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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월드 베스트 11, EPL 선수가 없다 2013년 세계 축구를 빛냈던 11명의 선수들이 발표됐다. FIFA(국제축구연맹)이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2013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FIFA-FIFPro(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 월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2012년 월드 베스트 11 전원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동했던 선수였다면 2013년 월드 베스트 11에는 프리메라리가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게 앙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포함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의 선수가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이 눈길을 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C) 나이스블루] 먼저, 2012년 월드 베스트 11과 2013년 월드 베스트 11을 살펴봤다. -2012년 월드 베스트 11- (괄호 안에 포함된 팀은 .. 더보기
EPL, 올 시즌 관전 포인트 10가지는? 한국의 많은 축구팬들이 좋아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드디어 개막한다. 한국 시간으로 17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리버풀-스토크 시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동안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과연 어느 팀이 우승할지, 어떤 선수가 득점왕을 달성하고, 누가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영 플레이어로 떠오르는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기성용(스완지 시티) 김보경(카디프 시티) 같은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 여부와 더불어 남웨일즈 더비가 축구팬들의 신선한 주목을 끌게 될 것이다. [사진=첼시로 돌아온 무리뉴 감독 (C) 첼시 공식 홈페이지 메인(chelseafc.com)] 1. 첼시vs맨시티, EPL 우승은 어느 팀에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두 팀.. 더보기
EPL 벨기에 열풍 일으킨 10명 누구? 지난 몇 시즌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스페인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금도 마찬가지. 후안 마타(첼시) 산티 카솔라, 미켈 아르테타(이상 아스널) 미구엘 미추(스완지 시티) 같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가 아닌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를 뜨겁게 빛냈다. 2012/13시즌에는 또 다른 국적의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젊은 벨기에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떨친 것. 벨기에 축구는 그동안의 침체를 딛고 우수한 영건들을 배출하며 유럽 축구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그 저력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두드러졌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에서 '스페인 열풍'과 '벨기에 열풍'이 동시에 몰아치는 상황. 벨기에 열풍을 일으킨 10명의 나이가 전체적으로 젊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크리스티.. 더보기
리버풀vs아스날, EPL 개막전 '최고 빅 매치'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1라운드의 최대 빅 매치는 리버풀과 아스날의 라이벌전입니다. 그동안 개막전에서 라이벌끼리 맞붙는 경우는 드문일이지만 올 시즌에는 리버풀과 아스날이 시즌 첫 경기에서 서로의 자존심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쳐야 합니다.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들 중에서 가장 우호적인 라이벌 관계이자 선의의 경쟁자로 두 팀의 경기가 과연 어떤 스토리를 쓰게 될지 주목됩니다. 리버풀과 아스날은 16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리는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대부분의 경기들이 14~15일에 몰렸고, 맨유 경기가 17일에 열리기 때문에 리버풀과 아스날의 매치업에 대한 지구촌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더보기
EPL 빅4의 조용한 이적시장 행보, 불안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하면 떠오르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세계 최정상급 선수'입니다. 몇년 전 부터 거대 자본이 유입되면서 세계적인 네임벨류 및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축구 인재들이 잉글랜드 땅을 밟았습니다. 그래서 이적시장은 항상 프리미어리그가 주목을 끌었고, 잉글랜드에 눈길을 돌리는 축구팬들이 날이 갈수록 늘었습니다. 그 결과는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로 발돋움하면서, 2006/07시즌 부터 2008/09시즌까지 3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3팀을 배출하는 쾌거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유로파리그에서 풀럼이 준결승, 리버풀이 4강 진출을 이룬 것이 '약간의 위안'이 되었지만 챔피언스리그.. 더보기
파브레가스와 아스날의 윈윈 해법은 EPL 우승 유럽 클럽들에게 있어 여름 이적시장은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여 전력 보강을 노리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하지만 아스날의 여름 이적시장 최대의 목표는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 세스크 파브레가스(23) 잔류 입니다. 그동안 파브레가스의 존재 유무에 따라 팀의 경기력이 좌우되었고, 현 스쿼드에서 파브레가스를 대신할 적임자가 없는데다 그를 대체할 수 있는 대형 선수 영입에 많은 이적료를 지출하기 버거운 상황이기 때문에 '파브레가스 잔류'에 매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파브레가스는 이미 친정팀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 이적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과의 전화통화에서 바르사로 이적하고 싶다고 밝혔고, 현지 언론의 끊임없는 바르사 이적설 제기에 대해 "바르사로 떠나지 않겠다. 아스날.. 더보기
맨유의 철벽 수비, EPL 1위 이끌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쁘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여러 대회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과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 테베즈-에반스-호날두의 잔부상이라는 불안 요소들을 무릅쓰고 승점 3점을 따낸 것은 의미가 큽니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선두 진입에 성공했으니 소득이 제법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8일 오전 0시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0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볼튼을 1-0으로 격파한 동시에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습니다. 89분 동안 볼튼 공세에 막혀 침묵을 일관했지만 후반 45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헤딩 결승골을 넣으면서 극적인 승리와 함께 1위 고지를 밟은 것이죠. 맨유는 지난해 11월 15일 스토크 시티전 5-0 대승 이후 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