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스페인 피파랭킹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최고의 팀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같은 조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스페인 각각 유로 2016, 유로 2008 & 유로 2012 제패했던 팀들이다. 유럽 챔피언이면서 이베리아 반도 더비 관계이기 때문에 포르투갈 스페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우세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나 포르투갈 피파랭킹 오히려 스페인을 앞선다는 점에서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그야말로 예측불허다.

 

 

[사진 = 포르투갈 스페인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B조 1차전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 스페인 조별본선에서 격돌하게 된 것은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진다. 아마도 이 대결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 본선 경기 중에서 가장 빅매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어느 팀이 승리하여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지 주목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포르투갈 스페인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B조 1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토요일 오전 3시 소치에 있는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에 앞서 오전 0시에 B조에 속한 모로코 이란 맞대결이 제니트에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뒤 포르투갈 스페인 빅매치가 예정됐다. 양팀 모두에게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데 있어서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특히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했음에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을 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를 것이다.

 

라이벌 관계로 꼽히는 포르투갈 스페인 역대 전적 35전 6승 13무 16패로서 포르투갈이 일방적으로 열세다. 2000년대 이후에는 6전 2승 1무 3패로서 포르투갈이 밀린다.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는 스페인에게 0-1로 패하면서 탈락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해 11월 17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면서 남아공 월드컵 16강 탈락을 복수했던 경험이 있다.

 

 

[사진 =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realmadrid.com)]

 

포르투갈 스페인 월드컵 본선 맞대결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을 호날두 득점력이 과연 스페인 상대로 통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호날두는 세르히오 라모스, 헤라르도 피케 같은 스페인이 자랑하는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들과 최전방에서 겨룬다. 서로 잘 알고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상대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과시하기 위해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만약 호날두가 스페인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의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치면 2018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스페인 월드컵 경기의 최대 변수는 스페인의 감독 교체를 꼽을 수 있다. 얼마 전 스페인은 레알 마드리드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훌렌 로페테기 전 감독을 경질했다. 페르난도 이에로 감독을 선임하며 감독 부재 공백을 메웠으나 이러한 어수선한 상황에서 월드컵에 나선다는 것은 어쩌면 스페인 축구협회가 로페테기 전 감독에 대한 불편한 무언가를 인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로페테기 전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선임된지 얼마되지 않아 스페인 대표팀에서 경질된 것은 다소 매끄럽지 않다. 되돌아보면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선임 발표 타이밍이 자칫 스페인 대표팀 팀워크를 흔들릴 수 있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소 적절치 않아 보였다.

 

스페인 피파랭킹 포르투갈에 비해 다소 밀린다. 랭킹 10위(1,126점)로서 포르투갈의 4위(1,274점)에 비해 6계단 밑에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본선 탈락 및 유로 2016 16강 진출이 스페인 피파랭킹 경쟁력 향상의 악재로 작용했다. 이렇다 보니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톱시드에서 탈락했다. 반면 포르투갈 피파랭킹 유로 2016 우승에 의해 상위권 유지에 탄력을 받으면서 톱시드를 배정 받았다. 하지만 B조에서 스페인이라는 강력한 상대와 맞붙는 것은 현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로서도 부담을 느낄 법하다.

 

 

