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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판 페르시 이적, 맨유-아스널 손익 계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초대형급 선수 이적이 성사됐다. 아스널 주장이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로빈 판 페르시(29)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떠나게 됐다. 맨유와 아스널은 한국 시각으로 16일 새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판 페르시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협상 동의를 마치면 판 페르시의 맨유 이적이 완료된다. 두 구단의 팽팽했던 라이벌 대립을 떠올리면 판 페르시 이적은 파장이 크다. 맨유, 판 페르시-루니 투톱 가동...그러나 공격진 포화 맨유는 2011/12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89점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득실에서 8골 밀리면서 우승을 놓쳤다. 득점에서도 맨시티에 4골 부족했다. 판 페르시 영입은 맨시티보다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우승.. 더보기
첼시-아스널 공통점, 공격 옵션 영입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두 팀이 평정했다. 시즌 초반부터 줄곧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다투면서 '2강' 체제를 형성했다. 반면 런던 팀들은 기대 이하의 행보를 나타내면서 일찌감치 우승 경쟁 대열에서 멀어졌다. 아스널은 시즌 중반까지 4위권 밑으로 처졌으며, 토트넘은 맨체스터 두 팀을 추격하기에는 승점 관리가 부실했고, 첼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을 제패하고도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로 추락했다. 런던 팀이 다가오는 이번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하려면 맨체스터 팀을 능가해야 한다. 토트넘이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반면에 첼시와 아스널은 챔피언 경력이 있는 클럽들이다. 맨체스터의 아성을 넘어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보장 받는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첼시와 아.. 더보기
박주영, EPL에서 반전의 기회 남아있다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이렇다 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박주영이 잉글리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블랙번 영입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일간지 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블랙번은 레온 베스트를 부상으로 잃으면서 아스널 박주영 임대를 원하고 있다. 박주영의 올림픽 출전 경기를 봤으며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을 설득해서 그를 데려오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블랙번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9위(8승7무23패)로 강등된 팀. 현실적으로 박주영의 올 시즌 아스널 전망은 좋지 않다. 아스널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루카스 포돌스키, 올리비에 지루를 영입했다. 조만간 이적할 것으로 예상하는 로빈 판 페르시의 공백을 두 명의 공격수로 대체하겠다는 복안. 지난 시즌 박주영과 더불어 벤치를 지키는 시.. 더보기
맨유의 판 페르시 영입, 현실 가능성은? 최근 잉글랜드 언론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아스널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 영입설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일간지 는 18일 기사를 통해 "맨유가 판 페르시 영입전에서 2000만 파운드(약 358억원)에 얻을거라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판 페르시는 아스널과의 결별이 유력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이 줄기차게 거론되었지만 맨유도 영입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맨유와 아스널이 라이벌 관계이자, 아스널 선수가 맨유로 이적한 경우가 근래 없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루머가 제기된 것 자체만으로 맨유의 의중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만약 맨유가 판 페르시를 노리고 있다면 두 가지 목적을 얻으려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우승을 올 시즌에 이루겠다는 뜻.. 더보기
아스널 공격수 보강, 이번에는 우승 가능? 아스널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카스 포돌스키(27, 전 쾰른) 올리비에 지루(26, 전 몽펠리에) 같은 공격수들을 영입했습니다. 포돌스키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경기 18골(득점 공동 4위) 지루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게 앙 36경기 21골(득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유로 2012에서는 독일, 프랑스 대표팀 선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스널이 두 명의 걸출한 킬러를 영입한 것은 7시즌 연속 무관의 사슬을 끊겠다는 해석으로 보입니다. 포돌스키-지루의 영입은 로빈 판 페르시를 대체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판 페르시는 지난 몇 달 동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영입 관심을 받았으며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은 2013년 여름 까지 입니다. 현재 아스널과의 재계약 작업이 지지 부진한 점을.. 더보기
EPL 3위 아스널, 잭 윌셔가 있었다면? 아스널의 시즌 후반기 오름세가 대단합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9승1패를 기록했습니다. 2월 4일 블랙번전 7-1 대승을 시작으로 3월 24일 애스턴 빌라전 3-0 승리까지 7연승을 거두면서 3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3월 31일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서 1-2로 패했지만 4월 8일 맨체스터 시티전 1-0, 11일 울버햄턴전 3-0 승리로 2연승을 달렸습니다. 그동안 아스널하면 시즌 막판에 무너지는 경향이 강했지만 올 시즌에는 뒷심이 무섭습니다. [사진=잭 윌셔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rsenal.com)] 이러한 아스널의 저력은 '신성' 잭 윌셔(20) 없이 거둔 성과라서 놀랍습니다. 한때 4위권 바깥에서 주춤했던 대표적 원인은 미드필더 경쟁력 약화에 있었습니다. 세스크 .. 더보기
판 페르시, 맨시티 이적은 옳지 않다 2012년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블루칩은 로빈 판 페르시(29, 아스널)가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기 전까지 현지 언론에서 이적설로 꾸준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32경기 26골)를 기록중이며 PFA(프리미어리그 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 수상이 유력합니다. 오는 6월에는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 유로 2012에 참가합니다. 이적시장을 통해서 몸값 가치가 커질지 모릅니다. 올해 여름 아스널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다른 팀으로 떠날 확률이 존재합니다. [사진=로빈 판 페르시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판 페르시의 이적은 결코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내년이면 30대에 접어들면서 큰 돈을 얻을 시간적 기회가 많지 않습니.. 더보기
EPL 잔여 8경기, 빅6 강약점 살펴보기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이제 8경기 남았습니다. 20개 팀들의 시즌 최종 순위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어떤 팀들은 이전 30경기 침체를 만회하기 위해, 또 다른 팀들은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8경기에서 사력을 다하려고 할 것입니다. 특히 빅6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개봉박두를 앞두고 여섯 팀들의 강점과 약점을 살펴봤습니다. [사진=과연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우승을 달성할까요? (C) 효리사랑]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3승4무3패, 승점 73) -강점 : 주축 선수 부상 공백, 충분히 해결했다 맨유는 한동안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 약화에 빠졌습니다. 그 여파는 챔피언스리그 32강 탈락으로 이어졌죠. 클레버리의 잦은 부상 공백을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