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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한국, 나이지리아를 이겨야 하는 10가지 이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7일 아르헨티나전에서 1-4로 대패했습니다. 박주영의 자책골, 어설픈 수비 축구, 허정무 감독의 부족한 지략, 무기력했던 공격력 등 아쉬운 순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에게는 나이지리아전이 남아 있습니다. 아직 16강의 희망이 있는데다 B조 2위를 기록중이기 때문에 더욱 힘을 내야 합니다. 오는 23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전에서 승리하면 16강에 진출할 것 입니다.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이겨야 하는 10가지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1. 16강 진출 위해 무조건 이겨야 한다 나이지리아전은 한국이 월드컵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을 위해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아르헨티나전처럼 수비 축구를 하거나 아니면 1골.. 더보기
일본 축구의 한계, 수비 축구만 완벽할 뿐 일본 축구의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가려졌던 경기였습니다. 전반전에 수비 축구의 완벽함을 과시했다면 후반전에는 일본의 본래 문제점이었던 공격 축구의 부족함이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일본 축구의 한계였던 것입니다.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19일 저녁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E조 본선 2차전 네덜란드전에서 0-1로 패했습니다. 후반 8분 일본 문전에서 선수들이 볼 경합을 벌이는 과정에서 베슬러이 스네이더르가 로빈 판 페르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일본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남아공 월드컵 참가국 중에 최초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일본은 카메룬을 꺾고 기사회생한 덴마크를 꺾어야 16강에 오를 수 .. 더보기
독일-잉글랜드, 우승 후보들의 굴욕 원인은? 남아공 월드컵의 화두는 '이변' 입니다. 다크호스 또는 약팀으로 꼽혔던 팀들이 우승후보를 제압하거나 비기는 쾌거를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와 동시에 몇몇 우승 후보들은 이렇다할 힘을 쓰지 못하면서 자국팬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그동안 A매치에서 패한적이 없던 스위스에게 0-1로 패했고 프랑스는 1무1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독일과 잉글랜드 였습니다. 독일은 18일 저녁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D조 본선 2차전 세르비아전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전반 36분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뒤 1분 만에 밀란 요바노비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잉글랜드는 19일 오전 3시 30분 C조 본선 2차전 알제리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습니다... 더보기
한국의 아르헨티나전 패배 원인 10가지 아쉬운 패배 였습니다. 본선 첫 경기 그리스전 2-0 완승으로 16강 진출이 현실이 되는 듯 했으나 아르헨티나전에서 상대의 막강한 공격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1-4로 대패했습니다. 다행히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2-1로 제압하면서 16강 진출의 희망이 되살아났지만, 아르헨티나전 패배는 한국의 준비 부족에서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전에서 이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르헨티나전 패배 원인 10가지를 거론하며 나이지리아전 승리의 발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1. 실력차가 분명 존재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개인 기량을 놓고 봐도 실력차가 분명 존재했습니다. 올 시즌 유럽 축구에서 경이적인 골 생산을 벌이며 인터 밀란의 트레블을 이끈 밀리토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벤치를 지킬 정.. 더보기
울지마라 박주영, 아직 나이지리아전이 있다 정말 아쉬운 패배 였습니다.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겠다는 경기 전 각오와는 달리 실전에서는 몸이 무거웠고 특유의 빠른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후반들어 제 모습을 되찾는 듯 싶었지만 이미 발동이 늦었습니다. 전반 내내 아르헨티나의 운동 신경과 전방 압박에 밀려 기동력에서 밀린데다 수비 집중력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마디로 자신감이 결여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만약 전반 15분 박주영의 자책골이 없었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한국은 박주영의 자책골 이전까지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상대로 압박을 강화하며 상대의 공격 템포를 늦추면서 공을 빼내기 위한 수비 작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불운하게도 데미첼리스의 헤딩슛이 박주영의 발을 맞고 한국 골망으로 향.. 더보기
한국, 무기력하고 아쉬웠던 1-4 패배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에게 대량 실점 패배로 무너졌습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이변을 일으키겠다는 경기 전 각오와 달리 전반전에 강팀에게 주눅든 모습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한국은 17일 저녁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에 소재한 사커 시티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본선 2차전 아르헨티나전에서 1-4로 대패했습니다. 전반 15분 박주영의 자책골 불운이 벌어지더니 전반 32분 이과인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전에는 동점골을 넣기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나 후반 31분과 34분 이과인에게 또 다시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과인은 한국전 해트트릭으로 대회 득점 선두에 올라섰고 아르헨티나는 본선 2승으로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반.. 더보기
한국과 맞붙을 아르헨티나의 약점 10가지는? 한국은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이겨야 합니다. 지난 12일 그리스전에서 2-0으로 승리했으나 아직 본선 2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아직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1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지만 골리앗이 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라며 다윗격에 속하는 한국이 골리앗의 아르헨티나를 이기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명불허전의 실력을 자랑하지만 엄연히 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르헨티나의 약점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메시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에이스' 메시의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 부터 지난해 5월 말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FC 바르셀로나의 일정을 거의 소화했고, 올 시즌에는 F.. 더보기
박주영, 아르헨전에서 세계적 스타로 거듭나라 '박 선생' 박주영(25, AS 모나코)은 한국 공격에 없어선 안 될 선수입니다. 모나코에서 두 시즌 동안 붙박이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기량 업그레이드에 성공했고 제공권 장악능력 및 몸싸움이 향상되면서 타겟맨으로 눈을 뜨게 됐습니다. 현대 축구가 원하는 공격수는 한 가지 역할보다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형인 만큼, 타겟맨과 쉐도우를 모두 소화하면서 유럽리그 경험까지 더해진 박주영의 능력을 놓고 보면 한국 최고의 공격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의 지난 12일 그리스전 활약에 대한 여론의 평가는 상반적입니다. 힘과 높이를 강점으로 삼는 그리스 수비진을 상대로 공중볼을 따내면서 제공권에 강한 이미지를 심어줬고, 빠른 문전 침투로 그리스 수비수들의 느린 발을 공략하여 후방 공격 옵션들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