나 2015, 2016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국 칠레 알고보면 빅 매치라고 할 수 있다. 칠레 피파랭킹 남미에서 네 번째로 높다는 점에서 여전히 남미에서는 클래스가 높다고 봐야 할 것이다.(아르헨티나와 한 계단 차이!)

 

 

[사진 =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트위터에서는 한국 칠레 맞대결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경기는 벌써 매진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고양 종합 운동장에서 펼쳐졌던 A매치 코스타리카전이 매진 되면서 한국 국가 대표팀 경기가 5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면 한국 칠레 경기 또 다시 매진 됐다. 이는 한국 축구 대표팀 향한 여론의 시선이 상당히 긍정적임을 알 수 있다. 매우 좋은 일이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트위터(kfa.or.kr)]

 

 

한국 칠레 축구 A매치 맞대결이 9월 11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한국이 지난 7일 코스타리카전에서 이재성, 남태희 골에 의해 2-0 승리를 거두었다면 이번에는 칠레와 상대하게 됐다. 코스타리카보다 더 강한 상대와 겨루게 됐다. 비록 칠레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되었으나 절대로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칠레가 2015년,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했던 팀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흥미롭게도 칠레는 두 대회 모두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2016년 대회는 리오넬 메시가 승부차기에서 실축했다.)

 

칠레하면 떠오르는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쉽게도 한국 칠레 맞대결에 출전하지 않는다. 산체스 한국 칠레 결장 이유 부상 회복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칠레는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떨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포진했다. 아르투로 비달(FC 바르셀로나) 게리 메델(베식타스) 마우리시오 이슬라(페네르바체) 차를레스 아랑기스(레버쿠젠) 이름이 눈에 띈다. 메델과 이슬라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두각을 떨친 경험이 있다. 메델이 인터밀란에서 3년 활약했다면 이슬라는 우디네세 칼초, 유벤투스, 칼리아리 칼초에서 총 10년 활약했을 정도로 이탈리아 무대에서 잔뼈가 굵었다.

 

 

[사진 = 한국은 지난 7일 코스타리카전 2-0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의 새로운 사령탑 파울루 벤투 감독의 스타트가 그야말로 성공적이었다. 최상의 경기 내용에 결과까지 뒷받침했던 좋은 승부였다. 한국 축구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2-0 승리 및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오름세 기세를 이어갈 수 있는 멋진 경기가 펼쳐졌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트위터]

 

 

칠레 피파랭킹 12위이며 남미에서는 브라질(3위) 우루과이(5위) 아르헨티나(11위) 다음으로 높다. 비록 칠레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음에도 피파랭킹 기준으로는 10위권을 추격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남미 강팀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칠레 피파랭킹 12위는 공동 9위를 기록중인 스페인, 덴마크와의 포인트가 얼마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스페인과 덴마크가 1,580포인트 기록했다면 11위 아르헨티나는 1,574포인트, 12위 칠레는 1,570포인트 누적됐다.(반올림 포함) 칠레 피파랭킹 실질적으로는 10위 가까이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칠레 피파랭킹 각각 57위와 12위라는 점에서 격차가 만만치 않은 것은 분명하다. 물론 한국이 지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당시 피파랭킹 1위였던 독일을 2-0으로 이겼던 전례가 있으나 칠레는 그때의 독일과 다른 동기부여를 안고 있다. 칠레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악몽을 이겨내고 싶어할 것이다. 대표팀 체질개선을 위해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한국 칠레 맞대결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칠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6위를 기록하며 본선 탈락의 비운을 맞이했다. 8승 2무 8패(승점 26)로서 5위 페루(7승 5무 6패, 승점26)와 승점 동률을 나타냈으나 골득실에서 2골 밀려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페루는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 끝에 1~2차전 통합 스코어 2-0 우세를 거두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칠레로서는 페루와의 골득실에서 밀린 것이 불운으로 작용했다. 이제 칠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게 됐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8년 9월 11일 한국 칠레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9월 1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명단 정리]

 

