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타 로빈 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지난 7월 26일 금요일 저녁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던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친선경기'에서 당초 약속되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최소 45분 이상 출전이 실제로 성사되지 않았던 것. 호날두가 경기에 뛰지 않으면서 더페스타 로빈 장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유벤투스 대행사 더페스타가 맡았으며 이 회사의 대표가 바로 로빈 장 씨다. 이번 더페스타 및 로빈 장 대표의 유벤투스 호날두 논란과 관련된 입장이 알려지면서 호날두 결장 책임은 유벤투스 및 호날두에게 돌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K리그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이 3:3 무승부로 끝났음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팀 K리그의 오스마르(서울) 세징야(대구) 타가트(수원)가 득점을 올렸다. 호날두 결장 논란 속에서도 K리그 선수들은 약 6만 3천여 관중이 보는 앞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원정 팀 벤치에서 몸 조차 풀지 않은 누구와는 전혀 다른 화이팅 넘치는 모습을 K리그 선수들이 6만 관중 및 한국인들에게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다. (C) K리그 공식 페이스북]

그야말로 '대국민 사기극'이었다. 지난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일컫던 호날두가 팀 K리그와의 맞대결에 최소 45분 뛸 예정이었으나 실제로 그가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심지어 벤치 옆에서 워밍업을 하지 않으며 경기 내내 벤치만 지키다 관중들의 야유를 들어야 했다. 심지어 관중석 곳곳에서는 "메시" 야유까지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수많은 관중들은 호날두가 경기에 뛰는 모습을 보기 위해 최고 40만 원까지 치솟은 입장료(좌석 등급마다 가격 다름)를 감수하며 관전했으나 끝내 호날두는 관중의 응답에 보답하지 않았다. 약 6만 3천 명의 관중이 상당한 실망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이유.

호날두 사태의 불똥은 팀 K리그 유벤투스 대행사 더페스타, 로빈 장 대표에게 튀었다. 하지만 더페스타 로빈 장 역시 이번 사태의 피해자다. 7월 26일 공개된 더페스타 입장문 살펴보면 유벤투스의 계약 불이행을 꼬집었다. 계약서에 따르면 호날두 최소 45분 이상 출전이 삽입됐다. 예외 조항도 있었으나 그것은 호날두가 경기 도중에 부상을 당하여 45분을 못 채우거나 또는 워밍업 도중에 부상을 당한 경우에 한했다. 로빈 장 대표 공식 입장에서도 호날두 결장을 후반 시작 후 10분 뒤에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와 더불어 유벤투스가 사과하지 않았다며 호날두 사태의 잘못이 유벤투스에게 있음을 알렸다.

[사진 출처 = 유벤투스 공식 트위터 메인]

이번 경기의 호날두 결장 이유는 컨디션 저하였다. 유벤투스 감독 마우리시오 사리는 경기 종료 후 호날두의 컨디션 및 근육이 좋지 않았다며 경기 전 자신과 부회장, 호날두와의 이야기를 통해 경기를 안 뛰는 것으로 결정났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한국에 오기 전 싱가포르에서 펼쳐졌던 아시아 투어에 임하는 과정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사리 조차 호날두 결장에 대하여 사과하지 않았다. 또한 유벤투스 아시아 투어는 호날두 혼자만 임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감독 입장에서 선수 보호는 중요하나 기본적인 사과가 없었다는 것은 한국 축구팬들을 무시한 것과 다를 바 없다.

더페스타 로빈 장 대표 공식 입장 통해서 호날두 사태는 근본적으로 유벤투스와 호날두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벤투스와 호날두 모두 계약 불이행했다. 이들이 한국에 온 목적은 약 6만 3천여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것보다는 돈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 물론 초청비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만약 초청비가 없었다면 이들이 한국에 올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행태가 과연 이탈리아와 유럽 명문 클럽에 걸맞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관중들은 유벤투스와 호날두 경기를 보기 위해 거금의 입장료 지불을 감수하고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 향했으나 끝내 모든 사람들이 기대했던 호날두 최소 45분 출전은 없었다. 아니, 워밍업 조차 하지 않았다.

