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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킬 빅 매치 12경기 월드컵의 묘미는 세계 축구팬들의 흥행을 주도하는 빅 매치입니다. 세계적인 축구 강호끼리 맞붙는, 그리고 다크호스와 강팀이 대결하는 경기는 지구촌의 많은 축구팬들을 설레이게 합니다. 또한 우리는 빅 매치를 통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두 눈으로 지켜보며 환호하고 탄성을 지릅니다. 그래서 남아공 월드컵에서 축구팬들이 열광할 '빅 매치 12경기'를 소개 하겠습니다. 과연 어떤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 남아공vs프랑스(A조, 남아공의 이변?) 객관적인 전력상 프랑스가 우세지만, 이날 경기는 프랑스가 무척 불리합니다. 멕시코와의 본선 2차전과 남아공과의 본선 3차전을 고지대에서 치르는데다 몇몇 주축 선수들이 올 시즌 부상 및 부진으로 컨디션이 완전치 않습니다. 앙리-리베리-지냑-갈라스-아비.. 더보기
한국 축구를 지탱했던 56년의 소중한 역사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목표는 원정 첫 16강 진출 입니다. 지금까지 원정 월드컵에서 토너먼트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지금의 대표팀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세대보다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도 한국의 16강 진출 전망을 밝게 바라보는데다 이영표가 얼마 전 "이번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멤버가 역대 최강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하면서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역대 월드컵 본선 성적이 4승7무13패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 및 무승부 횟수보다 패배한 횟수가 더 많았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3승2무2패, 2006년 독일 월드컵 1승1무1패를.. 더보기
한국, 스페인전 잘싸웠지만 공격이 문제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잘 싸웠지만 경기 막판 실점을 허용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전을 통해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좋은 경험을 한 것은 분명합니다. 한국은 4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습니다. 84분 동안 철벽 같은 지역 방어를 유지하며 스페인의 공세를 끊었으나 후반 39분 헤수스 나바스에게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을 허용하면서 막판의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남아공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 스페인을 상대로 수비적인 측면에서 선전한것은 의미있는 소득이었습니다. 문제는 역습이 날카롭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지역 방어는 탄탄했지만 공격이 문제 .. 더보기
한국, 스페인전에서 후반전 실점 조심해야 한국이 상대하는 스페인은 주전과 백업 선수와의 기량 차이가 종이 한 장 정도에 불과합니다. 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합해 총 13명, 그 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떨치는 선수들이 한솥밥을 먹는 '최정예 군단' 입니다. 마르코스 세나, 산티아고 카솔라(이상 비야레알) 알바로 네그레도(세비야) 다니엘 구이사(페네르바체) 같은 빼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할 정도로 개인 기량 만큼은 세계 최정상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박지성이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스페인에 밀립니다. 한국의 공격 과정에서 박지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었고, 박지성을 중심으로 하는 공격의 연결고리가 그동안 짜임새있게 형성되었기.. 더보기
한국vs스페인, 관전 포인트 7가지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무적함대'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통해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을 위한 자신감을 성취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스페인을 상대로 선전하면 월드컵 선전에 탄력이 붙을 것입니다. 한국은 오는 4일 오전1시(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누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월드컵 본선이 앞으로 8일 남았기 때문에 양팀 모두 정예멤버를 총출동하여 평가전에 임할 것입니다. 한국이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스페인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월드컵 행보가 밝아지겠지만 실력 차이를 드러낸 끝에 무기력하게 패하면 후유증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1. 스페인, '우승후보' 저력 과시할까? 스페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더보기
일본의 월드컵 4강 욕심, 히딩크 였다면? 축구는 감독의 비중이 높은 스포츠입니다. 아무리 좋은 재능을 지닌 선수들이 즐비해도 감독의 변화무쌍한 전략과 전술, 팀 장악력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축구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선수들의 경기력과 팀 워크, 감독의 용병술이 서로 상생하며 최고의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분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독의 리더십이 막중합니다. 그런데 오카다 다케시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의 리더십을 우리가 주목할 필요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리더십이 '졸장(명장의 반대 개념)'의 전형적인 지도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오카다 감독의 지도력에서는 리더십이 결핍되어 있습니다. 리더십이라 함은 조직이 설정한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때 빛을 발하고, 조직 구성원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 더보기
남아공 월드컵, '파란색의 저주' 주목하라 월드컵하면 떠오르는 키워드가 '펠레의 저주' 입니다. 펠레가 월드컵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주목하는 팀들이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쳤고 그 빈도가 잦았기 때문에 월드컵의 빼놓을 수 없는 저주로 꼽히게 됐습니다. 심지어 우승 후보 뿐만 아니라 특정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 누군가 월드컵을 빛낸다와 같은 칭찬을 하며 스스로 저주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펠레의 저주와 더불어 '파란색의 저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란색 상의를 홈팀 유니폼으로 삼고 있는 프랑스-이탈리아-그리스-일본의 남아공 월드컵 행보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프랑스-이탈리아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파란색 유니폼이 펄펄 날았다면,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정반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네.. 더보기
한국의 벨라루스전 패배, 무엇이 문제였나?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가상의 그리스'로 설정했던 벨라루스에게 패하면서 공수 양면에 걸친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그리스전 대비책을 세우며 남아공 월드컵 본선을 대비하게 됐습니다. 한국은 30일 저녁 10시(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습니다. 후반 7분 수비 조직력 불안으로 키슬약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패스 위주의 공격 패턴을 통해 상대 수비 뒷 공간을 공략하려 했으나 그 과정이 꾸준하지 못했고, 상대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무기력한 공격을 펼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것을 벨라루스전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벨라루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