한국 칠레 맞대결은 벤투호에게 상당한 의미가 있다. 남미 강팀과 맞붙으며 전력을 가다듬을 기회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최근 유럽 팀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치르면서 유럽 팀들만의 A매치 대항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 같은 유럽에 속하지 않는 팀으로서는 수준 높은 팀들과 A매치에서 맞대결 펼칠 기회가 적어질 우려가 있다. 그런 점에서 칠레와 맞붙게 된 것은 어찌보면 다행이다. 수준 높은 팀과 맞붙게 되었으니 말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A매치 칠레전에서 유일하게 한 번 맞붙었다. 1월 3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던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10년 8개월이 지난 현재는 칠레와의 역대 두 번째 A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과연 벤투호가 2연승을 거둘지 과연 그 결과가 궁금하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및 핵심 선수 출전 여부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게 됐다. 한국 코스타리카 평가전은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다. 과연 첫 경기에서 한국팬들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한국보다 훨씬 높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임에는 분명하다. 더욱이 지난 4년 전 한국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는 우리나라가 상대팀에게 홈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번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전혀 알 수 없다.

 

 

[사진 = 코스타리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E조 4위(1무 2패)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1차전 세르비아전 0-1 패배, 2차전 브라질전 0-2 패배, 3차전 스위스전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2회 연속 16강 진출이 성사되지 못했다. 16강 진출에 있어서 최대한 승점을 벌었어야 했을 1~2차전 모두 패해만셔 단 1점의 승점도 얻지 못한 것이 16강 진출 실패의 원인이 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8강 진출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번 월드컵에서는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코스타리카 A매치 역대전적 8전 3승 2무 3패다. 알고보면 코스타리카가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알 수 있다.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 횟수는 5회이며 16강 진출 횟수는 2회(1990년, 2014년)로서 한국(2002년, 2010년)과 동률이다. 코스타리카 대표팀 역대 최대의 성과는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이다. D조 우루과이전 3-1 승리 및 이탈리아전 1-0 승리, 잉글랜드전 0-0 무승부에 이르기까지 조 1위(2승 1무)를 기록하는 이변을 과시했다. 16강 그리스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5-3(1-1)으로 이겼으며 8강 네덜란드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3-4(0-0)로 패했으나 대회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한적이 없다.

 

코스타리카 골드컵 성적 또한 꾸준했다. 2000년 이후 10회 연속 8강에 진출했던 것. 그 중에 준우승 1회(2002년) 4강 진출 3회(2003년, 2009년, 2017년)를 달성하며 북중미에서 높은 경쟁력을 과시했다. 비록 1991년 골드컵 출범 이후 우승 경력이 없었으나 북중미에서는 멕시코, 미국과 더불어 강팀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사진 =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로시노네 칼초 소속의 공격수 조엘 캠벨이다. A매치 79경기 15골 기록했던 코스타리카 간판 공격수이며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2011년 잉글랜드 빅 클럽 아스널에 입단했으나 그 이후 여섯 팀이나 임대되는 순탄치 않은 시절을 보냈다. 이제는 프로시노네 칼초로 이적하며 아스널에서 벗어났다. 흔히 코스타리카하면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떠올리기 쉬우나 그는 이번 한국 원정에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ifa.com)]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32위에 속한다. 북중미에서는 16위 멕시코, 22위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네 번째로 높은 54위 자메이카와는 22계단 격차가 있다. 따라서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만을 놓고 보면 북중미 BIG3라고 볼 수 있다. 비록 미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나 전통적인 북중미 강호였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57위 한국과의 격차는 꽤 크다. 25계단 차이를 나타낸다. 피파랭킹만을 놓고 보면 A매치 경쟁력은 코스타리카가 한국을 앞선다.

