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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스날vs토트넘, 그들이 챔스에서 맞붙으면? 이번주에 진행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들이 웃었습니다. 토트넘은 16일 AC밀란 원정에서 피터 크라우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고 아스날은 17일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전에서 5분의 기적을 연출하며 2-1 역전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짭짤한 결과를 거두지 못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입장에서는 토트넘-아스날의 16강 1차전 승리가 반갑습니다. 두 팀은 오는 3월 둘째주(9~10일)에 열릴 16강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를 기록해도 8강 진출이 가능합니다. 토트넘의 2차전 행보는 밝습니다. 홈에서 AC밀란과 상대하면서 부상중인 가레스 베일까지 복귀할 예정입니다. 모드리치-판 데르 파르트는 최근에 각각 맹장수술 및 정강이.. 더보기
토트넘, AC밀란 원정 승리는 '당연한 결과' 해리 래드냅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잉글랜드)이 AC밀란(이탈리아)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에이스'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어려움 속에서도 다른 팀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치면서 적지에서 의미있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산 시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밀란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35분 애런 레넌이 오른쪽 측면에서 AC밀란 수비진 사이를 뚫고 역습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문전쪽으로 패스를 띄웠고, 피터 크라우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음달 10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 무승.. 더보기
'평점 1위' 박지성, 본색 되찾은 비결은?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2경기 연속 골에 실패했지만 90분 동안 공수 양면에 걸쳐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주춤했으나 최근 방출설-이적설-트레이드설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지, 평소의 플레이를 발휘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질주했습니다. 그 결과는 현지 언론에서 호평을 받는 계기로 이어졌습니다. 박지성의 맨유는 3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토트넘전에서 2-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반 31분 루이스 나니의 오른쪽 프리킥이 네마냐 비디치의 헤딩 선제골로 이어졌고, 후반 40분에는 토트넘 골키퍼 고메스가 인플레이 상황에서 볼을 놓았.. 더보기
맨유, '토트넘 킬러' 저력 발휘할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을 상대로 선두 첼시를 따라잡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웨인 루니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기 때문에 토트넘전에서의 골 여부가 주목됩니다. 아울러 맨유가 토트넘에 강한 면모를 그대로 발휘할지, '산소탱크' 박지성의 활약까지 기대됩니다. 맨유는 3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를 치릅니다. 올 시즌 4승5무(3위)로 아스날-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17점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1위 첼시(7승1무1패, 승점 22)와 승점 5점 차이기 때문에 토트넘전 승리가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5위(4.. 더보기
맨유, 토트넘에게 '수준의 차이' 가르쳤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크호스 토트넘을 물리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력 부진으로 '우울한 4월'을 보냈으나 우승 길목에서 다시 강팀의 위용을 되찾았고 자신들의 목표를 저지하려던 토트넘에게 '수준의 차이'를 가르쳤습니다. 맨유는 24일 오후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토트넘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13분 라이언 긱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뒤 25분 레들리 킹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36분 루이스 나니의 결승골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41분에는 긱스가 또 다시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맨유 승리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79(25승4무7.. 더보기
벵거의 아스날은 왜 우승을 못하는 걸까?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11년 만에 패배하면서 5시즌 연속 우승이 좌절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아스날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전반 10분 대니 로즈에게 선제골, 후반 2분 가레스 베일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패색이 짙어졌고 후반 40분 니클라스 벤트너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아스날은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에게 20경기 연속 무패(11승9무) 행진을 기록했고 1999년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으나 이번 경기에서 덜미를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아스날은 승점 71(22승5무7패)로 리그.. 더보기
박지성 토트넘전 결장, 오히려 반가웠다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13일 토트넘전 결장으로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박지성이 지난 5일 A매치 호주전 이후 일주일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은 것, 루이스 나니-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주중과 주말 A매치에 모두 뛰었기 때문에 토트넘전 선발 출장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에게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18인 엔트리에서 제외 시켰습니다. 우선,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18인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은 선수의 컨디션을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박지성이 그동안 대표팀 경기 이후에 컨디션 저하로 실전에서 여러차례 부진했기 때문에 퍼거슨 감독이 우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선수 선발은 기량 이전에 경기 당일 컨디션이 더 중요합니다.. 더보기
이영표의 성실함, 한국축구가 배워야 유럽리거의 맏형이었던 '초롱이' 이영표(32)가 사우디 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알 힐랄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유럽이라는 네임벨류보다 남아공 월드컵 본선 출전 의지와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100만 유로(약 17억원) 연봉의 실리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사우디 땅을 밟게 된 것입니다. 이영표가 유럽에 재진출할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우디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유럽 상위리그에 진출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설기현은 알 힐랄에서 풀럼의 임대 선수로 뛰었기 때문에 유럽 재도전을 할 수 있었지만 이영표는 완전 이적 형식으로 진출했기 때문에 '30대의 나이와 맞물려' 잉글랜드-독일 같은 상위 리그 진출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물론 유럽 중소리그 진출은 가능하겠지만, 사우디보다 더 좋은 리그에서 뛸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