이는 유벤투스와 호날두가 한국 축구를 무시했다고 볼 수 있다. 최소한의 사과도 없이 한국을 떠났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사과를 했어도 호날두 사태는 종결되지 않았을 것이다. 거액의 입장료를 지불했던 관중들에 대한 보상이 전혀 없다. 과연 유벤투스 호날두 사태 집단 소송 벌어질지 알 수 없으나 현실화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더페스타 로빈 장 대표 또한 유벤투스를 상대로 소송을 걸지 여부 또한 주목된다. 호날두 위약금 액수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더페스타 로빈 장 대표 또한 피해를 당한 입장이기 때문에 유벤투스와 소송을 할 필요성이 분명히 있다.

[사진 = 구글 트렌드에서 호날두 검색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호날두 출전 여부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호날두가 경기에 뛰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C) 구글 트렌드]

[사진 = 2019년 7월 26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9년 7월 26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이 사진은 유벤투스 경기와 관련 없음) K리그 슈퍼 매치가 펼쳐졌던 서울 월드컵 경기장 모습이다.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 팬들의 열띤 맞대결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유벤투스 호날두 사태는 오히려 K리그에게는 좋은 기회다. 그동안 한국에서 유럽 축구를 좋아했던 사람이 많았으나 2010년 FC 바르셀로나 사태, 2019년 유벤투스 및 호날두 사태의 실망감을 떠올리면 정작 한국 축구팬들이 소중히 여겨야 할 존재는 K리그임을 알 수 있다. 최근 일본 불매운동으로 몇몇 한국 브랜드가 뜨거운 인기를 얻는 사회적 분위기를 보면 이제는 유럽 축구 향한 관심이 K리그로 이어질 필요성이 있다. 다만, K리그도 축구팬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경기력 향상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C)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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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사임 소식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업적에 빛나는 프랑스 출신의 지네딘 지단 감독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지단 사임 그야말로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이라 의외로 여기기 쉽다. 이에 구티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면서 지단 사임 후 레알 마드리드 새로운 감독을 맡을 인물이 누굴지 주목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거취와 더불어서 말이다.

 

 

[사진 =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5월 31일 사임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는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다"라며 사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재임했던 2015/16, 2016/17, 2017/18시즌에 걸쳐 3시즌 모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지도자였다. 그의 후임으로서 구티 후보로 떠오르는 등 향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누가 될지 흥미롭게 됐다.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realmadrid.com)]

 

 

지단 사임 상당히 신선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지 얼마되지 않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감독은 팀의 좋은 성적을 이끌면서 자신의 감독직을 계속 이어가려는 심리가 강하다. 그런 점에서 지단 사임 의외로 볼 수밖에 없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기 때문에 향후 팀의 지휘봉을 계속 잡을 명분을 얻었으나 오히려 그는 감독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구티 이름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 후보로 언급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지단 사임 이해될 수밖에 없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서 충분히 이룰만한 업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지단 감독 재임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주요 선수들이 다른 빅 클럽에 비해 변화의 폭이 적은 것은 조직력 강화에 도움이 되나 오히려 스쿼드의 나이가 점점 높아지는 것이 불안 요소로 꼽힌다. 팀 전력의 공격과 수비의 중심인 호날두와 세르히오 라모스의 나이가 점점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호날두는 이미 33세다!)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쿼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이미 정상의 경지에 오른 지단 감독이 스쿼드 세대교체를 감당하기에는 많은 고생을 해야 할지 모를 일이다. 오히려 지단 사임 개인에게나 팀에게나 좋은 선택일지 모를 일이다.