 

한국 평가전 상대팀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깊숙하게 파고들면, 지금의 32위는 지난 1~7월 순위보다 더 낮았다. 1~7월에는 23~27위를 오갔던 상황. 8월 랭킹에서 32위로 내려갔다는 것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 본선 탈락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지난해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17~26위를 오가며 한때 20위권 안에 포함됐던 적이 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살펴볼 점도 있다. 2017년 A매치 19전 5승 8무 6패, 2018년 현재까지 A매치 8전 2승 1무 5패라는 점에서 국제 경쟁력이 약화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지금까지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버프로 피파랭킹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과시했다면 이제는 브라질 월드컵 전적이 피파랭킹에 반영되지 않는다. 피파랭킹은 지난 4년 동안의 A매치 전적으로 순위를 가리기 때문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트위터에서는 9월 7일 한국 코스타리카, 9월 11일 한국 칠레 맞대결을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한국과 상대하는 팀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벤투호가 과연 긍정적인 경기 내용을 과시할지 주목된다. 경기 결과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도 없지 않겠으나 새로운 감독을 맞이한 이후의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경기 내용의 비중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트위터]

 

 

 

[사진 = 2018년 9월 7일 A매치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9월 7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코스타리카 대표팀 축구의 색깔은 선 수비 후 역습이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과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되돌아보면 주로 5백을 활용하며 수비에 중점을 둔다. 여기에 골키퍼 나바스가 코스타리카 골문을 지탱하며 코스타리카 수비의 버팀목이 된다. 비록 코스타리카가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부진했으나 나바스 존재감이 없었다면 더 많은 실점을 허용했을지 모를 일이었다. 그 정도로 나바스 영향력이 적지 않다. 이렇다 보니 코스타리카 축구 색깔이 수비 성향으로 굳어졌다.

 

다만, 이번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에서는 나바스가 출전하지 않는다. 러시아 월드컵 끝난 뒤에 펼쳐지는 A매치라는 점에서 그동안의 축구 색깔을 바꿀 가능성도 없지 않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실패를 겪었던 코스타리카로서는 이번 한국 원정을 통해 앞으로의 희망을 위한 돌파구를 찾고 싶어할지 모를 일이다. 만약 코스타리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충만하면 한국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벤투 1기 명단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 파울루 벤투 감독이 드디어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9월 7일 한국 코스타리카, 9월 11일 한국 칠레 평가전을 통해 벤투 1기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세계를 뜨겁게 했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의 A매치 및 감독 교체 이후에 경기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벤투 명단 누가 포함되었는지, 주목할 만한 포인트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사진 = 벤투 1기 명단 화제의 인물을 꼽으라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 일본전 2-1 승리의 주역들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이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이승우, 결승골을 터뜨렸던 황희찬 벤투 명단 포함됐다. 그와 더불어 김민재, 김문환, 황인범, 손흥민, 황의조 국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일본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골키퍼 송범근은 조현우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선발됐다. (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en.asiangames2018.id)]

 

 

벤투 1기 명단 상당히 눈에 뜨는 특징을 꼽으라면 국가 대표팀 선수 24명 중에 3분의 1에 해당되는 8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라는 점이다. 황의조 이승우 손흥민 같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빛냈던 주역들이 벤투 1기 승선했다. 이는 한국 축구의 세대교체를 의미한다. 벤투호는 향후 4년 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내다보는 팀으로서 현재로서는 젊은 선수의 비중을 높이면서 대표팀을 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승우 황희찬의 경우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경험했으나 두 선수의 A매치 통산 출전 횟수는 각각 6경기, 17경기로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고 보기 어렵다. 벤투호에서 많은 A매치 출전 기회를 얻으며 대표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던 황의조 대표팀 복귀는 순수 U-23 세대와는 달리 명예회복 성격이 짙다. 황의조가 불과 아시안게임 이전까지 여론에서 인맥 축구 논란으로 과소평가 되었던 배경에는 과거 국가 대표팀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으로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황의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으나(반면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알고 있었다. 그 결과를 한국의 금메달 달성으로 보여줬다.) 이제는 황의조가 벤투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번 A매치 2연전은 한국 최정상급 골잡이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다.