[사진 = 포르투갈 피파랭킹 그리고 스페인 피파랭킹 각각 4위와 10위로서 포르투갈이 더 우세하다. 스페인 피파랭킹 2014년 최고로 높았던 시절이 1위였으나 그 이후에는 한때 12위까지 떨어지는 등 유럽과 세계를 제패했던 시절보다 경쟁력이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1~3월 랭킹은 6위였으나 4~5월 랭킹 8위, 6월 랭킹 10위로 하락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페인 피파랭킹 향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6월 16일 포르투갈 스페인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6월 16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포르투갈 스페인 맞대결 승리하는 팀은 B조 1위 가능성이 높다. B조에 함께 포함된 이란과 모로코가 두 팀을 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다. B조 1위는 16강에서 A조 2위와 상대한다. A조 조편성 러시아 이집트 우루과이 사우디 아라비아가 속했다는 점에서 B조 1위의 8강 진출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다만, A조에서 선수들의 네임벨류가 가장 좋은 우루과이가 A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B조 1위와 다소 힘겨운 접전을 펼칠지 모를 일이다. 어쨌든 러시아 월드컵 16강 어떻게 편성될지 알 수 없으나 포르투갈 스페인 빅매치는 양팀에게 있어서 중요하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A매치 경기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경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러시아 사우디 세계적인 축구 강호와는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두 팀의 경기 퀄리티가 축구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지 여부는 알 수 없다. 그럼에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경기라는 점에서 이 경기를 보려는 축구팬들이 전 세계에서 많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사우디 경기가 얼마나 재미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사진 =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이자 본선 A조 1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의 피파랭킹이 러시아 월드컵 참가 국가들 중에서는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과연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높이를 맞출지 여부를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러시아가 개최국이라는 점, 사우디 월드컵 본선 진출 12년 만에 벌어졌다는 점에서 두 팀에게 동기부여가 높은 대결이라 할 수 있다. 어느 팀이 이길지 전혀 알 수 없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및 A조 1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6월 15일 오전 0시 모스크바에 있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개최국 러시아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자국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본선에서 소련 해체 이후 사상 첫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가 바로 사우디 아라비아전이다. 과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사우디 A매치를 관전할지 알 수 없으나 만약 관전하게 된다면 러시아 선수들이 필사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 것임에 틀림없다. 러시아 선수들 입장에서는 푸틴 대통령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개막전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을지 모를 일이다.

 

A조에서는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우루과이가 속했다. FC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속한 우루과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있는 이집트와 달리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전력적인 무게감은 다소 떨어진다. 심지어 피파랭킹까지 두 팀이 다소 뒤쳐진다. 러시아 사우디 피파랭킹 각각 70위와 67위로서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팀들 중에서는 낮은 편에 속한다. 반면 우루과이 피파랭킹 14위이며 이집트 피파랭킹 45위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 사우디 입장에서는 이 경기가 상당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 서로를 현실적으로 1승 상대로 여기기 쉽다.

 

 

[사진 = 러시아 최근 평가전 행보는 상당히 좋지 않다. 2018년 A매치 평가전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했으며 그 이전인 2017년 10월 7일 한국전 4-2 승리 이후 A매치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다. 최근 A매치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부진에 빠졌다. 지난 몇 개월 동안의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 스페인, 브라질, 프랑스 같은 월드컵 우승 후보들과 맞붙었음을 감안해도 좀처럼 A매치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오스트리아전 0-1 패배, 지난 6일 터키전 1-1 무승부는 러시아에게 승리의 DNA가 빠져있음을 알 수 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A매치 맞대결의 변수는 네덜란드 출신의 명장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사우디 아라비아 전 감독이 떠난 공백이다. 사우디가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했던 것은 판 마르바이크 전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봤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아시아 최종예선 B조 마지막 경기였던 일본전 1-0 승리에 의해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판 마르바이크 전 감독 영입 효과를 봤다. 하지만 최종예선 막판 부진이 빌미가 되어 사우디 축구협회와의 갈등에 의해 계약이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만약 사우디가 여전히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함께했다면 A조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을지 모를 일이었다. 반면 지금의 사우디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포함한 본선을 빛낼지 전혀 알 수 없다.

 

사우디의 현재 행보는 좋지 않다. 최근 A매치 3연패를 당했다. 5월 29일 이탈리아전 1-2 패배, 6월 4일 페루전 0-3 패배, 6월 9일 독일전 1-2 패배를 겪었다. 그 이전 A매치 2경기에서는 알제리와 그리스를 상대로 모두 2-0으로 이겼으나 그 이후의 흐름이 좋지 않다. 물론 이탈리아와 독일 같은 유럽 강호, 이번 대회의 잠재적 복병으로 떠오를 잠재력이 있는 페루와 맞대결 펼쳤다는 점에서 사우디에게 불리했을지 모를 일이다. 결국 러시아 사우디 현재 A매치 평가전 흐름이 안좋다.

