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19일 이라크 일본 축구 및 역대전적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2차전 맞대결, 승리 팀은 조기 16강 진출 가능성 높다
-일본, 베트남전에 이어 로테이션 시스템 가동할까?
2024년 01월 19일 이라크 일본 축구 맞대결이 한국에서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저녁에 펼쳐지는 경기이기 때문. 한국 입장에서는 라이벌 일본의 선수 구성이 화려한 특성상 이들의 면면을 주목하기 쉽다.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26명 중에 20명이 유럽파이며 지난 베트남전에서는 엔도 와타루(리버풀)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같은 빅리그에서 활약중인 주요 선수들이 출전했다. 다만, 일본은 베트남전에서 베스트11 가동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하며 주요 선수들의 체력을 아낄지 주목된다.
일본 이라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2차전 맞대결이 국내 시간 기준으로 1월 19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알라이얀에 있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장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곳이다. 한국이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본선 3경기 치렀던 곳이자 그중에 H조 3차전이었던 포르투갈전 2-1 승리를 통해 16강 진출 확정지었던 역사적인 장소다. 한국 축구에 행운이 따랐던 경기장에서 이번에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D조 2차전 승리에 도전한다.
2024년 01월 19일 이라크 일본 축구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상 후자의 우세인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다만, 전자에 속하는 선수들의 몸싸움이 만만치 않았다. 얼마 전 한국과의 평가전과 더불어 지난 1차전 베트남전에서 과격한 몸싸움을 펼쳤던 적이 있다. 일본 축구의 기술력 및 유럽 진출이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것은 분명하나 이들에게도 약점이 있다. 선수들의 피지컬이 떨어지는 편이다. 근래에는 유럽 무대에서 자리잡은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이 약점을 해소할 수 있는 노하우를 길렀으나 중동 선수들의 몸싸움은 유럽 선수들과 다를 수 있다. 이라크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가 일본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2024년 01월 19일 이라크 일본 아시안컵 맞대결은 의외의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 만약 일본이 베트남전처럼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하면 평소보다 전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경기에 임한다. 여기에 이라크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을 거세게 몰아치는 방어를 펼치면 일본의 티키타카가 평소보다 원활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일본 입장에서는 빠른 시간안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나 만약 그렇지 않다면 경기가 예상과 다른 전개로 펼쳐질지 모른다.
[사진 = 일본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1월 19일 이라크전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일본은 지난 D조 1차전 베트남전 4-2 승리로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이라크전에서 승리하면 조기 16강 진출 높다. 3차전 상대는 인도네시아로서 일본의 전력이 많이 앞선다. (C) 일본축구협회(JFA) 공식 인스타그램]
일본 이라크 역대전적 살펴보면 전자가 우세하다. 12전 7승 3무 2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자가 후자에게 마지막으로 패했던 경기는 1982년 아시안게임(1-0 승)이며 그때가 42년 전이다. 참고로 이때는 아시안게임이 A매치로 인정됐던 때였다. 만약 2024년 01월 19일 이라크 일본 맞대결에서 이라크가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키면 42년 만에 승리하는 셈이다.
가장 최근의 일본 이라크 역대전적 2017년 6월 13일 경기이며 1-1 스코어가 나왔다. 당시 경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었다. 그 이전까지는 일본이 이라크 상대로 A매치 7연승 질주했다. 일본 이라크 축구 맞대결하면 떠오르는 경기가 한국에서 '도하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는 1993년 10월 28일 1994 미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었다. 본선 진출이 거의 확실시되었던 일본이 이라크와 2-2로 비기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되었고 한국이 극적으로 진출했던 바로 그때였다. 당시 일본 선수로 뛰었던 모리야스 하지메가 지금의 일본 대표팀 감독이다.
[사진 = 일본 최대의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서 일본 이라크 맞대결 예고되었다. 일본은 아시안컵 D조 1위 기록중이다. (C) 야후재팬 공식 홈페이지(yahoo.co.jp)]
[사진 = 2024년 01월 19일 이라크 일본 중계 쿠팡플레이 확정됐다. 윤장현 캐스터, 한준희 해설위원 중계한다. 해당 OTT는 2023 AFC 아시안컵 모든 경기 방영하면서 축구팬들에게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이 OTT는 쿠팡 유료 멤버십 쿠팡 와우회원에 한해서 무료 이용 가능하다. (C) 쿠팡플레이 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