 

 

[사진 = 황의조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fa.or.kr)]

 

벤투 1기 황의조 이승우 합류는 상징성이 있다. 대표팀에서 손흥민의 전력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공격수들이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했던 요인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손흥민 의존도가 크지 않았다.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황의조, 이승우 등의 폼이 절정에 오르면서 한국의 공격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이러한 흐름은 국가 대표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에이스의 비중을 높이기 보다는 공격진들이 서로 힘을 합치며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손흥민과 함께 아시안게임에서 호흡을 맞췄던 황의조 이승우 벤투 명단 이름을 올린 것은 손흥민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벗어날 수 있다.

 

 

벤투 1기 명단 살펴보면 이렇다.

 

골키퍼 : 김승규(빗셀 고베, 일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일본) 송범근(전북)
수비수 :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일본)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윤석영(서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중국) 홍철(수원) 윤영선(성남)
미드필더 : 이재성(홀슈타인킬, 독일) 남태희(알두하일SC, 카타르) 정우영(알 사드, 카타르) 장현수(FC도쿄, 일본) 황인범(아산, 조기전역 예정) 기성용(뉴캐슬, 잉글랜드) 주세종(아산)
공격수 : 손흥민(토트넘, 잉글랜드) 황의조(감바 오사카, 일본) 황희찬(함부르크, 독일) 문선민(인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이탈리아) 지동원(아우쿠스부르크, 독일)

 

*특이사항 정리
-벤투 명단 24명 중에 해외파 14명
-벤투 명단 24명 중에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합류 선수는 16명
-황인범, 김문환, 송범근 국가 대표팀 첫 발탁(송범근은 조현우 부상 공백 메울 대체 선수)

 

 

[사진 = 벤투 감독은 9월 6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7일 코스타리카전 손흥민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는 국가 대표팀에서 손흥민 존재감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벤투 감독으로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펼치는 손흥민이 어떤 선수인지 직접 보고 싶어할 것이다. 다만,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서 빡빡한 경기 일정을 치렀다는 점에서 코스타리카전 포함한 9월 A매치 2경기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사진 = 2018년 9월 7일 한국 코스타리카 A매치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9월 7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벤투 1기 명단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인물은 지동원, 남태희, 윤석영이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으로서 촉망받는 행보를 보였던 기세를 벤투호에서 되찾을지 주목된다. 세 명의 선수 모두 한때는 U-23 대표팀에 이어 국가 대표팀에서 두각을 떨쳤던 때가 있었다. 이제는 그 흐름을 오랫동안 이어가야 할 때다. '런던 세대는 아니지만' 황의조가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임을 실력으로 증명했던 전례를 놓고 보면 지동원, 남태희, 윤석영도 자신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

 

세 선수의 나이만을 놓고 보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할 수 있는 연령대에 있다는 점에서 벤투 1기 명단 합류가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될 만하다. 특히 남태희는 카타르 무대에서 오랫동안 뛰었다는 점에서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뛰고 싶은 열망이 클지 모를 일이다. 벤투 1기 명단에서 누가 두각을 떨칠지 알 수 없으나 동기부여가 강한 인물이라면 실전에서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코스타리카 축구 경기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의 기세가 과연 파울루 벤투 감독 이끄는 국가 대표팀에 고스란히 전해질지 기대된다.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은 포르투갈 출신의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 취임 이후에 갖는 첫 번째 A매치다. 벤투 감독의 전술을 비롯한 대표팀의 경기력이 지난 대표팀 시절에 비해 얼마나 달라질지 주목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는 9월 7일 오후 8시 한국 코스타리카 평가전 및 9월 11일 오후 8시 한국 칠레 평가전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벤투호 출범을 알리는 두 A매치는 아시안게임 이후에 펼쳐지는 경기라는 점에서 흥행이 기대된다. 드디어 병역 해결된 손흥민, 이승우, 황의조, 황희찬, 김민재, 김문환, 송범근, 황인범(조기전역)이 한국 코스타리카 명단 포함됐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 코스타리카 A매치 평가전이 9월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2014년 10월 14일 이후 4년 만에 코스타리카전을 치르게 됐다. 당시 한국은 코스타리카에 1-3으로 패했다. 이동국이 1골 넣었으나 아쉽게도 상대 팀에게 3실점 허용했다. 그 경기에 출전했던 15명(4명 교체 투입) 중에 7명이 이번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 포함한 9월 A매치 2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그 7명은 김승규, 장현수, 김영권, 손흥민, 남태희, 기성용, 이용이다.