 

 

[사진 = 이고르 아킨페프. 한국 축구팬들에게 낯이 익은 러시아 골키퍼다.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경기인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맞대결에서 과연 그가 러시아 골키퍼로 선발 출전한다면 얼마나 실수를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그의 경기력 기복은 심하다. 놀랄만한 선방을 과시할 때가 있으나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하면서 실점을 헌납하는 경우가 있다. 러시아 사우디 맞대결의 또 다른 변수가 바로 아킨페프의 경기력이다. (C) CSKA 모스크바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fc-cska.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6월 15일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A매치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6월 15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러시아 사우디 역대전적 유일하게 1경기만 맞붙었다. 1993년 10월 6일 사우디 담맘에서 두 팀이 A매치를 펼쳤으며 당시 사우디가 4-2 승리를 거두었다. 그때가 25년 전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알 수 없다.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번 대회에서는 서로 약팀으로 분류되며 이 경기에서 패하는 팀의 16강 진출 전망이 상당히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집트 에이스 살라의 부상 회복이 진전되지 않으면 러시아 사우디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으나 앞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알 수 없다.

 

어쨌거나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경기는 출전하는 팀의 전력이 어떻든 상당히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전 세계의 축구 축제가 드디어 시작되기 때문이다. 4년 만에 찾아온 월드컵에서 누가 스타로 도약하면서, 어느 팀이 돌풍을 일으킬지 앞으로가 궁금하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세네갈 피파랭킹 향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맞대결 벌이는 평가전 상대이기 때문이다. 세네갈 월드컵 본선 진출한 팀이자 H조 2차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일본 세네갈 맞대결은 한국에서 주목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세네갈 피파랭킹 및 전력, 유명한 선수 등이 축구팬들의 관심 대상이다.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리버풀 윙어 사디오 마네가 세네갈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한 것이 눈길을 끈다.

 

[사진 = 2018년 6월 11일 한국 vs 세네갈 A매치 축구 평가전이 펼쳐진다. 이 경기는 오스트리아 그로딕 현지에서 비공개로 펼쳐진다. 비공개 A매치 평가전은 다소 이례적이다. 한국 세네갈 역대전적 3전 1승 1무 1패로서 동률을 나타낸다. 아울러 일본 세네갈 역대전적 3전 2승 1무로 세네갈이 앞선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6월 1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세네갈 월드컵 16년 만에 본선 진출했다. 그것도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로 말이다. 비록 월드컵 본선 진출 횟수는 2002년과 2018년 단 2회이나 2002년의 임팩트가 매우 컸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일 월드컵 8강 돌풍을 일으켰던 팀이기 때문이다. 비록 이 대회에서는 한국의 4강 돌풍에 가리면서 다소 묻힌감이 없지 않으나 세네갈이 개막전에서 당시 세계 최고의 축구 팀으로 명성을 떨쳤던 프랑스를 1-0으로 꺾었던 이변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을 것이다. 그때의 세네갈 월드컵 이변은 세계 축구계에서도 충격을 안겨줬다고 볼 수 있다. 월드컵 본선에 첫 진출했던 아프리카 팀이 1998 프랑스 월드컵 및 유로 2000 우승팀이었던 프랑스를 개막전에서 이겼기 때문이다.

