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주영, 첼시전에서 EPL 데뷔전 치를까? '박 선생' 박주영(26, 아스널)은 26일 칼링컵 16강 볼턴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같은 잉글랜드 언론들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자신의 강렬한 존재감을 현지에 심어줬습니다. 당시 경기를 통해 마루앙 샤막과의 백업 공격수 경쟁에서 유리한 발판을 얻었고, 이제는 '아스널 에이스' 로빈 판 페르시와의 새로운 경쟁 또는 공존 여부가 기대됩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박주영은 아직 프리미어리그에 모습을 내밀지 못했습니다. 아스널의 이번 주말 상대는 '런던 라이벌' 첼시 입니다. 29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첼시 원정에 나섭니다. 첼시는 3위, 아스널은 7위로서 승점 3점을 목표로 치열한 혈투를 벌일 예정이며 지구촌 축구팬들의 깊은 관심이 예상됩니.. 더보기 박주영 데뷔골, 열정적인 공격력 보여줬다 '박 선생' 박주영이 드디어 아스널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26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1/12시즌 칼링컵 4라운드(16강) 볼턴전에서 후반 11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21일 칼링컵 3라운드 슈루즈버리 타운전 이후 한 달만에 출전하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동료 선수와 끊임없이 호흡을 맞추면서 골 기회를 노리는 열정적인 공격력이 느껴졌던 볼턴전 이었습니다. [사진=박주영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박주영-아르샤빈, 멋진 골 장면 연출했다 아스널은 볼턴전에서 4-2-3-1로 나섰습니다. 파비안스키가 골키퍼, 미켈-스킬라치-베르마엘렌-예나리스가 수비수, 코클링-프림퐁이 더블 볼란.. 더보기 지동원 아스널전 선발 출전, 최상의 기회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은 지난 10일 한국 방문의 일환으로 영국대사관에 방문하면서 지동원의 16일 아스널전 선발 출전을 예고 했습니다. 브루스 감독이 직접 보게 될 A매치 한국-UAE전에서 지동원이 좋은 활약을 펼친다는 전제에서 말입니다. 지도자가 경기 며칠전에 선발 출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이례적 입니다. 브루스 감독이 지동원을 신뢰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동원이 아스널전에 선발 출전하게 된 계기는 니클라스 벤트너 결장에서 비롯됐습니다. 아스널에서 임대된 선수로서 계약 조건상 원 소속팀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동원이 벤트너를 대체하는 성격도 있겠지만, 지금의 폼이라면 벤트너가 지동원보다 더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벤트너 외에도 스테판 세세뇽, 코너 위컴이 기대 만큼의 활.. 더보기 아스널 15위 추락, 이제는 놀랍지 않다 아스널은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전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승1무4패(승점 7)를 기록하며 13위에서 15위로 추락했고, 4위 뉴캐슬(4승3무, 승점 15)과의 승점 차이가 8점입니다. 빅4 잔류를 위해 최소 3경기 뒤집어야 하는데 현실은 10위권 안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단순한 시즌 초반 부진으로 판단하기에는, 리버풀-맨체스터 유나이티드-토트넘 같은 빅6 팀들에게 패했습니다. 사실상 빅6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지난달 17일에는 블랙번 원정에서 3-4 역전패를 당하면서 강팀의 체면을 구겼죠. 블랙번은 리그 19위 팀입니다. 과거의 아스널은 1999년 11월부터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에게 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4번의 토트넘전에서 1무3패를 당했습니다. 올 .. 더보기 아스널, 챔스 이겼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결과만을 놓고 보면, 아스널의 올림피아코스전 2-1 승리는 1승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잉글랜드 클럽 중에서 유일하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본선 2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비겼고, 맨체스터 시티는 졌지만, 아스널만은 이겼습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안드레 산투스 같은 이적생들의 데뷔골이 신선했습니다. 토마스 로시츠키의 활약상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공백을 잊게했고, 엠마뉘엘 프림퐁은 이번에도 좋지 않았지만 이전 경기들에 비하면 최악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사진=올림피아코스전에서 자신의 아스널 데뷔골을 기록한 안드레 산투스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메인(uefa.com)] 우선, 아스널은 전반 초반에 승부수를 띄우는 분위기 였습니다. 주말에 북런던 .. 더보기 박주영 데뷔전, 골 없으면 부진인가? 제목에 '부진'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여론에서는 '박주영이 데뷔전에서 부진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지만, 경기를 봤던 저로서는 '박주영이 그렇게 못했는가?'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어떤 관점에서는 박주영이 부진했을지 모릅니다. 칼링컵 32강 상대팀이 4부리그 슈루즈버리 타운이자 데뷔전 이었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강력한 임펙트를 과시하지 못한 것은 분명합니다. 어쩌면 '잘한것도 아니고 못한것도 아니다' 표현이 어울렸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박주영에게 데뷔전에서 많은 것을 기대할 수는 없었습니다.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면 더 바랄 것은 없지만 아스널 경기력 부터 뒷받침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공격수는 골로 말하지만 그 이전에는 팀이 하나로 단합해야.. 더보기 아스널 굴욕패, 강팀의 향기는 어디로? 아스널의 블랙번 원정 3-4 패배는 한마디로 '굴욕패' 입니다. 전혀 뜻밖의 결과가 벌어졌습니다. 우선, 아스널 승리를 예상했던 이유부터 언급합니다. 지난달 29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 2-8 참패에 자극받아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5명을 보강했습니다. 그 이후 2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했고, 이번 상대였던 블랙번은 지난 시즌 샘 앨러다이스(현 웨스트햄) 감독을 경질한 이후부터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올 시즌 강등 후보로 내몰렸습니다. 또한 블랙번은 아스널전 이전까지 올 시즌 성적이 1무3패 였습니다. 아스널의 승점 3점 제물이 되기에 충분했던 상대 였습니다. [사진=블랙번전 3-4 패배를 공식 발표한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C) arsenal.com] 전반전까지는 아스널이 2-.. 더보기 박주영 결장, 하지만 아스널은 답답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최대 관심사는 '박 선생' 박주영(26,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성사 여부 였습니다. 박주영이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극적으로 아스널에 입단했고, 9월초 A매치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골잡이 본능을 되찾았습니다. 경기 직전에는 취업 비자(워크퍼밋) 문제가 해결되면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축구팬들이 기대했던 박주영의 데뷔전은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박주영이 속한 아스널이 지난달 3경기 1무2패 부진을 딛고 시즌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10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스완지 시티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40분 스완지 시티 골키퍼 미셸 봄이 박스..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