 

비록 코스타리카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E조 최하위에 해당하는 4위(1무 2패)로 밀려 탈락했으나 불과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는 8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때의 코스타리카는 그 해 10월 한국 원정에서 3-1로 승리했을 정도로 빼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한국 코스타리카 역대전적 8전 3승 2무 3패로서 동률을 나타내고 있음을 떠올리면 상대 팀 전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흥미롭게도,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코치로 합류한 최태욱 코치가 2002년 4월 20일 한국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골을 넣으며 히딩크호의 2-0 승리를 공헌했던 경험이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8월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울루 벤투 감독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벤투 감독 현역 시절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과거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로서 A매치 35경기 출전했던 경험이 있다. 그 중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전에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 라이센스 지도자 자격증이 있으며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서 유로 2012 4강 진출 및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출전의 경력이 있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 최대 관전 포인트는 벤투 감독이 과연 한국 축구에 어떤 첫인상을 심어주느냐 여부다. 첫인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새로운 곳에서 접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호감을 선사하면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게 된다. 일례로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 야부키 나코가 Mnet 프로듀스48 통해서 데뷔했던(최종 순위 : 6위) 결정적 이유는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첫인상이 좋았기 때문이다. F등급에서 A등급으로 올라갔던 임팩트가 상당히 컸다. 여기에 1차 평가에서 인상 깊은 고음을 과시하며 사람들의 호감을 얻었다. 야부키 나코 순위가 그때를 기점으로 데뷔권에 무난히 안착했다.

 

어찌되었든 벤투 감독이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면 그를 향한 여론이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쪽에 무게감이 실릴 것이다. 되도록이면 코스타리카 상대로 승리하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바라겠으나 이번 경기가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경기 내용의 중요성이 크다. 과연 지난 대표팀과 전술적으로 어떤 차별화를 나타낼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한국에 비하면 많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북중미에서는 멕시코(16위) 미국(22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32위에 속한다. 한국은 57위로서 아시아에서는 이란(32위) 호주(43위) 일본(55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한국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차이가 꽤 있다는 점에서 상대 팀 전력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8년 9월 7일 한국 코스타리카 축구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9월 7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명단]

 

한국 코스타리카 명단 살펴보면(정확히는 벤투호 9월 A매치 두 경기 명단) 지난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와 뚜렷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동원, 남태희, 윤석영, 황의조, 김민재, 홍철 같은 모처럼 국가 대표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이 포함되었다면 황인범, 김문환, 송범근 같은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된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출신의 젊은 인재들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송범근의 경우 조현우 부상 공백을 대신해서 국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공격진에는 2018 아시안게임에서 호흡을 맞췄던 황의조,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명단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 점에서 이들끼리 손발을 맞추는데 큰 어려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문선민 기동력, 지동원과 남태희 대표팀 입지향상이라는 동기부여를 기대할 수 있다.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맡는 첫 경기에서 얼마나 소득을 거둘지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을 벌써부터 보고 싶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손흥민 군대 입대 여부는 사실상 한일전 축구 경기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 만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할 경우 손흥민 군대 입대하지 않아도 된다. 손흥민이 활약중인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9월 1일 결승에서 한일전 축구 경기를 펼친다. 2선 미드필더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손흥민 맹활약 펼치며 한국의 금메달을 이끄는 모습을 국민들이 기대할 것이다. 손흥민 병역혜택 또한 마찬가지. 그가 유럽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는데 있어서 병역혜택은 꼭 필요하다.