 

세네갈 2002년 한일 월드컵 성적은 이랬다.
-A조 1차전 세네갈(A조 2위, 1승 2무, 승점 5) 1-0 프랑스(A조 4위, 1무 2패, 승점1)
-A조 2차전 세네갈 1-1 덴마크(A조 1위, 2승 1무, 승점 7)
-A조 3차전 세네갈 3-3 우루과이(A조 3위, 2무 1패, 승점 2)
-16강 세네갈 2-1 스웨덴(연장 후반 접전끝에 승리)
-8강 세네갈 0-1 터키(연장 전반 접전끝에 패배, 당시에는 연장전에서 골이 터지면 바로 경기 종료)

 

 

[사진 = 세네갈은 6월 11일 한국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다. 그 이전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2무 1패로 주춤했던 세네갈과 더불어 한국도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서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세네갈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H조에서 폴란드(1차전) 일본(2차전) 콜롬비아(3차전)와 상대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세네갈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 예선 D조에서 6전 4승 2무(승점 14)로 1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위 부르키나파소(2승 3무 1패, 승점 9)와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리며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과거 2002 한일 월드컵 8강 돌풍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침체기에 빠졌던 시절을 드디어 극복했다. 또한 2017년에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11년 만에 8강 진출했다. 아프리카에서 경쟁력을 회복했던 세네갈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16년 전 월드컵 8강 영광을 재현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과 상대하는 세네갈 피파랭킹 27위로서 아프리카 팀들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다. 러시아 월드컵 H조에서는 폴란드(8위) 콜롬비아(16위)에 이어 피파랭킹이 세 번째로 높다. 세네갈 피파랭킹 일본(61위)에 비하면 매우 높다. 세네갈로서는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2승 1무 우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반드시 이기려고 할 것이다. 다만, 폴란드와 콜롬비아의 내공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과연 승산이 있을지 알 수 없다. H조는 어느 팀이 16강에 진출할지 예측불허다.

 

 

[사진 = 세네갈 피파랭킹 27위로서 슬로바키아(28위) 북아일랜드(29위) 루마니아(30위)에 비해 높다. 2015년에는 피파랭킹이 44위였으나 2016년 33위, 2017년 23위로 끌어 올리며 국제 경쟁력을 높였다. 2015년 A매치 전적 14전 8승 2무 4패, 2016년 8전 6승 2패, 2017년 17전 10승 6무 1패로 선전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8년 6월 11일 한국과 세네갈의 A매치 비공개 평가전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6월 1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사디오 마네 (C)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liverpoolfc.com)]

 

세네갈 월드컵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는 마네를 꼽을 수 있다. FC 메츠(프랑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사우스햄프턴(잉글랜드)을 거쳐 2016/17시즌부터 리버풀(잉글랜드)에서 활약중이다. 빠른 순발력에 아프리카 특유의 운동신경이 발달된 윙어로서 득점력까지 뛰어난 편이다.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 13골 5도움,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 19골 7도움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두 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1경기 10골 1도움 올리며 팀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흔히 리버풀하면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국적)를 떠올리기 쉬우나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살라와 더불어 마네까지 상당한 활약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세네갈에서는 주장인 셰쿠 쿠야테(웨스트햄) 마메 비람 디우프, 바두 은디아예(이상 스토크 시티) 이드리사 가나 게예(에버턴) 같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여럿 있다. 여기에 프랑스 리그1 및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포진했으며 리버풀에서 살라와 더불어 팀 공격을 빛냈던 마네의 존재감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과연 2002년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8강 돌풍을 재현할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세네갈 중계 여부에 대하여 관심 가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A매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 세네갈 비공개 평가전 경기는 말 그대로 사람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A매치를 말한다. 한국 세네갈 중계 보는 것은 기대를 접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세네갈 비공개 평가전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축구팬이 경기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

 

 

