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썸네일형 리스트형 벵거의 선택, 박주영 아닌 샤막-앙리 박주영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FA컵 3라운드(64강)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전. 아르센 벵거 감독이 얼마전 "박주영을 1월에 출전시킬 것이다"고 밝히면서 FA컵 출전이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은 리즈전에서 결장했습니다. 모처럼 18인 엔트리에 합류했지만 교체 출전의 희망마저 물거품이 됐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 칼링컵 8강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약 40일째 경기에 뛰지 못했으며, 이제는 아스널의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것 같습니다. [사진=박주영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리즈전에서 선발 출전한 원톱은 마루앙 샤막 이었습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이 미루어졌기 때문이죠. 벵거 감독이 박주영보다는 샤막을 신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샤막.. 더보기 티에리 앙리, 위기의 아스널 구할까? 아스널이 '킹' 티에리 앙리(35, 원 소속 : 뉴욕 레드불스)를 2개월 임대 영입한 것은 빅4를 사수하겠다는 뜻입니다.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중이지만 4위 첼시와의 승점 차이는 1점 뿐입니다. 첼시가 어수선한 행보를 보내는 시점에서는 아스널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동력이 필요했습니다. 앙리를 적자로 택했죠. 제르비뉴-샤막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공백을 해소하면서 로빈 판 페르시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얻으려는 의도입니다. 물론 앙리가 잘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사진=티에리 앙리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앙리는 그동안 유럽 복귀에 부정적인 반응을 피력했습니다. 2010년 여름에 뉴욕 레드불스와 4년 계약을 맺으면서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에 유럽팀으로.. 더보기 '5위' 아스널, 과연 공격수 영입할까? 아스널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는 꾸준히 제기된 이슈입니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알렉산더 파투(AC밀란) 루카스 포돌스키(FC 쾰른) 레안드루 다미앙(인터나시오날)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명의 공격수들이 아스널 이적설로 주목을 끌었습니다. 아스널이 공격수를 보강할 의사가 있다면 어느 선수를 택할지 아직 가늠하기 어렵지만, 로빈 판 페르시 의존도를 줄이지 못한 상황에서 골을 많이 터뜨려줄 또 하나의 공격 옵션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사진=아스널의 공격수 영입설. 그리고 박주영은?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이를 뒷받침하듯,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 13일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제르비뉴와 샤막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해야.. 더보기 박주영, 아스널은 너무 커다란 도전이었나? 개인적으로는 박주영의 아스널 이적이 옳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언제까지 유럽 무대에서 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빅 클럽에서 활약할 기회가 한정적입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와일드카드에 합류해도 최소 3위 이내 성적을 거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전 소속팀 AS모나코가 2부리그로 강등된 상황에서 모험적인 도전이 필요했을지 모릅니다. 이미 선수 본인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열망하며 아스널을 차기 행선지로 택했죠. [사진=박주영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그러나 박주영의 최근 행보는 위태롭습니다. 주중 칼링컵과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성사되면서 꿈에 그리던 유럽 대항전을 경험했지만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시즌 중.. 더보기 박주영 스피드 보완, 선수 노력에 달렸다 '박 선생' 박주영(26, 아스널)의 팀 내 입지가 탄탄하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불안함', '심각함', '위태로움' 같은 자극적인 표현을 쓰지 않아도 외부에서 말이 많습니다. 국내 여론을 비롯해서 미국 언론까지 관심을 나타낼 정도입니다. 미국의 는 박주영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뛰지 못한 원인을 '스피드 부족'으로 꼽았습니다. 잉글랜드 무대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지난달 박주영을 언급하면서 "앙리, 피레가 적응하는데 4~6개월 걸렸다"고 말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사진=박주영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미국 언론의 지적은 맞는 말입니다. 박주영은 '발의 속도 이전에' 생각의 속도가 빨라야 합니다. 어느 지.. 더보기 판 페르시, 유리몸 제외하면 최고의 공격수 첼시와 아스널이 맞붙었던 '런던 더비'는 뜻밖입니다. 경기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졌고, 아스널이 아직까지는 위기의 기운을 떨치지 못했고, 두 팀의 최근 5경기 전적에서는 첼시가 3승1무1패로 앞섰습니다. 이번 런던 더비는 첼시의 승리 또는 무승부가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아스널 승리였습니다. 그것도 첼시 원정에서 5골을 터뜨렸습니다. 5-3으로 제압했던 스코어는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얼마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에게 1-6으로 대패한 것과 비슷한 의외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진=로빈 판 페르시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rsenal.com)] 두 팀은 최전방 공격수의 팀 공헌에서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첼시의 토레스는 최근에 튼튼튼해진 아스널 중앙 수비 벽을.. 더보기 박주영, 첼시전에서 EPL 데뷔전 치를까? '박 선생' 박주영(26, 아스널)은 26일 칼링컵 16강 볼턴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같은 잉글랜드 언론들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자신의 강렬한 존재감을 현지에 심어줬습니다. 당시 경기를 통해 마루앙 샤막과의 백업 공격수 경쟁에서 유리한 발판을 얻었고, 이제는 '아스널 에이스' 로빈 판 페르시와의 새로운 경쟁 또는 공존 여부가 기대됩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박주영은 아직 프리미어리그에 모습을 내밀지 못했습니다. 아스널의 이번 주말 상대는 '런던 라이벌' 첼시 입니다. 29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첼시 원정에 나섭니다. 첼시는 3위, 아스널은 7위로서 승점 3점을 목표로 치열한 혈투를 벌일 예정이며 지구촌 축구팬들의 깊은 관심이 예상됩니.. 더보기 박주영 데뷔골, 열정적인 공격력 보여줬다 '박 선생' 박주영이 드디어 아스널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26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1/12시즌 칼링컵 4라운드(16강) 볼턴전에서 후반 11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21일 칼링컵 3라운드 슈루즈버리 타운전 이후 한 달만에 출전하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동료 선수와 끊임없이 호흡을 맞추면서 골 기회를 노리는 열정적인 공격력이 느껴졌던 볼턴전 이었습니다. [사진=박주영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박주영-아르샤빈, 멋진 골 장면 연출했다 아스널은 볼턴전에서 4-2-3-1로 나섰습니다. 파비안스키가 골키퍼, 미켈-스킬라치-베르마엘렌-예나리스가 수비수, 코클링-프림퐁이 더블 볼란..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