 

 

[사진 =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지난 8월 2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서 한국이 베트남을 상대로 3-1로 이겼다는 소식을 전하며 일본 또는 UAE(아랍에미리트)와 결승에서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베트남전 승리 이후 일본이 UAE를 꺾으면서 결승 한일전 축구 맞대결이 성사됐다. 토트넘이 한국 대표팀 결승 진출 소식을 트위터에 전한 것은 손흥민 병역혜택을 응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C) 토트넘 공식 트위터]

 

 

손흥민 군대 이슈는 한국 축구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얼마 전 영국 BBC에서 손흥민 병역 관련 보도를 했을 정도로 세계 축구계에서도 주목하는 사안이다. '세계 최정상급 인기 축구 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빅6에서 활약중인 주전급 선수가 시즌 중에 병역 혜택을 위해 국가 대표팀 경기가 아닌 U-23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출전하여 아시안게임을 치르는 모습이 세계 축구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 아시안컵이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같은 대륙 대항전 출전으로 인한 결장과는 차원이 다르다. 더욱이 손흥민이 빅리그에서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던 세계적인 선수라는 점에서 손흥민 군대 이슈를 세계 축구계에서도 눈여겨보는 것으로 보인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간단하나 그 과정은 치열할 것이다. 손흥민은 9월 1일 한일전 축구 결승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비록 일본이 2020 도쿄 올림픽 대비하는 차원에서 엔트리를 21세 이하 선수들로 꾸렸으나 오랜 라이벌 관계였던 한일전 축구 특성상 그라운드에서의 뜨거운 접전이 불가피하다. 적어도 한일전에서 방심은 없어야 한다.

 

 

[사진 = 손흥민 출전 유력할 것으로 보이는 2018 아시안게임 한일전 축구 결승전 국민적인 관심이 크다. 한국 시간으로 9월 1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간 6시 30분)에 진행되며 양국 국민들이 TV등을 통해 경기를 지켜볼 것이다. 손흥민 군대 이슈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이는 중요한 경기다. 과연 손흥민 이 경기를 끝으로 병역혜택 받을지 기대된다. (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en.asiangames2018.id)]

 

 

손흥민에게 한일전 축구 승리는 절실하다. 그의 축구 인생에 있어서, 한국 축구에 있어서 아시안게임 결승 한일전 축구 경기는 중요하다.(어떤 관점에서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도 해당된다. 그의 토트넘 계약 종료 시점은 2023년이다.) 손흥민이 금메달 획득하면 이제는 더 이상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합류하지 않아도 된다. 향후 몇 시즌 동안 유럽리그에서 활약할 경쟁력을 키우게 된다. 토트넘에게는 미안하지만, 어쩌면 토트넘보다 더 좋은 클럽으로 이적할 명분까지 얻을 수 있다.

 

한국 축구에게 손흥민 군대 문제 해결은 꼭 필요했다. 손흥민이 앞으로도 유럽 리그에서 오랫동안 맹활약 펼칠 경우 유럽 내에서 한국 축구 선수의 가치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과거 박지성과 이영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펼친 이후에 여러 한국인 선수들이 잉글랜드 진출했던 전례를 봐도 알 수 있다. 한국 축구의 국제 경쟁력이 향상되는데 있어서 손흥민 같은 유럽파가 많아야 한다. 일본, 중국, 중동 진출로는 경기력 발전하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아시안게임 한일전 축구 결승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만약 한국이 금메달 획득할 경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오른다. 한국 축구가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 획득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 2018년 9월 1일 한일전 축구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9월 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 김정민 같은 유럽파에게 병역혜택은 중요하다. 유럽에서 오랫동안 뛰려면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물론 국내 리그로 돌아와도 축구를 할 수는 있으나 유럽에서 축구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축구의 본고장' 유럽에서 여러 국적의 선수들과 맞부딪치면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할 수록 축구 기량이 늘어날 수 있다. 다른 사례지만,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데뷔하게 된 미야와키 사쿠라가 Mnet 프로듀스48을 계기로 춤 실력이 뚜렷하게 늘었던 모습을 봐도 말이다.(9월 1일 화제의 이슈가 아이즈원이라 한 번 언급해봤다. 글쓴이는 사쿠라, 나코 픽!)

 

어쨌거나 한일전 축구 경기는 한국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 손흥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일본전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이번 한일전은 선수들의 축구 인생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의 미래가 달려 있다. 한국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