[사진 = 2018년 6월 10일 한국 세네갈 비공개 평가전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6월 10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세네갈 비공개 평가전 국내 시간 기준으로 6월 11일 오후 10시 30분 오스트리아 그로딕에 있는 다스 골드버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양팀 모두에게 이번 평가전은 중요하다. 한국은 연이은 A매치 경기력 저하가 최근에도 이어지면서 세네갈전을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을 노릴 것이다. 반면 세네갈에게 한국은 '가상의 일본'이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H조에서 일본과 겨루기 때문이다. 세네갈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앞두고 한국과 맞대결 펼치는 것은 일본전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세네갈 중계 아쉽게도 볼 수 없다. 축구팬 뿐만 아니라 미디어까지 입장이 통제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실적으로 중계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TV가 미디어에 속하기 때문이다. 축구팬 입장에서는 한국 세네갈 중계 TV로 시청하지 못하는 것을 아쉽게 느낄 것으로 보인다. 비록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이 침체에 빠졌으나 러시아 월드컵 본선이 이제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신태용호가 긍정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한국 대표팀의 상황을 이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세네갈 비공개 평가전 이유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하는 팀들에게 전력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근 평가전에서 선수들의 등번호가 계속 바뀌었던 것도 전력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본선에서 한국과 상대할 팀 입장에서는 한국 선수를 파악하는데 번거로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국이 선수들의 등번호를 바꾸었고, 이번 한국 세네갈 평가전에서는 아예 경기를 비공개하기로 했다.

 

 

[사진 = 한국 세네갈 A매치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세네갈 비공개 평가전 경기에서는 아마도 스웨덴전에서 선보일 전술을 점검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한국은 거듭된 A매치 침체 및 지난해 감독 교체, 권창훈과 이근호 등의 줄부상으로 인한 대표팀 낙마가 이어지면서 전술적인 완성도가 스웨덴을 포함한 본선 F조의 다른 세 팀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스웨덴은 4-4-2 포메이션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A매치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현실적으로 한국보다 스웨덴이 전술적으로 완성이 잘 되었기 때문에 한국이 스웨덴전에서 선보일 전술을 평가전에서 가다듬을 필요성이 있었고, 그 전술이 스웨덴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한국 세네갈 비공개 평가전이 성사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물론 한국 세네갈 중계 편성은 없다.

 

 

결국 한국 세네갈 비공개 평가전 이득은 스웨덴전에서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한국이 스웨덴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할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그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과시하면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이 한국에게 긍정적으로 도움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세네갈전에서 선보일 예정인 전술이 시원치 않을 경우 스웨덴전에서 전술을 바꿀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점에서 한국 세네갈 맞대결은 경기 결과보다 실험에 중점을 둘 가능성도 있다.

 

월드컵 본선 앞두고 비공개 평가전 치르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한국이 전력 노출에 얼마나 민감한지 알 수 있다. 현실적으로 한국의 전력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에 비해 뒤처지는 것이 분명하다. 여론에서 3전 전패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올 정도로 지금의 경기력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그런 상황에서 세네갈전을 비공개 평가전 형태로 치르게 됐다. 한국의 경기력 장점과 단점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이 조심스럽게 됐다. 한국 세네갈 비공개 평가전 성사는 스웨덴전을 잘 치르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보여진다.

 

 

[사진 = 한국이 최근 평가전 3경기를 치르면서 이승우가 그라운드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대표팀 전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신태용 감독의 이승우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인 발탁은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볼 수 있다. 이승우는 A매치 경험을 더 쌓기 위해 한국 세네갈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세네갈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C) 헬라스 베로나 FC 공식 트위터]

 

 

 

 

[사진 = 한국은 지난 7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트위터]

 

 

[사진 = 한국 세네갈 A매치 경기가 2018년 6월 11일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6월 1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 명단]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둔 한국 대표팀의 전망이 다소 좋지 않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포기해선 안된다. 축구는 공을 다루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공을 이용하는 스포츠는 이변이 벌어지기 쉽다. 한국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의외로 맹활약 펼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그런 점에서 선수들이 한국 세네갈 맞대결을 통해 자신감을 얻으며 러시아에 입성한 뒤 스웨덴전을 맞이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4년 전이었던 2014 브라질 월드컵은 한국에게 참담했다. 본선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치며 탈락했다. 2011 아시안컵 3위 이후의 연이은 경기력 저하가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로 이어졌다. 그보다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브라질 월드컵에 임했다. 대회를 앞두고 튀니지전 0-1 패배, 가나전 0-4 패배의 타격이 컸다. 4년 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른다. 그동안의 A매치 행보가 다시 좋지 않았던 한국에게 세네갈전은 자신감 향상의 기회다. 이번 평가전에서 자신감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부상 당하는 선수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살펴보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 빅매치 편성일 것이다. 조별 본선에서 어떤 경기가 빅매치로 꼽히는지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살펴보면 조별 본선에서 48경기가 펼쳐지며 그 중에 TV 중계를 통해 본방으로 시청할 만한 빅매치를 꼽아봤다. 월드컵은 최고의 축구 경기를 과시하려는 세계의 대표팀들이 맞대결 펼치는 세계적인 대회다. 한국 경기만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중에서 눈여겨 봐야할 빅매치 8경기를 살펴보자.

