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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EPL 꼴찌' QPR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은 올 시즌 내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 머물렀다. 한때는 레딩을 제치고 19위에 올랐던 적도 있으나 현재 성적은 꼴찌다.(2승8무12패) 17위 위건과의 승점 차이가 5점이나 지난 22경기에서 2경기만 승리한 전적으로는 17위 이내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지 의문이다. 시즌 후반기 대도약 없이는 강등권 탈출은 불가능하다. QPR, 2013년 4경기 2승2무...단 1실점 허용 그랬던 QPR이 2013년에 접어들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FA컵을 포함한 2013년 4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 3일 첼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킨 것이 시작이었다. 6일 FA컵 3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전 1-1, 12일 토트넘전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쉽.. 더보기
미추, 과연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될까? 스완지 시티의 에이스 미구엘 미추(27)는 불과 1년 전까지 우리들에게 익숙했던 선수가 아니었다. 프로 선수 생활 대부분을 하부리그에서 보냈으며 2011/12시즌에 이르러 프리메라리가(1부리그)를 처음으로 경험했다. 라요 바예카노 소속으로서 37경기 15골 3도움 올리며 프리메라리가 득점 공동 9위를 기록했으나 2012년 여름 스완지 시티로 둥지를 틀었을 당시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약 33억 원)에 불과했다. 그랬던 미추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줄은 누구도 몰랐다. 미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3위(21경기 13골)를 기록중이다. 한때 1위에 오를 정도로 프리미어리그의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지난 6일 FA컵 3라운드 아스널전, 10일 캐피털 원 컵 4강 1차전 .. 더보기
'맨시티전 패배' 아스널의 불안한 1월 아스널이 14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21분 제임스 밀너, 전반 32분 에딘 제코에게 실점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한 것.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기준으로 홈에서 맨시티에게 패한 것은 37년 만이다. 이날 패배로 6위(9승7무5패, 승점 37)에 머무르면서 4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가 6점으로 벌어졌다. 다른 팀들에 비해 한 경기 덜 치렀으나 지금까지의 흐름을 놓고 볼 때 빅4 수성이 불투명하다. 향후 일정과 주력 선수의 거취 등을 놓고 볼 때 1월 행보가 불안하다. 갈길 바쁜 아스널의 험난한 1월 우선, 아스널에게 맨시티전은 4위권 진입을 위해 반드시 이겼어야 할 경기였다. 만약 승리했다면 에버턴과 승점 37점 동률을 이루면서 골득실 우세에 의해 5위를 기록했을 것이다. .. 더보기
맨유의 리버풀전 승리, 선제골이 승부 갈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리버풀을 제압하며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10시 30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로빈 판 페르시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후반 9분에는 네마냐 비디치가 골을 기록했다. 3분 뒤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9승1무)를 질주했으며 최근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리버풀전에서 5연승을 거두었다. 판 페르시는 리그 17호골로 득점 1위를 굳히며 2위 수아레스와의 맞대결에서 이겼다. 리버풀은 8위를 유지했다. [전반전] 판 페르시 선제골, 수아레스보다 잘했다 맨유.. 더보기
QPR, 박지성 없었으면 토트넘전 패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강호 토트넘을 상대로 무실점에 성공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후 9시 45분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3점에서 14점(2승8무12패)으로 올랐으나 19위 레딩(승점 16, 3승7무12패)이 웨스트 브로미치를 3-2로 제압하면서 두 팀의 승점 차이가 2점으로 벌어졌다. QPR은 여전히 꼴찌를 면치 못했다. 박지성은 2경기 연속 풀타임 선발 출전했다. QPR 후반전 슈팅 0개, 타랍의 한계 드러나다 QPR은 토트넘전에서 타랍을 중앙 공격수로 올리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실질적으로는 라이트-필립스, 마키 같은 윙 포워드들이 수비에 적극 가담.. 더보기
에버턴의 김신욱 영입 관심이 반가운 이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중인 에버턴이 한국 대표팀 공격수 김신욱(25, 울산) 영입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일간지 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에버턴은 신장이 6피트 5인치(198cm, 실제로는 196cm)인 한국 공격수 김신욱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원문에는 짤막하게 보도되었으나 잉글랜드 현지 언론에서 김신욱을 언급한 것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 에버턴, 펠라이니 이적시 화력 약화 불가피 우선, 에버턴은 이번 1월 이적시장 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 옵션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팀 내 득점 1위 펠라이니(16경기 8골 3도움)와의 작별이 예상되는 분위기. 펠라이니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지 언론에서 거론되는 예상 이적.. 더보기
돌아온 박지성, QPR 3승 이끌까? 부제 :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프리뷰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는 다른 때와 달리 빅 매치가 많다.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성(퀸즈 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은 런던 라이벌 토트넘전 출격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아스널-첼시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 맹활약 펼친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하 스완지)은 에버턴 원정에 나설 예정이다. '전통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대결도 흥미롭다. 1. QPR에게 힘든 경기가 될 토트넘전, 박지성 활약 중요 QPR로서는 꼴찌 탈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지만 리그 3위 토트넘을 꺾기에는 벅찬 것이 사실이다. 토트넘은 .. 더보기
토레스 82분vs뎀바 바 11분의 차이 첼시의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전 0-2 완패 원인 중 하나는 페르난도 토레스 부진이었다. 점유율 64-36(%) 슈팅 24-5(유효 슈팅 8-4, 개)의 일방적 우세 속에서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것은 원톱이 제 구실을 못했다는 뜻이다. 이날 토레스는 3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볼은 골대 바깥으로 벗어나기 일쑤였다. 후반전에는 슈팅이 1개도 없었으며 후반 37분 교체되기까지 볼을 터치할 기회도 많지 않았다. 82분 동안 최전방에서 철저히 고립되면서 팀의 패배를 자초했다. 반면 토레스 대신에 교체 투입된 뎀바 바는 존재감이 달랐다. 출전 시간이 인저리 타임 3분을 포함하여 총 11분에 불과했으나 오히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 41분과 42분에 걸쳐 헤딩 슈팅을 날렸으며 그 중에 첫번째 슈팅은 유효 슈.. 더보기