 

 

[사진 = 지네딘 지단 감독은 2001~2006년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2015~2018년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서 상당한 활약을 펼쳤던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다. 2013/14시즌 팀의 수석코치 시절까지 포함하면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루어냈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가 총 5회다.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realmadrid.com)]

 

 

지단 사임 신선하게 느껴지는 두 번째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특이한(?)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감독 교체 잦기로 유명한 것은 웬만한 축구팬들이 잘 알고 있다. 감독 교체 사유는 주로 성적 부진이었다. 감독의 지도 능력이나 과거의 커리어 여부를 떠나서 성적이 시원치 않으면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팀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음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전술 스타일이 맞지 않아 경질된 인물도 있었다.(그게 11년 전 일이다.) 그런 점에서 지단 사임 놀라울 수밖에 없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잔혹사와 대조되는 '화려한 퇴장'이다.

 

이제 앞으로의 관건은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이 누구냐는 점이다. 구티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나 과연 그가 감독이 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구티 같은 경우 지도자로서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그랬듯, 레알 마드리드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의 2008/09시즌 트레블을 이끌었던 호셉 과르디올라 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그랬듯 팀의 레전드가 감독으로서 화려한 업적을 이루어냈던 사례가 있다. 구티 과연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이 될지 그 여부가 주목된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는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을 3-1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시즌 중에 4시즌이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4시즌 모두 지단 감독이 팀의 코칭 스태프로 활동했을 때 이루어냈던 결과다. 1시즌은 수석 코치로서, 3시즌은 감독으로서 말이다.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realmadrid.com)]

 

 

 

[사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realmadrid.com)]

 

레알 마드리드의 고민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지단 감독의 후계자와 더불어 호날두 후계자까지 물색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호날두는 얼마 전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뒤 팀을 떠날 가능성을 내비치는 발언을 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에 직면했다. 호날두 또한 지단 감독과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업적을 이루었기 때문에 이제는 삶의 새로운 동기부여를 찾을 때가 왔다.

 

만약 호날두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지 않을지라도 올해 나이 33세로서 기량이 저물 시기에 왔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 대체자를 발굴해야 할 시기가 왔다. 현재 파리생제르맹의 네이마르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나 과연 누가 호날두를 대체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감독에 이어 세계 최고의 선수와 작별할지 모를 레알 마드리드의 올해 여름은 상당히 바쁘게 됐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레알 마드리드 맨유 UEFA 슈퍼컵 맞대결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UEFA 슈퍼컵 대회의 우승팀이 과연 어느 팀이 될지 주목을 받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맨유 세계적인 명문 클럽이자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투자하는 축구 클럽이기 때문에 지구촌 축구팬들의 관심이 깊을 수 밖에 없다. 두 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UEFA 슈퍼컵 출전 여부, 두 팀을 지휘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휘력 포함한 여러 요소가 관전 포인트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맨유 맞대결이 펼쳐진다. (C)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uefa.com)]

 

레알 마드리드 맨유 2017 UEFA 슈퍼컵 맞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8월 9일 오전 3시 45분 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있는 필립 2세 국립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017 UEFA 슈퍼컵은 지난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끼리 단판 승부로 맞붙는 대회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면 맨유는 유로파리그를 제패하며 클럽의 위상을 빛냈다. 레알 맨유 UEFA 슈퍼컵 맞대결이 어느 팀의 승리로 끝날지 예측불허다.

 

 

레알 마드리드 맨유 역대전적 10전 4승 4무 2패로서 레알 마드리드가 우세하다. 가장 최근에 맞붙었던 공식 경기에서는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2차전이었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1승 1무 및 통합 스코어 3-2 우세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펼쳐졌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레알 맨유 맞대결이 펼쳐졌으나 그 경기는 프리시즌에 펼쳐진 친선 경기였기 때문에 공식 경기라고 보기 어렵다. 당시 두 팀은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무엇보다 레알 마드리드의 ICC컵 행보가 너무 불안했다. 지난달 24일 맨유와 1-1로 비겼으며(승부차기에서 1-2 패배) 27일 맨시티에게 1-4로 대패했다. 그러더니 30일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에게 2-3으로 패하면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지난 3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팀과의 맞대결에서도 1-1로 비길 정도로(승부차기에서 4-2 승리) 최근 프리시즌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물론 프리시즌은 프리시즌일 뿐이지만 지금의 경기력은 2개월 전 유럽을 제패했던 포스와는 거리감이 크게 느껴진다.

