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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챔스 진출' 맨시티, 원톱 딜레마 어쩌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지난 11일 토트넘을 1-0으로 제압하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그동안 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자하며 선수 영입에 열을 올렸던 만큼,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대형 선수의 영입이 예상됩니다. 다음 시즌부터 UEFA가 적용하는 FFP(파이낸셜 페어 플레이룰, 재정적인 적자가 많은 팀은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가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선수 보강까지는 단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맨시티의 문제점은 공격진이 풍부하지만 시즌 내내 기복 없이 맹활약 펼칠 수 있는 옵션이 흔치 않습니다. 카를로스 테베스 이외에는 마땅한 간판 공격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테베스가 최근 13경기에서 2골에 그쳤습니다.(각종 대.. 더보기
'평점 1위' 박지성에게 아쉬웠던 맨유 탈락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는 웸블리에서 잘싸웠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제 구실을 하기에는 팀의 전체적인 공격력이 미흡했습니다. 결승골 실점은 동료 선수의 실수에서 비롯됐습니다. 아무리 개인이 맹활약 펼치더라도 팀이 패하면 빛이 바라는 것이 축구라는 팀 스포츠의 숙명입니다. 박지성의 맨유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맨유는 17일 오전 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웸블리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FA컵 준결승 맨시티전에서 0-1로 패했습니다. 후반 7분 마이클 캐릭이 전진패스를 시도하다 야야 투레에게 볼을 빼앗긴 뒤, 투레는 네마냐 비디치를 제치고 문전으로 쇄도하여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작렬했습니다. 후반 26분에는 폴 스.. 더보기
맨시티 제코, 8경기 0골에 그친 원인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지난 21일 첼시를 이겼어야 했습니다. 아무리 첼시 원정 이었지만 상대팀에게 3연승을 달렸던 전적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첼시에게 0-2로 패한 것을 비롯 프리미어리그 3위 자리까지 내주었습니다. 이제는 4위로 밀리면서 5위 토트넘에게 승점 4점 차이로 쫓기게 됐습니다. 토트넘이 한 경기 덜 치렀음을 감안하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토트넘과 힘겨운 4위 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사실, 맨시티의 4위 추락은 의외입니다. 박싱데이 기간에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던 경험이 있으며, 그 이후에는 2~3위 자리를 지키면서 빅4 진입이 사실상 확정되는 듯 싶었습니다.. 더보기
집념의 첼시, 소극적인 맨시티를 제압하다 '블루스' 첼시에게 값진 승리였습니다. 상대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견고한 밀집 수비를 뚫는데 힘겨웠지만, 그 고비에서 주저앉지 않고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흐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죠. 두 팀의 승패를 가른 것은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집념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첼시는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시티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33분 다비드 루이스가 디디에 드록바의 왼쪽 프리킥을 헤딩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46분에는 하미레스가 박스 바깥 중앙에서 마이클 에시엔의 스루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한 뒤, 레스콧-콜라로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첼시의.. 더보기
첼시vs맨시티, EPL 빅4 전쟁 승리팀은? 프리미어리그 빅4 전쟁이 치열할 조짐입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순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수 밖에 없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해서는 리그 4위 안에 진입하는 것이 상위권 팀들의 지상 과제 입니다. 특히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대결은 빅4가 달려있는 빅 매치 입니다. 첼시와 맨시티는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질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격돌합니다. 홈팀 첼시는 리그 4위(15승6무7패, 승점 51) 맨시티는 리그 3위(15승8무6패, 승점 53)를 기록중입니다. 5위 토트넘이 19일 웨스트햄과 0-0으로 비기면서 첼시를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했지만, 첼시와 맨시티가 분발하지 않으면.. 더보기
맨유vs맨시티, 결정적 승부처 5가지는? 세계 축구의 대표적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더비'는 다른 경기에서 보기 드문 팽팽한 긴장감을 나타냈습니다.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팽팽한 접전이 90분 동안 계속되었죠. 골을 넣기 위해, 압박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서로 물러설 수 없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웨인 루니의 바이시클 킥은 올 시즌 최고의 골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맨체스터 더비의 승자는 맨유였습니다. 12일 저녁 9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맨시티를 2-1로 제압했습니다. 전반 40분 루이스 나니가 문전 쇄도 과정에서 라이언 긱스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선제골을 밀어넣었고, 후반 20분.. 더보기
맨시티, 제코 효과로 EPL 우승할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올 시즌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입니다.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그 선두를 다투면서 정상을 꿈꾸게 됐죠. 시즌 초반에는 당시 선두였던 첼시에게 첫 패를 안겨주면서 올 시즌 행보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맨시티의 현재 순위는 2위지만 맨유와 승점 45점 동률을 유지하며(골득실 : 맨유 24골, 맨시티 18골) 언제든지 선두로 올라올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런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견인할 조타수로 떠오른 인물은 '득점 기계' 에딘 제코(25) 입니다. 며칠 전 2700만 파운드(약 479억원)의 이적료로 하늘색 유니폼을 입으면서 잉글랜드 무대 정복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서 지난 세 시즌.. 더보기
아스날vs맨시티, 왜 득점없이 비겼을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는 양팀 모두에게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두 팀 모두 공격력 저하에 시달린 끝에 상대 골망을 가르지 못하고 무득점 무승부에 만족했으며 경기 흐름까지 답답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로 꼽혔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아스날은 맨시티를 꺾으면 3위에서 2위로, 맨시티는 아스날을 제압하면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승8무, 승점 44)와 승점 동률을 이룰 수 있었지만 결과는 무승부 였습니다. 특히 맨시티는 1975년 이후 36년 동안 아스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