 

*이 글에서 언급된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임을 밝힌다.

 

 

[사진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결과는 이렇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1. 우루과이 vs 이집트(A조, 6월 15일 금요일 오후 9시,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

 

우루과이 이집트 맞대결은 A조에서 펼쳐지는 빅매치라 할 수 있다.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같은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 대표팀 중에서 피파랭킹이 낮은 팀들이 속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A조에서는 우루과이 이집트 맞대결 이외에는 딱히 빅매치로 꼽을만한 경기가 없다. 이집트가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했음을 감안해도 2018 발롱도르 후보로 꼽히는 모하메드 살라의 출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살라의 어깨 부상 회복이 변수이나 만약 부상에서 완쾌될 경우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을 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살라의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우루과이 이집트 맞대결은 '수아레스 vs 살라'의 대결이 성사된다. FC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주력 공격수끼리 맞붙는 매치업이다.

 

 

2. 포르투갈 vs 스페인(B조, 6월 16일 토요일 오전 3시, 피시트 스타디움)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빅매치다. 우승 후보 두 팀이 본선에서 같은 조에 포함됐다. 그것도 이베리아 반도 더비가 성사됐다. 포르투갈 스페인 라이벌 관계이면서 각각 유로 2016, 유로 2008 & 유로 2012를 제패했던 유럽 최정상급 팀이다. 포르투갈 스페인 역대전적 35전 16승 13무 6패로서 스페인이 우세하다.

 

다만, 포르투갈 피파랭킹 스페인보다 더 우세하다. 각각 4위와 8위로서 포르투갈이 더 좋은 편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이자 포르투갈 국적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같은 팀의 수비수이자 스페인 국적의 세르히오 라모스와 적으로 마주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동료였으나 월드컵에서는 적이다.

 

 

[사진 = 손흥민 토트넘 동료로 유명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그에게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회는 세계 톱클래스 공격형 미드필더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3. 프랑스 vs 덴마크(C조, 6월 26일 화요일 오후 11시, 루즈니키 스타디움)

 

객관적인 전력을 놓고 보면 두꺼운 선수층을 앞세운 프랑스가 우세하다. 덴마크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있으나 프랑스에는 에릭센만큼 경기를 지배할 만한 실력을 지닌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프랑스가 C조 본선 3차전에서 덴마크와 맞대결 펼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다. 2002 한일 월드컵 A조 본선 3차전에서 프랑스가 덴마크에게 0-2로 패하여 16강 진출이 좌절됐기 때문이다. 프랑스에게 16년 전 월드컵은 악몽이었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으나 본선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치며 탈락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그때의 악몽을 해소할지, 아니면 이번에도 이변의 희생양이 될지 지켜보자.