 

 

[사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realmadrid.com)]

 

레알 마드리드 맨유 UEFA 슈퍼컵 맞대결의 최대 변수는 호날두 경기력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호날두가 실전 감각이 부족한 상태에서 과연 평소의 경기력을 발휘하느냐 여부가 중요하다. 아무리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인 호날두라고 할지라도 실전 감각이 정상이 아니라면 경기를 소화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다. 그럼에도 호날두가 상당한 클래스를 과시하는 축구 선수이자 자신과 맞붙는 상대 팀이 전 소속팀이었던 맨유라는 점에서 레알 맨유 맞붙는 UEFA 슈퍼컵 잘 싸우고 싶은 의지가 강할 것임에 틀림 없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 비하면 약점이 크지 않다. 웨인 루니(현 에버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무적)가 팀을 떠난 공백을 로멜루 루카쿠가 메웠으며 그는 프리시즌을 통해 맨유 선수들과 발을 맞추며 맨유 적응에 주력했다. 특히 맨유에게 있어서 올 시즌은 무리뉴 감독이 2년차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1년차가 무리뉴 감독의 전술적 특색이 도입되는 시기였다면 2년차 시즌인 올 시즌에는 맨유의 경기력이 1년차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다.

 

만약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슈퍼컵에서 승리하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선전을 향한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두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맨유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최대 다크호스라 할 수 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난 이후 암흑기를 맞이했던 시절과 달리 쟁쟁한 선수들이 여럿 있다는 점에서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동기부여가 클 것이다. 그런 점에서 UEFA 슈퍼컵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의 필요성이 커졌다.

 

 

[사진 = 조세 무리뉴 감독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nutd.com)]

 

[사진 = 레알 마드리드 맨유 UEFA 슈퍼컵 맞대결이 한국 시간으로 2017년 8월 9일 오전 3시 45분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8월 9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해외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맨유 예상 라인업을 알렸다. 해당 라인업은 어디까지나 후스코어드닷컴 예상일 뿐 실제 경기에서는 일부 선수가 바뀔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4-3-3) : 나바스/마르셀루-라모스-바란-카르바할/크루스-카세미루-모드리치/호날두-벤제마-베일
맨유(3-5-1-1) : 데 헤아/블린트-스몰링-린델로프/다르미안-포그바-마티치-에레라-발렌시아/미키타리안/루카쿠

 

다만,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와 베일, 맨유의 제시 린가드 출전 여부에 대하여 불확실하다고 판단했다. 호날두와 린가드는 몸 상태, 베일은 부상 회복이 얼마나 되었는지 알 수 없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 맨유 경기에서 어느 팀이 UEFA 슈퍼컵에서 승리할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엘 클라시코 더비가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아직 유럽축구의 새로운 시즌이 펼쳐지지 않았으나 프리시즌을 통해 레알 바르셀로나 라이벌 매치를 보게 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비록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결장 아쉽게 되었으나 프리시즌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맞대결이 펼쳐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의외라 할 수 있다. 2018/19시즌 유럽 축구 개막을 앞두고 상당히 흥미로운 축구 경기가 펼쳐지게 됐다.

 

 

[사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realmadrid.com)]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맞대결이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미국 투어에서 성사됐다. 한국 시간으로 7월 30일 일요일 오전 9시 5분 미국 마이애미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호날두 없는 레알 바르셀로나 맞대결이 성사되었으나 프리시즌에 엘 클라시코 더비가 스페인이 아닌 미국에서 펼쳐지는 광경은 매우 신선하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축구팬들에게 엄청난 흥밋거리를 안겨준다. 일요일 오전에 경기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경기를 시청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행보는 그야말로 극과 극이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미국 투어 지금까지 2경기 성과가 대조적이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1-2로 패했으며 사흘 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1-4로 대패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23일 유벤투스를 2-1로 꺾었으며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1-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챙겼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 2018/19시즌 공식 경기가 아님을 감안해도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두 팀에게 패한 것은 심상치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한 것은 둘째치고 맨체스터 시티에게 4실점 패배를 당한 것은 문제가 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수비에 허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 부분이 'MSN트리오 가동할 예정인' 바르셀로나전에서도 드러나면 상당히 힘든 경기를 펼칠 것이다. 호날두가 빠진 상황에서 수비까지 문제를 일으키면 경기를 주도하기 쉽지 않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페이스북 메인을 통해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미국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지난 2경기에 이어 이번 바르셀로나전에서도 출전하지 않는다.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페이스북 메인(facebook.com/RealMadrid)]

 

호날두 결장 공백은 레알 마드리드가 극복해야 할 숙제다. 호날두 나이 올해 32세이며 이제는 30대 중반에 가까워진다. 새 시즌을 대비하는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호날두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경우의 플랜B를 확고하게 세워야 한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맞대결 호날두 결장 이유는 체력이나 부상과는 관련성이 크지 않다. 그가 오는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미국에서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바르셀로나전에서도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이스코의 스리톱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바르셀로나 맞대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과연 네이마르가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느냐 여부다. 네이마르는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으나 지난 28일 팀 동료 넬슨 세메도와 언쟁을 벌이는 충돌을 하고 말았다. 그가 충돌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안팎에서 제기된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더욱 확산됐다. 그라운드 바깥 분위기가 네이마르 이적설로 어수선한 상황.

 

아직은 네이마르가 공개적으로 바르셀로나 잔류 선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그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알 수 없다. 여전히 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것은 그의 잔류가 불투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이적설 속에서도 최근 2경기에서 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으나 팀 동료와의 충돌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평소의 경기력을 그대로 발휘할지 주목되는 이유다.

 

 

[사진 = 네이마르 (C) 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barcelona.com)]

 

[사진 =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맞대결이 한국 시간으로 2017년 7월 30일 오전 9시 5분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7월 30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지난 시즌이었던 2016/17시즌 레알 바르셀로나 맞대결 전적은 1승 1무로 바르셀로나의 우세였다. 하지만 2016/17시즌은 레알 마드리드가 성공적인 행보를 나타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달성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도중이었던 지난해 12월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루었다. 명실상부한 스페인과 유럽,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이라 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국왕컵 3연패를 달성하며 무관을 모면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영광에 가려졌다.

 

다가오는 2017/18시즌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행보가 이전과 다를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30대 중반을 앞둔 것과 더불어 알바로 모라타가 첼시로 이적했다면, FC 바르셀로나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으나 네이마르 이적설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 시즌에는 두 팀 중에 어느 팀의 행보가 가장 좋을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유로 2016 결승 경기가 세계 축구팬들의 높은 주목을 끌게 됐다. 개최국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된 것. 프랑스의 에이스가 앙투안 그리즈만이라면 포르투갈 에이스는 세계 최정상급 축구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 유로 2016 결승 경기는 자국의 우승을 이끌겠다는 호날두 그리즈만 맞대결이 치열하게 전개 될 것이다. 과연 누가 자국민들에게 유로 2016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지 기대된다.