 

 

4. 아르헨티나 vs 아이슬란드(D조, 6월 16일 토요일 오후 10시, 스파르타크 스타디움)

 

선수들의 이름값은 아르헨티나가 화려하나 팀으로서 하나로 똘똘 뭉친 조직력은 아이슬란드가 더 좋은 편이다. 이 때문에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예측불허다. 아직 세계 무대에서 아이슬란드는 베일에 가려졌으나 유럽 무대에서는 그야말로 돌풍의 팀이다. 유로 2016 8강 진출 및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다만, 아이슬란드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아르헨티나가 더 유리하나 아르헨티나 경기력 기복이 심한 것이 변수로 작용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살펴보면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맞대결이 6월 16일 토요일 저녁에 펼쳐지기 때문에 이 경기를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5. 브라질 vs 스위스(E조, 6월 18일 월요일 오전 3시, 로스토프 아레나)

 

E조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했던 코스타리카가 속했기 때문에 브라질과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와 스위스의 맞대결도 빅매치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브라질 스위스 맞대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두 팀의 역대전적이 8전 3승 3무 2패로서 브라질이 근소하게 우세를 점했기 때문이다. 코스타리카가 브라질과의 역대전적에서 10전 1승 9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나타낸 것에 비해서 그나마 스위스는 브라질에게 해볼 만하다. 특히 2013년 8월 14일에는 스위스가 홈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르며 1-0으로 이겼던 전적이 있다. 스위스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 본선에서 당시 대회 우승팀이었던 스페인을 제압했던 이변을 놓고 보면 이 경기에서 어느 팀이 이길지 알 수 없다.

 

 

[사진 = 독일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는 지난해 6월 29일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 멕시코전에서 2골 넣으며 독일의 4-1 승리 및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C) 살케04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chalke04.de)]

 

6. 독일 vs 멕시코(F조, 6월 18일 월요일 오전 0시, 루즈니키 스타디움)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한국 경기만 챙겨보는 사람이라도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독일 멕시코 맞대결이 상당히 신경쓰일 것이다.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한국의 월드컵 행보에 어떻게든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6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루어냈던 멕시코가 맞붙는다. 지난해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에서는 독일이 멕시코를 4-1로 이긴 기세에 힘입어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다만, 멕시코가 유난히 월드컵 조별 본선에 강했다는 점에서 이 경기 결과가 한국 입장에서는 매우 민감하다. 만약 멕시코가 독일에 패할 경우 다음 한국전에서 승리를 위해 필사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으나, 독일 멕시코 역대전적 11전 5승 5무 1패로서 독일이 우세한 점을 미루어보면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확신하기 어렵다.

 

 

7. 벨기에 vs 잉글랜드(G조, 6월 29일 목요일 오전 3시,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중에서 한국 축구팬들에게 흥미롭게 느껴질 만한 경기다. 양팀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잉글랜드는 두말 할 필요 없으며 벨기에는 23명 중에 11명이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다. 나머지 12명 중에는 토마스 베르마엘렌, 아드낭 야누자이 같은 전직 프리미어리거도 있다. 벨기에 잉글랜드 역대전적 21전 15승 5무 1패로서 잉글랜드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벨기에가 A매치에서 잉글랜드를 마지막으로 이겼던 때가 1936년이었다. 하지만 벨기에 피파랭킹 잉글랜드보다 10계단 앞선다. 각각 3위와 13위로서 벨기에가 우세하다. 과거에는 잉글랜드가 벨기에보다 우세했으나 지금은 벨기에 축구가 급성장하면서 알 수 없게 됐다.

 

 

[사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C)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bayern.com)]

 

[사진 = 하메스 로드리게스 (C)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bayern.com)]

 

8. 폴란드 vs 콜롬비아(H조, 6월 25일 월요일 오전 3시, 카잔 아레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중에서 일본이 속한 H조에서는 폴란드 콜롬비아 맞대결이 흥미로울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맡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가 월드컵에서 적으로 맞붙는다. 레반도프스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잡이였던 기세를 월드컵에서 이어갈지 여부가 주목된다면, 로드리게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6골) 및 콜롬비아의 8강 진출을 이끌었던 활약상을 러시아 월드컵에서 재현하려 할 것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H조에서는 빅매치와는 별개로 일본 대표팀의 3경기가 한국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감독 교체 이후 어수선한 나날을 보내는 일본이 과연 러시아 월드컵에서 웃을지 아니면 쓴맛을 볼지 한국 축구팬들이 눈여겨 볼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