[사진 = 유로 2016 결승 포르투갈 프랑스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팀은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각각 3승 2무, 4승 1무 기록했다. (C) 유로 2016 공식 홈페이지(uefa.com/uefaeuro)]

 

유로 2016 결승 포르투갈 프랑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7월 11일 월요일 오전 4시 프랑스 생드니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펼쳐진다. 이곳은 프랑스의 국립 경기장으로서 1998년 국제축구연맹(FIFA) 결승전이 펼쳐졌다. 당시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자국에서 개최했던 1998년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제패했던 영광을 누렸다. 18년 뒤 유로 2016 결승전 경기에서는 포르투갈을 꺾고 3번째 유로 대회 우승을 누릴지 주목된다. 반면 포르투갈이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유로 2016 우승하면 사상 첫 유로 대회 챔피언이 된다.

 

 

유로 2016 결승 맞대결에서 주목해야 할 존재는 포르투갈의 호날두와 프랑스의 그리즈만이다. 두 선수는 본래 측면에서 활동하는 윙어이나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다. 호날두는 루이스 나니와 함께 포르투갈 4-4-2 포메이션의 투톱 공격수로 뛰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윙어이나 포르투갈이 스리톱에서 투톱으로 변화하면서 자신의 활동 공간을 최전방으로 옮겼다. 그리즈만도 윙어이나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종종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환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소속팀에서 마드리드 더비를 통해 여러 차례 맞붙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서 마드리드 더비에 임했던 것.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는 두 마드리드 팀이 맞붙으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그 결과 두 팀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5-3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기쁨을, 그리즈만은 우승 실패의 슬픔을 느꼈다.

[사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realmadrid.com)]

 

유로 2016 결승 맞대결에서는 호날두와 그리즈만이 또 다시 팀의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이끌고 싶어할 것임에 틀림없다. 이미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해 2016 FIFA 발롱도르를 달성할 가능성을 높였지만, 포르투갈의 유로 2016 우승을 이끌면 발롱도르의 꿈이 더욱 현실화될지 모를 일이다. 지난해 FIFA 발롱도르에서 라이벌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를 내줘야 했던 호날두에게 유로 2016 결승 경기는 중요하게 됐다.

 

 

현실적으로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로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이끌 기회는 이제 얼마 안남았다. 2018년에는 러시아 월드컵이 있으나 그때는 호날두 나이가 33세가 된다. 지금의 기량을 그때도 유지할지 장담할 수 없다. 또한 포르투갈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려면 유럽 예선 조별리그 순위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과시해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호날두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쉽게 장담하기 어렵다.

 

따라서 유로 2016 결승 경기는 호날두가 포르투갈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순간이 될지 주목된다. 참고로 포르투갈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최고 성적은 4강이며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루었다. 유로 대회 본선 최고 성적은 준우승이며 자국에서 개최된 유로 2004에서 달성했다. 유로 2004와 2006년 독일 월드컵은 호날두가 참가했다.

[사진 = 앙투앙 그리즈만 (C) 아틀레티코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tleticodemadrid.com)]

[사진 = 유로 2016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7월 9일 월요일 오전 4시에 펼쳐진다. 연장전 및 승부차기 진행 시 오전 6시 넘는 시간에 끝날 수도 있다. 사진은 글쓴이의 아이폰 달력이며 7월 9일을 가리킨다.]

 

그리즈만은 유로 2016 득점 1위를 기록중이다. 지난 4강전 독일전 2골 포함하여 6골로 대회 득점 선두를 질주중인 상황. 득점 공동 2위 호날두 및 6명(이상 3골)과의 골 차이가 3골이다. 이대로라면 유로 2016 득점왕은 그리즈만이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그리즈만이 프랑스의 유로 2016 우승을 이끌면 대회 최우수선수(MVP) 수상이 유력하다.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던 아픔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프랑스 그리즈만 나이는 25세다. 향후 몇 년 동안 유럽과 세계 축구계를 빛낼 잠재력이 충분하다. 그가 프랑스의 유로 2016 우승을 이끌면 자신의 가치를 크게 끌어 올릴 것임에 틀림 없다. 이번 유로 2016 경기는 자신의 경쟁력을 유럽과 세계 정상급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지 모를 일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